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1 13:19:27

유빅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만화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고드 핸드 중 하나에 대한 내용은 유빅(베르세르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줄거리3. 게임

1. 개요

Ubik

1969년 출간된 필립 K. 딕의 소설이다. 억제, 텔레파시, 예지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들의 회사가 존재하는 묘사가 흥미롭다. 또 죽은 사람을 모아두고, 반생 상태로 만들어서 의식만 유지하면서 외부와 소통을 하게 한다는 설정도 매우 흥미로운 요소. 필립 K. 딕 다운 상상력을 볼 수 있다. 유빅은 편재(遍在), 즉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ubiquity 또는 ubiquitous에서 비롯되었다.

2. 줄거리

1992년의 미래,[1] 각성한지 얼마 안된 초능력자들을 발견하고 초능력을 사멸시키는 초능력자들의 회사에서 일하는 조 칩과 동료들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모아두는 요양소[2][3] 사장의 의뢰로 함께 달에 갔다가 라이벌 조직[4]의 테러로 사장을 잃고 겨우 후퇴하게 된다. 조 칩과 동료들이 지구에 도착해보니 시대는 1940년대로 퇴행되어 있고 조 칩은 시간의 퇴행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시간은 계속해서 퇴행되어 가고 그 와중에 동료들도 하나둘씩 죽어간다. 결국 주변의 모든 사물들이 1900년대로 퇴행되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유빅이다. 우주가 생성되기 전에 내가 있었다.'
'내가 태양을 창조했다. 온 세상을 만들었다. 나는 생명과 생명체가 거주할 장소를 창조했으며, 그들을 이곳저곳에 옮기고 배치했다. 그들은 내가 말하는 대로 움직이고 내가 말하는 대로 행한다.'
'나는 말이지만 내 이름은 한 번도 입에 담긴 적이 없다. 아무도 모르는 이름이기에 나는 유빅이라 불리지만 그것은 내 이름이 아니다.'
'나는 존재한다. 앞으로 언제까지나 존재할 것이다.'
- 종장. 유빅 스스로의 선언[5]
[6]

사실 죽은 건 사장이 아니라 조 칩과 동료들로, 그들은 죽은 사람들을 모아두는 요양소의 가상현실 시스템 속에 들어와 있었다. 그런데 가상현실에 살고 있던 소년 조디가 다른 사람들의 활력들을 모조리 빨아먹어서 사람들이 늙어죽고,[7] 시대는 과거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작중의 유빅은 일종의 스프레이이며 조디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조 칩은 유빅을 얻기 위해 고생고생하다가 소설 후반부에 사장 부인[8]의 도움으로 유빅을 얻게 된다. 알고보니 유빅은 조디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사장 부인과 그의 동료들이 만들어 낸 것이었으며, 주인공을 돕는 이유는 단순히 이타적인 마음에서 나온게 아니라, 자신이 완전히 죽은 후 조 칩이 그 뒤를 이어 사장을 보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조 칩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라며 조디와 맞서 싸우기를 다짐하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 현실 세계의 사장이 동전을 집자 거기에 조 칩의 얼굴이 있는 것으로 끝이 난다.

3. 게임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 프랑스의 Cryo 인터랙티브가 제작했고, 1998년 윈도우스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되었다. 당시엔 흔치 않은 3D 실시간 전술 시뮬레이션 장르였으며, 시대가 시대인 만큼 2019년을 무대로 한다. 사이버펑크 배경으로 기업에서 개조인간들을 데리고 전투를 치르고 미션을 깨는 내용으로 진행되다가, 원작처럼 과거로 퇴행하며 가상현실이라는 반전으로 진행된다.


[1] 소설이 발표된 시기가 60년대라서 90년대가 미래로 설정되어 있다.[2] 죽은 사람을 냉동보관하며, 일정량의 돈을 내면 유족들이 1시간 동안 죽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다만 연속 방문은 불가하다.[3] 다만 죽은 후 업체에 너무 늦게 도착할 경우 복구할 수 없으며, 대화를 할 때마다 조금씩 소멸된다.[4] 조 칩의 회사는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초능력으로 사멸시키는 회사이고 라이벌 조직은 초능력 사멸을 반대하는 초능력자들의 모임이다.[5] 출처: http://clancy.tistory.com/33 (clancy의 작은 이야기방)[6] 각 챕터 도입부에 유빅을 광고하는 듯한 문구가 삽입되다가 최종장에 삽입된 문구이다. 여담으로 해당 광고들이 유독 올바른 사용법대로 사용하라는 내용을 강조하는데 작중에서는 결과적으로는 이에 대응되는 부분은 없다.[7] 자신이 살기 위해서 끊임없이 다른 가상현실의 존재들의 활력을 빨아 먹어야 한다. 또 이런 능력을 가진 건 조디만이 아닌지, 다른 요양소에도 이런 식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8] 부인은 이미 죽어 냉동보관된 상태였으며, 그런 상태에서도 회사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태였다. 다만 소설이 시작할 무렵에는 냉동보관에도 한계에 달한 상태였으며, 조디의 방해로 사장과 제대로 된 대화도 힘든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