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26 21:02:58

유리 바슈첸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A.K.D 근위사단 전차교도대의 대대장 및 교관으로 전차뿐만이 아니라 격파한 MH도 여러 대되는 전 성단에 이름이 알려진[1] 슈퍼 에이스이다. 작중 계급은 대위지만 다이아몬드검 곡엽 델타벨룬 십자장에 빛나는 군인.
생명의 물 사건 당시 참전해 A.K.D 광황근위사단 보병부대가 E-505 소대가 순삭당하면서 시블국에어 배럴 부대에게 위기에 몰린 순간 E-75소대를 이끌고위풍당당하게 등장한다. 이후 포수 볼[2]에게 실전 상황에서 직접조준법[3]을 가르치며 적 전차대를 죄다 털어버린다. 그러나 다음 상대가 하필이면 꽤 뛰어난 모터헤드인 MH 자카인지라….

지휘관이었으므로 병사에게는 기밀인 작전 목적[4]을 아는 그는 테롤 미라쥬바이오라의 전투 직후 아이샤가 레디오스 소프의 구출을 위해 내린지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테롤 미라쥬에 직접통화를 연결, 알렉토에게 레디오스 소프의 위치를 통보받아 직접 엄호에 나선다.

최고 속도로 진군하며 휘하 전차중대에게 MH 상대의 육박전투를 명령, 중대원들이 MH에 전차로 맞서 싸우라는 거의 죽으라는 명령[5]에 당황하자 "습지에서 구출을 기다리고 계신건 바로 우리의 광황, 그분이시다! A.K.D 군인으로써의 모습을 보여드리자!" 라는 외침으로, 부대원들의 사기를 원상태로 돌려놓는다.

MH에 전차로 돌격하는게 무리라는 것을 잘 알아 휘하 전차대에 무리해서 돌격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자카의 발을 묶어 시간을 벌 요량이었지만 메이유 스카 역시 기사로써의 능력은 평균 이상인지라 알렉토가 파티마 컨트롤 미사일을 쏘는 등 지원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A.K.D군의 에어 배럴은 차례차례 격파되며, 그 자신의 전차도 대파되어버린다.
대파된 전차는 소프의 근처에 추락했고, 이전에 소프와 만난 적이 있었는지 소프는 전차장 큐폴라에서 상반신을 내민 바슈첸코를 금방 알아보고 "바슈첸코! 너였냐!!" 라고 외친다. 실명한 상태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자 누군지 금방 알아채고[6] 소프의 탈출을 위해 전차를 자폭시키며 대량의 채프를 뿌려버린다. 유언은 "어머니 죄송해요."였다


[1] 시블군 전차부대 지휘관이 자기 차량이 격파당한 뒤 바슈첸코를 알아보고는 A.K.D.의 최정예가 왜 이 촌구석에 왔냐며 의아해한다. 여담으로 이 인물은 과거에 스카가 우스 국에 있었을 때도 그 휘하에 있었는데, 파르쉐트와 잠깐 만난 적이 있다.[2] 아마도 전설적인 전차에이스 미하일 비트만의 포수 발타잘 볼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하다.[3] 조커 성단에서는 허공에 허상을 띄워 자동조준을 빗나가게 하는 방어막을 쓴다. 그래서 유리 바슈첸코는 자동조준기 따위 접어넣어 버리고 육안에 의한 수동조준을 행했으며, 파티마는 순간적인 계산으로 적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여 공격을 한다.[4] 레디오스 소프의 구출[5] 유리 바슈첸코의 입장에서는 슬프게도, A.K.D.의 전차들이 자카에 달려드는 이 장면은 작가인 나가노가 직접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공언했다. 기사의 반응 속도를 그대로 옮겨 아광속의 움직임까지 가능한 모터헤드를 인간이 조종하는 전차로 명중시킨다는 것은, 제아무리 최대한으로 예측하여 수백 수천 발의 탄막을 싸갈긴다 해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콜러스의 전차부대가 작중 야라레 MH(?) 취급 받던 매글로우를 상대로 위치를 예상하고 화망을 퍼부어 잡은 일로 칭송받은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 실수긴 했지만, 애초에 그 공간에 소프가 있을거란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을테니 유리 입장에선 어쩔수 없이 소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상황이 되었다.[6] "오오... 그 목소리야말로 우리의 광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