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복 ver.
닌자복 ver.
비록 저라도,
한 사람 몫의 닌자로서 마을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 몫의 닌자로서 마을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우에노 엔쥬 上野 槐 (CV : 無)
키 : 156cm
체중 : 45kg
나이 : 16세
1. 소개
백화백랑 ~전국인법첩~의 주인공. CV는 없으며 이름은 변경 가능.코우가 닌자의 수장·우에노 칸도와, 이가 닌자의 수장 모모치 탄바의 여동생인 카가리의 딸. 오랫동안 다투던 양 시노비군의 평화의 상징으로서 소중하게 키워졌다. 그래서 닌자치고는 약간 유연한 면도 있지만, 마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깊어 첫 임무에 나설 날을 꿈꾸며 날마다 수행에 정진하고 있다. |
성장형 여주인공.
동료들에게 닌자로서의 실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부친의 반대로 임무에 나가지 않고 마을에서 수행만 거듭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16살이 될 때까지, 마을 밖을 나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실제로 일반인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힘,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필체를 그대로 흉내내서 베끼는 기술, 소매치기의 기술같은 잡다한 기술은 물론 백화충풍염(百花衝風簾)[1]이라고 하는 필살기도 가지고 있다.
다만 마을에서 수행만 거듭했기에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며, 다른 닌자들에 비해 힘이 부족해서 정면으로 부딪히면 힘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동료인 미쿠모 캬라를 보면 비슷한 나이대의 여닌자임에도 불구하고 쇠구슬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걸 보면 엔쥬의 힘은 닌자 치고는 평범한 편인 듯 하다.[2]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코우가의 수장인 우에노 칸도, 그리고 '덴쇼 이가의 란'에서 멸망한 이가의 수장인 모모치 탄바의 여동생인 모모치 카가리 사이에서 태어난 우에노 엔쥬(주인공)는 마을에서 아가씨(おひい様)로 불리며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다.하지만 엔쥬는 코우가의 다른 닌자 동료들이 임무에 나가는 것을 보며 단지 지킴받는 것이 아닌, 마을을 위해 닌자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싶어서 부친이자 현 코우가의 수장인 우에노 칸도에게 한 사람 몫의 닌자로서 임무를 내려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부친은 미숙하다는 것을 이유로 임무를 주는 것을 번번이 거절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스승인 모모치 쵸지로나 다른 닌자 동료들에게 부탁해서 매일 수행을 계속하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스승인 쵸지로와 수행을 하던 중 수도에서 어떤 의뢰가 도착하고, 쵸지로와 다른 동료들과 함께 부친에게 불려진 엔쥬는 드디어 첫 임무에 나가게 된다. 첫 임무로 긴장되고 떨리는 한편, 엔쥬의 마음 속에서는 임무를 수행해 내서 부친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결심이 싹튼다.
임무를 향해 수도에 가는 중, 8살에 마을을 떠나 비밀 임무를 수행중이던 쿠로유키가 8년만의 임무를 끝내고 코우가 마을로 돌아오는 길에 맞닥뜨리자 자신도 함께 하겠다며 합류하게 되고 수도에 도착한 다음 날, 엔쥬와 동료들을 돕기 위해 카스미가 충원돼서 오는 등 인원은 어느새 훌쩍 늘어 다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 미츠나리 공의 저택으로 향하던 엔쥬는 소매치기를 당한 아가씨를 돕고, 한량이라고 하는 '고로 씨'와 마주치며, 어떻게든 저택에 도착하여 쵸지로와 함께 임무의 내용을 듣게 된다.
코우가에게 맡겨진 임무란 수도를 어지럽히는 대도둑, 이시카와 고에몬이 다음에 노리는 저택을 찾아내는 것.
첫 임무로 긴장하는 엔쥬에게 동료들은 단순한 조사 임무라며 긴장을 풀어주고, 그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고자 결심한다.
그리고 정보를 얻기 위해 평범한 복장을 하고 마을을 돌던 중, 캬라에 의해 수상한 사내와 맞닥뜨리게 되고 이를 쫓던 중 수상한 사내가 어떤 남자를 향해 칼을 뽑아드는 것을 보고 끼어들었다가 핫토리 한조에게 제압당하며 한 패로 오해당하기도 한다.
수상한 사내가 칼을 뽑아들었던 어떤 남자란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정권의 실세인 5대로 중 한 사람, 도쿠가와 이에야스였고 그 옆에는 최강의 닌자로 불리는 핫토리 한조가 있었다.
다행히 캬라에 의해 급히 달려온 모모치 쵸지로에 의해 한 패라는 오해는 금세 벗겨지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을 노리는 세력의 조사를 코우가에게 부탁한다.
코우가는 둘로 갈라져 한 쪽은 이시카와 고에몬이 노리는 저택을 찾아내는 임무, 다른 한 쪽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노리는 세력의 조사 임무로 갈라진다. 그리고 무사히 두 임무를 마친 코우가의 닌자들은 임무를 달성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면서도, 다시 마을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낀다.
그러자 미츠나리에게 보고를 마치고 돌아온 쵸지로는 미츠나리 공에게 받은 돈으로 하루동안 수도에서 자유행동 시간을 가질 것을 허락받았다고 말하고, 엔쥬와 동료들은 기뻐하며 하루동안 무엇을 할 지 들뜨게 된다.
엔쥬 역시 기뻐하며, 이번에 수도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자신에게 도움을 준 '그 사람'을 떠올리게 되는데...
[1] 한자를 풀어 해석해보자면, 백개의 꽃이 바람에 뒤얽혀 만드는 발(簾)이란 뜻이 된다.[2] 다만 미쿠모 캬라가 공식으로 인정된 괴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표준일지도 모른다. 다만 비교할 대상인 여닌자가 캬라 외엔 카스미 정도밖에 없어서 진실은 미궁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