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1:26:43

와카오지 케이이치

달빛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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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 주인공
코야마 미츠키 / 풀문(Full moon)
사신
키라 타쿠토 메로코 유이 이즈미 리오
조역
와카오지 케이이치 오오시게 마사미 와카마츠 마도카
코가 아오이 사쿠라이 에이치 코야마 후즈키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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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와카오지 케이이치/Example.jpg

1. 개요2. 상세



1. 개요

와카오지 케이이치 [ruby(若王子 圭一, ruby=わかおうじ けいいち)](국내명: 프리스)

성우는 오가와 테루아키[1] / 김민석[2] / 게릭 윈스턴(Gerrick Winston)

만월을 찾아서(달빛천사)의 등장인물. 말 그대로 왕자님이란 성품의 인물.(와카오지는 일어로 젊은 왕자 혹은 어린 왕자의 의미) 투니버스판도 이를 염두에 뒀는지 프린스에서 'ㄴ' 받침만 뺀 이름으로 현지화 개명했다.

코야마 미츠키의 주치의이자 프로듀서로, 얼굴도 잘생긴데다 음악 활동으로도 잘나갔었고 음악과 전혀 다른 길인 의사가 되어서도 근무하고 있는 병원의 원장이 후계자로서 자신을 꼽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가진 엄친아이다.

나이는 30세(1972년생, 원작 1971년생).

2. 상세

당대 최고의 초절정 인기그룹 ROUTE: L의 키보드 겸 프로듀서 담당이었으며, 해체가 결정난 후[3] 음악과 상관없는 다른 인생을 걷기 위해서 의사의 길을 택하게 되었고 훗날 우연히 알게 된 코야마 미츠키의 주치의를 맡는다. 미츠키가 Fullmoon으로 데뷔한 후, 풀문의 2집 음반으로 ROUTE: L의 불후의 명곡 Eternal Snow 리메이크 곡을 조건부[4] 프로듀싱을 맡기 위해 병원을 비상근으로 근무하면서 다시 프로듀서로 복귀함으로써 루나를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건다.[5]

미츠키에게는 와카오지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다. 아오이와 하즈키를 잃고 그 후에 찾게 된 두 사람의 딸 미츠키를 자식처럼 끔찍히 아끼고 사랑하며 보살피고[6] 외할머니인 후즈키의 과도한 간섭과 억압에서 미츠키를 가끔씩 풀어 주어 숨통 트이게 해주는 그야말로 천상 아저씨 왕자 타입. 미즈키가 거의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다.[7]

여담으로 양방언을 떠오르게 만드는 경력이다.

원작 만화책에서는 풀문의 매니저인 마사미(미카)와 확실하게 맺어진 모습으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두루뭉실하게 끝난다. 단, 애니메이션에서도 다카스가 "또 와카오지와 전화인가? 뜨거운 것도 좋지만 적당히 해야지.(더빙판: 또 프리스하고 전화야? 한창 좋을 때인건 알지만 적당히 하라구.)"라고 말하는 걸 보면 최소 연인 관계인 건 확실한 것 같다.

여담으로 불운한 과거를 갖고 있는 달빛천사 내에서도 가장 불쌍한 인물이 될 뻔했다. 동료인 아오이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첫사랑이자 그의 아내인 하즈키도 미츠키를 낳고 출산 후유증으로 사망하고, 타쿠토 마저 미츠키처럼 성대에 악성종양으로 목소리를 잃어 자살해[8] 사신이 되어 미츠키의 목숨을 걷는 역할을 한다.[9] 그리고 친구의 딸 미츠키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그나마 미츠키는 타쿠토와 메로코의 희생으로 운명을 이겨내 살아남고, 타쿠토도 되살아났으니 다행이다.


[1] 사스케, 휴우가로 나온 특촬 전문 배우 출신 성우.[2] 본 작품의 단 둘밖에 없는 외부 성우다. 나머지 한 분은 코야마 후즈키 역을 맡은 최문자 밖에 없다. 말 그대로 부드럽고 자상한 왕자님 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3] 당시 케이이치는 내일 모레가 바로 공연이었는데 영문 모를 상태에서 갑작스레 해체 통보를 받았던 상황이었던지라 그 충격과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정이었다고 한다. 이 이후로 하즈키와 아오이의 행방이 묘연해졌다고...[4] 첫째로 정기적으로 목 검진을 받을 것, 둘째로는 문제가 생기면 수술도 포함해서 내 지시를 따를 것.[5]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루나의 병을 고쳐주는 일.[6] 아오이와 하즈키의 무덤 앞에서 두 사람을 대신해서 미츠키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봐주겠다고 했었다.[7] 바로 위 각주에서 미츠키가 이 모습을 목격하고 나서 나중에 병원에 방문해서 책상 위에 감사 편지를 놓고 가는데 그걸 읽고 나서 감동의 눈물을 쏟는다(...).[8] 원작에서 타쿠토의 목숨을 살리려고 '목소리를 안 잃는다'라고 거짓말했는데 타쿠토는 배신감에 와카오지 앞에서 자살했다.[9] 애니에서 타쿠토가 인간 시절 기억을 떠올리고 와카오지한테 얘기 했을 때, 충격받으면서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미츠키의 목숨을 걷어야 하냐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