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오오카미의 보스들을 서술한 문서이다. |
1. 거대 무당거미[1]
아가타 숲의 츠타마키 유적에서 마주하는 첫 번째 보스. 여성의 상반신을 한 거대한 거미 형상이다.[2] 얼굴 대신 몸통의 안쪽에 꽃의 수술처럼 여덟 개의 눈이 위치해 있다.
거미줄을 날리며 공격해 오는데, 주변에 위치해 있는 연꽃으로부터 덩쿨을 끌어와 몸통 끝에 달린 갈고리에 연결지어야 한다. 두 개 이상 연결지으면 장력에 의해 몸통이 여덟 갈래로 갈라지게 되고(...) 이때 안쪽에 위치한 눈알을 공격하는 것이 요령. 단 붓이 몸통의 중앙을 지나게 되면 사라져 버리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퇴치 후 안쪽에 갇혀 있던 우메타로를 구해내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때 무당거미가 변한 거대 연꽃이 매우 아름답게 묘사된다.
2. 아카카부토
풍신궁에서 마주하는 두 번째 보스. 황소의 몸통에 두 개의 팔, 야마타노오로치의 첫 번째 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다.양 손에 든 검을 이용해 불 속성의 공격을 하는데, 이를 피해 가면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넣다 보면 갑옷이 벗겨지고 뼈만 남는다. 이때 바람으로 해골을 둘러싼 불을 끄면 그로기 상태로 변하고, 이때 딜을 넣는 방법이 공략.
특이하게도 아마테라스가 직접 쓰러뜨리지 않는 보스인데, 피를 다 닳게 하면 스사노오가 갑자기 난입해 아카카부토와 대치한다.[3] 토헨보쿠로 차지 공격을 하려는 스사노오를 바람으로 빙글빙글 돌리면(...) 컷씬으로 아카카부토가 처치되며 보스전 끝.
3. 야마타노오로치
세번째 보스. 무사처럼 무장한 용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모티브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야마타노오로치.불 얼음 번개[4] 바람 독 땅 빛 어둠 8속성의 머리를 가졌다.
200년전에 타카마가하라에서 아마테라스와 함께 나카츠쿠니에 떨어져 100년전에 시라누이와 이자나기에 의해 퇴치, 봉인되었으나 100년뒤인 본편에서 또 한번 부활, 이번엔 아마테라스와 이자나기의 후손인 스사노오에 의해 다시 퇴치됐다.
각각의 머리들마다 시전하는 공격이 다르며, 이를 막아내면 입을 벌리고 포효한다. 이때 밑에 깔린 술을 먹여 그로기 상태로 만든 후 공격하는 것이 패턴이다. 여덟 개의 머리 중 일부를 처치하면 몸통을 공격할 수 있게 되고, 이때 중앙에 달린 종에 데미지를 입히면 클리어. 100년 전 폼이나 방주 야마토에서는 본체를 처치한 후 다시 여덟 개의 머리 모두를 쓰러뜨려야 한다. 이때부터는 속성 공격뿐 아니라 직접 머리를 휘둘러 물기 공격을 시전하니 주의.
4. 역병
서안경에서 보물왕의 몸속으로 들어가면[5] 마주하게 되는 네 번째 보스. 서안경 전체를 오염시킨 정체불명의 안개의 주범. 내용물이 없는 갑옷의 형태[6]이나, 본체는 그가 들고 있는 검이다.공격 자체는 매우 빨라 방어하는 게 고작이지만, 직전에 습득한 붓놀림 '안개'를 통해 시간을 느리게 하면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5. 요괴왕 구미호
다섯번째 던전 오니가시마의 보스.9개의 꼬리와 가면을 쓴 요괴여우로 츠즈라오의 본래 모습인 요마왕이며 구지도라는 검을 무기로 쓴다.
보스전 첫 등장 시 신들처럼 별자리 완성을 통해 강림한다던가, 쿠마도리 분장 비슷한 것을 하고 있으며 아마테라스의 붓 그리기에 붉은 선을 그리며 개입해오는 모습 등 요마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의 영역을 어느 정도 침범했지만 꼬리를 모두 잃은 뒤의 모습은 결국 흉칙한 요괴였다는 점에서 결국 그 권능은 가짜에 지나지 않는다는 식의 연출이 인상적인 보스.
몸집이 크고 속도 역시 빠른 요괴인데다 붓그리기까지 방해하기에 조금 어렵다. 구지도를 하늘로 치켜올렸을 때 번개를 날리면 9개의 분신으로 나뉘어지고 차례대로 분신을 격파하면 본모습이 드러난다.
이때부터는 무은과 휘옥을 연달아 사용하면 간단히 격파된다.
죽으면서 빠져나온 요기는 북방지대로 날아갔고 신기 쿠사나기의 검은 아마테라스의 검이 된다.
6. 쌍마신
7. 토코야미노스메라기
최종보스.[1] 링에 등장하는 사다코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고 한다.[2] 첫 대면 시 여덟 개의 거미 다리가 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처럼 연출된다![3] 이때는 그림자가 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 형상으로 변한다.[4] 보케 속성인지 종종 컷신에서 홀로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5] 분명 사람의 몸 속인데 왜인지 세이브 포인트가 위치해 있다.[6] 야마타노오로치와 흡사한 형태의 투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