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2:15:59

은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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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호수여대 영문과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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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2.14. 14화2.15. 15화2.16. 16화
3. 여담

1. 개요

JTBC 토일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의 메인 여주인공. 배우는 지수.

2. 작중 행적

2.1. 1화

첫 장면에서 등장. 전화 교환원인 계분옥이 방송으로 영로를 부르고, 영로는 바로 전화기로 달려가 할머니의 전화를 받는다. 계분옥이 방송으로 '207호'까지만 불렀을 때는 당연히 혜령을 부르는 줄 알았지만, 부르는 대상이 자신이었다는 사실에 절친인 설희와 식당에서 웃다가 혜령의 눈치에 바로 앉아 밥을 먹는다. 밥을 먹던 중 혜령과 정민이 시비가 붙어 다투는데, 혜령이 정민의 책을 낚아채려다가 실패하여 그 책의 제목이 드러난다. 사회주의 사상이 담긴 책이었으므로 사생회장 경자의 눈에 들어오면 망하는 게 확실했기 때문에 화들짝 놀라 친구들이 아무것도 못 하는 가운데 영로만이 거짓으로 둘러대 위기를 피하게 된다. 이후 기숙사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통금 시간이 다 되자 기숙사 앞에서 전속력으로 뛰기 시작한다. 혜령과 함께 달리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혜령보다 앞서 달리다가 외할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떨어뜨려 그것을 줍느라 뒤처지게 된다. 결국 통금 시간이 지나고, 피 사감의 지시로 문이 닫혀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207호는 한 번만 더 기숙사 규칙[2]을 어기면 전원 퇴사 조치를 받으므로 영로는 어떻게든 기숙사 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영로는 기숙사 건물 벽을 등반하게 된다. 한편, 2층에서 점호를 진행하던 사감의 뒤에서 그녀를 보조하던 계분옥이 벽에 올라타 있는 영로를 발견하고, 207호로 들어가려는 사감의 눈을 돌린다.[3] 분옥의 도움으로 겨우 점호시간을 맞춰 들어오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피사감은 영로가 땀을 흘리는 것을 이상히 여겨 영로에게 왜 이렇게 땀을 흘리냐고 물어본다. 당황한 영로는 아무렇게나 둘러대고, 피 사감은 그런 영로에게 1번만 더 규칙을 어기면 207호는 전원 퇴사 조치하겠다고 경고한다. 며칠 후 분옥 옆에서 전화 교환원 보조 역할을 하던 영로는 207호 학생들을 향한 방팅 요청 전화를 받는데, 그 전화를 받을 때 하필 옆에 계분옥이 있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요청을 받아들인다. 207호 학생들 중 정민은 이미 방팅에 나가지 않겠다고 한 상태라 한 자리가 비었는데, 빈 자리에 분옥이 자신이 끼겠다고 한다. 분옥이 점호때 자신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거절을 하지 못했고, 결국 룸메들을 설득해서 같이 나간다. 방팅 장소였던 로마다방에서 임수호를 처음 만나고, 첫눈에 반했다. 커플을 정하기 위한 물품 고르기 시간에서 수호의 물품은 분옥이 골라버리고, 영로는 방팅이 끝나고 테이프 가게로 향한다. 'One Way Ticket'을 따라 부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 뒤에서 자신을 보고 있던 수호와 눈이 마주치고, 부끄러웠던 영로는 황급히 테이프를 사고 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돈이 없었던 영로는 테이프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가게를 빠져나온다. 그런 영로에게 수호는 테이프를 자신이 사서 건네준다. 테이프를 받지 않겠다고 수호와 실랑이를 벌이던 영로는 수호를 쫓아온 군인들을 발견하고, 커플 간의 싸움을 위장하여 수호를 위기에서 구해준다. 군인이 돌아간 이후 수호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수호는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바람맞는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고 여느 때처럼 기숙사에 돌아온 영로는 207호로 총상을 입고 뛰어든 수호를 발견하여 경악한다.

2.2. 2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수호를 영로는 운동권 학생으로 오인하고[4][5] 뒤쫓아온 강무와 한나 세력에게서 수호를 지켜 주어야겠다고 생각한 영로는 룸메이트들을 설득하여[6] 그를 일단 목욕탕으로 옮긴다. 그 사이 안기부 요원들이 기숙사에 들이닥치고, 피 사감은 학생들에게 외부인이 들이닥쳤다며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글 것을 지시한다. 그 사이에 정민, 영로, 설희는 목욕탕으로 향하고, 혜령은 방에 혼자 남아 자신의 가슴에 피를 닦은 수건들을 넣는다.[7] 목욕탕 사우나실 바닥에 수호를 숨기고 숨을 돌리는 차에 안기부 요원의 목소리가 밖에서 들리자 혼비백산한 셋은 수호를 사우나실 의자 안에 숨기고 옷을 벗어 사우나를 즐기는 척한다. 한나가 들어와 수색을 시작하는데, 설희가 겁에 질려 울기 시작하자 한나는 설희에게 왜 우냐고 추궁하고, 그 사이에 수호가 흘린 피가 바닥에 흐르기 시작한다. 위기의 순간 영로가 기지를 발휘에 한나에게 총을 든 사람이 사우나실에 들어왔는데 겁에 안 질릴 수가 있겠냐며 소리치고, 한나는 별 수가 없어 퇴장한다. 모든 안기부 요원이 나가고, 목욕탕 한켠에 수호를 숨긴 셋은 점호 준비를 하러 207호로 돌아간다. 점호를 마치고 목욕탕으로 돌아온 영로는 룸메들을 설득해 수호를 기숙사 4층 다락방에 숨긴다.[8][9] 수호를 4층 다락방으로 안전하게 옮긴 뒤, 함께 온 만동 할아버지, 정민과 함께 영로는 다락방을 청소한다. 다음 날부터 영로는 계속 다락방에 드나들며 수호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아침마다 아침식사를 챙겨주며, 필요한 것들을 가져다 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그를 보살핀다. 그러면서 수호와 조금 친해지는데, 영로는 수호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받았다는 말을 듣고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오해해 축 처진다. 아침식사를 가져다 줄때도 도시락통만을 건네고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다가 붕대를 갈아주기 위해 가서 목걸이의 출처를 물어보는데, 여동생인 수희가 목걸이를 걸어주었다는 진실을 듣고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하루는 영로가 상처를 씻기 위해 4층에서 물을 트는데, 하필이면 물을 틀었던 장소가 3층 독서실과 연결되어 있어 물이 3층으로 새기 시작한다. 녹물이 자신의 책에 떨어지자 사생회장 경자는 너무 놀라[10] 기숙사 사감에게 말하고, 피 사감과 경자, 만동 할아버지는 4층으로 향한다.

2.3. 3화

기숙사 사감 등이 다락방에 들이닥치자, 그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수호와 함께 기숙사 외벽에 매달려 버티는데, 무서움에 발을 헛디딘 자신을 끝까지 잡고 버티는 임수호에게 의문을 품는다. 위기를 넘기고 다락방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수호는 외벽에 올라타 있을 때 어깨에 난 상처가 터져 피 범벅이 되었고, 영로는 그것을 보고 경악하여 또 상처를 치료해 준다. 치료한 다음 영로는 수호를 향해 슈퍼맨이라고 하고, 둘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어 시간을 보내다 기숙사의 구조에 대해 알려준다. 지하 2층에 학생들이 아무도 모르는 출구가 있다는 만동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수호는 빠져나가야겠다고 생각하여 지하 2층의 출구로 향한다. 출구에 도달한 수호 일행은 출구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안기부 요원을 발견하여 어쩔 수 없이 다시 4층 다락방으로 돌아온다. 탈출할 다른 방법을 찾던 중 영로가 오픈하우스 행사를 생각해 낸다. 기숙사에 남성들이 다 들어오는 오픈하우스 행사 때 수호를 무사히 탈출시키겠다는 것이다. 오픈하우스 때 친구들의 눈을 피해 확실히 수호를 내보내기 위해 영로는 집에 들러 양복과 구두를 챙긴다.[11] 그녀는 집에서 오빠의 양복과 구두를 가져오는데, 나가려는 순간 새엄마 홍애라와 마주치고, 애라가 영로를 수상히 여겨 비꼬기 시작한다.[12] 화가 난빡친 영로는 가족사진[13]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고, 그런 영로를 향해 애라는 뺨을 친다. 마침내 오픈하우스 날이 되고, 임수호와 다락방 밑으로 내려가는데, 문을 여는 순간 피 사감과 딱 마주친다. 사감은 영로에게 다락방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거 모르냐며 몰아세우고, 수호는 자기가 들어가자고 했다며 미안하다고 말한 다음 황급히 내려간다. 위기를 모면한 둘은 빨리 빠져나가기로 하지만, 계속해서 방해꾼들을 만나 탈출하지 못한다. 아래층에서 광태가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고, 수호와 영로를 숨기기 위해 설희가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이제 아래층으로 내려가려는 순간 혜령의 파트너로 등장한 육사 생도 병태가 수호에게 총쏘기를 시켜 탈출을 방해한다. 수호는 잠시 고민하더니 총쏘기 게임에서 가볍게 병태를 털어버리고 아래층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커플 댄스 세력에 휘말려 수호와 영로는 댄스 행사에 가게 된다. 댄스 행사장에서 겨우 나온 둘은[14] 헤어지려고 하나, 정민이 남자 혼자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 사람들이 수상히 여길 것 같다고 말하며 영로에게 같이 타고 가라고 한다. 그래서 둘은 정문까지 같이 자전거를 타고 가고, 향하는 도중 영로는 수호에게 기숙사 전화번호와 207호를 기억하라고 말하지만 수호는 대답하지 않는다. 풀이 죽은 둘은 마침내 정문에서 헤어진다. 이때 헤어지는 둘을 광태가 로마다방에서 발견하여 안기부 요원들에게 신고하고[15], 안기부 요원은 정문으로 뛰어가기 시작한다. 한편, 수호와 헤어진 영로는 섭섭한 마음을 혼자 품고 기숙사 건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수호가 다시 자전거를 끌고 돌아오자 환하게 웃으며 그를 맞이한다.

2.4. 4화

임수호의 목걸이를 받는데, 오광태가 신고한 것을 알게된 윤설희가 달려와 상황을 알게되어 임수호를 보내고 자신도 기숙사로 돌아간다. 그리고 임수호를 알아본 계분옥이 찾아와 자신에게 화를 내는것을 듣고만 있는다. 그러다 은영로와 임수호가 들어올때 표를 내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임수호가 4층 다락방에 숨어있던 간첩임을 간파한다. 그리고 은영로를 감시하는데, 김만동에게 군고구마를 가져다 주며 가방을 숨겨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들킨다. 그리고 이를 알게된 피사감에게 207호가 불러가는데, 자신이 벌인 일이니 자신이 책임지게 해달라는 말을 하고 자신만 기숙사에서 퇴출당한다. 그리고 마지막 파티를 하며 사진을 찍고 기숙사를 나가려는데, 총을 들고 기숙사로 뛰어들어온 임수호와 마주친다. 뒤이어 들어온 안기부 요원들로 인해 간첩인것을 알게되어 충격받은 찰나, 임수호가 자신을 인질로 잡자 더 큰 충격에 휘말린다.

2.5. 5화

호수여대 기숙사 학생들이 다 인질로 잡혀 식당에 모여 있는데, 옆에 누운 계분옥에게 원망을 듣고 이를 들은 학생들도 의문을 품는다. 대공수사국장 안경희와 안기부장 은창수의 대화 내용으로 은창수의 딸로 호수여대에 특별 입학하여 특별관리 대상이었던 것이 알려진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데 이강무의 총상을 보고 치료만 하게 해달라며 주격찬과 대립하여 자신도 맞을뻔 하지만, 임수호의 도움으로 의무실에서 구급상자에 치료할 것들을 챙겨 나간다. 밑에 설치되어 있던 부비트랩을 건드릴뻔 한 것을 임수호에 의해 피하는데, 정말 자신이 간첩을 숨겨준거냐며 묻지만 죽을 수도 있으니 나대지 말라는 얘기만 듣고 좌절한다. 그리고 이강무를 치료해주는데, 핀셋을 달라는 이강무의 신호를 알아채고 연기를 하며 핀셋을 이강무에게 쥐어준다. 밤이 되어 간첩들이 기숙사를 빠져나갈때까지 임수호가 자신을 지켜보는것을 잠에빠져 알지 못한다.

2.6. 6화

밖에서 간첩들과 안기부가 벌이는 총성전을 듣고 깨어나 기숙사 학생들과 탈출하려 하지만, 다시 기숙사로 돌아온 간첩들에 의해 결국 탈출하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상처로 임수호에게 끌려가 치료를 받으면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하다면 다 풀어달라고 얘기하지만, 자신을 내보내겠다는 말만 듣고 결국 아무런 수확도 얻어내지 못한다. 치료를 받고 돌아온 자신을 보고 수군대는 학생들에게서 안보이는 자리에 앉아 밤을 지샌다. 피승희 사감에 의해 1차 석방의 명단에 포함되지만, 계분옥과 학생들의 반발로 결국 빠져나가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임수호와 대립하는데, 결국 학생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안기부장 은창수의 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2.7. 7화

안기부장 은창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된 임수호에 의해 기숙사를 공격하지 못하게 창문에 계속 서있는다.[16] 그리고 의견의 대립으로 계속 위태하던 주격찬이 결국 임수호의 명을 어기고 강청야를 죽이려 하는데, 여기에 휘말린다. 임수호가 주격찬을 진정시키려 몸싸움을 하는데, 이때 권총이 앞으로 떨어진다. 그것을 본 이강무가 달라며 신호를 보내지만, 주워서 강청야를 풀어달라며 총을 주격찬에게 겨눈다.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임수호가 다가오자 결국 안전장치를 해제하고 임수호에게 총을 겨눈다. 남태일의 명령으로 주격찬에게 총을 쏜 안기부로 인해 주격찬이 다시 이성을 잃고 총이 날아온 곳을 향해 총을 쏘는데, 그것을 보고 주격찬을 조준하다가 임수호에 의해 저지된다. 그리고 자신을 보호하는 임수호의 품에서 자신이 접어 날렸던 종이비행기[17]가 떨어지자 그것을 보고 의구심을 품는다. 그리고 다시 창문에 서있다가 임수호에게 밥을[18] 받는다. 하지만 종이비행기에 대해 물어보다가 마침 뉴스에 연평해전으로 자신의 오빠[19]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와 충격을 받으며 눈물을 흘린다.

2.8. 8화

자신의 오빠가 교전 중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임수호를 원망한다. 자기 오빠가 뭘 잘못했냐며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 쓰러진다. 어머니의 묘에 오빠와 같이 있다가 갑자기 오빠가 사라지는 악몽을 꾸고 깨어난다. 강청야와 이야기 하다가 뉴스를 떠올리곤 숨을 제대로 못쉬어 진료를 받다가 임수호에게 받은 목걸이를 들키고 만다. 임수호에게 자신을 내보내 달라며, 오빠를 보러 가야한다고 애원하지만 결국 식당으로 다시 보내진다. 이후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아 주변 학생들의 걱정을 받는다. 그리고 좀 쉬고싶다며 임수호에게 얘기하고 자신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오자 그 종이비행기는 왜 가지고 있었냐며 자극한다. 결국 속은 임수호가 자신을 안자 안는척 하면서 격발기를 빼낸다.

2.9. 9화

격발기를 빼내고 수호와 대화하는데, 얘기를 하면 할수록 전부 다 거짓말 이라며 또 실망하고 기도실로 도망간다. 하지만 결국 격발기를 뺏긴다. 그리고 비밀통로를 조사하러 나왔던 청야가 그 장면을 목격하면서 수호가 격발기를 청야에게 넘겨주게 된다. 그리고 이강무에게 자신을 이용하라며 제안하고[20], 피승희와 이강무와 작전을 짜 학생들이 4일동안 씻지도 못했다며 씻게해달라고 해서 시간을 벌고 사감실 안의 도청하는 방 안에 숨는다. 간첩들이 함정에 속아 자신을 찾아다니는 동안 소리도 내지 않고 버티는데, 수호가 자신을 찾아 사감실에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긴장해서 녹음 테이프 등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있는 위치를 들킨다. 나오라고 부탁하는 수호의 말에 입을 막으면서 소리도 내지 않지만, 전에 수호가 다락방에 숨어있을때 자신과 정했던 접선암호[21]로 문을 두드리자 놀라는데, 그 순간 이강무가 들어와 수호와 몸싸움을 벌이고 이강무의 신음소리만 들리자 문을 열고 나와서 장식품으로 머리를 때리려고 하지만, 기척을 눈치챈 수호에 의해 실패한다. 하지만 빈틈으로 들어와 수호를 제압한 이강무 덕분에 로비로 나와서 탈출하려 하지만, 자신을 가둔것을 눈치챈 청야가 문을 부수고 격발기를 가지고 내려와 제지한다. 하지만 광태가 무시하고 문을 열어버리는 바람에 식당 창문과 이강무가 갇혀있던 204호의 창문이 폭발하며 끝난다.

2.10. 10화

로비에 다 모여서 청야가 누가 작당모의 한거냐며 따져 묻는데, 자신이 이용하라고 했다며 어떻게 의사선생님이 간첩일 수 있냐고 되려 따진다. 이때까지 우리를 위하는척, 돕는척 해놓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따지다가 혼자 지하실에 감금당한다. 그리고 분노한 은창수가 당장 내 딸이 무사한지 확인해야 겠다며 난리를 쳐서 수호, 주격찬과 함께 식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자신을 부르는 은창수의 목소리에 눈물을 흘린다. 이제 나오라는 수호의 말에도 은창수를 부르면서 자신은 괜찮다며 오빠를 잘 보내달라고 소리친다. 그런데 이때 우리 좀 살려달라며 아무도 못믿겠다고 얘기를 하는 바람에 주격찬이[22] 자신을 조준하여 총을 발사한다. 그런데 간첩들이 자신들을 향해 총을 쏘는걸로 오인하고 자신이 있던 창문으로 총을 연사한다. 그바람에 수호가 자신을 보호하려다가 팔에 총을 맞은것을 보고 놀란다. 상황이 정리된 후 강청야와 대립하다가 결국 뺨을 맞는다. 그리고 피승희가 안기부에서 명령을 받고 학생들을 도청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자신이 안기부장의 딸이라서 그런 명령이 내려온 거냐고 묻지만 그런것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피승희의 과거를 알고 충격받는다. 마지막에 임수호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2.11. 11화

임수호가 내려와서 자신과 이강무, 피승희를 풀어주고 데리러 올때까지 절대로 올라오지 말라고 하자 알겠다고 하며 조심하라고 한다. 그리고 피승희와 함께 지하실에서 먹을것을 찾다가 귤을 한박스 찾아낸다. 귤을 찾아서 위의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포장하다가 계분옥이 내려와 위의 간첩들을 다 제압했으니 올라오라는 말을 듣고 함께 올라간다. 하지만 주격찬이 반항하는 소리가 들리자 계분옥에게 다시 같이 내려가자고 하지만 자신을 인질로 잡으려는 수작이었기에 잡혀서 사감실로 끌려간다. 강청야가 수작을 부리는 바람에[23] 위험해질뻔 하지만 임수호가 사람을 죽여본 적이 있느냐며 평생 생명이 꺼져가는 그 눈동자가 따라다닐거라고 얘기하고, 피승희가 들어와 자신을 빼내준[24]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그 뒤로 학생들과 통닭을 먹고 임수호을 돕는다. 남북의 협상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의 사본을 만들려는 수호에 의해 자신이 녹음했던 테이프를 들키지만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주격찬이 수호에게 어차피 네놈은 버리는 카드였고, 널 사살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며 소리를 지르자 수호가 축 쳐져서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것을 지켜보고 커피를 끓이는 기계를 가지고 올라가서 수호를 위로해준다. 이 커피를 마시면 안좋은 기억들이 다 없어질거라며 이야기 하지만 수호가 웃자, 응? 왜웃지? 진짠데? 라고 하며 얼른 마시고 자신이 춤을 추고 있었던 기억들을 다 지우라고 이야기한다. 수호가 지우기 싫은데? 라며 작은 실랑이를 벌이다가 커피를 마시고 다 지워졌다고 이야기 하자 안심한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다가 수호가 그럼 이것도 지우라고 말하자 의아해 하는데, 수호가 자신에게 키스한다.

2.12. 12화

2.13. 13화

2.14. 14화

2.15. 15화

2.16. 16화

계단에서 평택항으로 향하는 간첩 4인조를 발견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다 계분옥과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신경자가 급하게 이강무와 피승희에게 김만동의 교신행동을 알리자 그걸 다 듣고 임수호에게 달려가나 이미 떠난 상태였고 진압 작전이 시작되어 버리고 만다. 계분옥이 무전을 통해 시간을 끌어 탈출하는 사이 자신과 인질들을 구하러 온 임수호를 발견하고 오덕심이 주격찬을 찾으려다 폭발에 휘말리자 계분옥, 피승희와 함께 오덕심을 부축하지만 결국 탈출 버스를 놓치고 만다. 불행 중 다행히 밖에 임수호의 차가 있었고 이강무가 문을 따는 사이 몰래 떠나 수호를 찾아 중상을 입은 수호를 발견, 다락방으로 부축하지만 진압 대원들이 수호의 피를 보고 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수호를 지켜보며 울부짖으며 절규한다. 수호가 죽어가던 순간 자신의 손에 테이프 하나를 쥐어주는 걸 받으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안경희와 남태일에게 끌려나가고 만다. 그리고 몇년 뒤, 수호와 미팅으로 처음 만난 로마다방으로 향해 성냥쌓기를 하며 임수호가 건네준 테이프를 듣는다. 눈물을 흘리며 은영로의 서사가 마무리 된다. 에필로그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수호를 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수호와 영로의 모습이 보여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에필로그를 마지막으로 모든 이야기가 끝난다.

3. 여담

  • 일본판 성우는 키타하라 사야카가 맡았다.
  • 1968년 3월 28일생이다.[25]
  • 1화에서 따라 부르고 있던 'One Way Ticket'은 1979년에 'Eruption'이라는 가수가 낸 노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에 '방미'라는 가수가 '날 보러와요'라는 노래로 리메이크했다. 가사가 상당히 슬픈데, 가사는 다음과 같다.듣기

    •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네.

      결코 다시 돌아오지 못할 곳.

      블루스로 가는 외길 차표를 사네.

      안녕, 사랑이여.

      내 연인이여.

      지금 나는 떠납니다.

      외로움에 눈물로 세월을 보내야겠지요.

      우우, 블루스로 가는 외길 차표를 산다네.

      외로움의 도시로 간다네.

      하트 브레이크 호텔에서 머물겠지.

      나처럼 울기 잘 하는 바보는 거기에 없을 거야.

      칙칙폭폭, 사랑의 외길 차표를 사서 떠난다네.
  • 본래 초기 시놉 이름은 은영초였으나 논란으로 인하여 은영로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1] 처음 공개 된 이름은 '은영초'였으나 해당 캐릭터가 왜곡된 실존인물 모티브 의혹으로 논란이 되어 다른 이름으로 교체를 발표했다. 공식 입장[2] 점호시간 준수, 취사금지, 외박금지, 데모금지[3] 있지도 않은 쥐소동을 일으켜 여학생들이 혼비백산한다. 학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사감은 소리를 치고, 그 동안에 영로는 기숙사 방 안으로 들어온다.[4] 수호가 들어온 그날 밖에서 민주화 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5] 수호가 기숙사로 들어올 때 군경은 민주화 운동을 하는 세력을 향해 최루탄을 던졌고, 운동권 세력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쳤다.[6] 혜령은 그를 간첩이라고 생각하여 거절하지만 영로와 정민이 수호를 숨겨주자고 강력히 주장하자 결국 혜령도 따르기로 한다.[7] 방에 혼자 남은 혜령은 안기부에게 아무렇게나 둘러대고, 자신의 가슴을 이상히 여기는 요원을 보고 거짓 눈물을 흘리며 위기를 넘긴다.[8] 이때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온다. 예전에 설희와 영로가 출입이 통제된 4층 다락방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그 다락방에서 전 사감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호기심 많은 영로가 설희와 함께 안까지 들어가는데, 결국 소복을 입은 전 사감의 영혼을 보고 기겁하여 뛰쳐나왔다.[9] 수호를 4층으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에게 들킬 뻔했다. 분옥의 눈에 들킬 뻔했는데, 이때 분옥은 훔친 옷과 장신구로 혼자 패션쇼 놀이를 하고 있었다. 윗층에서는 사생회장 경자가 몽유병에 걸려 밤에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10] 이 일이 있기 이전 수호가 다락방에 혼자 있을 때 4층에서 움직인 적이 있었는데, 수호가 움직일 때마다 3층 독서실에서는 삐걱대는 소리가 났다. 예전부터 4층에는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므로 그때도 학생들은 겁에 질려 독서실을 뛰쳐나갔었다.[11] 본가로 향하기 전 영로는 집에 전화를 걸어 가정부에게 집에 아무도 없는 날을 물어본다. 가정부가 다음날 아무도 집에 없다고 하자, 영로는 이튿날 집으로 향하기로 하는데, 하필 계모 홍애라가 그것을 듣고 영로를 갈구기 위해 약속을 취소한다.[12] 이때 애라는 영로에게, 영로의 친모가 사망해서 생긴 화를 자기에게 항상 자기에게 푼다고 비꼰다.[13] 안기부장 은창수, 홍애라, 영우가 나와 있었다.[14] 이때 영로는 수호와 함께 춤을 추는 상상을 한다.이불킥[15] 안기부 요원은 광태를 조사실로 끌고 가 수호를 발견한다면 무조건 연락하라고 으름장을 놓은 적이 있었다.[16] 위치를 알고 찾아와 망원경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은창수를 보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17] 임수호를 보고 싶다고 적었던 그 종이비행기[18] 피승희가 학생들 밥은 먹여야 할 것 아니냐며 얘기해 주방이모가 만든 주먹밥[19] 은영우[20] 이때 청야가 간첩이라는 것과 이게 대선공작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 받는다.[21] "똑똑 똑똑똑 이렇게 2번 3번 두드리면 은영로구나, 빨리 문 열어줘야지!"하고 생각하라고 정했다.[22] 강청야가 자신의 정체를 발설하려 하면 총을 쏘라고 지시했다. 물론 죽이지는 말고.[23] 계분옥 본인과 본인의 아버지를 살려주고 새 삶을 살게 해주겠다고 회유했다.[24] 계분옥에게 네 언니가 어떻게 죽었는데 간첩질이냐며 분노했는데, 계분옥이 그 말을 듣고 피승희에게 총을 겨누는 바람에 피승희가 죽을 뻔 했지만 애초에 강청야가 준 총은 총알이 들어있지 않는 총이었다.[25] 작중 1987년 12월 당시 만 19세, 2022년 1월 현재 만 5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