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3 03:40:48

위리놈

1. 개요2. 위리놈3. 한국산 창작


EurynomeWirinom[1]

1. 개요

마신[1]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신으로서의 직위랑 권한도 없고 그 근원도 알 수 없는 강함에 악마학자들도 그 성질을 알지 못해[2] 악마사전에도 제대로 언급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고 하지만, 후술할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2. 위리놈

출처
이름 출처

기독교 경전의 원류로 알려진 사해문서나 위경 에녹서에 기재된 위리놈의 힘은 매우 강력하게 나와 있다고 카더라. 평소에는 아바돈[3]의 깊숙한 곳에 잠을 자고 있다. 모습은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핏빛의 거인이라는 설과 상처 투성이의 푸른 늑대라는 설이다.

위리놈에 대해서 "죽음의 왕.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그의 모습은 무시무시하다. 온통 검은색인 그의 몸은 늑대가 이빨로 물어뜯은 상처투성이이며, 일부는 여우의 살갗으로 덮여 있다. 그는 시체를 뼈만 남기고 다 먹어치운다."라고 전해지며, 자기보다 강한 존재들과의 싸움을 즐기며 찾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즉 약한 인간들에겐 관심도 없고 다른 마신들에게도 관심없고 당연히 친하지도 않고 같이 놀지도 않는다.

그나마 위리놈 자신의 딸 혹은 여동생이라고 하는 마신 총장 크로셀에게는 약간의 애정을 보인다. 위리놈에 대해 언급 되는건 거의 없는 편인데, 위리놈의 힘이 드러난게 바로 하르마게돈이다.

루시퍼의 반란으로 천계에서 전투가 일어나고 그 싸움의 여파는 사탄을 다스리던 혼돈계인 아바돈에게도 영향을 준다. 이전에 여호와가 인류를 4번이나 홍수 등으로 전멸 시킨 일로 불만에 쌓여 있던 사탄은 휘하 마신들 중 크로셀에게 마족 군사를 주며 루시퍼를 데려 오라고 한다. 그 이유는 크로셀만 가지고도 충분히 강하긴 하지만 크로셀이 가면 평소에 마신들의 일에 신경 안쓰는 엉덩이 무거운 위리놈도 자신의 가족이 싸우러 가니 도와주러 나설것이라 생각 했기 때문이다.

이 예상은 맞았다. 크로셀과 그녀가 이끄는 마군단,일루세크(공기의 마신)들과 드래곤들은 루시퍼 부르러 가다가 천사군하고 전투를 벌이게 되고 여기서 천사군들도 상당히 타격을 입게된다. 그때 메타트론같은 상위 천사들이 지원사격 나오면서 전황은 크로셀과 악마군들에게 불리해진다.

이때 가족을 지키려고 이 전투에 뛰어든게 위리놈인데 그 위력은 그야말로 먼치킨이라 할수있다.
<사해문서>구절에 따르면 "위리놈이 입을 벌리니 그 입은 하늘을 뒤덮을 정도 였고 그 안에서 수천의 사자들이 몰려 나오나니 그자들은 태초에 존재하던 자들이라, 위리놈의 양 눈에선 번개가 내뿜어져 적을 태우고 몸에선 불길이 나와 천국의 샘을 말려 버렸도다..." 라고 한다.

사해문서를 근간으로 추정해보면 위리놈은 단순 악마는 아니고 태초에 존재한 자로 보여진다. 여기서 태초에 존재했다는 것은 신(YHWH)과 사탄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존재한 태초의 존재들이 모이고 모여 이루어진 집합체이다.[4]
원래 위리놈을 제외한 다른 마신(악마)들도 본질은 달라도 근원 자체는 신의 피조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까진 신(여호와)의 권능이 통한다고 한다. 솔로몬 왕과 관련한 신비주의 기독교적 일화를 보면 솔로몬 왕이 거대한 솔로몬 성전을 구축하고 대 왕국을 이루게 된 건 마법서 '레메게톤'을 토대로 72종류의 악마를 소환해서 부려먹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보통 마신이면 레메게톤이 통하겠지만, 위리놈은 신과 마신 둘 중 어느것에도 속하지 않은 제3의 존재이므로 신의 권능 이게 안 먹히는 것이다.

일설에 따르면 이 태초의 존재라는 것들은 질서,혼돈 보다 더 알수없고 더 깊은 암흑에서 서로를 먹고 삼키며 존재 했다고 하는데 위리놈 역시 전투를 통해 강한 상태를 삼키며 성장해왔다고 한다.
어쨋거나 하르마게돈에서 천사군은 위리놈에게 반절은 괴멸 당하고 대 천사장이자 여호와의 최 측근이며 여호와 다음가는 힘을 가졌다는 대 천사장 메타트론 역시 중상[6]을 입고 퇴각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위리놈의 태초의 엄청난 마력으로 인해 아바돈도 위기에 처하게되지만, 이때 크로셀이 말려서 위리놈의 폭력은 끝나게 된다

3. 한국산 창작

오늘날 한국의 인터넷에서 이 악마에 대해 찾아보면 대부분 루리웹의 글 혹은 이 문서를 기반으로 둔 정보이거나 소설 속 캐릭터 및 게임 속 설정중 하나로써 나온다.

그렇다면 해외의 인터넷에는 정보가 있는가 하면 해외의 인터넷에도 정보는 없다. [7]즉, 문서의 상부에 기록 되어 있는 링크 속 루리웹의 글과 한국 위키사전 속에 이름이 있다는 것이 사실상의 출처인데..
링크 속 루리웹의 글은 출처의 제시에 관해 사해문서의 구절 속[8] / 알려지지 않았다 / 학자들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하며 회피한 사실상 카더라의 분류에 속하는 정보이며, 한국 위키피디아의 경우도 위리놈에 관한 출처는 적혀 있지 않고 그냥 누군가가 출처없이 편집해 놓은 정보다.

그리고 내용에도 모순이 있다. 사해문서나 악마학을 운운하면서 창조전의 존재라고 하거나 크로셀이 위리놈의 딸 혹은 여동생이라 한다던지...
정작 크로셀은 악마학의 기록에서 자신이 타천하기 전에는 능천사였다고 솔로몬 왕에게 말한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9] 언젠가 천국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진 존재다. 더군다나 능천사 였다고 하니 그쪽 학문에 따르면 야훼가 창조한 존재일텐데, 여호와가 창조한 존재의 아버지 혹은 오빠인 존재라니... 여호와 본인?


[1] 원래 나무위키에 되어있던 표기. Eurynome이라는 이름의 악마는 실존한다. Wirinom이란 표기는 2006년 루리웹발 헛소문.[1] 마귀들의 신[2] 악마인지 악마를 초월한 또다른 존재인지[3] ābaddōn 악마들의 거주지[4] 참고로 기독교에서는 여호와가 세상을 창조한 것으로 보는데 일각에서는 신과 악마가 각각 공동으로 세상을 창조하지 않았겠냐고 보는 이들도 있다. 신은 빛(선)을 창조하고 악마는 어둠(악)을 만들어 합쳤다는 주장 믿거나 말거나~[6] 소문에 의하면 강대한 위리놈의 힘에 얼굴 반쪽이 날아갈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7] 당장 미국이나 유럽 쪽 위키피디아 혹은 검색 사이트에서 Wirinom으로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다.[8] 사해문서는 2011년에 이미 원문으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 되었다. 해당 문서 참조. Wirinom? 그런거 없다.[9] http://www.sacred-texts.com/grim/lks/lks0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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