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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스 이펙트 3의 등장 캐릭터. 딱히 드러난 이름도 없기에 편의상 '의문의 아이'라는 제목으로 문서가 생성되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Starchild라는 명칭으로 불린다.상기한 대로 이름이 없다. 성별은 남성. 외양으로는 초등학생 정도일까 싶지만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다. 오프닝 영상에서 엄청나게 잘 만들어진 전투기 모형을 가지고 놀면서 등장한다.[1] 셰퍼드는 연금중인 방에서 창문 너머로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의회로 불려나가는데, 진행에 따라 한바탕 난장이 벌어지면서 튜토리얼이 진행되는 도중 한번 더 환기구에서 이벤트로 만나게 된다. 셰퍼드가 파라곤 옵션이나 레니게이드 옵션 중 어떤것을 사용해서 같이 가자고 설득해도 "당신은 날 구할수 없어요" 라면서 도망쳐버린다.
2. 작중 행적
이후 셰퍼드가 노르망디에 합류하는 컷씬에서 한번 더 등장하는데, 리퍼들을 보고 겁에 질려서 마구 도망치다가 한창 대피중인 셔틀에 올라탄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아무리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면 안죽는 전개로 가겠지 하고 안심하지만, 자비없는 바이오웨어는 셰퍼드와 플레이어의 면전에서 셔틀 두 대를 한꺼번에 터트려서 제대로 사망인증을 시켜버린다. 이 사건은 셰퍼드에게 있어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으며 때때로 엉망으로 불타버린 공원에서 아이를 뒤쫓는 꿈을 꾸게 된다. 거의 다 잡을쯤 되어가면 아이는 불이 붙어서 타버리고 셰퍼드는 코앞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깨게 된다. 매스 이펙트 2에서 바타리안 30만명이 살던 항성계 전체를 날려버린 셰퍼드답지 않게 감상적이라거나 캐릭터 성향이 파라곤이냐 레니게니드와 상관없어서 좀 뜬금없다는 감상도 있다.다만, 실제 저 아이가 등장하는 꿈은 아이 하나 때문에 꾸는 꿈이 아니라 게임 진행에 따라 잃었던 동료들(2에 등장한 켈리 챔버스같은 비전투동료 포함)을 회상하면서 꾸는 꿈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2]
또한 바타리안 30만명이 살던 행성계를 날려버린 사건을 보면, 파라곤 선택지로 바타리안 시민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할 수 있다. 라디오가 막혀서 결국 실행되지 못했지만 원래 계획은 매스 릴레이를 날려버리기 전에 바타리안 시민들을 대피시키려 한 것 같다. 다만 폭발의 충격으로 이틀이나 의식불명상태에 있어서 결국 남은 시간이 30분 남짓이었기 때문에 겨우 자기 몸만 건져 나왔을뿐. 즉, DLC Arrival 사건을 근거로 단순히 셰퍼드를 냉정한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는 것.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또 한번 악몽을 꾸는 셰퍼드에게서 도망치지만, 이번엔 한 사람에게 안기며 웃는다. 그 사람은 바로..
그리고 훗날 카탈리스트가 나타날 때 이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게임 상의 인물이지만 카탈리스트가 이녀석의 모습이라서 유져들에게 항상 고인드립을 당하고있다.
엔딩 DLC로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뒤돌아서 의문의 아이(카탈리스트)를 쏴버릴 수 있는 옵션을 추가되면서 위의 고인드립이 게임상으로 성사됐다. 다만 쏘면 의문의 아이가
결국 이 아이가 나온 꿈은 셰퍼드의 죄책감과 은하계를 구해야한다는 막중한 의무에 대한 압박감이 만들어낸 것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꿈 속에서 아이는 계속 도망치고 리퍼의 소리가 들리는데, 결국 이는 결국 도와줄 수 없었던 것을 의미하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형태를 알 수 없는 검은 존재들[3]이 늘어나며, 죽은 동료들[4]의 마지막 말이 들려온다. 그리고 결전 전에 아이는 도망치다가 결국 또 다른 셰퍼드에게 안기는데, 셰퍼드의 운명에 대한 암시였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 꿈을 꾼 직후에는 리아라나 셰퍼드의 연인과 대화를 하는데 셰퍼드 본인이 일이 잘 안될까봐 걱정스러워 하거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을 토로한다.
한정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