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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농구선수 우지원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서술한 문서.2. 3점슛 타이틀 몰아주기 사건
2003-04 시즌의 3점슛왕 타이틀 밀어주기. 문경은과의 3점슛 타이틀 대결이 걸려 있던 상황에서 대놓고 양 팀 선수들은 우지원과 문경은에게 3점슛 몰아주기 경쟁을 벌였고,[1] 그 결과는 우지원이 창원LG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21개 성공에 70득점, 문경은은 TG와의 홈경기에서 3점슛만 22개 넣으며 66득점. 그해 최다 3점슛 타이틀은 우지원이 가져갔지만, 당연히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지금도 이 두 사람의 기록을 삭제해야 한다는 말이 간간히 나올 정도.
결국 이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우지원의 한경기 최다 기록[2] 우지원 본인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부끄러운 기록" 이라면서 흑역사임을 인정했다.[3]
이 날 전자랜드와 TG의 부천 경기에서 여러 기록들이 나왔다. 문경은은 1경기 최다 3점슛 성공(22개), 화이트는 시즌 개인 8번째 트리플더블(18득점, 1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트리플더블은 심지어 2쿼터가 끝나기 전에 작성했다. 김주성은 한 경기 최다 블록슛(11개) 기록을 경신했으며 KCC의 바셋을 제치고 시즌 블록슛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리고 21득점 15리바운드 11블록슛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정훈도 24득점 10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한편, 2020년대가 된 지금은 절망적으로 실력이 하향된 현역 농구선수들의 3점슛 실력을 바라보면서 "지금은 문경은이나 우지원처럼 저렇게 대놓고 3점슛 밀어주기를 해도 3점슛 최다 득점기록 갱신은 절대 못할것 같다" 처럼 자조섞인 이야기까지 나오는 판이다.
3. KBL 올스타전 투표 참여 독려 사건
2008-09 시즌 올스타전 투표 진행 도중에 싸이월드 팬클럽 홈페이지에 회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쪽지를 돌린 것이 드러났다. 즉, 단체 투표를 선수 자신이 직접 요청한 것. 그의 아이디와 비번을 알고 있었던 팬클럽 회원이 돌린 거라고 하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정확히는 '모든 팬들이 매일 투표하긴 어려우니까 나한테 KBL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줘, 그럼 내가 알아서할게'라는 내용이었다. 구글에 우지원 쪽지를 검색하면 해당 쪽지를 캡쳐한 것을 볼 수 있다.4. 사채 광고 출연 논란
2017년 3월 난데없이 러시앤캐시 사채 광고를 찍었다. 사채의 과정과 결과가 매우 지저분해서 2007년 유명인들의 사채 광고 출연이 대대적으로 비판받고 조명된 이후론 어지간한 유명인들이 사채 광고 출현을 자제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경솔한 판단이라는 지적.[4]5.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 해프닝
2014년 10월 27일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됐다가 풀려난 일이 있었다. 경찰서에 따르면 10월 25일 0시 25분께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고 한다. 경찰은 우지원이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자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사이후 우지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과와 함께 사건의 경위를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기사
우지원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거짓없이 진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마시던 중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해 첫째 딸 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이어지자 그만 제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리곤 방에 들어가 잠에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집에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네요. 둘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마시던 중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해 첫째 딸 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이어지자 그만 제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리곤 방에 들어가 잠에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집에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네요. 둘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
11월 20일 용인동부경찰서는 가정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우지원에 대해 사건 이후 피해자인 아내가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이달 초 '공소권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기사 기사
6. 채무불이행 사건
2013년 농구교실 경영으로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채권자 A씨에게 50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5년이 지났지만 총액을 갚지 않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으로 피소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2018년 11월 26일에 나왔다.A씨는 우지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2016년 7월 6일 우지원에게 여러 차례 상환을 요구했다고 한다.[5] 하지만 2년 후까지도 우지원은 A씨의 채무를 변제하지 않았다고.
논란에 11월 28일 우지원 소속사측은 "우지원 채무불이행 의혹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했다"는 입장을 내놓은데 이어 "확인된 결과 우지원과 채권자 간에 의사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간에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고, 마지막으로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기사
[1] 우지원이 먼저 밀어주기 게임을 하였다.[2] 참고로 이 둘의 기록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KBL 최다득점 기록은 2002년 3월 10일 당시 코리아텐더 소속이던 용병 에릭 이버츠가 대구 동양 오리온스 상대로 기록한 58점이다.[3] 해당 경기들이 무효가 된 것도 아니고, 도덕적인 문제만으로 기록을 삭제할 근거가 없긴하다.[4] 사채가 워낙 질이 안 좋은 거라서 어지간한 논란에 대해선 개인 사생활이라고 옹호해주던 사람들도 사채 광고라면 그냥 포기하고 물러난다. 사채 항목 참조. 대부업 광고를 찍게 되면 지지/옹호 여론이 전멸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사회적 이미지와 여론 악화가 어지간한 유명세를 달리던 배우/연예인들도 견디질 못할 정도로 심한 편이다. 국민배우 최민식조차도 리드코프 광고 찍은 후 이미지 손상에 개인 사정까지 겹쳐서 본업인 배우생활에서 3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을 정도... 물론 복귀 이후 광고촬영을 5년간 끊었다.[5] 우지원은 "형이 어떻게든 꼭 할 것"이라며 "형한테 기본적인 도리는 지키기 바란다"라고 답했고, 다음날 A씨가 원금 5000만원과 이자 1200만원을 요구하자 우지원은 "형이 촬영 중인데 끝나고 연락할게. 이자가 생각지도 않게 너무 세다. 몇프로 적용한 거야?"라고 답한데 이어 "법인이자는 8% 적용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A씨가 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