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8:30:32

으스러진 손 부족

워크래프트 시리즈오크 부족
워크래프트 2 어둠의 파도
(호드의 부족들)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문 너머
(드레노어의 부족들)
기타
검은바위 부족 폭풍약탈자 부족 어둠달 부족 전쟁노래 부족 서리늑대 부족
황혼의 망치 부족 검은 이빨의 미소 부족 으스러진 손 부족 천둥군주 부족
용아귀 부족 피눈물 부족 해골이빨 부족
불타는 칼날단 호드 반역자 웃는 해골 부족 꽃채집사 부족
같이 보기
호드 (진정한 호드, 강철 호드) | 마그하르 (마그하르 오크) | 모크나탈 | 타락한 오크 | 2차 대전쟁 | 아웃랜드 | 드레노어 (평행세계)

1. 개요2. 역사3. 워크래프트 2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5. 주요 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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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호드의 으스러진 손 부족 문양
으스러진 손 부족 / Shattered Hand Clan
족장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 고르돌 → 테가 그레이브블레이드[1]
상징색 하얀색
거점 지옥불 성채(TBC)
아라크 첨탑(WoD)
진영 호드, 신생 호드 / 일리다리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크의 세력집단, 호드의 한 갈래이다. 현재는 신생 호드에 합류한 암살 첩보 단체, 전멸한 일리다리 산하의 지옥피 오크들로 나뉜다.

오크 부족 중에서는 기본적으로 정예 검투사 부족이라는 설정이다. 잘 알려진 주요 오크부족들이 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규모(검은바위,전쟁노래)부족이지만, 이쪽 부족부터는 WOW에서 정립된 설정을 따르자면 소모적인 정규 전투보다는 특수전이나 검투대결에 익숙한 자들이 모여서 형성된 인력체제로 보인다. 특히 카리스마적인 오크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아재가 시초이자 상징인 부족.

2. 역사

호드의 주요 부족들 중에서는 상당히 최근에 이루어진 부족. 최초의 족장인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가 부족의 창시자이니 역사는 정말로 짧다고 할 수 있지만, 그 규모는 여타 부족들에 지지 않는다.

부족 창설과 관련된 설정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관련 영상인 전쟁의 군주 1편 카르가스 편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카르가스는 부족이 없었소. 기원은 오우거 제국의 노예 검투사들로, 이후 족장이 될 카르가스는 부족이 없이 높은망치에서 오우거들의 오락을 위해 노예 검투사로 부려지고 있었다. 검투사 100명을 베어 이기면 자유를 준다는 말에 싸워 이겼지만 약속은 처음부터 새빨간 거짓말이었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카르가스는 100명을 벤 오크들이 있는 지하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곧 수갑에 묶인 손을 끊어내고 구속을 벗어나 다른 노예들과 같이 반란을 일으켜 자유를 얻고 으스러진 손 부족을 창설한다. 이에 기원한 부족 전통으로 성인식 때 한 팔을 완전히 못 쓰게 하거나 잘라내고 거기다가 칼이나 도끼같은 무기를 대신 박는다.[2] 승리를 축하할 때 자해하는 풍습이 있어서 배테랑 전사들의 온몸을 뒤덮은 상처가 적에게 의한 것인지 아니면 승리를 축하는 자해의 결과인지 잘 구분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위의 시점까진 소부족으로 수가 많지 않았던 것 같으며, 차후 공홈 소설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강철 호드의 대족장인 그롬마쉬가 높은망치와 동맹을 체결할 때 그곳에 있는 오크 포로들을 모두 돌려받으면서 으스러진 손 부족의 일원으로 편입시킨 후부터 부족의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100명을 꺾을 만큼 실력 있는 정예들 수가 많지는 않았을 것이다.

2차 대전쟁 당시에는 오크 뿐만 아니라 오우거도 부족원으로 받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아제로스의 여행자에서 등장하는 으스러진 손 오우거 스로그. 계곡에서 얼라이언스 군을 상대로 싸워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인 스로그를 보고 감탄한 으스러진 손의 오크들이 이 오우거는 얼라이언스를 상대로 살아남을 정도로 강하다면서 으스러진 손의 일원으로 받는다.

3. 워크래프트 2

드레노어에 남아있던 넬쥴의 호드로서 노쇠한 모습의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참조.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제로스에 건너온 잔당들은 신생 호드에 합류해 암살 및 첩보 임무를 맡고 있다. 으스러진 손 부족 출신들이 창립하긴 했지만, 이름은 '으스러진 손 도적단'으로 바뀌었으며 한 팔을 잘라내는 부족의 전통도 소멸했다. 구성원 중에는 트롤도 있다. 사실, 스랄이 신생 호드를 설립하면서 목숨을 걸고 하는 결투를 금지하고(가로쉬의 말에 따르면 막고라가 민숭맹숭해졌다고), 농사를 장려하는 등 문명화와 정착 생활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했었다. 얼라이언스의 SI:7에 대응하는 도적 단체다. 대격변 이전에 가몬의 소지품을 훔쳐오라는 퀘스트를 내준 것도 이들이다. 단, 구국의 영웅(?)인 가몬을 괴롭히는 퀘스트를 내준 댓가인지 확장팩을 거듭날 수록 스토리상 비중이 높아지는 SI:7과 반대로 확장팩이 나오면 나올 수록 독과 자물쇠 퀘스트의 간소화, 직업 전용 퀘스트의 간소화로 비중은 한 없이 공기화 되고있다.

반면 아웃랜드에 남은 부족은 일리단의 아래에서 타락한 호드를 이끌고 있으며 타락한 호드의 가장 큰 중심 세력이다. 다만 그의 영향력은 어디까지나 지옥불 반도의 타락한 호드들로 보이며, 어둠달 골짜기에 주둔하는 어둠달 부족이나 용아귀 부족까지 통제하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지옥불 성채에 위치한 으스러진 손의 전당이 이들의 거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역사대로 카르가스가 지배하는 부족으로 등장한다. 하늘탑아라코아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아라크 첨탑을 침공하고 있어 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다.

군단 알파 당시 으스러진 손 도적단의 지도자인 The Hood가 도적들의 단체인 무관의 연맹의 지도자인 그림자 중 하나로 등장할 뻔했으나 삭제되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명예결속단의 근접 병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도적의 모습에 오른손이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처럼 칼주먹이다.

용군단 시점에서는 테가 그레이브블레이드라는 오크가 이끌고 있는데, 부활한 코쉬하그에서 가로나 하프오큰이 정식으로 부족에 초대를 받았다. 드레나이 혼혈인 가로나는 아웃사이더이던 자신이 오크들의 전통 축제인 코쉬하그에 축제에 초대된 것만으로도 감격해 하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테가 그레이브블레이드는 "족장 자리에 도전해도 좋다"고 한다.

5. 주요 인물



[1] 칼림도어의 정착한 신생 호드의 현 으스러진 손 대표다.[2] 현실 역사에서도 스페인어갈바리노라고 하는 현대 아르헨티나, 칠레 일대에 살면서 이 시대에는 끝까지 스페인의 정복 시도를 군사적으로 저항하며 무산시킨 16세기 마푸체족 출신 전사가 스페인 콩키스타도르들과의 전쟁 중에 포로로 잡혀 양팔이 절단 당하자 그 자리에 칼날을 대신 묶고 스페인들과 다시 싸우다 전사한 사례가 있지만 최후의 저항으로 마지막까지 발악한것에 가깝지 일부러 잘라 붙히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