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8 20:36:39

외대덧버섯

외대덧버섯(밀버섯)
파일:밀버섯.jpg
학명 Entoloma crassipes
Imazeki & Toki, 1954
<colbgcolor=#e490ff> 분류
균계(Fungi)
담자균문(Basidiomycota)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Agaricales)
외대버섯과(Entolomataceae)
외대버섯속(Entoloma)
외대덧버섯(E.crassipes)
1. 개요2. 특징3. 효능4.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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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외대버섯과 외대버섯속의 식용 가능한 버섯. 발생시기는 여름부터 가을이고, 장소는 활엽수림의 땅이나 낙엽 사이에서 군생 또는 속생한다. 군락형태는 단생, 군생이다.

2. 특징

균모의 지름은 7~12cm로 원추형에서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가 볼록하다. 표면은 매끄럽고 갈회색인데 백색의 견사상이 섬유가 덮여 있고 백회색의 얼룩를 만든다. 살은 밀가루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백색이나 나중에 붉은 살색이 되고 홈파진 주름살이다. 자루의 길이는 10~18cm이고 굵기는 1.5~2cm로 백색이며 위쪽과 아래쪽으로 굵거나 또는 가늘고 표면은 매끄러우며 속은 차있다. 발생은 가을에 활엽수림의 땅에 군생 또는 당생한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변산반도국립공원, 가야산 등과 일본 등에 분포한다. 주로 밀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외대덧버섯은 이와 모습이 아주 흡사한 삿갓외대덧버섯이라는 독버섯과 혼동하여 독버섯 중독사고를 많이 일으키는 주범이다. 그리고 언듯보면 독버섯인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와도 유사한 모양을 띄고 있다. 모양이 아주 유사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외대덧버섯이 삿갓외대덧버섯보다 대의 굵기가 다소 굵은 특징이 있으나 버섯채취 경험이 적으신 분들은 혼동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외대더버섯은 채취하여 가지고 다니다 보면 갓이 잘 부서지며 끓는 물에 데쳐 놓으면 그 양이 반 이하로 확 줄어버리는 특징이 있다. 외대덧버섯의 쓴맛을 약하게 하기 위해서는 끓여서 물을 버리고 사용하거나, 고온으로 굽거나 소테[1]를 하면 좋다.

3. 효능

외대덧버섯을 먹으면 베타글루칸[2]이라는 성분이 체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효능이 있고, 암 세포를 억제하며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 외대덧버섯을 자주 섭취하면 노화방지 효능을 볼수 있으며, 혈관을 청소해주는 효능이 있어 혈관 내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강 기능 식품들의 성분에 대한 효능이 과장되어 있듯이, 이 베타글루칸 역시도 그 효능은 과장되어 있는 부분이 많으니 맹신하거나 약 대용으로 써서는 절대 안된다. 버섯이 아무리 몸에 좋아도 본질은 그냥 곰팡이 덩어리다.(중앙일보: 이름도 생소한 베타글루칸, 만병통치약 맞나.)

4. 요리

밀버섯은 밑둥을 제거 한 후 데쳐서 각종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식감이 좋아 된장국이나 각종 국 또는 찌개에 넣어 끓여 먹거나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먹어도 좋으며, 잘게 찢어 부침(전)을 부쳐 먹어도 맛있다.
[1] 고기, 야채 등을 버터나 기름으로 지진 서양요리[2] 모든 버섯이 갖고 있는 성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