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21:47:00

유타 주 금속 기둥 발견 사건

파일:유타주금속기둥.png

1. 개요2. 발견3. 정체?4. 현재5. 여담

1. 개요


미국 유타 주의 황야 한복판에서 금속 삼각기둥이 발견된 사건. 21세기의 아이제르너 만

2. 발견

2020년 11월 18일, 유타 주 공공안전국 소속의 공무원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황무지의 산양 서식지에 대해 조사하던 중 특이한 물체를 발견했는데, 이들이 헬리콥터에서 내린 후 그 물체를 찾아가 보니 이 금속 삼각기둥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미국에서는 이 기둥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고, 기둥의 존재가 SNS에 퍼져 큰 화제를 모았다. 과거 위성 사진을 조사해 본 결과, 해당 기둥은 발견으로부터 무려 4년 전인 2016년 7월 7일에서 10월 21일 사이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3. 정체?

기둥의 정체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누가, 왜, 어떻게 세웠는지 등 모든 것들이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세웠을 것이라고 한다.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가장 큰 힘을 받는 추론은 예술가의 작품이라는 주장이다. 2011년 4월에 사망한 미국 예술가 존 매크레켄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일각에서는 다른 작가가 그것의 오마주로 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 그러나 이 주장도 추측일 뿐이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모노리스와 비슷한 외형 때문에 외계인 설치설 등 다양한 음모론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4. 현재

사라졌다. 유타 주 정부는 "우리가 철거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

콜로라도 출신 사진작가인 로스 버나즈의 목격담에 따르면, 금속 기둥 사진을 찍기 위해 2020년 11월 27일에 사막을 찾았다가 철거 장면을 보았다고 한다. 사진을 찍고 난 뒤 오후 8시 40분에 기둥을 철거하러 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 4명을 목격했으며, 이들은 2인 1조로 금속 기둥을 강하게 내리쳐 기울인 뒤 땅에서 뽑아내고 조각낸 다음 손수레에 실어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5. 여담

  • 땅 밖에 나온 부분은 3~4m라고 언론에서 언급되었으며, 스테인리스강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기둥을 발견한 유타 주 정부는 아마추어 탐험가들이 기둥을 직접 찾으러 가다가 길을 잃을 수 있다며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네티즌들이 순식간에 구글 어스로 위치를 찾아내었고, 레딧에 위치가 공유되어 많은 네티즌들이 직접 찾아가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 유타주 정부가 발견 소식을 전하면서 이를 '모노리스'라고 명명하는 바람에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언론 또한 이 삼각기둥을 모노리스라고 부르고 있으며, 영문 위키백과도 유타 모노리스라는 이름으로 등재된 상태.
  • 얼마 되지 않아 루마니아에서도 비슷한 기둥이 발견되었다.

  • 웨일즈 포위스의 헤이 블러프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교차검증이 필요해보인다.기사 중간쯤까지 내려야 관련 내용이 나오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