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oodstock Music & Art Fair 2023장소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
일정 : 10월 1일 (일) ~ 3일 (화)
웹사이트
2023년 10월 1일 부터 10월 3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록 페스티벌. 우드스톡 페스티벌의 판권을 사 와 개최하기로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얻어냈었다.
2. 상세
공식 한국 명칭은 우드스톡이 아닌 '우드스탁'이라고 표기된다.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뻔했다.[1]
미국 우드스탁 벤쳐스로부터 공식 라이센스를 구입하여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우드스톡 페스티벌이었다. 우드스탁 벤쳐스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 상단에 '우드스탁 코리아'로 한국 공식 홈페이지가 연결되었으나 현재는 삭제되었다.
한국 언론 매체에선 1999년 난장판에 대해서는 입다물고 긍정적인 면만 보도했는데 이미 넷플릭스 다큐 등을 접한 록 매니아들은 그런 보도를 어느정도 불신하고 있었다.
여러 일들이 있고 나서 2023년 7월 14일 결국 페스티벌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인천일보 단독 기사를 통해 전해졌다.[2] 곧바로 우드스탁 측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로 연기되었을 뿐 취소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3]
한 차례 연기 후 포천을 떠나 파주에서 개최하려고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취소되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보이는데 페스티벌 주최측의 준비 미흡, 자금 부족, 소송 문제, 모객 실패, 대중과의 불통 등이 이유인 듯하다.
3. 페스티벌 진행 준비
3.1. 연기 전 (2023.7.28. - 2023.7.30. 개최 예정이었음)
- 기자회견 전 주최사인 SGC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은수의 인스타그램에 우드스탁 해시태그와 함께 메모장에 필기한 사진이 올라와있는데, 라인업으로 구상중인 아티스트의 목록으로 추정된다. 더 후, 에어로스미스, 시카고(밴드), 건즈앤로지스, 더 벤처스,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아델, 드레이크, 이매진 드래곤스,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이 적혀있었다.
- 2023년 1월 6일 프레스센터에서 우드스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10년 이후 13년만에 개최 의지와 김은수 대표의 포부 및 전반적인 행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미국 우드스탁 벤쳐스에서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사왔다고 발표한 데다 임진모 평론가도 동석해서 음악팬들에게 신뢰와 기대를 받았다. YTN 뉴스 나이트에서 기자회견 현장이 보도되기도 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3_FKy1pMLb4
- 처음 주최측은 해외팀이 10팀이라고 밝혔지만 링크 개최가 한 달밖에 안 남은 6월까지도 라우드니스와 아르고나우타 밖에 공개되지 않았다. 해외 아티스트는 차치하고 54개나 되는 국한국 아티스트 중에 록 음악을 기반으로 한 팀은 소수였다. 대다수가 록 페스티벌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우드스탁'과는 별 관련이 없는 한국의 대중음악가수와 아이돌들로 채워져 있었다.
- 몇몇 참가 뮤지션의 팬카페에 단체 티켓 구매 공지가 떴다. 각각 최소 인원은 10명 이상이며 구매 시 30프로 할인가로 제공이 된다고 한다. 1일권 20만원인지, 3일권 45만원인지는 구체적으로 적혀 있지 않으나, 얼리버드[4] 티켓가가 20프로 할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할인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이 30프로다. 물론 이와 같은 단체 할인은 어느 공연장에도 있긴 하다. 하지만 매우 특이한 경우일 때만 발생하지 이처럼 불특정 다수로 남발한 사례는 이제껏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티켓을 정가로 주고 산 관객에게는 날벼락 같은 일이 되어 버린 셈. 이와 별개로 푸드트럭 업체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우드스탁 예상 해외 헤드라이너 자료를 유출 건도 있었다. 이러한 일들은 주최측의 허술한 운영이 만천하에 공개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 많은 이슈를 양산했던 우드스탁이었지만 7월 14일에 돌연 행사가 취소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링크 그러나 기사가 뜬 지 얼마 안 되어 우드스탁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가 아닌 10월 연기'라고 공지했다. 링크 공연을 불과 14일 남겨둔 상황에서 갑자기 공연 연기를 통보한 것에 대해 포천시는 "아주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링크
- 행사 연기 사유가 제각각이다. 우드스탁 컴퍼니는 홈페이지,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 주요 언론을 통해서 '안전한 행사 운영 및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드스탁을 집중적으로 다뤘던 인천일보 측에 따르면 '실제로는 일부 아티스트들의 비자 문제로 입국이 어려워 공연을 연기'했다고 한다.
- 후속 기사에 따르면 기획사 관계자는 "예매자들에게 그냥 콘서트가 될 수도 있고, 페스티벌일 수도 있지만 ‘우드스탁’이다. 포천시와 10월 공연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시의 입장은 달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획사가 공연을 연기하겠다고 하길래 ‘더는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장소 대관은 물론 행정적인 절차까지 도와줬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일방적으로 행사 연기를 통보했다. 그래서 공연을 하려면 포천 말고 다른 지역을 알아보라고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우드스탁 포천 개최는 사실상 불투명해 보였다. 링크
- 우드스탁 취소할 때 인터파크 홈페이지나 모바일 등을 통한 직접 취소 시 취소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반드시 인터파크 고객센터로 유선문의 및 요청해야 수수료 없이 환불되니 유의할 것.
- 태양이 공식 계정을 통해 변동된 우드스탁 일정에는 이미 예정된 다른 일정이 있기 때문에 우드스탁에는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한국 1세대 밴드 키보이스가 출연했다. 7월 23일자 방송에서 우드스탁 무대에 서기 위해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하는 모습을 비춰 주었다. 그런데 우드스탁이 연기되는 바람에 그저 안타까운 사연이 되어 버렸다. 링크 여담으로, 우드스탁 초청장에 감사인사 및 서명을 하였는데 막상 초청장에는 팔로알토라고 잘못 적혀있다.
- 우드스탁 코리아의 초청으로 한국과 일본 클럽 투어 일정을 잡았던 뉴욕 베이스의 밴드 아르고나우타가 홍대 클럽에서 공연을 가졌다. 갑자기 우드스탁이 연기가 되었지만 고심 끝에 한국 투어를 강행했다고 한다. 7월 27일 스트레인지 프룻에서 하는 단독 공연은 무료로 진행. 링크 7월 28일 클럽 빵 공연은 다른 한국 밴드들과 함께 치렀다. 링크
- 공식 홈페이지에 플리마켓 업체 관련 공지를 올렸다가 하루만에 삭제했다. 내용은 우드스탁은 플리마켓 관련하여 어떠한 회사와도 계약한 사실이 없으니 피해 사실이 있으면 내용을 접수해서 구제 방법을 검토하겠다는 것이었다. 해프닝으로 끝났다.
3.2. 연기 후 (2023.10.1. - 2023.10.3.)
- 보도자료를 통해 연기됐던 우드스탁 코리아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가 확정되었다고 알렸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기존 한국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새 이름이 들어가는지 25일 17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개된다고 한다. 연기 전에 많은 음악팬들이 지적했던 말도 안되는 티켓 가격을 드디어 주최측도 인정했는지 1일권 99,000원 / 2일권 144,000원 / 3일권 199,000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일련의 과정 때문에 거의 모든 음악 커뮤니티의 민심은 굉장히 싸늘했다. 그나저나 과거 공연 1주일 앞두고 돌연 파행을 맞은 '더 피스 엣 디엠지(The Peace at DMZ with Artie Kornfeld, the father of Woodstock 69)', 일명 첫번째 우드스탁 코리아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니 기막힌 우연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첫번째 우드스탁 코리아처럼 취소가 되었다.
- 공식 네이버 블로그의 행사 재확정 보도자료 하단을 보면 추가된 내용이 있다. 링크
- 변동 일정인 10월 1일 ~ 3일 이후 바로 주말인 7일부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같은 굵직한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린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관객 모객 조건은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 놓였다.
- 김은수 대표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SUPER LIVE 방송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사진에 나온 가수는 우드스탁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입은 ITZY다. 링크
- 8월 25일 티켓오픈과 동시에 라인업을 공개하기로 했으나 은근슬쩍 티켓오픈만 했다.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 9월 5일 라인업 / 타임테이블을 발표한다고 살짝 바꿨다.
- 9월 5일 정식으로 타임테이블과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그간 포스터 디자인이 아마추어가 한 것마냥 구리다는 피드백을 인지했는지 이번에는 조금 봐 줄 만한 디자인이다. 그러나 헤드급은 커밍순이라면서 아직도 공개가 안 되었고 타임테이블상 무대끼리 심하게 겹치는 구간이 많아서 불안해 보였다.
-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부스 운영을 놓고 소상공인들과 하청 업체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원청과 하청 업체들 간 소통 부재와 준비 소홀, 운영 미숙 등 허점이 함께 드러나면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링크
- 늦게나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했으나 일주일만에 우드스탁이 취소되어 버렸다.
3.3. 결국 개최 취소 공지가 올라오다
2023년 9월 18일 오전 한 아티스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연 취소 소식이 유출되었다. 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6950113971686379010 공홈에 공지가 올라가기 전에 유출되었으며 일부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티켓링크는 팝업이 떴다.)취소된 '한국판 우드스톡' 뉴스토마토 영상
3.4. 취소 이후 행보
개최사 SGC엔터테인먼트의 김은수 대표가 우드스탁 코리아 취소에 대해 '우드스탁 무엇이든 물어보수'라는 이름으로 총 3편짜리 비하인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인기예능인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따온 것 같다. 포스트락 마이너 갤러리나 다른 음악커뮤니티에서 불렸던 별명인 '은수햄' 언급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본인이 밈화된 것을 어느정도 아는 듯하다. 여기서 김은수 대표 스스로 앞서 취소된 2010년 우드스탁 코리아의 관계자였다는 사실도 밝힌다. 3편 후반부에는 세간에 논란거리인 임금체불 및 세금체납 업체가 절대로 아니며, 부스 입점 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절대로 무관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말하고 있다. 그런 반면 포천시 관계자들과 있었던 일을 다루는 부분은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신림 우드스탁에 대한 사과는 아주 짧게 넘어 갔다. 대체로 차분하게 본인의 입장을 잘 말하고 있긴 한데 예능 방송처럼 가볍고 유머러스한 편집 방식이라 진실성이 보여지지 않았다. 우드스탁 코리아의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인 내용이었다. 우드스탁 무엇이든 물어보수 3화 종료 후에는 갑자기 SGC 엔터테인먼트의 김은수 대표의 인터뷰가 연이어 업로드 되었다. 내용만 보면 무슨 성공한 CEO의 인터뷰 같아서 분노를 유도한다. 현재 우드스탁 코리아 유튜브 계정은 다른 이름으로 세탁되었고, 우드스탁 관련 영상 모두 비공개 처리가 되어 볼 수 없게 되었다.4. 논란/발언
이 우드스탁의 주최사는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하거나 선 넘는 기행을 해서 많은 논란거리가 있었다.문서의 길이가 길어서 읽기 불편한 관계로 이쪽으로 옮겼다. 아래의 텍스트를 눌러서 펼친 후 확인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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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것을 금지합니다.
원본모든 금지된 것을 금지한다.
원본
위에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최고의 무대를 준비하는 우리는 누구의 말처럼 임팩트?있는 전체 라인업 발표가 시각적으로 효과적일까?
아니면 매주 이벤트로 발표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과 검토를 했지만 정답은 없지요,,,,궁금하시더라도
매주 꼭 라인업을 발표하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
라인업에 대한 많은 의견 있으시겠지요, 너무 올드하다 KPOP가수만 나오는 것이 아닌가? 걸그룹은? 미국의 밴드는 누구나오는지? 왜 일본 밴드를 섭외한 것이냐? 많이 궁금하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곧 공개됩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3개월의 준비기간있으니깐요
유명한 밴드가 단순하게 아티스트에 출연했다고 유명해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드스탁의 가치가 훌륭했고 무대가 뜻있기에 출연했던 모든 출연진들이 레전드가 될 수 있었지 안았나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3일중 우천 등으로 공연을 진행한 팀이 몇 팀되지않았지만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것은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음악은 기본이지요
세계적인 음악축제라는 자부심으로 준비하지만 그 흔한 문광부 후원명칭 사용도 많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이해는 가지 않지만,,, 후원금을 요청한 것도 아니고 단순한 명칭사용인데 상업공연이라는 이유,
그럼 다른 상업공연은 어떻게 받을 수 있었지 근본적인 물음이 듭니다. 어느 기준으로 고무줄 판단이라면 이것을 지적하는 기사도 없는지?
더 언급은 아닌 뜻합니다
여러 장소와 대관을 협의했지만 그것도 어느 곳에서는 소음발생의 이유로 불허 받았지요음악축제를 소음이라니,T.T 한심하지요, 그것이 그들의 이유라고 하니 ,,근데 5회이상 미팅할 때는 소음문제는 언급도 없었으면서,,
그동안 길지 않는 준비기간을 거기서??허비하다니 많이 아쉽고 서운하고 조금 화도 났지요!
1999년 우드스탁의 폭력성을 부각하는 언론사도 계시더군요.
물론 문제가 있지요 근데 그래서요,,,,,,,,우리가 24년 전 우드스탁의 과실을 반복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부정적인 기사를 어떻게라도 작성하고픈 그 마음은 대체 무엇일까요? 다른 여러 축제에서 사건사고가 있다고 하여 그것을 모방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낙인효과의 가해입니다. 그리고 선을 넘는 차별입니다.
오히려 반면교사로 더 준비를 하지요, 답변을 구하는 분께 드리는 글입니다.
1969년의 우드스탁은 미국문화의 정점, 그리고 최고의 문화사건입니다.
김도균선배님의 말씀처럼 20세기 미국의 문화를 한국에 오는 것입니다. 단순한 공연이 아니며 그것은 매일 치르는 축구경기가 아닌 월드컵경기에 열광하는 것과 같을 이치일 겁니다.
음악장르는 섭외에 따라 계속 고민입니다.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리자니 열린 음악회라고 말씀하시고
흥행을 위해 케이팝 가수를 섭외하자니 우드스탁 라이센스가 아깝지요
하지만 ...,,,
5-60대 올드팝을 좋아하는 부모님이 2-30대 자녀들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음악여행으로 초대합니다.
통제는 최소화하고 힐링할 수 있는 우드스탁
자유, 평화 그리고 사랑
음악과 아트페어 ,,,,인간성회복, 갈등해소, 전쟁반대, DMZ, 친환경
이것을 가능하게끔 동행하고 곁을 지켜주신 포천시장님과 관계 분들
그리고 지금도 매일 회의하면서 끝없는 고민하는 연출, 시스템포함 운영위원회 분들
감사합니다.
- 우드스탁 3차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올린 글 원본
3차 라인업을 올리면서 술 취해서 쓴 것 마냥 횡설수설하는 TMI성 글을 같이 올렸는데 과다한 비문 사용에 맞춤법은 엉망이다. 정황상 우드스탁 컴퍼니 대표가 쓴 글로 보인다. 전 KBS 피디 출신이라는 대표가 왜 이렇게 글을 못 쓰냐면서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더불어 "흥행을 위해 케이팝 가수를 섭외하자니 우드스탁 라이센스가 아깝지요" 라고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라인업에 케이팝 가수가 몇 들어가 있었다. SNS에 우드스탁 관련 긍정적인 글을 보면, 대부분 우드스탁 참가 결정을 한 케이팝 가수들의 팬계정이다. 게다가 문체부 후원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했으면서 지적당해 삭제한 것에 대해서 억울하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댓글로 여러 사람들이 비판하자 며칠 뒤 댓글을 금지했다.지금까지 발표한 발표시리즈 3탄까지 정리한 스팟영상입니다.
국내 락을 비롯한 최고의 가수와 아티스트이 즐비한 가운데
다음부터 해외 해드라이너 공개됩니다.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철저한 준비로 하루에 20팀 공연이 무조건 1시간씩 진행됩니다.
좋아하는 가수를 하루에 20개팀이상 공연을 진행하는데 그런다면 희망하는 3명의 가수 공연을 볼 수 있다면
3시간 콘서트를 본 것과 다름이 없을 만큼 최고의 연출과 무대가 될 것입니다.
노래 2-3곡하고 가는 그런 공연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가수가 밴드 공연을 원칙으로 진행됩니다,
유명한 그분들도 마찬가지로 밴드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방금 언급한 1시간씩 공연을 진행합니다.
타 페스티벌에서는 메인 해드라이너로 무대를 선사할 그분들께서
우드스탁의 뜻을 이해하고 참여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준비하면서 몸둘바를 모를 지경입니다.
해드라이너만 25팀이나 되니 ^^
최고의 공연과 무대가 하루에 20시간넘게 진행되는 우드스탁 기대하세요
- 우드스탁 스팟광고 영상을 올리면서 쓴 글원본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 아무튼 이 글도 과연 공식 블로그에 올라올 만한 글인가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던졌다. 이전 글과 더불어 읽는 내내 웃음벨.락 을 좋아하는 형님, 오늘 바람이 다시 불러옵니다. 그리고 금지는 꼭 ^^
금지된 것을 금지합니다. 그리고 바람이 오늘도 불어옵니다. ^^
다시 내게 그것이 소풍이라면 행복하게 떠나자.....
오늘은 소풍은 떠나자
그리고 늦은자여 다시 소풍의 기차를 타라, 그곳에서는 당신의 ^^
그곳 정류장에서 내가 그대를 기다릴테니^^
- 난 경호형을좋아합니다. 그것을 다시 증명^^, 형님 사랑합니다원본
김경호의 우드스탁 참여 영상을 올리면서 대놓고 김경호를 좋아한다고 썼다. 공식 블로그로써 말이 안 되는 포스팅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지적하자 댓글을 금지했다.1, 제작사 경험 ( 록 페스티벌 및 대형 공연)
2010년 9월 3,4일 비바코리아 록 페스티벌 -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2327954? sid=103
https://youtu.be/ZCXgZsKwyVU
힙합 대전 (천하제일, 전무후무, 힙합 대전 3)
힙합가수 4-50팀, 공연시간 5시간 이상, 5천 명에서 2만 명까지 모시고 공연
천하제일 힙합 대전 : 네이버 이미지 검색 (naver.com)
2, 라우드니스
아시아 80년대 록 밴드의 대표주자, 일본 4대 메탈 밴드 그리고 2010년 방송사 제작 공연인 비바코리아
록 페스티벌 출연 경험으로 이번에 재 섭외한 것입니다. 욱일기 논란은 아주 과거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우드스탁 취지와 맞는 연출과 공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소통 방식
우리에게는 초반에 옳고 그름을 빨리 판단하려는 것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행사 장소를 섭외코자 여러 곳을 체크한 결과, 가장 취지가 맞는 곳으로 판단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소통을 선호해서 유튜브, 블로그를 사용했던 것입니다.
4, 우드스탁 상표권
미국 우드스탁에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한국 우드스탁 개최 사실과 축하 인사를 게시했습니다.
5, 국내 라인업
국내 모든 록 밴드에게 최대한 모시고 싶은 마음에 캐스팅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록 장르를 포함한 여러 장르의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분들을 모시고 싶었습니다.
레전드 가수님을 우드스탁의 취지에 맞게 모시고 싶었습니다.
1969년에는 미국, 영국 밴드가 대세였지만 지금은 K POP 가수분들도 다른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초청되고
있습니다. 만약 다시 미국에서 우드스탁이 재현된다 하려도 K POP 한류가수 님의 초청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입니다.
신인가수 밴드를 도우고자 모시게 되었습니다.
6, 푸드 업체
본사와 계약한 푸드 대행하는 3개월 전 계약 완료되었습니다. 품목 선정, 관계당국의 허가 절차를 남은 상태입니다. 선정 방식은 공개경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탈락한 업체의 블로그 내용처럼 그분들과 연을 맺지 못한 것이며 현재 이상 없이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7, 성우 멘트
아주 억울합니다. 금지된 것을 금지한다. MBC 송출 중인 광고 문구이며 성우로 도와주신 임진모 평론가님과 협의해서 문구를 수정한 것입니다. 의도된 것이며 오인이나 실수가 아닙니다.
더욱 소통하는 우드스탁이 되겠습니다.
8, 해드라이너
여러 국가의 가수님을 보시고자 접촉, 에이젠트와 협의도중에 마약??과 과거의 총기 등의 문제로 계약난항, 비자불발을 계속 경험중입니다. 현재 발표하지못한 해외 아티스트 5팀을 계약완료했으며 비자신청이 종료된 것과 동시에 발표예정입니다. 순조롭게 진행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 다음주부터 빅 뉴스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많은 문의에 답변드립니다.원본
7월 6일 게시글. 우드스탁에 대한 우려들이 여러 커뮤니티와 SNS에 하도 오르내리니까 하나하나 답변하는 방식으로 쓴 글이다. 비판적인 여론을 어느 정도 의식한 듯. 이전 글보다는 읽을 만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라우드니스 욱일기 논란은 아주 과거'라는 발언은 비판을 받았다. '다음주부터 빅 뉴스가 있을 예정입니다.' -> 결국 이 발언은 우드스탁 연기 소식이 되어 버렸다.- 우드스탁 코리아 대표 인터뷰 발언 논란
7월 8일자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여기서 했던 발언 몇 가지가 논란이 되었다. 여기에는 몇 개만 옮겨 본다. 나머지는 직접 보고 판단하자.
1편 2편 3편
Q. '우드스탁 2023'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유명한 록 밴드를 기대하고 온다면 '우드스탁'에 대한 기본 정신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 (중략)
Q. 대규모 아티스트 라인업 면면들이 다채롭다.
"'우드스탁 2023'이 아니면 절대 모을 수 없는 아티스트 라인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우드스탁 2023'은 결코 특정 아티스트의 페스티벌이 아니라 강조하고 싶다. '우드스탁 2023'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일뿐이다. 누군가가 나오기 때문에 '우드스탁 2023'의 위상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저 '우드스탁'이라는 이름 자체로 위대하다 평가받길 바란다."
Q. 아티스트들도 '우드스탁 2023' 무대에 오른다는 자체로 의미가 클 것 같다.
"(생략)상상이 되는가. 왜 아이돌이 '우드스탁' 무대에 오르냐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어떤 장르 가수가 나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드스탁 2023' 정신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Q. 헤드라이너 공개가 늦어진 이유는.
"헤드라이너는 우드스탁벤쳐스(우드스탁 오리지널 라이센스권자)와 상표권 계약체결 당시 미국과 영국 등 헤드라이너 섭외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당사에서는 믿고 기대를 했지만, 여러 아티스트들의 계약 성사가 불발됐다. 자체적으로 섭외한 일부 아티스트들도 마약 및 총기 관련 전과 등으로 비자가 지연되었는데, 우드스탁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어 선정 과정이 늦어졌다."
Q. 전범기를 팀 심볼로 쓰는 일본 밴드 라우드니스 출연 논란에 대한 생각은.
"라우드니스는 일본의 4대 메탈 밴드 중 한 팀이다. 일본 밴드가 전범기를 활용하는 것이 문제될 일이 있나 싶다. 아티스트는 음악으로 실력을 보여주면 된다. 이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무대만 생각한다. 다만 혹시라도 '우드스탁'과 함께 굿즈를 만들자고 할까봐 걱정한 적은 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예매자들에게 그냥 콘서트가 될 수도 있고, 페스티벌일 수도 있지만 ‘우드스탁’이다.그야말로 만물우드스탁설.
'우드스탁 페스티벌 ‘위기’…포천시 “다른 지역 알아봐라”' 기사 중 링크- 네이버 공식 블로그 포스팅들
5. 관련 영상
우드스탁 코리아 공식 영상을 정리했다. 아래의 텍스트를 눌러서 펼친 후 확인 요망.- [ 영상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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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탁 개최지 결정 (경기도 포천)
촌스럽고 뻔한 내용에서 갑자기 EDM 음악이 흐르더니 '경제적 효과', '지역 활성화', '문화 발전', '평화 축제'가 나오는 부분이 킬포.포천시청 우드스탁 개최 설명회및 행사장 답사 우드스탁 한국 유치 확정, 기자회견 (1월 6일)
페스티벌 제작 과정을 보여주려고 올린 것 같은데 굳이 왜 넣었나 싶다.우드스탁 뮤직앤 아트페어 2023 스팟 캠페인 영상입니다. 우드스탁 TV 광고, MBC 우드스탁 출연진 (윤미래, 타이거JK, 다이나믹듀오, 전인권, 인순이, 김경호,부활 ) 미국 힙합의 전설 에이콘(Akon), 브릿팝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 영국 싱어송라이터 헨리 무디(Henry Moodie) 출연 woodstock music & art fair 광고 캠페인
광고 영상을 보면 전부 똑같은 컨셉에 배경음악과 임진모 음성도 토씨 하나 안 바뀌고 Ctrl C + Ctrl V로 집어넣었다.
6. 관련 사이트 및 채널
7. 여담
- 우드스톡 페스티벌은 워낙 록 페스티벌의 상징으로써 자리매김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밖에서 우드스톡 페스티벌을 개최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1995년부터 폴란드에서 개최된 우드스톡 페스티벌 폴란드가 있으며 현재는 우드스톡 이름 라이센스 문제 때문에 폴'앤'록 페스티벌로 이름이 바뀐 상태다. 다만 이 경우는 우드스톡 페스티벌이라는 이름만 무단으로 사용했을 뿐 원활한 진행과 준비 과정으로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폴란드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때문에 우드스톡 명칭 라이센스만 제대로 구매하고 다른 점들은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은 이 페스티벌과 완벽하게 대조되는 느낌의 페스티벌이라고 볼 수 있다.
- 물론 2023 우드스탁은 개판 그 자체였으나 우드스탁 라인업에 포함되었던 아르고나우타가 의도치 않게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르고나우타의 경우 우드스탁 라인업에 들기 이전에는 완벽한 무명에 가까웠던 밴드지만 우드스탁이 야심차게 아르고나우타를 해외 라인업으로 내세우는 바람에 다른 의미로 이목이 끌리기 시작했고 본의 아니게 커뮤니티 등지에서 아르고나우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 영어 위키백과의 우드스톡 페스티벌 문서에도 이 페스티벌에 대한 언급이 있다. 다만 그닥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고 "한국의 한 기획자가 라이센스를 구매하여 우드스톡 페스티벌을 주최하려 했지만 준비 미흡으로 결국 취소되었다."라고 짧게 언급하는 정도로만 적혀 있다.
-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역할에 의구심이 든다는 의견도 나왔다. 링크 임진모는 우드스탁 기자회견을 진행한 3명 중 한 사람이자 셋 중 제일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다. 자타공인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평론가이며 본인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타 방송에도 전문가로서 자주 섭외되고 있다. 마음만 먹었으면 우드스탁 코리아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그가 한 일이라고는 고작 우드스탁 홍보 영상에 성우로 참여했을 뿐이었다.
[1] 원래 포천시 한탄강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기로 했으나,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으로 연기되었다.[2] 공식입장보다 단독으로 보도되어 혼란도 있었다.[3] 페스티벌을 연기한 이유는 아티스트 비자 문제와 장마철 관객 안전 때문이라고 한다.[4] 그땐 라인업도 공개 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블라인드나 다름없다.[5] SGC엔터테인먼트 계정을 우드스탁 공식 유튜브로 이름을 바꿔 운영했었다. 그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음에도 개최사는 무시로 일관했다. 우드스탁 취소 후에는 다시 이름을 세탁하여 현재 S.G.C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계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