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6 21:42:30

울산 유기묘 살해 사건


1. 개요2. 언론 보도

1. 개요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대기업 하청업체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20대 남성 A씨가 유기묘 카페에서 알뜰폰 대포폰을 사용하여 16명으로부터 유기묘 24마리를 입양받은 뒤, 모든 유기묘를 살해하고 고속도로 외곽 등에 유기한 사건.

일반적으로 개인 간 유기묘 입양 과정에서 구조자는 입양자와 입양 전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지만, A씨는 유기묘를 분양받은 뒤 구조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일부 유기묘 구조자들이 경찰과 함께 A씨의 집에 방문하자, A씨는 도주와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A씨는 유기묘 구조자들이 추궁했을 때는 2명으로부터 3마리의 고양이를 분양 받아 살해했다고 범행사실을 축소해 밝혔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자신의 컴퓨터에 3개월간의 범행일지를 기록해뒀으며, 16명으로부터 24마리의 고양이를 분양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 언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