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장산에서 발원하여 수영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다.하류지점에서 물길이 바뀐곳이 있다. 올림픽교차로에서 수영로교회를 관통해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과 합류했으나 매립해서 해운대로394번길로 수로를 만들었다.
2. 상세
상류지점에 밀집한 주거단지의 생활하수가 흘러내려 악취가 심했던 하천이었으며 현재는 깔끔하게 정비가 되었다. 수질개선도 이루었는지 한때 우동천 상류에 도롱뇽이 발견되기도 했다.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상류지점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 우동천을 직접 볼 수 있었으나 광안대교와 장산로 건설로 인해 하류지점을 덮었다. 현재 광안대교 요금소 중 한 곳은 우동천요금소라고 불리고 있다. 현재는 반대로 상류지점을 우2동 재개발로 인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해서 조성했다.
과거 우동천 인근에 센텀시티가 조성되기 전에는 수영비행장이 있었으며 우동천이 지나는 올림픽교차로가 당시 수비삼거리로 불렸던 곳이다.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동 일대가 매립되기 전에는 우동천 옆에 수영해수욕장이 있었다. 수영강과 우동천에서 흘러내려온 흙이 쌓여 만들어진 곳으로 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3. 복원
우2동 고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우동천을 모두 덮고 그 위에 건물과 도로를 만들어 생활했다. 당시만 해도 주변 건물에서 생겨난 오폐수가 여과없이 하천으로 흘러들었고 오염이 심한 상태였으나 이후 해운대구청에서 우2동 고지대 재개발과 연계해 우동천에 설치된 구조물을 모두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조성했다. |
▲생태하천 복원 후 우동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