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7 05:03:15

유혈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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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의 주요 역사 및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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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ing[1] Years

인류-코버넌트 전쟁대분열로 인한 코버넌트 제국의 붕괴 이후 생긴 상헬리들의 내전.

아크 전투가 끝난 직후 공동의 적인 사제와 플러드를 제거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인류와 상헬리 모두 그동안의 전쟁으로 입은 피해가 막심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서 양쪽 최고지도자인 UNSC테렌스 후드 원수와 상헬리오스의 검아비터 텔 바담은 서로의 원한을 잊고 평화를 유지하고자 하지만, 양 진영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서 모두가 찬성한 건 아니다.

인류 측에서는 해군 정보국 ONI가, 엘리트 쪽에서는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들'(Servants of Abiding Truth)라는 과격 종교단체와 수장 아부 메드 텔캄이 그 주인공들인데, 해군 정보국은 복수 겸 인류가 다시 재건할 때까지 상헬리가 인류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직접적인 무력을 사용하기보다는 상헬리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려 하며, 반면 하수인들은 그들의 신, 즉 선조를 부정한 텔 바담을 처단하기 위해서 내란을 일으키려 한다.

즉, 정보국이 보기에는 이 꼴통 종교단체가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는 완벽한 호갱님들인 셈. 그렇기에, 정보국에서는 그동안 입수한 코버넌트 무기를 이들에게 넘겨주면서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한다.

스톰 코버넌트는 붕괴했지만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들은 남아있기에 아직 현재진행중이다.


[1] 단순히 피를 흘리는게 아니라 성인식같은 의미가 있다. 즉, 상헬리오스가 코버넌트에서 벗어나면서 당연히 겪어야 할 일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