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괴짜가족 세계관 속 최강 시민을 뽑기 위한 아무런 규칙도, 제약도 없는 경기이다. 일명 우라야스 최강 시민결정 토너먼트. 1기 27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경기장 내부는 그래플러 바키에서 나오는 장소인 지하투기장의 패러디이다.[1] 2기 4권 자막에 따르면, 최강의 시민은 과연 누구인지 그 의문의 답을 찾기 위해 온 마을에서 최강을 자부하는 시민들이 비밀 지하 격투기장으로 집결했다고 한다.[2] 괴짜가족 단행본을 통틀어 우라야스 최강 시민결정 토너먼트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이야기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전개된다.1기와 2기에서 우라야스 최강 시민 경기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오오사와기 코테츠가 티셔츠를 입고 있다. 단행본 자체는 2기로 넘어갔지만 우라야스 최강 시민 경기 에피소드는 1기에서의 내용을 그대로 이어가기 때문에 티셔츠를 입고있는 듯.
어쩌다가 우라야스 최강 시민결정 토너먼트가 개최됐는지는 2기 21권에서 자세하게 다뤄진다. 우라야스 시민이 16만명을 넘어서자 우라야스 시장의 비서 안도가 크게 기뻐하며 160051 숫자를 뒷면에 새겨넣은 달력을 밥 먹고 있던 시장 책상위에 올리게 되는데, 이때 시장의 손에 들고 있던 젓가락 2개가 달력에 써진 160051 숫자 위에 떨어져 160051만분의 1 모양을 형성하게 된다. 이걸 본 시장은 16만분에 1을 정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고민하다가 안도에게 "예를 들어 우라야스 시에서 가장 강한 시민을 정한다던가, 하는..." 라고 안도에게 소근댔고, 우라야스 시장의 아이디어로 인해 우라야스 공원 지하에서 건설중이던 대피소를 급히 경기장으로 설계를 바꾸어 4개월 후 최신식 지하 경기장을 완공시켰다. 출전자는 프로 조사단이 3개월에 걸쳐 비밀리에 선정했다고 한다.
2. 상세
- 우당탕탕 괴짜가족 (1기)
- 원조! 괴짜가족 (2기)
- 4권 47화: 붉은 팬티의 거인 (자이언트 바바) VS 가정 야수인 토리노 (토리노 네기마)
토너먼트 제1 시합부터 관중들이 기대했던 거인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고 토리노가 공격하려고 할 때 진이 거인을 응원하며 캔을 던지게 되는데, 이 캔이 날라가면서 거인의 머리를 맞추게 된다. 맞은 순간 거인은 기억을 되찾고 자신이 여기서 뭘 하고 있냐는 혼잣말을 하며 격투장을 탈주하게 된다. 당연 토리노가 상대방의 탈주로 부전승을 해야하지만 우라야스 시장이 큰 목소리로 안돼애애라고 소리치며 토리노의 부전승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자이언트 바바 대신 토리노와 대결하기 위해 출전하게 된다. - 14권 201화: 우라야스 시장 VS 토리노 네기마
토너먼트 제1 시합에서 부전승을 할 뻔한 토리노에게 덤벼든 우라야스 시장은 시작부터 안면에 발차기를 맞고 쓰러지게 된다. 토리노의 가족들은 쓰러진 우라야스 시장을 일으키며 이겨달라고 간청했다. 이때 토리노는 나막신을 꺼내들어 신고 손가락으로 브이 모양을 만들고 우라야스 시장을 가르켰다. 해설에 의하면 더블 왕발 나막신 킥은 우라야스 시장은 물론이고 그 주위까지 초토화 시키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겁을 먹은 관중들은 우라야스 시장 주위를 급히 피했다. 토리노가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토리노의 가족 중 한 명이 토리노의 이마에 매실 짱아찌를 적중시켜 토리노를 경직상태로 만들었다. 토리노는 이마에 짱아찌가 붙으면 경직상태가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었다. 경직 상태가 되어버린 토리모에게 시장이 반격을 가하려는 순간 해설에서 나온 ' 괴물 시민 ' 이라는 단어에 차마 시장이 지역의 시민을 때릴 수 없다는 신념 때문에 공격하는 걸 주처했다. 이 때 토리노의 이마에 있던 짱아찌가 떨어져나가게 되고 토리노가 다시 한 번 시장에게 발치기를 가격했다. 상황이 위태로운 순간 토리노의 가족 중 한 명이 토리노는 우라야스 시민이 아니라 도쿄 형무소를 탈옥한 사실을 소리쳤고 그 말을 들은 시장은 표정이 살아 돌아오고 시장 승룡권과 시장 꺾기를 사용하여 토리노를 쓰러트렸다. 이후 제2 시합은 거대 초등학생(그레이트 점보 고릴라)과 관장사 후토시이지만, 후토시는 대기실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쓰러졌고, 공격자는 대기실 문 유리 너머로 형태만 보일 뿐이었다. - 21권 300화
위에 앞서 상술되어 있듯이 21권에서는 어쩌다가 우라야스 최강 시민결정 토너먼트가 열리게 되었는지 그 계기를 설명하는 과거 일이 비중적으로 다루어지고, 에피소드 후반부 관장가 후토시를 공격한 자의 정체가 진 엄마라는 것만 밝혀졌다. - 27권 400화: 진 엄마 VS GJG(그레이트 점보 고릴라)
에피소드 시작부터 여유 없이 바로 제 2회 시합이 시작되었다.진 엄마가 점보 고릴라에게 달려들었고 고릴라는 발차기로 진 엄마의 안면을 직격으로 적중시켜 북문 맨 안 쪽까지 날렸다. 진 엄마가 북문 안 쪽으로 날리가고 해설도 선수 명단에 있지도 않은 진 엄마가 튀어나와 당황하고 구경하던 코테츠 일행도 왜 진 엄마가 튀어나왔는지 황당해하고 있을때 진 엄마가 북문에서 잔득 부운 얼굴을 하고 다시 그레이트 점보 고릴라에게 달려들었다. 고릴라 역시 발차기를 했지만 진 엄마는 이를 피하고 발차기로 고릴라의 낭심을 가격했다. 그레이트 점보 고릴라는 낭심에 타격을 받고 실신하였고 진 엄마는 쓰러진 고릴라한테 가 레슬링 기술로 왼쪽 팔을 부러트렸다. 이때 우라야스 시장이 북문에서 달려와 끝까지 상대방을 붙잡고 있는 진 엄마를 말렸지만 진 엄마는 싫다며 끝까지 버텼다. 그렇자 시장은 진 엄마의 목을 쫄라 실신시켰고 이를 본 진이 달려와 진 엄마의 목을 계속 조이고 있는 시장을 말리려고 했지만 안 되자 진도 시장의 목을 졸아 시장을 기절시켰다. 이 광경을 대기실 TV이로 본 국회의원은 남문에서 나와 시장의 목을 조르고 있는 진을 설득시키는가 했지만 이내 딱밤 때리기와 목 조르기를 하여 기절시켰고 이 모습을 본 아카네가 달려가 국회의원의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 줄줄이 차례대로 서로 목을 조르고 서로 기절하는 이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관객 모두가 웃고 있는 가운데 제2 토너먼트의 최후의 승자(?)가 아카네로 결정되어 다음 경기에서 후지야 페로의 대리인 포로와 경기 할 것을 발표했지만, 포로는 이미 30분 전 학원에 가버렸다. 따라서, 아카네가 부전승으로 우라야스 최강 시민 결정 토너먼트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3]
-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3기)
3기의 마지막 권 24권에서 다시 우라야스 최강 시민결정 토너먼트가 2회전으로 개최되었다. 2기 27권에서 아카네의 승리로 끝났던 토너먼트가 두번째 토너먼트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즉, 제 2회 우라야스 최강 시민결정 토너먼트가 열리게 된 것이다. 어째서인지 뒷 이야기에서 이어야 할 유타는 등장하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토너먼트인 만큼, 1기와 2기에서 나온 토너먼트 경기 에피소드에서는 코테츠가 티셔츠를 입고 있지만 3기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토너먼트에서는 윗 옷을 벗고 등장하였다. - 24권 355화
사람들의 환호속에서 해설자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2회전 우라야스 최강 시민 결정 토너먼트가 개최되었다. 이후 해설자가 선수 입장이라고 외치고 선수들이 입장한다. 제일 첫 번째로 전(前) 대회 우승자 키쿠치 아카네가 입장한다. 아카네는 입장할때 양복입은 남성의 손에 끌려 강제적으로 입장하게 된다. 아카네는 싫다며 저항하지만 이내 그대로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아카네의 그런 모습을 본 진과 코테츠는 폭소를 터트렸다. 반면 노리코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며 "어쩐지 화장실 갔다가 안 돌아온다 싶더라" 라며 아카네의 신세를 염려했다. 이후로 지상 최강의 초등학생 3학년 남학생 하나조노 가키가 입장. 가키는 전 대회의 탑이 아카네였던 사실을 몰랐다며 얼굴을 찡그렸다. 그리고는 갑자기 아카네에 90도 머리를 숙여 아카네에게 인사하게 된다. 다음으로 장어 구이의 야나기가 입장하게 된다. 해설자의 말에 의하면 25년동안 매일 3시간씩 비전의 장어 소스에 오른손을 담가 완성한 비기 만수(鰻手)를 무기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장어 구이의 야나기가 손을 휘젖자 경기장 내부에 장어 구이 냄새를 퍼트렸고 이 냄새로 잠깐이나마 관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장어 구이의 야나기와 가키가 짧은 인사를 나누고 바로 다음 인물로 장어 구이 야나기의 형제, 헤어 살롱 야나기의 오너가 입장하게 된다. 손가락으로 가위질을 해서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으며,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다. 덤으로 해설진은 관중석에 앉아있는, 두 형제의 건강을 서포터 해준 닥터 야나기까지 소개했다. [4] 이로써 야나기 3남매가 경기장에 모두 모이게 되었다. 다음으로 등장한 인물은 어린 나이의 선수 독 관장의 야나기다 류가 입장했다. 이름에 야나기가 들어가 있지만 야나기 3남매와 관계는 전혀 없다고 한다. 다음으로 지식의 거인 이케가미 섀도가 입장.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질문 공세로 공격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토모베 마모루가 이케가미 섀도 선수의 주특기를 비웃으며 경기장으로 난입하는 듯 했지만,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복도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실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라야스 최강 시민 결정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전능의 신 이타자키 케이스케가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위풍당당하고 장엄한 자태를 뽐내며 입장한다. 이타자키 케이스케의 등장으로 해설자는 흥분이 극에 달했는지 "승부가 났습니다!!!" 라고 소리를 지른다.[5]
새롭게 단장된 제 2회 우라야스 최강 시민 결정 토너먼트는 내용 그대로 하마오카 켄지의 바키 패러디의 극을 보여주는 진풍경이다.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인물들 중 아카네와 이케가미 섀도우를 제외하면 모두 바키를 패러디한 인물들이다. 또한 1 2기때 토너먼트 이야기보다 더욱이 기대되는 부분인데, 제 2회 토너먼트는 인물 하나하나 기술이나 특징이 명확하고 괴이한 만큼, 1 2기 때처럼 출전 인물들 중 다수의 인물이 생략되거나 잊쳐지는 일은 거의 없을 듯. 또한 격투 만화인 바키를 패러디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 한 만큼, 이후 펼쳐질 싸움씬과 설명했던 기술들이 보일 걸 생각하면 확실히 제 2회 우라야스 최강 시민결정 토너먼트는 제 1회 토너먼트 보다 재미와 보는 맛이 더 쏠쏠할 것으로 전망된다.
[1]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바키에서 나오는 지하 투기장은 투기장으로 입장할 수 있는 입구가 4개지만 괴짜가족에서 보인 투기장은 들어올 수 있는 입구가 남문, 북문 이 2개가 전부다. 하지만, 추후 수많은 바키 패러디 관련 인물들이 이곳에서 등장하는 걸 보면 지하투기장 패러디는 맞는 듯하다.[2]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온 자막과는 다르게 토리노 네기마를 제외한 출전한 인물들은 전부 우라야스 시민이다. 또한 이 설정은 거의 희미해졌다가 지금은 사라진 듯.[3] 그리고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에 그림자가 짙게 지어지는 배경 아래 유타가 아오타를 쥐고 저 멀리서 승리한 아카네를 주시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이 후의 이야기를 기약하였다.[4] 이쯤되면 알 수 있듯이 이름은 물론이요, 생김새까지 완벽한 그래플러 바키의 등장인물 야나기 류코의 패러디 인물들이다.[5] 토모베 마모루를 실신 시키고 경기장에 입장한 인물이 이타자키 케이스케였다. 토모베 마모루를 실신 시키고 참견쟁이라고 언급한 걸로 보아 토모베 마모루는 선수 명단에 없던 사람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