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복 ver.
닌자복 ver.
살아남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마라.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싸워라.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싸워라.
핫토리 한조 (服部 半蔵) (CV : 츠다 켄지로)
- 냉철무자비의 닌자조의 수장 -
키 : 180cm
체중 : 76kg
나이 : 33세
1. 소개
백화백랑 ~전국인법첩~ 의 공략 캐릭터.
"최강의 닌자"로 불리는 도쿠가와 닌자조의 수장. 열두살 때, 도쿠가와가를 따르기 위해 마을을 나온 전(前) 이가 닌자로, 태어날 때부터 닌자로서의 교육을 철저히 받아왔다. 매사에 침착하고 결코 사정을 두지 않는다. 사명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냉혹성을 가지고 있다. |
모모치 쵸지로의 아버지이자 이가 수장이었던 모모치 탄바에게 닌자로서의 교육을 받고 12살에 도쿠가와가(家)를 섬기기 위해 마을을 떠났다.
그래서 이가 닌자임에도 덴쇼 이가의 란 때에는 마을 밖에 있어 란을 직접 겪지 않았다.
12살부터 21년간 쭉 도쿠가와 가를 섬기며 살아왔고 주인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을 반드시 따르며 주인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강의 닌자로 불리고 있다. 작중에서 핫토리 한조가 이끄는 도쿠가와 닌자조 역시 최강의 닌자조로 인정되는 듯하다.
오래 알았던 기간만큼 즉흥적인 이에야스의 행동에도 긴밀하게 반응하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노리는 무리가 있자 별다른 말 없이도 미끼를 자청하는 이에야스에 맞춰서 모습을 감췄다가 상대가 방심해서 달려드는 순간 나타나 보호하는 등 최강의 닌자란 위명에 걸맞은 실력을 보인다.
그러나 단순히 무력뿐만 아니라 지략이나 지식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주인공과 길거리에서 마주쳐서 함께 다기를 파는 가게에 도착해서, 한조가 다기에 나름 정통한 모습을 보이자 주인공이 닌자와 관련없는 것에도 잘 알고 있다고 감탄하자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동행하는 일이 잦기에 주인의 명예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선 무력 이외에도 각종 지식들을 배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어떤 사건에 관해 핫토리 한조의 생각을 묻자 대답이 주인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생각을 정확히 맞추기도 하고, 단순히 내려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 만이 아니라 한 발 나아가 상황을 파악하고 모아진 증거를 통해 진상에 다다르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올바른 판단 하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며 미적미적거리거나 옳지 않은 판단을 내렸을 때는 바로 냉랭한 시선과 무력으로 압박해 온다.
주인공을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노리는 남자와 한패로 오해해서 바닥에 내리꽂는데 이 때 반항하지 않고 얌전히 있자 자신의 실력을 파악할 줄 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 뒤에 주인공이 도쿠가와 이에야스 호위 임무를 지원하러 오자 주인공은 두고 쿠로유키와 단 둘이서 선제공격을 하러 나가는데, 이 때 따라가고 싶지만 미숙해 방해가 될테니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주인공을 보고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것도 모르고 주어진 임무에 불만을 가지는 닌자는 적에게 틈을 찔린다고 하며 주인공을 높게 평가한다.
본인이 노력파이기 때문인지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을 한심하게 생각하는 듯.
그렇기 때문에 실력은 조금 부족할지라도 노력하는 주인공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다.
주인공에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명령하지도 않은, 고에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지만 자신도 그 사실을 나중에 깨닫고 왜 그랬던 건지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수도에 도착해 임무를 받은 주인공이 이시카와 고에몬이 노리는 저택이 어디인지를 조사하던 중,미쿠모 캬라가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다며 불러 미행하게 된다.
수상한 남자는 어떤 두 남자를 쫓고 있었고, 이에 캬라는 모모치 쵸지로를 불러오겠다고 하며 주인공 혼자 미행에 나선다.
그러던 중 어떤 신사에 도착해 수상한 남자가 칼을 꺼내 휘두르려는 모습을 본 주인공이 미행 중임에도 몸을 드러내 남자를 막기 위해 수리검을 던지지만, 수상한 남자와 한 패로 오해받아 바닥에 쳐박힌다.
그리고 캬라와 함께 온 쵸지로에 의해서 수상한 남자가 쫓던 두 남자의 정체가 5대로의 한 사람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를 호위하는 최강의 닌자 핫토리 한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다음 날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서 자신을 노리는 무리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오고 주인공은 쿠로유키와 함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의뢰를 맡게 된다.
주인공은 쿠로유키와 함께 수상한 남자의 동료가 도방에 자주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내 도방에서부터 남자를 미행한 두 사람은 곧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향한 습격이 있을 거라는 정보를 듣게 된다.
이를 돌아가 알리자 핫토리 한조는 선제공격을 해서 미연에 싹을 자르자고 하며 쿠로유키와 떠나고 주인공은 실력 부족으로 끼지 못하고 남아서 호위를 맡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과 쿠로유키가 들은 것은 핫토리 한조를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서 떨어지게 만들려는 거짓 정보였다.
이 사실을 깨달은 두 사람은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다.
핫토리 한조를 끌어낸 범인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도달하는 데 성공했으나, 호위로 남았던 주인공에게 막히게 되고 주인공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앞에 버티고 범인을 막아선다.
범인의 공격을 막던 중 무기가 날아가고 절체절명의 순간, 마침 돌아온 핫토리 한조에 의해 구해지고
무사히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지켜낸다.
그 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고 풀 죽은 주인공에게 쿠로유키는 잘 했다고 칭찬하고 한조 역시 미숙한 걸 알면 더욱 더 실력을 연마하라고 충고하지만, 마지막에 짧게 잘 견뎌 주었다고 말해준다.
각각의 임무를 무사히 끝낸 코우가 닌자들은 마을로 돌아갈 채비를 하지만, 곧 모모치 쵸지로가 다음 날을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하자 다들 신이 난다.
주인공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핫토리 한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 도쿠가와 저택으로 향하고, 향하던 중 마침 다기를 사러 나온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핫토리 한조를 만난다.
이에야스가 잠시 가게 안으로 들어간 사이 단 둘이 된 틈을 타 주인공은 목숨을 구해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한조는 너를 구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도쿠가와 님을 구하려고 한 거다 하고 말하며
이 후 돌아온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한조는 서예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며 한조가 보낸 보고서를 주인공에게 보여주고 글씨체가 뛰어난 걸 보고 감탄하는 주인공을 보고 한조는 놀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에야스는 부하가 뛰어난 것을 주인으로서는 자랑하고 싶은 법이라며 주인공에게
주인공은 그런 핫토리 한조를 보고 무섭기만 한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하면서 훈훈하게 헤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