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태 | |
본명 | 윤여태 Michael Yun |
출생 | 1955년 |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 |
사망 | 2020년 4월 6일 (향년 65세) |
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 | |
학력 | 브루클린 대학교 경영학과 성남고등학교 성남중학교 |
직업 | 정치인 언론인 사회운동가 |
경력 | 2017년 뉴저지 주 저지시티 재선 2013년 뉴저지 주 저지시티 시의원 당선 1993년 저지시티 부시장 1992년 저지시티 개발위원회 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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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출신의 미국으로 이민을 간 정치인. 한국인 최초로 뉴저지 주 시의원이 됐다.2. 생애
1955년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1979년에 미국 뉴저지 주로 이민을 갔다. 1981년부터 뉴저지 주 저지시티 신트럴애비뉴에서 신문과 잡지, 복권 등을 파는 가든스테이트 뉴스를 운영하다가 정치 1번지로 불리던 저지시티 시의원 선거에 나갔고, 결선 투표 끝에 저지시티 시의원에 당선이 되었고,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당시 해당 지역구였던 하이츠 선거구는 한국인 유권자가 단 6명에 불과했던지라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던 것이 대이변으로 받아 들여졌다.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차기 시장으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2017년에 저지시티 시의원에 재선을 선택하였고, 그렇게 시의원 두번째 임기를 이어갔다. 6.25 전쟁 참전기념 조형물 조성에도 앞장서는 등 한인 사회도 높여줬다는 평이 많다.3. 사망
2020년 4월 6일, 1주일 넘게 코로나19 열 증상을 보였고, 저지시티 매디컬센터에 입원했다가 악화가 되어 집중치료 병동(IOC)의 중환자실에서 투병을 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향년 6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장례식은 4윌 10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저지시티 맥래핑 장의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스티븐 플랍, 저지시티 의장은 "윤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말하며 "그는 훌륭한 동료이자 아버지, 친구, 남편, 할아버지였고 저지시티 시민들을 위해 30년 가까이 봉사해왔던 지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전하며 애도하였다. "저지시티 모든 구성원이 그를 기린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윤 의원은 존경받는 리더였다"라고 말했다. SNS로 생전 사진을 올리며 "저지시티와 함께 윤 의원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윤 의원은 헌신적인 정치인이자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일했다. 윤 의원의 안타까운 타계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포트리한인회는 "망설임없이 힘차고 당당하게 노력해온 윤 의원의 모습은 한인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소식을 전해듣자 뉴저지한인상록회는 "한인 노인 이슈에 항상 앞장섰던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민참여센터는 "윤 의원은 한인들에게 영원한 풀뿌리 지도자의 표상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하며 애도하였고, 미주한인유권자연대는 "윤 의원은 시의원 선출 전부터 지역 및 한인사회의 선구자였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좌우되지 않고 오직 시민 만을 바라봤던 풀뿌리 정치인 윤여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전 시의원때 쓰던 사무실에는 추모 메세지, 꽃다발과 촛불들이 놓여있었다.
1년이 지난 2021년 4월 6일에 1주년 기념으로 추모식을 생전 시의원때 쓰던 사무실 앞에서 열었으며 추모식 행사에서, 유세프 살레 저지시티 D선거구 시의원을 비롯해서 장순길 장스타태권도 단장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