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발란셰나 모라드 카바이트 박사가 제작하지 않은 파티마 중에서 플로레스 호칭을 받은 얼마 안되는 예 중 하나로, 호수의 오하이네(湖のオーハイネ)라고 불린다. 검성 헬리데 사야스테의 파트너로 플로레스 호칭을 처음으로 받은 파티마로 유명해졌다. 명성으로 보나 연륜으로 보나 파티마들 사이에서도 원로급 대우를 받는지 거의 대부분의 파티마들이 "님"자를 붙여 부를 정도이다.
검성이 죽은 후로는 행방불명되었으나, 스토이 워너의 파티마로 등장, 마스터와 의외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베라국 전투에서 빌트, 스파르타, 니지히메 등과 연계하여 적측의 발란셰 파티마들과 대등하게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에니호' 또는 줄여서 '에니'라고 부르는데 이는 아나그램으로 보인다. 오하이네의 표기가 'Ohine' 인듯 싶은데, 이를 뒤집으면 'Eniho'가 된다. 라키시스와 소프는 보자마자 오하이네를 알아 봤지만, 다른 파티마들은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 전투중에 가장 먼저 정체를 알게 된 건 빌드였는데, 오하이네가 아크호스팅을 지원하자 바로 정체를 알아챘다.
이후 마스터인 스토이가 미라쥬에 가입한 이후 게이트 시온 Mk.2를 끌고 오면서 "다들 깜짝 놀랄거에요! 특히 폐하는 이걸 보면 꿈에 그리던 GTM이 왔다며 감동~! 끌어안고 쪽~ 해주실시도! 폐하는 GTM 덕후니까요~" 라는 말로 츠반치히의 정줄을 놓게 만들어서 주탑옥좌 꼭대기를 날려버리는 대형사고를 치는데, "마스터와 함께 죽여주세요. 이런 재미있는 마스터는 다신 만나기 힘들... 얼래?"라며 이 아가씨도 만만치 않은 성격임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