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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합귀진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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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운검법 | 육합귀진신공 | 검정중원
내공심법
여섯 합할 돌아갈 귀신
1. 개요2. 목록
2.1. 태을신공(太乙神功)2.2. 현청건강기(玄靑乾罡氣) → 현청건곤강기(玄靑乾坤罡氣)2.3. 태진강기(太眞罡氣)2.4. 천단신공(天檀神功)2.5. 칠음진기(七陰眞氣)2.6. 구양신공(九陽神功)
3. 완성
3.1. 육합귀진신공(六合歸眞神功)
4. 유출 및 변형판
4.1. 천양신공(天陽神功)4.2. 현음진기(玄陰眞氣)4.3. 남해 청조각(추정)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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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군림천하에 나오는 종남파내공심법. 태을신공, 현청건강기, 천단신공, 태진강기, 칠음진기, 구양신공 여섯 개를 합쳐 이르는 말이다. 각각 절세의 신공이라 불리기에 충분하면서도 상호보완적이라 익힌 심법의 갯수가 늘어날수록 효력이 크다. 여섯 개를 다 배우고 하나로 합일하면 육합귀진신공의 진정한 위력이 나타난다.

소설 시작부분에서는 종남파가 몰락해가는 과정에서 하나씩 소실되어 태을신공과 현청건강기밖에 남지 않았는데, 현청건강기는 불안전하고 태을신공은 공격력이 모자라 종남파의 몰락을 부채질했다. 게다가 둘 다 내공을 쌓는 효율이 좋지 않아 종남파의 문인은 타 문파와 비교했을 때 내공이 빈약했다. 35권 시점에서 구양신공을 제외한 다섯 심법을 되찾아[1] 종남파의 영광을 회복하는 중이다.

2. 목록

2.1. 태을신공(太乙神功)

종남파의 기본심법. 몸을 보호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는 효용이 높지만 기운을 몸에 갈무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공을 펼치기에는 위력이 많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내공을 쌓는데 효율이 안 좋다.[2] 이 탓에 작품 초기에 너무도 보잘 것 없는 내공심법이라고 서술된 적이 있다.[3]

태을신공은 심신을 가라앉히고 정심한 기운을 지니며, (柔)한 속성 때문에 포용력이 대단하여 어느 진기와도 상충하지 않고 잘 어울린다. 방어에 엄청난 효용이 있어 대성하면 절정의 검기조차 가벼운 상처만으로 막아낼 정도다.

7권 연재분에서 진산월이 태을신공을 대성하였다.[4]

2.2. 현청건강기(玄靑乾罡氣) → 현청건곤강기(玄靑乾坤罡氣)

처음 종남파에 남아 있던 또 하나의 육합귀진신공 중 하나. 현청건강기는 날카롭고 매서우며 패도적인 위력을 지니고 있지만, 정순하지 못하고 심오한 맛이 부족한 헛점투성이 심법이었다. 완독하지 않았다면 이런 게 있었나 할 정도로 비중이 낮았는데 사실 이것은 완전하지 않은 심법이라 익히는 이가 적었기 때문.

음의 구결이 누락되어 있어 깊히 익히면 주화입마할 가능성이 있어 최고 한도가 8성 정도였고, 종남파의 선대 제자 몇몇이 이를 보완하고자 자발적으로 익혀 연구하였으나 대부분 혈도가 뒤틀려 폐인이 되거나 무공을 구사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래도 태을신공보다는 패도적인 편이다보니 성격이 급한 전풍개 계열의 종남파 제자들[5]은 이쪽을 메인으로 삼고 있다.

본래 이름은 현청건곤강기(玄靑乾坤罡氣)이며 (坤)이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음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하는 무공이었다. 그러나 어느샌가 종남파에 음공이 전부 사라지면서 현청건강기로 퇴화했었다.

이후 진산월의 사숙인 성락중이 남해 청조각에서 치료받을 때 음기의 결정체가 성락중의 내공과 쉽게 융합[6], 부족한 음공을 채워줘 현청건곤강기가 되었다. 덕분에 미흡했던 ‘곤’의 구결이 저절로 머릿속에 떠올랐고, 실전되었던 구결마저 스스로 보완할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현청건곤강기를 복구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양(陽)의 패도적인 면을 음(陰)의 면면부절함이 뒷받침해 주어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고, 안전하게 본연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성락중이 현청건곤강기 십 성의 성취에 안전하게 도달하였다.

완성판 현청건곤강기를 성락중이 손풍에게 전수하고 있다. 손풍의 체질이 상당히 특이한 탓에[7] 꽤 고생하고 있다.

2.3. 태진강기(太眞罡氣)

진산월종남오선 중 혈선 정립병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전된 종남파의 다른 9종의 절기들과 함께 손에 넣었다.

종남의 무공 중 가장 패도적인 절기. 전신의 경기를 체외로 분출시켜 상대를 격살하는 반탄강기(返彈罡氣)의 일종이다. 과거 정립병이 강호인들에게 두려운 존재가 된 것도 이 태진강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

태을신공이 수비를 위한 무공이라면 태진강기는 공격을 위한 무공이다. 그동안 종남파의 문인들이 그렇게나 찾던 강맹한 위력을 지닌 내공심법이며, 태을신공과 상호보완적인 무공이기 때문에 태을신공을 대성한 진산월이 익히게 되자 무서운 위력을 발휘했다.

진산월 말로는 태진강기는 공격적인 위력은 매우 좋지만 기본을 다지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종남파에는 이미 기본을 다지는 데 탁월한 태을신공이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다.

2.4. 천단신공(天檀神功)

육합귀진신공 중에서도 강(剛)과 유(柔)를 가장 잘 융합시킨 심법이자 종남파에서 가장 특이한 신공. 익히기가 복잡하고 까다롭다. 종남삼검 중 일인인 해조림이 선대의 무공을 찾아 해매다가 절벽에 난 동굴 속에서 손에 넣었고 이후 낙일방에게 전해지게 된다. 그 후로 현재 진산월과 낙일방이 최소 절정 이상의 성취에 도달하였다.

팔대신결이라는 여덟 개의 구결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하나하나가 매우 뛰어난 심결이라고 언급된다. 구결들은 다음과 같다.
  • 호심결(護心訣) - 기본적으로 생기를 보호해서 심각한 부상에서도 생명을 유지 시켜준다. 몸을 보호하고 생명력을 유지하는데 천하의 어떤 신공절학보다도 뛰어난 위력을 지니고 있다.
  • 일선결(一線訣) - 내공이 바닥났을 때 마지막 한 번의 진력을 쓸 수 있게 만든다. 단, 이 심결은 하루에 한 번만 사용이 가능하며 그 다음에는 후유증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내공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천강결(天剛訣) - 천강결로 어떤 부위를 단단하게 만들어 가장 단단한 암석도 종잇장처럼 찢어버리거나, 몸을 보호할 수도 있다.
  • 흡자결(吸字訣) - 주변의 기운을 흡수하는 특성을 지닌다. 불꽃들을 한곳에 끌어모으거나[8] 상대의 전달 받은 내력을 흡수하는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추가로 묵령갑을 낀 채로 흡자결을 운용하면 어느 순간에 묵령갑 없이도 묵룡기를 발출할 수 있다.
  • 정심결(定心訣) - 마음을 다스리고 사술로부터 정신을 보호하는 데는 가장 탁월한 효능을 지닌다. 낙일방이 미혼공을 정심결로 빠져 나왔었다.
  • 폭섬결(暴閃訣) - 폭발할 듯한 내공으로 강대한 위력이 나타나게끔 만든다. 참고로 태인장의 경우 옥잠지의 공력과 폭섬결을 동시에 운용해야 한다.
  • 전륜결(轉輪訣) - 회전하는 기세를 강하게 해준다. 진산월이 곤지룡에 와선보와 전륜결을 혼합하여 회전하는 기세를 강하게 하여 신포팔월의 은혼삭을 빠져나왔었다.
  • 천층결(千層訣) - 자신의 모든 공력을 쏟아 파괴하는 힘을 실어주는 극강(極强)의 구결. 위력이 강한 만큼 진력의 소모가 대단하여 사용 직후 제대로 서 있기가 힘들 정도. 파괴력은 강하나 그로기 상태가 오는 일종의 필살기 심결.

2.5. 칠음진기(七陰眞氣)

종남파 유일의 음기를 다루는 무공. 천하의 어떤 음기라도 능히 제어할 수 있으며, 일정 경지에 이르면 천하의 어떤 절맥이라도 능히 고칠 수 있다.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음공 자체보다는 그것에서 파생되는 무공들이 더욱 가공할 위력을 지니고 있다.

원형은 옥시음이 만든 선녀진향신공(仙女眞香神功)이다. 종남파에 여인들만을 위한 내공이 없어 만들어냈는데, 뛰어난 절학이었으나 다른 종남파 신공에 비하면 위력 면에서 약간의 손색이 있었다. 비선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들여 수정 보완한 끝에 만들어진 것이 최고의 위력을 지닌 음공, 칠음진기다.

하지만 만들어놓고 보니 태음신맥 소유자가 아니면 제대로 익힐 수 없다는 단점이 밝혀졌다. 이는 선녀진향신공을 비선 자신의 태음신맥에 맞게 변형시켰기 때문이며, 그렇지 않으면 익히는 건 입문 수준인 2성이 한계라고 한다. 후에 비선이 검선과의 다툼으로 종남파를 떠나 칠음진기의 단점을 미처 고칠 시간이 없던 걸로 보인다.

운중안 강일비가 비선의 비급들을 우연히 발견했지만, 그가 실종되면서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다.

32권 연재분에서 강일비의 언급 및 악자화와 진산월의 대화를 통해 신목령주가 익히고 있는 현음진기가 칠음진기의 변형된 형태임이 확인되었다. 현음진기가 범용성은 더 뛰어나지만, 정순함에 있어서 칠음진기 본연의 위력에 미치지 않아 약간의 손색이 있다. 또한, 33권에서 임영옥이 유소응을 보호하기 위해 남긴 칠음진기 일부분을 누산산이 손쉽게 제거했으므로, 정황상 천봉궁에서도 칠음진기를 익힌걸로 보인다.

강일비와 진산월의 봉황금시 교환을 통해 현재 칠음진기 전반부 구결을 획득하였는데 이미 얻은 전반부 구결만으로도 칠음진기 입문이 가능하니 육합귀진신공의 완성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태음신맥이었던 조심향은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지 못했고 태음신맥이 아니었던 유백석, 매종도, 정립병, 우일기는 완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일비는 조심향을 제외한 종남오선 모두 입문에 그쳤다고 밝혔다.

칠음진기 후반부 구결은 칠음진기 절정 이상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태음신맥만을 위한 구결로 추정된다. 진산월이 칠음진기 후반부를 찾는 것도 어디까지나 임영옥을 위한 것인 듯. 35권 연재분에서 백모란이 칠음진기를 대성한걸로 밝혀졌다.

2.6. 구양신공(九陽神功)

칠음진기의 대척점에 있는 양(陽)기를 다루는 무공. 양강의 무공이기는 하지만, 천하의 어떤 내공심법보다도 충후하고 정순해서 부작용 고자 따위는 전혀 없는 신공 절학.

태을검선의 실종 이후 종남파에서는 구양신공을 완성한 자는 나타나지가 않았다. 분명 종남오선 시절에는 적지 않은 고수들이 구양신공을 익혔을 텐데 어찌된 일인지 종남오선 이후로 구양신공을 완성한 사람은 없었다. 그 후로 언제부터인지 구결마저 사려져 버려 조씨일가 짓 아니야?... 이제는 이야기 속에서나 들을 수 있는 상상의 무공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석동은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천양신공의 토대[9]가 되는 구양신공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석동의 천양신공의 화후가 절정에 달해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모용단죽은 말한다.

석동과 모용단죽은 조익현에 대항하기 위해 구양신공을 익힐 만한 새로운 적임자[10]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모용단죽은 구양신공을 넘겨줄테니 비선의 후인 백모란과 음양쌍반진탭댄스을 하라고 제안한다. 종남파 이 지경으로 만든 조심향의 후인이랑?

진산월 말에 의하면 종남파 사상 가장 완벽하게 구양신공을 익힌 사람이 매종도라고 한다. 또 구양신공을 통해 천양신공을 만들어 낸 것을 보면, 태을검선 매종도가 구양신공을 대성한걸로 추정된다.

3. 완성

3.1. 육합귀진신공(六合歸眞神功)

종남파 무공의 정수이면서도 최고의 절학. 종남파 무공의 비전 중의 비전이면서도 종남파의 근간이 되는 무공이며,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한 상태에서만 비로소 종남파 무공 본연의 위력을 낼 수 있다. 배우기는 쉬워도 완성하기는 극도로 어렵다. 종남파 영광의 상징과도 같은 무공으로 태을검선 매종도가 실종된 후 종남파에서는 더 이상 전해지지 않는다.

특정한 한 가지 무공구결이 아니라 각기 다른 여섯 가지 신공이 합쳐진 것이며 그 중 한 가지만 없어도 육합귀진신공은 완성되지 못한다. 또한 여섯 개를 모두 익혔다고 완성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려면 다른 요소가 필요하고, 그것이 육합귀신진공의 진정한 실체이다.

육합귀진신공은 종남파에서 가장 뛰어난 여섯 가지 신공의 장점만을 규합하여 만들어낸 것으로. 원리가 누구의 머리에서 나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이론을 바탕으로 여섯 가지 신공을 하나로 합쳐서 궁극의 진기(眞氣)를 만들어내기 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 완성한 인물은 종남오선의 스승인 유백석이다.

종남파 역사에서도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한 인물은 유백석과 매종도, 정립병, 우일기 네 명뿐이다. 유백석의 다른 사형제들이나 종남오선 중 취선과 비선이 6개의 신공을 다 배웠음에도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지 못한 것을 보면 육합귀진신공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11]을 만족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용단죽으로 위장했던 조익현[12]은 육합귀진신공이 여섯 가지의 각기 다른 신공을 하나로 규합하는 것이라면, 반드시 그중 중심이 되는 신공이 있을 것으로 생각[13]했다. 그가 조사해 본 바로는 종남오선의 다섯 사람은 각기 다른 신공을 기본공(基本功)으로 익혔다고 하며, 어떤 신공을 먼저 익혔는가, 혹은 어떤 신공을 기본공으로 익혔는지가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은 아닐까 추측했다.

완성한 사람은 네 명뿐이지만 종남파를 대표하는 최고의 신공으로 인정받았는데, 그만큼 천하를 경동시킬 가공할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육합귀진신공의 전설은 종남파는 물론이고 그 당시 신공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던 강호의 여러 고수들에 의해서 알음알음 전해져 왔으며, 당금에 이르러서는 누구도 진정한 실체를 알지 못하는 신비한 무공이 되어버렸다.

여담으로 조익현은 태을검선 매종도가 천하제일이자 다른 종남오선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로 육합귀진신공에 주목[14]하였다. 이에 매종도의 육합귀진신공은 정립병, 우일기, 유백석의 육합귀진신공보다 월등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또한 조익현은 진산월에게 야율척을 쓰러트리고 싶으면 적어도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라고 조언하였다. 육합귀진신공을 완성하지 않고서는 종남파 무공의 끝을 보았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할 정도.

4. 유출 및 변형판

4.1. 천양신공(天陽神功)

구양신공의 변형. 태을검선 매종도가 남긴 유산 중 한 권의 서책[15]에 담겨 있던 무공. 천하에서 가장 양강한 무공이라 알려져 있으며, 조익현/조여홍 남매의 아버지가 발견했다.

모용단죽의 말에 따르면 태을검선 매종도가 다른 신공 없이 구양신공만으로 육합귀진신공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탄생한 것이 천양신공이다. 구양신공을 보완하여 온전히 육합귀진신공을 얻기 위해 만들었기에 구(九)에 하나(一)을 더했다는 의미에서 천(天)양신공이라 이름붙인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진산월이 천양신공이 종남파의 무공이였다며 한탄하자 진짜 모용단죽은 천양신공은 종남파의 무공이 아니라 태을검선의 무공이며[16], 모용단죽의 선대 인물들이 종남파에 전하지 않은 것은 욕심나서 억지를 부린 것만은 아니라고 답한다.사실 욕심 난 거 맞잖아 유진에는 종남파에 전하라거나 종남파의 소유로 하라는 말이 없었다. 미완의 무공이기에 그랬는지, 후술할 단점 때문인지는 모용단죽도 모른다.

천양신공에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는데, 삼성(三成)을 넘어서면 양기가 부족해지고 오성을 넘으면 남자로서의 구실을 할 수 없게 되버린다. 양강의 영약을 먹더라도 모두 천양신공의 기운으로 빨려 들어가 몸속에 양기가 남아나지 않게 된다. 즉 고자가 된다.(...) 알고보니 매종도는 구양신공의 위력을 최대한 증폭하여 다른 다섯가지의 신공에 가진 힘에 견줄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이라고 한다.

모용단죽은 매종도가 천양신공을 만들고 자신은 익히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이 분명하며, 신공에 잘못된 점이 있을 것을 우려해 종남파에 전하라거나 종남파의 무공으로 인정한다는 말을 남기지 않았던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지금 생각하면 확실히 그의 우려는 지극히 타당한 것이라고 평한다.

반면 진산월은 매종도 같은 무학의 일대종사가 문파를 떠나 화산의 외진 곳에서 목숨이 다할 때까지 연구를 거듭하던 그 결과물이 사실은 남자에게는 너무도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커다란 단점이 있다는 것을 정말 몰랐는지, 만약 알고 있었다면 그런 무공을 남겨놓은 매종도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인지 의심한다.

모용단죽의 말에 의하면 기존의 내공심법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어서 다른 내공이 어느 경지 이상 접어든 자[17]는 천양신공을 익힐 수가 없고 또한 천양신공을 익힌 자는 천룡객 석동이 재현한 구양신공을 익힐 수가 없다고 한다. 또, 단봉공주가 진산월에게 모용봉의 천양신공이 11성이니 대성하기 전에 임영옥을 찾으라는 조언을 한 것을 보면, 혹여나 천양신공을 대성하면 고자가 되는 부작용이 없어질 수도 있어보인다. 근데 천양신공을 대성한 것처럼 보이는 석동이 고자가 풀렸으면, 부작용의 원인을 제거할 결심을 할리가 없지않나?...

4.2. 현음진기(玄陰眞氣)

칠음진기의 변형이자 마도제일인 신목령주의 독문무공. 행공법이 아주 특이하기 때문에 익히기는 무척 힘들지만 제대로 익히면 능히 천하제일의 음공이라 불릴 만하다. 천하의 어떤 음기라도 능히 제어할 수 있고, 일정 경지에 이르면 천하의 어떤 절맥이라도 능히 고칠 수 있다. 그러나 강일비의 말에 의하면 현음진기로도 태음신맥을 제어할 수 없다고 한다.

악자화 말에 의하면 신목령주의 첫째와 막내제자는 오성 수준에 불과하나 신목령주는 최소 팔성 이상의 성취를 도달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현음진기의 진정한 위력은 8성이 넘어야 나타난다.

강일비의 말에 따르면 현음진기는 칠음진기의 변형으로, 우연히 칠음진기의 구결을 얻은 누군가가 태음신맥만 절정 이상의 성취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원망스러워 태음신맥을 타고나지 않아도 칠음진기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오랫동안 모색했다고 한다. 그 결과 칠음진기의 몇 가지 요소를 바꾸어 현음진기를 만들어낸 것.

칠음진기의 변형답게 당대에서 가장 뛰어난 음공일 뿐 아니라 특이한 행공법이 있고,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러한 묘용으로 신목령주가 동방욱의 위태로운 심맥(心脈) 부상을 완쾌시킨 걸로 추정된다. 본래 심맥은 타인이 손대거나 치료하기 힘들어서 영약이나 스스로의 내공으로 손상을 안정시키는 수밖에 없으며 동방욱도 몇 년의 고련을 하지 않고서는 부상을 치료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그런 치명적인 부상을 단번에 완쾌시켰다.

음공 자체보다는 그것에서 파생되는 무공들이 더욱 가공할 위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칠음진기에 비하면 약간의 손색이 있어 누구나가 익힐수 있는 만큼의 범용성은 더 뛰어나지만, 정순함에 있어서는 칠음진기 본연의 위력에 미치지 못한다.

4.3. 남해 청조각(추정)

진산월이 청조각의 이동심에게서 주입받은 내공이 진산월의 내공과 하나로 융합되었다. 성락중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 이를 토대로 현청건강기를 현청건곤강기로 복원하였다. 같은 문파의 내공은 비록 성질이 달라도[18] 궁극적으로는 하나로 융합될 수 있지만, 다른 문파의 무공은 결코 섞이지 않기에 종남파 무공과 연관성이 있다고 의심 중이다.

종남오선의 행적을 쫓던 태을종객 장하민은 종남파를 떠난 조심향의 행적을 셋 중 하나로 추측했는데, 그 중 가장 먼저 고려했던 장소가 청조각이었다. 당시 청조각의 주인이던 남해신녀가 조심향의 오랜 친우였기 때문. 또한 조익현의 말에 따르면 칠음진기가 남해 청조각에 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1] 칠음진기는 전반부만 얻었다.[2] 당시 태을신공 성취가 제일 높았던 임장홍이 내공이 뒷받침 해주지 못해서 자신보다 훨씬 모자라는 실력의 고수와 싸워도 곧잘 패배했다.[3] 정순하지 못하고 심오한 맛이 부족했던 불완전한 현청건강기도 마찬가지.[4] 앙천지독과 부시독으로 내공이 급속도록 증가, 그리고 당시 진산월이 종남파에 입문한 이후 다른 내공을 익히지 않고 꾸준히 태을신공 한 가지 만을 연마하여 발생한 결과이다.[5] 전풍개, 성낙중, 하동원, 전흠[6] 동문이거나 같은 종류의 내공을 익힌 사람이여야만 서로의 내공이 쉽게 융합되므로 남해청조각이 칠음진기를 가졌는지 의심 중이다.[7] 어렸을 때부터 많은 영약을 복용한 탓에 상당히 무공을 익히기에 좋은 체질이긴 하지만 그 반동도 만만찮은 편이다.[8] 진산월은 흡자결을 검으로 펼쳐 화령마공의 불꽃들을 한곳에 모은 다음 태진강기의 반탄력을 이용해 사방으로 날려버렸다.[9] 석동은 천양신공의 부작용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다 천양신공의 너무 강한 위력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 그 원인을 제거할 결심을 했다. 천양신공을 철저하게 해부, 몸속의 양기를 모조리 빨아들이는 효과를 제어하려 한 결과 천양신공이 구양신공으로부터 파생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10] 조익현의 입김이 닿지 않으면서도 그와 능히 자웅을 겨룰만한 최고의 인재.[11] 특이한 체질이나 특수한 연공법, 혹은 어떤 깨달음 같은 걸 필요로 하는 등. 혹은 종남오선 중 매종도, 정립병, 우일기만 완성했다는 점도 뭔가 힌트가 숨어있을 지도 모른다.[12] 종남파의 무공, 특히 매종도와 관련된 무공을 수십 년간 연구했다. 종남파에서조차 제대로 된 자료를 찾을 수 없었던 육합귀진신공에 대해 장문인 진산월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다.[13] 처음부터 동시에 여섯 개나 되는 신공을 익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므로.[14] 나머지 하나는 매종도가 천고의 기재라는 것.[15] 나머지는 세 개의 취와미인상.[16] 모용단죽이 지어낸 이야기인지 확실치 않지만, 유진을 읽어보면 천양신공을 종남파의 무공과는 별개인 단순히 자신의 창작물로 여기는 의미가 짙게 배어있었다고 한다.[17] 석동의 말을 들어보면 절정 이상의 성취를 말하는 듯.[18] 설령 극양과 극음의 무공이라고 할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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