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20:02:36

유아리

파일:474747858.jpg
성별 여자
좋아하는 것 개, 체육, 영화관람, 초콜릿, 사진찍기
싫어하는 것 갑작스런 변화, 시끄러운 장소, 공포, 이중인격
나이 19세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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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웹툰 신시의 여자주인공.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무당어머니로 두고 있다. 아버지는 사고로 사망.

2. 작중 행적

어느날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자후를 만난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려고 했으나,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하려고 하는 자후[1]를 붙잡으려고 한 것을 계기로 그와 만나게 된 것. 그러다가 시간의 흐름을 방해받은 원숭이 신이 분노해서 습격하자, 그녀의 습격을 피해서 달아나다가 자후와 화운의 정체에 대해서 듣고서 그들이 신인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자후와 화운으로부터 고양이 신이 아닐까 의심받고 있다.

유일하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12지들의 신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존재로, 범상치 않은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어머니가 그녀가 1살때 생생한 예지몽을 꾸었다고 하는데, 바로 자신의 남편인 아리의 부친의 죽음을 예고하는 것, 자신이 무당이 되는 것과 자후와 화운이 찾아오는 예지몽을 꾸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것이 운명임을 알게 되었고, 바로 12지에서 술 대신에 들어갈 신의 후보가 된다. 본인은 당연히 신이 될 생각은 없다고 거절. 이후에 용의 신인 진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자후가 진에게 죽는 미래를 보게 된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어머니가 무당이라서 예지몽을 꾼게 아니라, 바로 그녀의 능력이 발현된 여파로 예지몽을 꾸게 된 것이었다. 바로 그녀에게는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던 것. 처음에는 자신이 원치 않게 신이 되는 운명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으나, 점점 자신이 고양이 신임을 자각하게 되고 다른 12지들 및 자후와 동료애가 싹트게 된다. 그리고 비로소 12지로서 신의 임무를 다할 것을 각오하고, 후에 호랑이 신을 찾아가서, 그녀를 고양이신으로 각성시키기 위해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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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그녀는 고양이 신이 아니라 바로 천신의 영혼을 담은 그릇이었다. 전생의 이름은 이화라고 한다. 태초에 빛의 형태로 탄생하였던 천신은 처음에 이 세상에 나타나서 세상을 창조하고 생명을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였다. 하지만 천신은 힘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점 작아지고, 자기 자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 그리하여 자기가 만든 태초의 동물들에게 메세지를 보냈고 선택된 12마리의 동물들에게 골고루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12지들은 유도하던 대로 세상을 잘 다스렸으나, 힘을 쏟아서 더 완벽한 생명체를 만들고 싶어했던 그녀는 자신을 닮아서 완벽한 생명체인 인간을 만들었다. 그녀는 인간에게 큰 애착을 느끼고, 봉황에게 천계를 만들어서 그녀에게 천계를 지키도록 명한다. 그리고 지상에 해가 되는 혼은 땅속으로 가두어버렸는데, 그곳이 바로 어둠의 중심으로, 망자들의 서식지인 지하가 되었다.

뒤늦게 쥐신에게 속아서, 천신으로부터 힘도 못받고 12지의 자리에도 들지 못해 앙심을 품은 고양이 신의 음모로 인해서 12지들이 전쟁을 일으키자, 그들을 제압할 힘이 남아있지 않던 천신은 12지들을 말로 설득하려고 노력했으나,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 오히려 12지로 인해서 전쟁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서 많은 생명들이 죽자, 피가 지하로 스며들어 원래부터 악귀들의 서식지였던 지하는 사귀들의 서식지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녀는 결국 12지들에게 인간으로 윤회하는 형벌을 내린다.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만든 생명체인 남생이들에게는 12지들이 죽은 뒤에 힘이 응축된 주석을 인간의 혼으로 평생동안 전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천신은 그 이후로 인간들을 돌보다가, 전쟁으로 인해서 죽어가는 한 여인, 즉 이화의 몸을 빌려서 인간들 사이에서 천신의 명을 전달하는 무녀로서 활동하게 된다.

어느 날 천신은 그렇게 무녀로서 활동하며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때마침 자후에게 마을의 습격을 당한다. 자후는 자신이 가장 약한 동물이라는 이유로 12지들에게도 무시당하고, 미쳐버린 화운으로 인해서 자기 나라도 짓밟혀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는 천신에게 큰 원망을 품고서 습격한 것.

하지만 그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었던 천신은 그가 다쳐있다는 것을 깨닫고서 그를 회유하여 치료해준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며 올바른 조언을 해주었다고. 자후의 비참한 꼴을 본 천신은 12지들에게 전쟁을 끝내달라는 명을 보냈고, 용신으로부터 답장이 왔었다. 처음 만난 곳으로 와달라는 것. 그리고 용신인 진을 만났는데, 천신은 그에게는 자신은 천신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무녀라고 했지만, 진은 그녀가 본능적으로 천신임을 알아본다. 진은 그녀를 보고나서 왜 자신들을 만든건지, 궁금했다고 말하며 그녀를 만나고 싶었다고 한다. 천신은 진이 자신을 찾은 이유가 지상의 이무기를 많이 잃어서 전쟁을 막을 도움을 청하려던게 아니냐고 했지만, 진이 반대로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졌으면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것이 아니냐고 묻자, 능력이 약해져 있던 천신은 그것도 이제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답한다. 그리고 자후를 지원군으로 보내주겠다고 하지만, 진은 천신을 원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용보다는 인간에게 더 관심을 쏟는것에 시기하며, 많은 이무기들이 죽어나가는데 왜 자신들의 종족을 신경쓰지 않느냐며 불만을 표한다. 그리고 천신에게 인간은 실패작이라며 최고작은 용이라고 평한다. 그리고 십이지신의 힘과 모든 혼을 회수하여 태초의 힘을 얻어 낡은 실패작들을 버리고, 더 훌륭한 미래를 위해서 세상을 지배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천신은 당연히 그의 요청을 거절. 그 뒤에 자후와 함께 12지신들로부터 인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피난처를 찾는 여행을 계속하며, 자후와 지내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둔갑하면서 지낸다.

그렇게 자후와 떠돌면서 지내다가, 어느 날 자후에게 전쟁을 잠재울 수 있는 건 그밖에 없다는 말을 한다. 자후는 그녀의 말을 듣고서 떠나는 것을 주저하지만, 자신은 천신이 주신 시련을 이길 수 있도록 그렇게 행동했을 뿐이라며, 자후가 진과 동맹을 맺으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결국 끝내 그녀의 말에 수긍한 자후는 진과 동맹을 맺어서 전쟁을 잠재웠고, 오랜 전쟁으로 지쳐있는 신들을 회유하여 가장 강하며 두려운 두신인 소의 신과 호랑이 신의 힘을 봉인하고 삼계의 조약을 맺어 신들은 형벌을 받아서 인간으로 윤회하게 된다. 그리고 자후가 기억을 잃은 소의 신을 곁에서 도와주기로 하고, 잘 끝난듯 보이지만 미래는 점점 어두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고양이 왕이 인의 어금니를 훔쳐서 삼켰는데, 고양이 왕이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움에 지하로 뛰어들어버렸고, 지하에서 사신들의 힘을 빨아들여 그들의 왕이 된 것. 그 미래를 예고한 천신은 자후에게 고양이 왕의 부활이 펼쳐질 시에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예지몽을 보여주고 고양이 왕의 부활은 세상을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리고 자후에게 지하와 천계의 문이 있는 산에서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천신은 자신의 혼으로 지하를 막을 계획이었던것. 천신의 혼은 어떤 것보다 환하고 순수하여 정화시키기 때문에 지하의 문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한다. 당연히 자후는 거절했지만, 천신은 계속 그에게 부탁하고 고양이 신의 부활을 앞둔 하루 전날, 자후가 부탁한대로 결국 천신은 자후의 손에 스스로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자후는 죽어가는 그녀를 보고 그녀가 문득 천신 자체임을 깨닫는다. 당연히 멘붕해버린 자후의 반응을 우려해 그녀는 기억을 지워버리고 스스로 지하에 뛰어든다. 그리고 천신이 사라진 것을 알면 신들의 규율과 질서를 쉽게 깨질것을 우려해서 천신은 스스로 사라지면서도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

이후 다시 현대로 돌아와서 자후에게 어떻게 자신을 알아봤냐고 물어보았지만, 자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신의 힘을 줬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런데 막판에 고양이 신이 갑자기 부활해 다시 천신을 납치하는 바람에 자후와는 의도치 않게 헤어지게 된다. 자신을 납치해온 진에게 인간이 자신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라고 설득하지만 진은 그녀의 요청을 거절한다.

천신은 지옥을 막을때 끝났을 자신의 명이 이 정도까지 이어왔음을 느끼고, 아리에게 자신의 모든 힘과 자후를 부탁하며 명을 다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원래 아리의 인격이 돌아오고, 아리는 천신의 부탁대로 받은 천신의 힘을 이용해서 자후를 시주로 만들어서 진과의 싸움에서 우승한다. 즉 아리는 천신으로부터 모든 것을 이어받은 그릇이자 차기 천신인 것. 게다가 천신이 자신에게 남긴 자후와의 기억들과 덧붙여서 버거운 감정(천신이 자후를 이성으로 좋아하는 감정)까지 남기고 사라졌다고 한다. 게다가 그녀는 천신이 그랬던 것처럼, 자후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는다.

이후에 사역으로부터 진의 주석을 합한 유량의 주석과, 봉황으로부터 봉황의 검을 받아서 사기적인 힘을 얻는다. 그것으로 미아를 상대해서 뒤에서 찌른 다음에, 그녀의 힘을 제압하는데에 활약한다. 이후에 미아와의 싸움에서 우승하고 모든 것이 다 끝날 줄 알았으나 갑자기 진이 난입해서 미아를 팀킬해서 죽인 뒤에 그녀를 다시 납치하려고 한다. 그녀는 진이 모든 동물신들을 죽이고 주석을 빼앗는 미래를 보고서 진의 약점을 잡기 위해, 진이 노리는 자신의 힘을 없애려고 스스로를 인질로 삼아서 도망치라고 12지들에게 말하자, 진은 그녀를 바로 제압시키고 12지들을 죽이기 위해서 공격하는데…… 결국 아리는 12지들을 위기의 상황에서 구하기 위해서 무지각 상태에서 천신의 힘을 강제로 깨운다. 바로 천신의 힘으로 진을 모조리 빨아들일 계획으로 자신을 희생시켜서 진과 자폭하려고 했으나 진은 그녀가 자신을 흡수해서 자폭하려는 것을 알고, 그녀의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서 기억을 읽은 뒤에 그녀에게 네가 최강의 힘을 얻는다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며, 그녀를 설득시키려고 하지만, 아리는 자신뿐만이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것은 외롭다는 입장을 취했다. 천신도 우리를 만들고 우리와 어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그녀 자신도 외로움을 잊으려고 무의미한 것에 힘을 쏟았지만, 지금 그렇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원하는 건,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존재라며 절대로 진의 설득에 흔들리지 않는다. 게다가 그 존재를 지킬 수만 있다면 자기 하나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진의 힘을 계속 모조리 흡수한다.

이후에 기절한 아리는 무사히 자후와 함께 탈출. 진의 힘을 모조리 흡수한 바람에 생명력의 위험에 빠져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신원이 구해줘서 다행히 목숨은 건지게 되었다. 여기서 진이 아리를 필요로 한 이유는 미래를 보는 힘도 있지만, 힘을 하나로 응집시키는 능력도 있기 때문에 구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에 진과 미아를 물리친 뒤에 사귀들이 지상으로 나와서 인간들을 괴롭히고 지하로 데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봉황의 검을 능숙하게 다루며 이것을 이용해 사귀들을 물리치고 지하로 통하는 차원의 문을 봉인하는 임무를 맡는다.

2부 후반으로 갈수록 예전보다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천신을 좋아하는 자후에게 자신은 천신도 이화도 아니라며 천신은 이제 없다며 자신을 아리로 봐달라며 그를 거절했다. 사실 자후를 좋아하는데도 그를 거절한 이유는 사실 그를 더 좋아하게 될까봐 두려운 감정이 드는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난데없이 자후가 천신이 아니라 아리를 좋아한다며 고백했다! 이로써 둘은 바로 연인 관계가 된다.

그런데 최근화에서 천신이 다시 부활한다. 그리고 흑련에게 뒷통수를 맞아서, 자폭하려고 하는 무토를 상대하려다가 천신의 인격으로 다시 부활. 무토에게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모든 것들은 살 자격이 있다며 그들이 서로를 해칠 수는 있어도 신들만큼은 그 의지를 꺾으려 해서는 안 된다며, 십이지와 천간이 본래 사명을 잃고 무너져버리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며 작은 것에 사사로히 집착해 전체를 잃지 말고 인간이 변하지 않는다면 놔둬도 알아서 자멸하게 될거라며 그들에게 시간을 주자고 설득하고, 무토는 다시 천간들과 함께 하늘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시 아리의 인격과 천신의 인격이 같이 공존해있는 내면 세계 속에서, 아리에게 천신은 자신이 부활한 것은 음지신이 부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게 무슨 말이냐는 아리의 질문에, 자신이 천신의 힘을 되찾으면 음지신도 그만큼 강해질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 세상에는 음양이 존재하고 음양의 힘은 서로 주고받으며 공존하기 때문에 음지신이 강해지면 자신도 강해지고, 음지신의 기운이 약해지면 천신의 기운도 약해진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천신은 아리가 십이지와 힘을 합쳐서 막아야만 한다며 음지신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균열을 찾아서 십이지와 함께 공격하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옆에서 늘 지켜주겠다며 끝까지 좌절하지 않고 맞서라고 이야기하며 다시 사라진다.

후에 밝혀진 떡밥으로는 천신은 진이 아리를 만나서 기억을 읽을 것이라는 것을 예측, 진을 비롯한 십이지가 음지신의 존재를 알게 되면 지하에 있는 음지신의 봉인을 풀어버릴 것을 염려해 아리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3. 기타

초반에는 철이 없고 민폐만 끼치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독자들로부터 평이 상당히 안 좋았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평이 좋아지는 편.

2부 후반에서는 자후가 음지신의 저주에 걸려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직접 혼자 천계로 가서 용족인 백선으로부터 여의주를 받아와서 자후의 목숨을 구하기도 하거나, 봉황의 검으로 미아를 제압하는 등 상당수 히로인으로서 활약을 하고 있다. 이후에 화운이 폭주하자 폭주를 멈추고서 절망한 화운을 위로해주는 등 거의 치유계 히로인 포지션을 담당하기도.


[1] 소매치기 대상에게서 십이지의 힘이 느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