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7:57:12

우로보로스(TIGER & BUNNY)

1. 개요2. 상세3. 구성원
3.1. 1기3.2. 2기

1. 개요

파일:pPMRG.jpg

TIGER & BUNNY에 등장하는 빌런 집단. 이름의 유래는 우로보로스 참조.

2. 상세

NEXT 우월주의자들로 구성된 조직. 버나비 브룩스 Jr.의 부모를 살해하였으며[1], 처음엔 명확한 정보가 없었으나 10화에서 본격 등장한다. 슈테른빌트의 모든 교통로를 폭파시켜 끊어버려 도시 사람 전부를 인질로 잡아 제이크 마르티네스의 석방을 요구하였다. 비행선에 대량의 전투용 기계를 소유한 걸로 보아 소규모 조직은 아닌 것 같다고 한다. 고유의 문장이 있으며 이 조직의 멤버들은 몸 어딘가에 이 문장으로 문신을 하고 있다.

애니 1기에서 공개된 멤버로는 버나비의 부모를 살해한 제이크, 인형을 조종해 테러를 일으킨 크림, NEXT는 아니지만 그들의 일원 중 하나인 한스 체크맨[2]이다. 후반엔 앨버트 매버릭이 히어로 TV의 부흥을 위해 우로보로스와 손을 잡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슈테른 빌트의 모노레일 등을 상공에서 보면 이 조직의 문장과 상당히 흡사하다고 하며, 25화에서 슈테른 달러 지폐에 우로보로스의 문장이 새겨져 있는 걸로 확인되었다.[3] 어쩌면 가면라이더처럼 악의 조직=정부가 아닌가 추측하는 팬들도 있었다. 또는 배트맨에 나오는 고담시의 비밀조직이자 사교집단인 올빼미 법정과 비슷한 조직인 것 같다는 팬들도 있다. 그 증거로 슈테른 빌트의 몇몇 모든 것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있다.

2기 1쿨에서도 등장한다. 후간과 무간이라는 쌍둥이 NEXT를 통해 각지의 히어로들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NEXT에 대한 공포심과 히어로에 대한 불신감을 심어주고 있었다. 더불어, 민간 연구소를 비밀리에 지원해 비 NEXT를 NEXT로 만드는 약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4] 조직 내에도 위계가 나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정 랭크 이상일 경우 몸에 문신을 새기지 않아도 되는 등의 소소한 특권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니모 칠드런이라는 이름으로 NEXT 고아들을 모아 조직의 일원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묘사도 등장한다. 다만 전작에서 뿌린 떡밥에 비해 본편에서 조직원들이 퇴장하는 방식이 다소 급전개스러운 면도 있다고 한다.

3. 구성원

3.1. 1기

  • 제이크 마르티네스
  • 크림
  • 한스 체크맨
    우로보로스에 소속된 비 NEXT 남성. 실눈 캐릭터이며 안면 한복판에 붉은 마름모꼴 모양의 문신을 하고 4가닥으로 땋은 레게머리 + 스킨헤드가 특징이다. 주된 역할은 크림의 수행. 슈테른빌트 지도부의 비상대책 회의 도중 경비원을 인질로 잡고 난입해 자신의 무사 귀환을 인질로 잡고 제이크의 석방을 앞당기려고 했으나 하필 히어로 측에 변신 능력자인 오리가미 사이클론이 있었던 터라 신변을 히어로 측에 구속당하고 오리가미가 한스로 변장해 우로보로스 측에 잠입하는 데 이용당하게 된다. 제이크의 능력 때문에 오리가미의 잠복이 들통나 구속되어 있던 그가 구출되는가 싶었으나 '약한 놈은 필요없다'는 제이크에 의해 그대로 토사구팽 당하고 만다. 1기 등장 우로보로스 소속원 중에서 공식 홈페이지에 프로필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3.2. 2기

  • 후간&무간: 성우 - 미야노 마모루(후간) 오노 켄쇼(무간)
    우로보로스에 소속된 쌍둥이 NEXT로 본작의 메인 빌런. 은발에 회색 눈을 갖고 있으며 올백 장발에 오른쪽 팔과 어깨에 금색 뱀비늘 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은 쪽이 후간, 단발머리에 왼쪽 팔과 어깨에 은색 뱀비늘 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은 쪽이 무간이다. NEXT 능력은 각각 받은 충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능력과 투명화[5]워프. 세계 각지에서 히어로들이 사냥당하는 사건의 장본인으로 외견은 장성한 청년의 모습이지만 행동거지는 어린애 같은 면모가 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둘이서 서로를 의지하며 떠돌아다니다가 음식점에서 브라헤와 조우한 것을 계기로 니모 칠드런의 일원이 되지만, 니모 칠드런 속에서도 적응하지 못 하고 브라헤와 같이 살고 싶다고 졸라 사실상 양자 비슷한 관계를 맺게 된다. 히어로 사냥을 하게 된 계기는 자신들이 존경하는 인물인 L.L. 오둔의 히어로 17명을 쓰러뜨린 기록을 넘어 둘을 합쳐 총 36인의 히어로를 쓰러뜨린다는 것이 표면상의 이유이고, 사실은 조직 상층부의 압박으로 소모품으로 쓰이는 한이 있더라도 둘을 이용해 히어로 사냥을 개시하라는 명령을 받은 브라헤를 위한 은혜갚기 차원에서 해당 임무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

    본편 종료 후 쿠키 영상에서 각지의 히어로들을 쓰러뜨리고 다니는 모습이 나왔으며 7화 쿠키 영상에서 비행기를 타고 슈테른빌트에 도착, 이후 박물관에 전시된 L.L. 오둔의 투구를 보며 왁자지껄 떠들다가 마침 그곳에 있던 토마스와 조우하게 된다. 호텔에서 자신들이 쓰러뜨릴 히어로를 고르던 중 첫 타겟으로 골랐던 버나비가 폭발에 휘말려 의식불명 상태가 되자 약하다며 실망하는 반응을 보이며, 와일드 타이거가 추적하던 NEXT 범죄자 빈센트 칼[6]을 두들겨 패서 나무에 매달아놓는 것으로 히어로 측에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10화에서 입원중인 버나비 위에 조악한 퀄리티로 만든 히어로들의 봉제인형 모빌을 매달아 놓고, 자신들이 습격할 히어로에 해당하는 봉제인형을 모빌에서 떨어뜨리는 것으로 코테츠를 불안하게 만들려고 한다.[7] 파이어 엠블럼&스카이 하이 콤비를 시작으로 슈트를 입지 않은 오리가미 사이클론+드래곤 키드를 쓰러뜨리는 식으로 슈테른빌트의 히어로들을 쓰러뜨려 나가고, 11화에서는 아예 OCG에 있는 히어로들의 트레이닝 룸을 습격해 신인 히어로[8]들을 제외한 나머지 3명[9]을 행동불능 상태에 빠뜨려버린다. 12화에서 나머지 5명의 히어로가 공개방송으로 둘을 끌어내려고 하자 히어로가 모여 있는 콜로세움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제이크랑 싸웠던 장소라며 그곳에서 싸우길 거부해 복귀해서 빈틈을 노리던 버나비의 작전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L.L. 오둔이 체포되었던 장소로 이동해 최종 결전을 벌이고, 능력 강화 약물로 강화된 능력으로 히어로들을 빈사상태까지 몰아붙이는데, 바나비와 코테츠의 난타로 에너지를 흡수한 후간의 팔다리가 부러지고 히어로들의 분투 끝에 둘 다 전투 불능 상태가 되고 만다.[10]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둘은 브라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기 위해 그의 곁으로 워프하지만 하필 그가 능력 강화 약물을 강탈해 달아나던 그레고리 선샤인을 추적하고 있었던 탓에 작별인사를 남기자마자 헤드샷을 맞고 사망함으로써 꽤나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다.[11]
  • 니콜라이 브라헤
    "깨끗한 옷을 입어라. 목욕을 해라. 얕보일 틈을 만들지 마라. 알았니?"[12]

    우로보로스에 소속된 후간과 무간의 보호자이자 사실상의 양아버지. 조직 내 위계는 랭크 2. 정장 차림을 한 중년 사내로 왼손에는 장갑을 끼고 있으며 장갑을 끼지 않은 오른손등에는 우로보로스의 마크가 새겨져 있다.[13] 범죄조직의 구성원치곤 나름 인간적인 면모가 있어 음식점에서 절도+NEXT라는 이유로 배척당하던 후간과 무간을 도와준 데 더해 니모 칠드런 고아들이 있는 곳에 인계한 후에도 둘이 자신의 곁에서 살고 싶다고 애원하자 이를 들어주는 모습도 보인다. 거기다가 조직 상층부의 명령으로 후간과 무간을 이용해 히어로 사냥 작전을 시행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는 꽤나 망설이는 태도를 보였을 정도. NEXT 능력은 물질을 고착화시키는 능력으로 한정조건은 한쪽 손을 주먹 쥔 채로 유지하는 것. 그레고리가 시고니를 총살하고 약물을 훔쳐 달아나자 그의 뒤를 쫒지만 히어로들에게 패배하고 돌아온 후간과 무간이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와 한눈을 판 틈을 타 그레고리가 쌍둥이의 머리를 쏴 죽여버리자 절규하지만 본인도 가슴에 총을 맞고 만다. 최후에 숨이 끊어지기 직전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쥐고 있던 왼손을 펴고 후간과 무간의 시체를 끌어안으며 사망.
  • 시고니 로시스키
    우로보로스의 구성원으로 랭크 2. 투블럭 스타일의 정장차림을 한 여성으로 조직의 명령을 받아 민간 연구소에 출자하여 비 NEXT를 NEXT로 만드는 약물을 개발하도록 지시하고 있었다. 해당 약물을 연구하던 연구자인 마티아[14]가 약물 부작용으로 쓰러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NEXT 강화 약물을 사용해 후간과 무간의 히어로 사냥을 지원하는 한편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종신수 그레고리 선샤인을 빼내와 약물의 안정성 실험을 위한 실험 대상으로 삼았지만 빈틈을 타 그레고리에게 부하의 머신건을 빼앗긴 탓에 총을 맞고 부상을 당하고 만다.
    피격부위가 오른팔이었던 덕분에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이 실패를 빌미로 우로보로스 내에서의 입지가 완전히 무너졌고, 하다 못해 플랜 A라도 완수하기 위해서 그레고리와 다시 접촉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 그러나 버나비의 부모를 살해한 사람이 제이크라는 건 매버릭의 기억 조작이었다. 그의 부모를 살해한 건 매버릭 본인이었다.[2] 제이크에게 무능하다는 이유로 살해당한다.[3] 흔히 지폐에 위조방지를 위해 빛에 비춰보면 나오는 그림의 원리를 생각하면 된다.[4] 다만 우연찮은 사고로 인해 해당 약물은 비 NEXT를 NEXT로 만드는 대신 NEXT 능력자의 능력을 대폭 강화시키는 효과를 지닌 약물로 완성된다.[5] 10화에서 오리가미+키드를 상대할 때 쓴 블러핑.[6] 능력은 손에 닿은 물건을 폭탄으로 만드는 것.[7] 다만 실수로 록 바이슨의 인형을 떨궈서 본의 아니게 타겟을 헷갈리게 만드는 모습도 나온다. 본래 목표는 오리가미와 키드.[8] 매지컬 캣, 미스터 블랙, 히 이스 토마스.[9] 블루 로즈, 록 바이슨, 골든 라이언.[10] 무간은 용기를 내고 다시금 능력을 발한한 캣이 내뿜은 고압의 물대포를 맞고 날아가 부러진 교회 창살에 등을 찔려 전투불능 상태가 되고, 후간은 무간을 보고 눈이 뒤집혀 달려들어 캣을 때려눕힌 뒤 어거지로 자신에게 권총을 쏘아 힘을 흡수하고 토머스를 죽이려 하지만 느닷없이 코테츠가 다가와 두 팔을 붙잡고, 토머스가 바니의 슈트를 조종해 힘을 흡수한 그의 두 팔을 걷어차서 자기 스스로를 때리는 바람에 L. L. 오둔 체포 기념비로 날아가 처박혀 리타이어.[11] 1기 1부 최종보스였던 제이크와 유사한 부분. 제이크 역시 헬기와 충돌하여 폭발에 휘말려 죽었다는 어이없는 방식으로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단 제이크의 경우, 살려고 도망치다가 상기의 사고로 찌질하게 사망했고, 후간&무간은 이미 죽어가는 상황에서 니콜라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다 그레고리의 총에 확인 사살된 셈이다.그렇게 남이랑 겹치는 건 싫다고 했으면서 죽는 방식도 살짝 비슷하게...[12] 음식점에서 점장을 쓰러뜨린 후 후간과 무간의 머리를 빗어주며 해준 충고.[13] 랭크 2쯤 되면 굳이 새기지 않아도 되는 마크를 달고 있는 건 그가 니모 칠드런 출신이었다가 높으신 분의 눈에 들어 위계가 높아진 케이스이기 때문.[14] 버나비의 어린 시절 소꿉친구로 적발에 주근깨가 있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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