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3 22:05:05

유괴성

劉魁星

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

명나라의 해적.

자칭 대해적으로 명나라에서 수배 중인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명성을 떨치는 것으로 보이나, 정중하고 침착한 행동을 보면 대해적이 맞는지 의심되기도 한다.

2. 상세

2.1. 대항해시대 외전

밀란다 베르테 스토리에서는 해적으로 활동하다가 서안에 있는 왕수신의 저택에 갇혔는데, 유괴성을 구하기 위해 가스팔 피렐리가 밀란다에게 자신이 금루옥의에 대해 알아보는 대신 밀란다가 왕수신과 접촉해 어디론가 유인할 기회를 만들어달라며, 그 틈에 시오미 후우키치와 함께 유괴성을 구하겠다고 제안했다. 밀란다가 천산갑을 바치는 것으로 왕수신을 유인하는 사이에 피렐리와 시오미 후우키치가 오자 탈출했으며, 유괴성은 답례라며 해적일 때 손에 넣은 검을 밀란다에게 선물로 준다.

살바도르 레이스 스토리에서는 살바도르가 고성능 화약을 찾기 위해 동아시아로 오면서 가스팔이 살바도르에게 왕수신의 저택에 있을 것이라고 알려줬는데, 이를 이용해서 살바도르가 저택으로 가서 붙잡히는 동안 가스팔과 함께 왕수신의 저택에 있는 재물을 털었다. 가스팔이 살바도르를 구해주고 왕수신이 이끌고 온 배들을 살바도르가 격파하자 유괴성은 고성능 화약을 살바도르에게 건네줬다.

2.2. 대항해시대 오리진

밀란다 베르테 연대기보다 1년 후 시점인 누이 호쿠 연대기에서 등장한다.

재물을 빼앗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행위를 하고 있었으며, 피렐리와 함께 현상금이 걸린 수배범으로 유괴성은 1천만 두캇의 현상금이다. 그의 어머니가 누이 일행과 만나 아들 유괴성이 탐관오리인 고관 왕수신에게 밉보여 붙잡혔다가 피렐리가 구해줬다고 알려준다.

피렐리와 함께 나타나고 왕수신의 부하들이 포위하자 따돌렸는데, 어머니가 역시 우리 아들이라고 감탄하자 왕수신의 부하가 때리자 라 이카이카가 도와줬으며, 이 때문에 왕수신의 부하들이 누이 일행을 추격하면서 유괴성은 피렐리와 함께 누이 일행을 도와 쾌속선을 타고 도망갔다. 쾌속선을 타고 도망가는 과정에서 노를 직접 젓는데, 나니 마히나가 노를 1초에 열 바퀴씩 돌린다고 감탄할 정도였으며, 라도 대단한 근력이라며 멋있다고 감탄했다.

누이 일행이 황하에 있는 고대 비석을 조사하기 위해 왕수신의 별장으로 가야 했는데, 유괴성은 어머니에게 좋은 약을 지어주기 위해 불로장생의 비책을 가져가려 했다. 왕수신의 별장으로 들어가서 피렐리가 폭약을 터뜨려 유인하는 사이에 유괴성은 문을 열어 누이 일행이 비석의 기록을 적을 수 있도록 비석에 갈 수 있게 해주고 마닐라로 가는 누이 일행과 헤어졌다.

누이 일행이 태평양 횡단을 해서 마히나로 가기 전에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사카이로 오고 마침 피렐리가 본국으로부터 소환 요청이 있어서 포르투갈로 돌아가려 하자 유괴성도 어머니의 거처를 리스보아로 옮기기 위해 피렐리를 따라가려 했다.

누이 일행을 따라 태평양 횡단을 했다가 리스보아로 가기로 하면서 어머니는 서쪽으로 가는 배를 태웠으며, 누이 일행과 함께 태평양의 마히오나와 아투오나 사이의 작은 섬에 도착해 누이 일행이 찾으려고 한 전 세계에 일곱 개가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비석 중 마지막 비석을 함께 찾았다.

태평양을 지나 우수아이아를 거쳐 누이 일행과 피렐리가 세계일주에 성공했으며, 리스보아에서 어머니와 재회했다. 피렐리가 세계일주를 완주한 기념으로 피렐리가 연회를 열자 참석했고, 누이 일행이 고향인 코피아포로 돌아가기로 하자 리스보아에 올 일이 있다면 꼭 들러달라며 열렬히 응대해주겠다고 작별 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