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6 23:44:46

오스문드 케틀블랙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David_Sourwine_Ser_Osmund_Kettleblack.jpg

Ser Osmund Kettleblack.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케틀블랙 가문의 일원으로 오스웰의 장남. 분쟁 지대에서 자유도시끼리의 전쟁에 참가하던 중 로버트 스톤이라는 인물에게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6피트 6인치(약 198cm)의 큰 키와 검은 머리에 매부리코(Hook nose)다. 덩치에 걸맞게 힘도 세다고 한다.

케틀블랙 삼 형제를 제 수하로 삼은(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천거로 킹스가드가 됐다. 세르세이는 로라스 티렐을 견제할 겸[1] 그를 토멘 바라테온의 무기 사범으로 삼으려고 했다.

질이 높은 인물은 아니고 제이미나 젠나 라니스터 등은 세르세이가 그를 킹스가드로 임명한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킹스가드로 임명된 것에 나름대로 감흥이 있는지 티리온과 억지로 결혼하게 된 산사를 나름대로 자상하게 위로하는 장면도 있다. 리틀핑거는 케틀블랙 형제, 그 중에서도 오스문드가 킹스랜딩으로 간 이후 컨트롤하기 힘들어졌다며 흰 망토는 그와 같은 사람조차도 바꾸어 놓는 힘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르세이가 마저리 티렐을 모함하려고 꾸민 음모가 실패한 뒤 교단에 구금되었다. 동생 오스프리드와 함께 장벽으로 추방되거나 결투 재판에서 로버트 스트롱을 상대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여 있다.

3부 검의 폭풍에서 오스왈드 케틀블랙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문맥상 이 인물의 오타로 추측된다.


[1] 티렐 가문을 견제하려는 것도 있지만 아들 토멘이 로라스의 영향으로 동성애자가 될까봐 걱정하는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