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1 18:39:21

옥타곤

1. 팔각형을 뜻하는 영단어2. 종합격투기 링3. 강남에 존재했던 클럽

1. 팔각형을 뜻하는 영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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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격투기 링


종합격투기에서 사용되는 팔각형 을 일컬음. 종합격투기는 크게 복싱/프로레슬링과 동일한 사각형의 링을 사용하는 단체와 (구 프라이드, Rizin FF) UFC 처럼 옥타곤을 사용하는 단체로 나뉘어 지는데, 아무래도 종합격투기의 파이를 UFC 와 북미 단체가 다 먹어버린 상황에서 현재는 옥타곤을 사용하는 단체들이 주류다. 선수 입장에서도 결국 커리어의 최종 목표를 UFC 진출로 두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옥타곤을 사용하는 단체들을 조금 더 선호한다. 후술하겠지만 옥타곤과 사각 링에서의 경기 운영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UFC가 이 링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해 UFC링이라고도 한다. 이름처럼 팔각형 모양에 로프 대신 철조망으로 쳐진 반밀폐형이다. 지붕만 없고 팔방이 막혀있으며, 별도의 출입문이 있다. 선수와 심판 외엔 들어 갈 수 없다.

복싱, 레슬링과 같은 사각링과 비교해서 큰 차이점이 두 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면적이 더 넓고 내각이 135 도로 90 도인 사각 링에 비해 훨씬 넓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철조망으로 되어 체중을 기댈 수 있는 벽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로 인해 선수의 경기 스타일, 전략에는 큰 차이점이 생기게 된다.

우선 면적과 넓은 내각 때문에 아웃 복싱/파이팅을 펼치는 선수들이 유리해진다. 스텝이 느리지만 한 방이 무서운 선수들이 압박을 펼쳐도 우선 면적이 넓고, 무엇보다 내각이 90 도에 비해 45 도나 더 넓어서 빠져나갈 구멍이 많기 때문이다. 사각 링에서는 코너에 한번 몰리면 아무리 스텝이 좋은 선수라 하더라도 대미지 없이 빠져나가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옥타곤을 사용하는 단체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는 타격가들은 대개 스텝이 좋고 아웃 파이팅을 구사하는 테크니컬한 파이터이거나 (션 오말리, 이스라엘 아데산야, 스티븐 톰슨) 발은 느려도 상대방을 케이지에 모는 전략과 기술이 뛰어난 이른바 '케이지 커팅' 능력이 뛰어난 타격가다. (파울로 코스타, 일리아 토푸리아) 사실 케이지 커팅 능력은 전자의 선수들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옥타곤에서 타격가가 살아남기 위해 케이지 커팅 능력을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두 번째는 로프와 달리 마치 벽처럼 온전히 체중을 받아내 주는 철조망의 존재 때문에 케이지에 체중을 기댄 상태에서 하는 공방, 이른바 '케이지 레슬링'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매우 유리하다. 이는 첫 번째 특징보다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고 실제로도 더 큰 차이점을 가져온다. 그래플링을 방어하는 쪽이든 시도하는 쪽이든 벽이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은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것과 모든 것이 달라지므로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 한다.

3. 강남에 존재했던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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