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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생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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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성원 목록
2.1. 초록 눈2.2. 리젠2.3. 벳푸2.4. 안톤부르크2.5. 우라노스

1. 개요

파일:20220622_231007.jpg
오생사신(五生死神), 좌측부터 안톤부르크, 우라노스, 리젠, 벳푸, 초록 눈.

레지널드가 직접 실력을 인정하고 애정을 표한 다섯 마리의 야수 간부. 걸프의 말에 따르면 미지영역 생태계의 생과 사를 관장하는 존재라고 한다. 작중 오생사신의 일원인 벳푸의 말에 따르면 오생사신들끼리는 랭킹으로 강함을 척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한다.

2. 구성원 목록

2.1. 초록 눈

파일:만물의영장 초록눈.jpg
프로필
<colbgcolor=#ddeeff><colcolor=#222> 이름 초록눈
거주지 맹수 섬 남쪽
소속 오생사신
종족 치타
맹수 랭킹 6위 -> 28위 -> 사망
바디 에볼루션 신속질주, 타키온
이명 치타들의 왕
"너 뭔가 착각하고 있군. 누가 이딴 더러운 쥐새낄 처먹나. 그러니까 이건 그냥 단순한... 살육이다."
첫 등장 시 대사.
맹수 랭킹 6위. 영장이가 맹수섬에 있을 때 처음으로 만난 악당. 입 주변이 연보라색이고 이름 그대로 눈이 초록색인 치타다.[1] 영장이를 싱크홀로 떨어뜨린 장본인이다.(영장이가 직접 들어가긴 했지만) 영장의 친구 버찌의 가족들을 모조리 죽였다. 그리고 영장이한테 어깨털(인간형 각성의 입장에서)이 뜯겨진다.[2][3] 붉은 뿔의 말에 의하면 초록 눈에게서 살아난 자는 없다고 한다.[4]

영장과 버찌를 싱크홀로 떨어뜨린 이후로 레지널드에게 죽었다고 보고하지만....[5] 둘 다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하며 영장을 죽일 마음을 품으며 벼르던 중 걸프로부터 영장과 버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몸풀기 겸 걸프와 부하 사다새 둘을 죽인 다음 영장과 버찌를 죽이러 간다. 단, 제대로 된 수행을 받은 영장에게는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6] 영장과 버찌를 천천히 고통 속에 죽이려고 했으나, 영장과 버찌가 어린시절부터 얻은 별명인 '표유류 최강의 다리'라는 말을 듣고 서로 비웃고, 썩소 공격을 하며 도발을 하고, 특히 영장이 인간 치타로 빠른 스피드를 카피한 뒤 약올리는 것에 큰 분노를 느끼고 '타키온'이라는 궁극의 기술을 사용해 단숨에 죽이려 한다.

사실 초록 눈은 오생사신이 되기 전에는 엄청난 노력파였는데, 어렸을 때는 어른들을 제치고 무리 내에서 '최강의 다리'라는 별명을 얻음에도 불구하고[7] 더 강하게 단련하여 독학으로 스스로 타키온을 만들어냈 으며, 이것으로 오생사신이 된 것이다.[8]

그렇게 초록눈은 타키온의 쿨타임이 끝나 영장을 죽이려 했지만 영장과 버찌의 작전으로 체열을 식히기 위한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져 있었고,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타키온을 사용하다 몸의 과부하로 인해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9][10] 마지막까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가, 영장의 비격진천뢰 공격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메로와 같이 영장에게 결박당하고 영장은 죽은 날다람쥐 일가의 무덤에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당장 싱크홀에 처넣겠다고 협박을 하나, 오히려 영장에게 살기가 부족하다며 조롱하고 날다람쥐들의 무덤에 침을 뱉으며 어그로를 끝다. 그러다 다른 야수 간부 본판티에게 배신당해 공격받고 초록 눈과 본판티의 행동에 완전히 폭주한 영장이 본판티를 쓰러트리고 요염한 포즈와 함께 엄청난 살기를 뿜어대자 영장의 기운이 이전과 달리 순수한 악의 그 자체라며 경악한다.[11] 나중에는 끝까지 야수라는 이유로 체통을 지키기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큰소리를 치다가 영장이 뿜어내는 살의로 인해 공포와 두개골이 깨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영장에게 날다람쥐 일가의 무덤에 진짜로 사죄하겠다며 초록 눈답지않게 자신에게 살의를 내뿜지 말라며 애원한다. 그러다 버티지 못하고 결국 메로와 같이 게거품을 물고 기절한다.[12]

26화에서 초록 눈의 영역이 나왔는데, 맹수 섬 남쪽의 온천을 3개 점령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영토는 레지널드가 나머지 오생사신들에게 준 미션의 상품으로 전락당한다.

이후 등장이 없는 것으로 보아 결국 사망 또는 완전히 리타이어한 것으로 보였으나, 78화에서 통곡의 탈 수련을 하는 우영장 앞에 메로와 다른 야수들과 함께 등장,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동안 업보를 전부다 받았는지 머리와 꼬리, 네 발 부분을 제외한 전신의 털이 전부 밀리고 정수리 부분의 머리털도 밀려 치타라고 볼수 없을 정도의 몰골이 되었다. 거기다가 우영장의 살기에 눌렸을 때 정신이 나가버렸는지 눈은 사팔뜨기가 되었고 재등장했을 때 메로와 마찬가지로 맹수 랭킹이 아예 안나온 것을 보면 맹수 랭킹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메로가 우영장을 언급한 것에 반응해 미친듯이 달려나가 우영장을 죽이려 하지만 쿠조가 가로막아 실패한다. 이후 오생사신의 자리를 노리는 다른 야수들+메로와 함께 쿠조에게 덤비지만. 전멸하고, 본인도 마지막까지 우영장에게 집착하다가 목이 꺾여 사망한다.[13]

여담으로, 만우절 기념 오생사신 의인화 일러스트에서의 모습은 연보라색 머리카락에 치타 가죽을 입고있는 근육질 남성의 모습이다.

또한 오생사신들 중 아직 성격 및 정보가 나오지 않은 우라노스를 제외하고 어떤 사연이 없는 순수 악인 동물이다.[14]

2.2. 리젠

리젠(만물의 영장) 문서 참조.

2.3. 벳푸[15][16]

파일:만물의영장 벳푸.jpg
프로필
<colbgcolor=#ddeeff><colcolor=#222> 이름 벳푸
거주지 맹수 섬 남서쪽
소속 <야수> 오생사신
종족 개미핥기
맹수 랭킹 5위 -> 22위 -> 사망
바디 에볼루션 기가 벌크업(Giga bulk up)
이명 온천왕
"히야아~ 이거 의외네. 리젠이 초록 눈을 위로할 줄이야~ 너한테도 동료애란게 있었구나?"
첫 등장 시 대사.
일명 온천왕. 맹수 랭킹 5위. 노란색과 흰색 몸에 붉은 갈기[17]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안경알이 밝은 연두색인 안경을 쓰고 손가락에 금반지들을 착용한 개미핥기.[18] 개미핥기답게 시각과 청각은 별로지만 후각이 굉장히 뛰어나며, 말할 때마다 항상 혀를 낼름거리며 비꼬는 말투를 쓴다.[19] 리젠이 여기는 우리 전체가 레지널드님께 사죄하는 자리라 하자 벳푸는
벳푸: 싫은데 X발? 내가 진 것도 아닌데 내가 왜 죄송해? 그리고 네가 나보다 순위가 높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우리 오생사신들끼리는 랭킹으로 강함을 척도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라며 비꼬다 리젠과 싸우려 한다. 그러나 안톤부르크에 의해 저지되었다. 싸우기 전에 근육과 핏줄이 드러나도 특유의 유쾌함과 비열함이 그대로이다. 단, 안톤부르크가 눈 앞에서 불꽃을 일으켰을 때는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던 리젠과 달리 비명을 질렀다.

온천왕이라는 별명답게 온천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데, 그의 영역인 맹수 섬 남서부는 온천이 무려 10개나 있었으나 벳푸가 주변에 인공 댐을 설치해서 큰 온천 3개로 만들고 '이용료'라는 명목으로 노역이나 금괴, 희귀 과일 등의 진상품을 요구하고 있다. 27화에서 온천을 무단으로 이용한 코끼리 부모와 새끼를 죽이고 부하 뱀에게 '귀한 손님이 예약되어 있으니 정리해 둬라'고 휘하 독사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이후 2구역에서 수색대원 압키스와 버찌를 공격해[20] 조롱하지만 압키스의 가스탄에 후각이 마비되어 분노하고, 3구역의 교란조를 공격하지만 사살에는 실패하고 부하 둘을 죽이는 데 그친다. 이들이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 짐작하던 중 돌아온 후각으로[21] 자경단의 빈집털이 작전을 눈치채고 호른에게 패착을 둔다며 혼잣말로 비웃는다. 이후 1구역에서 댐 파괴에 고전하던 온천 파괴조 앞에 나타나 바디 에볼루션 '기가 벌크업'을 발동, 진형 한가운데로 뛰어내려 파괴조 대다수를 날려버린다.[22]

그리고 여기서 벳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 벳푸는 어렸을 때부터 다른 개미핥기들과 비교해도 식탐이 많아 평균 3만 마리의 개미를 먹는 다른 개미핥기들과 달리, 그는 곤충이라면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는데[23], 문제는 벳푸가 성장하면서 늘어난 식탐을 감당 못한 무리와 부모[24]가 벳푸가 자는 사이 벳푸를 버리고 떠났다. 한번도 느낀 적이 없는 버림 받음이라 그런지, 결국 자신의 식탐을 저주하기에 까지 이르렀지만, 결국 식탐은 더욱 늘어가고, 그렇게 숲을 방황하며 마음 속 공허함을 폭식으로 채우는 나날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영양분 + 끊임없는 맨몸 활동 + 충분한 휴식의 조합으로 근육을 키우고 유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여기다 벳푸가 '운동량 증가= 활동대사량 증가= 식사량 증가= 마음 속 공허함을 채울 시간 증가'라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테스토스테론을 조절해 근성장의 한계를 돌파하기에 이른다.[25]

그 후 호른을 조롱하다 앞을 가로막은 버찌에게 영장이를 데려오면 둘의 투항을 받아주겠다 하지만 거부하자 버찌를 날려버린 뒤 부하 독사에게 버찌의 눈을 파내 가져오라 지시한 직후 호른과 싸움을 벌인다. 그렇게 호른을 쥐어짜던 도중 버찌의 기습으로 셜리에게 호른을 빼앗긴 뒤 버찌의 연타를 받아내며 의리에 대해 비웃지만, 아나조와 셜리에게 머리털을 뜯긴 뒤 분노로 폭주하다가 셜리에게 날린 주먹이 버찌에 의해 빗나가면서 댐을 때려버리고, 여기다 호른과 뽀뽀가 발목을 들이받아 버리면서 자기 손으로 댐을 부수는가 했는데 기가 벌크업을 해제하고 벽에 착륙하면서 불발됐다. 하지만 부하 뱀 냄새를 맡고서 자기 부하 뒤에 숨어 기습하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자긴 본인 이외에 모든 것을 경계한다면서 아나조에게 공격을 날리나.... 버찌의 팔꿈치 일격에 갈비뼈와 장기까지 으스러지는 치명상을 입은 뒤[26] 각혈하자 버찌가 '에어 자이언트 스윙'으로 날려버리면서 댐 벽에 처박혀 쓰러진다.

이후 리젠에게 구조되어 영장과 마주하며 자경단 부상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인 정오를 알리는 붉은 코뿔새의 울음소리에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며 자경단을 비웃지만. 영장의 활약으로 온천수는 이미 지하 땅굴 치료실로 빼돌려진 상황으로 전술적으로든, 전략적으로든[27] 완전 패배했다. 이에 말도 안된다며 멘탈이 붕괴되어 울부짖다가 리젠이 '더 이상의 추태는 오생사신의 명예를 위해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땅바닥에 박아버려 리타이어시킨다. 리타이어 당한 벳푸는 부하 뱀들이 빼돌려 피신시킨다. 안톤부르크의 말에 따르면 피신한 뒤로 몸을 회복 중이라고 하며, 오생사신 명예 실추에 관한 처결은 잠시 유예한 상태라고 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53화에서 짐볼, 필라테스, 리젠, 레지널드의 두 자식과 함께 원시섬을 침공한다.[28] 누군가에게 세뇌당한 리젠과 달리 오생사신으로 복귀하기 위해 짐볼에게 협력한 것으로 보인다.

벳푸가 할 일은 러너[29]와 함께 원시섬으로 망명한 동물들인 '변질자'들을 잡아오는 것이였으나, 레몬이 시간을 끄는 사이 변질자들이 간이 대피소로 숨어들면서 실패한다. 벳푸는 자기 후각으로도 놈들이 숨은 곳을 파악할 수 없고, 찾으려고 지형을 마구 부수면 사상자가 다수 생길 테니 변질자 전원 생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이 녀석(레몬)을 아무리 조저봤자 놈들이 숨은 곳을 실토하지 않을 것이다. 눈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러너가 레몬을 공격하면서 레몬이 아닌 숨어있는 동물들을 압박하는데 버찌가 날아와 러너를 집어던져 눈을 맞고 고통에 나뒹군다. 이후 숨어있던 동물들이 버찌와 레몬을 구하기 위해 습격자들에게 달려들자 거대화된 주먹질 한 방에 오리너구리 둘과 판다 하나를 날려버린다.

지쳐있는 버찌에게 몇 달 전 온천에서는 신세 많이 젔다면서 버찌를 죽이려는 도중 버찌의 누가 죽일지 투플레그와 기싸움을 하는데, 투플레그가 대놓고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싸움 직전까지 간다. 그러다 망명자 보호구역에 있던 '앤티'라는 동족 개미핥기에게 진실을 듣게 된다. 다른 동족들은 전부 벳푸를 버린 게 맞지만 벳푸의 부모님은 벳푸를 버린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이었다.[30] 벳부의 부모님을 죽인 자는 불분명하지만 레지널드가 세운 법칙 중 하나인 '미지 영역의 모든 생명체는 자유롭게 살육을 즐길수 있다.'로 인해 벌어진 일이였고,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된 벳푸는 투플레그와 러너를 쓰러트린 뒤 밧줄에 묶여있던 버찌를 풀어주고 지금까지 자신이 잘못된 길을 걷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크게 멘붕하고 자책하나 리젠 일로 오생사신과 야수들에 한에서 매우 냉혹하고 잔인해진 영장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벳푸가 공격당한 것처럼 보였으나 투플레그가 당했다. 그러나 영장이 투플레그의 날개 하나를 잘라 제압한 뒤에 벳푸에게 발차기를 먹인 후 끝장을 내려 했으나 버찌가 벳푸는 개심하려 한다며 영장을 말리고 이에 영장도 벳푸에 대한 적개심과 경계를 푼다.
이후 영장이 원시섬 사람들에게 비난과 질타를 받을 때 잠깐 나왔는데 비열해보이던 이전과 달리 비교적 순해진 인상이다.

영장이 원시섬에서 쫒겨날 때 영장과 버찌를 따라간다. 안톤부르크의 영역을 안내하는데 안톤부르크의 부하들에게 습격을 받고 그 중 늑대거북이 버찌를 공격하자 이를 대신 막아주고 본인이 끌려간다. 벳푸는 영장과 버찌에게 이것은 안톤부르크가 자신을 미끼로 삼아 너희들을 함정으로 유인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어떻게든 시간을 끌 테니, 너희는 다른 입구로 돌입해 안톤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러나 영장과 버찌는 벳푸 자신을 동료라고 하며 구하려하자 눈물을 흘린다.[31]

자신의 팔을 문 늑대거북에게서 빠져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나 갑각이 너무 단단한대다 늑대거북이 벳푸 본인의 전신으로 통하는 혈도까지 막고 있어 기가 벌크업의 거대화까지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버찌가 구하러 오는데 늑대거북이 벳푸 자신을 방패로 쓰자 버찌에게 자신은 신경쓰지말고 통째로 날려버리라고 한다. 그러나 버찌는 벳푸가 말려들까봐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위기에 빠져 눈물을 흘리는데 다행이도 영장이 도착해 무사하게 된다.

이후 강제 바디에볼루션으로 더 강해진 안톤의 수하들을 상대하나 영장과 버찌, 하니 존과 마찬가지로 원시섬 침공과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식사도, 휴식도 못한 채로 마녀의 숲에 출정을 온지라 결국 탈진으로 인해 버찌와 함께 안톤의 부하들에게 제압당한다.

다행이 자경단이 나타나 목숨을 건지고 이후 버찌와 함께 영장이 깨어날 때까지 자경단 매복 출입구 보초를 자처하며 지킨다.

이후 버찌의 작전에 따라 켈리가 시간을 버는 틈에 기가 벌크업 상태로 하늘 위에서부터 지면으로 주먹을 내리꽂으며 영장, 하니 존과 함께 안톤과 그녀의 부하들을 기습한다.

작전을 진행하기 전 셜리는 버찌로부터 벳푸의 사정에 대해 듣긴 했으나 과거 벳푸가 저지렀던 만행들이 있어 여전히 거북해하나, 벳푸는 자신이 평생 속죄한다 하더라도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악행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남은 목숨은 평생 남을 구하는데 사용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기가 벌크업 지진 펀치와 대난동으로 광음과 진동을 일으켜 안톤부르크의 최면 소리를 희석시킨다. 이후 안톤의 지시를 받은 늑대거북 바이팅과 싸움을 벌이는데, 우영장과 안톤이 구덩이로 들어가자 입구를 바위로 막고 농성에 들어간다.

대결 도중 바이팅이 조종당하는 다른 짐승들처럼 괴로워하고 그 때문에 잠깐 주춤하지만 이는 바이팅의 함정으로 바이팅은 자진해서 안톤에게 최면을 받았었다. 그리고 바이팅이 자기 부모의 원수인 것을 알고 분노해 바이팅을 날려바린다. 바이팅에게 네놈을 그냥 두면 그런 피해자가 또 나올 거라며 말하고 이에 바이팅이 '네가 그동안 저지른 악행을 잊은 거냐'며 덤벼들자, '지금 내가 상대하는 건, 네 녀석 하나만이 아니다. 쓰레기같던 지난 날의 자신도 함께 날려버리겠다'라고 생각하며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겠다는 맹세를 증명해보이겠다고 외친다.

바이팅의 괴력과 강인한 갑각에 고전하면서도 악착같이 일어서 싸우던 도중 '등껍질 투포환'을 지진 펀치로 받아내면서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지만 대신 바이팅의 껍데기에 균열을 내는 데 성공한다.
드디어...
싸움의 끝이... 보이는구나..!
이에 바이팅이 매크로에볼루션을 시전해 달려들자 충돌 직전 옆으로 방향을 꺾는데, 바이팅은 자신은 공중에서도 방향 전환이 자유롭다며 벳푸를 비웃지만...
완벽해...
이곳이 바로.... 내가 원하던...
최고의 각도다.
자신도 바위를 조준해 매크로에볼루션 딱밤 샷건을 사용하고, 바이팅과 안톤에게 자진해서 최면을 받았던 마보와 올더까지 쓰러트린다. 그러나 벳푸 본인도 체력을 이미 한계까지 사용해 정신을 잃는다. 그 사이 영장이 안톤에게 해방의 단어를 말하게 해 계획이 성공하지만. 안톤이 최후의 발악으로 수만 개의 숲의 함정을 한꺼번에 발동시키자 해방된 동물들을 포함하여 영장 일행을 지킬 목적으로 마지막 체력을 다 쥐어짜내 최후의 기가 벌크업을 발동, 스스로의 몸을 방패삼아 모두를 지켜내지만[32] 자신은 치명상을 입어 기운으로도 고통을 덜어줄 뿐인 회생 불능의 상태가 되어 버린다.

벳푸는 마지막으로 영장에게 어째서 자신을 동료라고 불러준 것인지 묻고,[33] 이에 영장은 마녀의 숲 초입부터 네가 버찌를 구해준 순간부터 누가 뭐래도 동료인 것이라며 말하지 않아도 우린 벗이 된 것이라며 답하고 이에 벳푸도 처음으로 벗이 생긴 것에 기뻐한다. 그리고 주변 동물로부터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켈리에겐 자경단을 대표하여 개미핥기들은 자경단이 책임진다는 말을 듣고, 켈리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탐탁지 않아했던 셜리도 자신에게 감사를 표하자 오늘은 자신의 최고의 날이라 말하며 사망하며 오생사신 중 세 번째로 사망한다. 레지널드가 돌아간 후 영장이 벳푸의 무덤에 꽃을 바치는 것으로 사망이 완전히 확정되었다.

비록 등장 초반부에는 명백하게 악한 동물이였지만 동족 전체에게 버림받음+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오해로 흑화한 것이였고 진실을 안 후에는 완전히 개심해 마지막까지 모두를 보호하다 죽음을 맞이했다. 때문에 현재 벳푸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 [34]

파이널 챕터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으므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치유 온천 하나를 그의 이름으로 딴 '벳푸'로 지정했다. 비록 과거 사악한 야수였지만 완전히 갱생 후 자기 희생으로 모두를 지켰던 벳푸를 기리기 위함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만우절 기념 의인화 일러스트에서의 모습은 맨 처음 썼던 초록색 안경에 풍성하고 긴 붉은색 장발의 양아치, 혹은 비열한 인상인 깡패의 모습이다.
  • 기술
    • 기가 벌크업(Giga bulk up)
      이는 자신의 기본질량과의 안녕을 고하고

      무자비한 거신의 출현을 의미했다..!

      벳푸의 바디 에볼루션. 평소 만들어둔 초고밀도의 내장형 근육에 테스토스테론을 대량 분비, 근육의 경도를 높이고 거대화한다.
      평소에 비해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쓸 수 있지만 반대로 체력이 떨어지면 근육의 경도가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 지진 펀치
        지면이 갈라질 정도의 스트레이트를 날린다.
      • 대난동
        주변에 주먹을 마구잡이로 연타해 일대를 초토화시킨다.
    • 근세포 집결 • 딱밤 샷건
      벳푸의 마크로에볼루션. 중지에 막대한 근세포를 모은 뒤 상대에게 강력한 딱밤을 날린다.

2.4. 안톤부르크

파일:만물의영장 안톤부르크.jpg
프로필
<colbgcolor=#ddeeff><colcolor=#222> 이름 안톤부르크
거주지 맹수 섬 북서쪽
소속 <야수> 오생사신
종족 금조[35]
나이 69세(2부 시점)
맹수 랭킹 2위 -> 사망
바디 에볼루션 화양연화
매크로에볼루션 자가 최면
이명 마녀[36]
"정숙...! 레지님... 행차시다...!"
첫 등장 시 대사.
"똑, 딱!"
안톤이 능력을 발동할 때마다 내는 소리.
맹수 랭킹 2위의 암컷 금조. 생김새가 매우 특이한데, 작은 몸에 회색 망토 같은 것을 두르고 있고, 눈도 귀도 코도 없이 입만 있고 입 안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으며 엉덩이 부근에는 오징어 촉수 같은 것이 두 개 나있다.[37] 첫 등장에서 "똑...딱" 소리로 리젠과 벳푸 근처에 불꽃을 일으켜 둘의 싸움을 막는다.[38] 서쪽 온천 3개를 점령하고 있다.

능력은 최면술. 능력이 개화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작중에서는 웅크린 바람이 자신과 닮은 자식들을 낳고 싶다는 말과 함께 떠나자 충격을 받아 머리를 다친 이후부터 사용한다. 그렇게 웅크린 바람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이 곧 비뚤어진 모성애가 되어, 최면을 통하여 자식들을 얼마든지 입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안톤부르크에게 '입양' 당한 동물들은 맹수 랭킹 7위부터 10위[39]라는 어마무시한 라인업을 보여준다. 최면당한 '자식'들을 이용하거나 함정을 파는 전투를 주로 보여주며, 자신은 나서지 않는다.[40] 38화에서 리젠의 영역에 나타나 우영장, 버찌, 자경단의 정보를 말하라고 협박하나 리젠이 거절하자 분노하고, 우라노스 및 우라노스의 부하 박쥐들과 함께 리젠을 공격한다.

51화에서 짐볼, 필라테스와 같이 웅크린 바람을 찾아온다. 웅크린 바람이 깃털로 공격하자 이를 거문고 꼬리를 휘둘러 튕겨낸다.[41]

57화에서 리젠의 대사를 통해 그의 능력이 일부 밝혀젔는데 다름아닌 최면 능력이다. 최면을 걸어 다른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으며, 최면 암시를 통해 다른 사람이 자신의 최면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할수도 있다.[42] 최면 암시에 걸린 자도 안톤의 최면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감염 최면 능력이나 다름없다.

어느 불타는 숲에서 '그 계집년 또 포위망을 뚫고 도망친건가...'라고 혼잣말을 하다[43] 러너를 보고 짐볼의 계획이 틀어진 것을 눈치채고 다음은 자신 차례라면서 웃는다. 그 후 레지널드같은 말투를 쓰면서 자신이 세뇌시킨 동물들과 함께 우영장 일행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벳푸의 이야기를 통해 서북쪽에 위치한 안톤부르크의 영역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영역 90%가 빽빽한 숲이며 누가 함부로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걸 극도로 싫어해 숲 안에 수천~수만 개의 함정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야수든 다른 오생사신이든 치를 떨며 근처에도 가지 않으며, 그들이 부르던 명칭은 마녀의 숲. 하니존의 평가에 의하면 숲 자체도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듯한 데다가 탁한 아우라가 감각을 방해한다고.

부하들이 영장 일행에게 당하자 직접 나타나 부하들에게 강제 바디에볼루션을 발동하는데, 영장 일행은 제대로 쉬지 못해 얼마 못 가 안톤의 부하들에게 제압당하는데, 하니존이 기습하자 피하면서 너만 얌전히 떠나면 최면을 푸는 해방의 단어를 알려줄 수 있다 말하는데, 정작 하니존이 영장에게 '저놈들을 혼자 이기는 건 어려우니 여기서 이별해야겠다. 최소 3마리 이상 저승길 길동무로 데려갈 테니 뒷일은 네게 맡기겠다'면서 기운을 끌어올리자 분노하며 공격하지만 자경단 단장, 켈리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부하들을 구타하다 부하들 몸에 피가 나자 사과하며 전부 못난 이 어미 탓이라며 자책하고, 강제로 최면을 걸어 부하들이 자신의 탓이라고 사죄하게 한다.
집결하라..!!

마녀의 숲에 퍼져있는 내 아이들아...! 이 어미에게로 오렴...!!

우리 보금자리를 더럽힌 버릇없는 아이들에게... 분명히 보여주자꾸나.

형용할 수 없는 분노... 슬픔... 절망.... 참극의 현장을...!!
그리고선 자신의 수하들을 불러모으며 그녀의 이명정체가 드러난다. 본 모습은 몸을 가리고 있던 천을 밀어올리면 마녀 모자로 바뀌며, 붉은색 부리에는 날카로운 이빨들이 있다. 또한 그녀의 하루 수면시간은 고작 30분인 대신, 그 30분 동안은 매우 깊은 수면 상태에 빠지기에 이를 알고 있는 안톤은 자신의 영역 숲에 수백 개의 둥지 패턴을 만들어놓고 자신만 아는 특정 패턴으로 둥지를 바꿔가며 숙면한다고 한다.

이후 캘리와 하니존, 벳푸와 우영장이 다시 둥지를 공격하자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공세에 나선다. 자신의 양자들까지 동원하며 공격하지만 수하들이 좀처럼 막아내질 못하자 쓸모없는 아이들이라며 전부 의식은 있지만 몸은 조종당하는 상태로 만들어 심리전을 걸고, 이로 인해 우영장을 또다시 분노케 한다. 이에 우영장이 벳푸가 뚫은 구멍으로 피하자 밀폐된 공간에서 자신의 최면이 더 강해진다며 구멍 속으로 들어가는데, 벳푸가 바위로 구덩이 입구를 막아버리자 의아해하면서도 우영장과의 일기토를 벌이기 시작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더욱 강화된 도산지옥을 사용하지만, 우영장이 자신의 극상성인 [인간 흰방울새]로 큰 소리를 내자 도산지옥이 깨지고 고막이 터져나가 고통에 나뒹군다. 하지만 우영장의 협박에 우영장은 길어봤자 20분 버티는게 고작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아직 칼자루는 자신이 잡고 있다며 자신의 통각과 공포심을 마비시키고 버티기에 들어간다. 이에 우영장이 극대노하자 이번엔 웅크린 바람까지 모욕하며 비웃는다. 그 모욕에 우영장이 너는 망가져있는 괴물이라며 소리지르자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는데...
오래 전, 맹수 섬 북동쪽의 금조 서식지에는 일주일이나 폭우가 내렸고, 둥지가 붕괴되며 습도가 불안정해지자 알들이 부화도 못 하고 대부분 죽어가고 있었다. 그때 둥지를 울리는 큰 소리와 함께 안톤부르크가 깨어났고, 그와 동시에 폭우가 걷히면서 금조들에게 천사의 강림이라 여겨질 정도로 기적의 아이로서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본래 수컷에게만 생기는 특유의 '거문고 꼬리'가 암컷인 안톤에게도 생기며 아름다움이 더해졌고, 금조 특유의 소리 흉내능력도 9살 때 이미 무리 최고 수준으로서 암수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다. 여기다 무리의 어려운 일에 나서는 솔선수범, 어려운 동료를 돕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훌륭한 마음가짐까지 더해져 15살 때 만장일치로 최연소 금조 무리 대장이 된다.

그렇게 20살이 되었을 때, 지나가던 웅크린 바람에게 첫눈에 반하여 그와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44] 하지만 참새목인 안톤과 앵무목인 웅크린바람 사이에선 새끼를 낳아 오순도순 살고 싶다는 웅크린 바람의 꿈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그럼 영장이가 사랑은 뭐든 할 수 있다고 한건 뭐가 되는 건데웅크린 바람은 안톤에게 작별을 고하고, 안톤은 실의에 빠져 비행하다가 나무 사이에 가려졌던 절벽과 충돌하고, 한 달이나 쇼크 상태에 빠졌다가 겨우 살아난다.

그러나 안톤부르크는 그 후유증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싸이코패스가 되어버려 웅크린 바람의 약혼녀, 마르가리타를 죽이고[45] 약혼녀의 흉내를 내고,[46] 최면 능력을 각성해 아이들을 세뇌해 납치한 뒤 자신과 웅크린 바람 사이에 자식이 생겼다고 말하며 웅크린 바람과 최악의 상태로 재회하게 된다. 결국 당시 잇는자였던 하니모에 의해 싱크홀 바닥으로 유폐되며 일단락된다.[47] 하지만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감정이 사라진 안톤은 반성은 커녕 자신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한다.
이런 과거를 토대로 우영장에게 어째서 자신이 잘못된 거냐.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는 타인을 짓밟는 게 당연하며 당하고 빼앗기는 게 한심한 것이 아니냐며 따진다. 이에 우영장이 즉살 제 2초식, [단절]으로 난도질하지만 통각을 차단시킨 안톤에겐 의미없는 짓이었고. 우영장은 한계에 달해 결국 쓰러진다.

그걸 이해 못하는 안톤은 과거 웅크린 바람이 자신에게 화를 낸 이유를 웅크린 바람이 자신이 입양한 아이들에게 사랑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것으로 착각하고 우영장을 자신의 양자로 입양시켜 데려가면 웅크린 바람도 자신을 받아들여 진정한 가족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우영장을 자신의 양자로 세뇌시켜버린다.

이후 최면에 걸려 하니존을 공격하는 영장을 보고 감탄하나, 곧이어 다 죽어가는 바이팅, 마보, 올더 쪽을 바라보고 머릿수, 장소, 컨디션 등 모든 게 유리한 상황에서 먼저 쓰러진 불효자식들에게는 질렸다면서 최면을 풀고 누적된 고통이 몰려들게 하여 죽게 만든다. 이후 우영장을 바라보며 웅크린 바람과 자신이 점점 더 가까워진다며 좋아한다.

그러나 순간 찾아온 현기증에 주저앉으며 자신도 자가최면으로 인해 부상을 자각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부하들에게 영장과 함께 치유온천으로 이동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자가최면을 해제하나... 영장에게 목을 찔려버린다. 알고 보니 영장은 '인간 순록' 능력을 사용하여 눈 색깔을 바꾸고 최면에 걸린 것처럼 연기했던 것. 이에 그것만은 인정하겠지만 절대 해방의 단어는 안 말한다며 자가최면을 다시 시도하지만 순간 피를 토하면서 고열과 현기증으로 발동에 실패한다. 우영장의 목 찌르기 공격에 리젠의 테트로도톡신을 주입당했기 때문.

결국 영장과 하니존에게 고문을 받으며[48] 고통에 나뒹굴다 해방의 단어를 말하는데, 바로 딱, 똑 • 파양. 결국 중독과 부상으로 쓰러져 죽음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는데, 웅크린 바람과 함께 늙어갈 수 없다면 죽어서라도 바람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겠다는 생각으로 돌멩이를 던져 자신의 영역에 있는 함정들을 단 한번에 발동시킨 다음[49] 자신도 그 폭풍에 날아온 바위에 깔려 사망한다.
아아... 웅크린 바람... 웅크린 바람... 그대와 함께 늙어갈 수 없다면... 죽어서라도...!
그대 기억 속에 남으리.
이로서 리젠에 이어 2번째로 사망한 오생사신이 되었다.

이후 웅크린 바람이 화식조들과 맹수섬 유해발굴 작업을 하던 도중 바람이 안톤의 시신을 발견하고 합장하는 장면이 나온다.[50]

여담으로, 만우절 공식 일러스트에서의 모습은 안톤의 특징 그대로, 안톤이 쓰고 있는 천에 얼굴만 뚫어놓은 모습. 강호동가오나시 분장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이다 머리카락은 천으로 가려저있어서 보이지 않으나 여성 내지 중성적인 외모이며 수녀나 천을 뒤집어 쓴 비구니 등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웅크린 바람과 함께하겠다면서 죽여도 되었던 우영장을 세뇌하거나, 과거 바람의 약혼녀를 죽이고 자신이 그 행세를 하거나, 죽는 순간까지 웅크린 바람의 기억에 남겠다고 발악하는 모습을 봤을 때, 비록 그 방법이 매우 잘못되었으나... 웅크린 바람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기술
    • 최면
      상대방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든다. 최면을 걸 때 상대방에게 특정한 조건을 부여할 수 있으며,[51] 해제를 위해서는 안톤부르크가 최면을 걸 때 걸어둔 특정 단어를 들어야 한다. 최면에 걸린 대상은 눈이 녹색으로 빛나며 완벽하진 않지만, 다른 대상에게 최면을 전염시킬 수 있다. 정신력이 강한 상대라면 이에 저항할 수 있다. 모두 소리를 응용한 것으로 진동으로 소리를 교란시키면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화양연화(花樣年華)
        기본 최면기술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최면술. 기본 최면과 달리, 정신력이 강한 상대한테 효과가 크다. 처음 기술을 리젠에게 사용.[52]
    • 페이즈 2(Phase Two) • 강제 바디 에볼루션
      녹아웃된 부하들에게 강제로 바디 에볼루션 상태로 돌입. 전투에 투입한다.
    • 아비규환(阿鼻叫喚)
      안톤부르크의 주력 공격기. 고도의 환상 암시를 통해 상대방에게 물리적 타격을 준다.
      • 등활지옥(等活地獄)
        상대방에게 불길에 휩싸이는 환상을 보여주어 실제 화상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진짜 불을 일으킨 건 아니지만 고도의 환상을 통해 실제 물리적 타격을 준다.
      • 독사지옥(毒蛇地獄)
        독사 떼의 공격을 받는 환상 암시. 중독의 효과가 있다.
      • 대홍련지옥(大紅蓮地獄)
        극한의 추위를 느끼는 환상 암시.
      • 거해지옥(鋸骸地獄)
        세 개의 회전하는 원형 톱날이 날아드는 환상 암시.
      • 화탕지옥(火湯地獄)
        뜨거운 물을 뒤집어쓰는 환상 암시.
      • 도산지옥(刀山地獄)
        거대한 중식도가 날아드는 환상 암시.
    • 매크로에볼루션
      • 자가최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 모든 두려움과 고통을 강제 차단한다. 단 이 상태에서는 본인의 몸 상태에 대해 인지 능력이 저하된다.

2.5. 우라노스[53]

파일:만물의영장 우라노스.jpg
"좋지 않네요... 오생사신... 전원 소집하세요."
첫 등장 시 대사.
맹수 랭킹 100위의[54] 황금박쥐.[55] 존댓말 캐릭터.[56] 보유한 온천은 남동쪽 세 개.

미지영역의 정보와 변동사항 등에 대해 잘 아는 모습을 봤을 때 정보부 총책임자급의 인물로 보인다.

23화 마지막에서 초록 눈과 메로가 맹수 랭킹에서 순위가 내려간 것을 보고 오생사신 전원 소집 명령을 내린다. 무생협곡에 모인 오생사신들에게 레지널드가 오기 전 브리핑을 시작하는데, 제대로 말하기도 전에 벳푸가 왜 인간이 맹수랭킹에 들어가 있냐 묻자 '그는 속세에서 온 외지인으로서, 처음 밟은 땅이 맹수의 섬이라 신분도 맹수섬 주민으로 인정된 것이다'고 답한다. 하지만 리젠과 벳푸가 싸우려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둘은 듣지도 않았다.[57]

<검문단> 편에서는 박쥐 부하들을 잔뜩 이끌고 나타나는데, 대화는 틀렸다는 걸 인지하자 손가락을 내밀어 박쥐 부하들에게 리젠을 공격할 것을 지시한다.

레인 & 투플레그의 과거 회상에서 레인과 투플레그에게 검문단 관리를 맡기자, 레인이 검문단은 망명하는 노예들만 상대하는 하찮은 직책이라며 크게 따지고 투플레그도 머리에 핏대가 서는데, 영장과 버찌 및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그렇기에 가장 믿을 수 있는 두 분(레인, 투플레그)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레인과 투플레그에게 해상다리에 접근하는 자들은 변질자로 간주하고 척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체조를 하던 레지널드에게 돌진하는 팔라테스를 '소닉 건'이러는 기술로 막고 레지날드에게 우영장에 대한 보고를[58] 올리는데, 이야기가 끝난 후 바벨과 체스터에 대한 시기심으로 몸을 떠는 짐볼을 보고 시간을 주면 필라테스와 짐볼 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꺼낸다. [59]

이후 등장이 없다가 우영장이 최후의 수련을 마친 시점에 나타나서 결전의 장소인 사화산 무등봉으로 우영장을 안내한다. 이때 온천에서 처음 만났을 때 느낀 '두려움의 구동'이 사라졌는데 쿠조의 응원을 받았냐며 묻는다. 안내가 끝나자[60] 우영장이 맹수 섬은 바뀔 테니 잘못한게 있으면 반성하고 있으라는 말에 묘한 썩소를 짓는다.

리젠, 안톤부르크, 벳푸, 초록 눈 순으로 오생사신이 사망하여 우라노스는 현재 유일한 오생사신 생존자다.

시즌 2 94화에서 재등장. 유령처럼 흰 두건을 뒤집어쓴 채로 나타나 버찌를 공격하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차후에 바벨의 나라에서 외정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바벨의 휘하 소속임이 드러났다. 또한 무슨 이유 때문인지 이전과 달리 오른쪽 귀 윗부분이 잘렸다.

바벨 일당이 전부 죽은 이후 우라노스 본인은 목 등에 부상을 입었을 뿐, 살아남지만 미지의 섬 주민들에게 고문을 받고 쿠나오의 악행들을 실토한다. 이후 머리에 커다란 땜빵이 생겻으며 종신형으로 철창에 갇혀 썩고 있었으나...

아볼로스와 하니토의 싸움이 여파로 감옥이 부서졌고, 루를 본 순간 그녀를 바벨과 같은 천하인이라고 판단해 버찌가 혼자 남은 틈을 노려 버찌를 쓰러트린 뒤, 쿠조를 꼬드겨 포박을 풀고 회복을 돕는 대가로 자신을 루의 수하로 삼아달라는 박쥐짓을 한다.

여담으로 박쥐인 우라노스는 거꾸로 매달려 있기에, 100위인 우라노스의 서열을 거꾸로 뒤짚어서 보면 001위가 되기에, 우라노스의 서열이 1위라는 것일거라고 추측하고 있다.[61]

만우절 기념 공식 일러스트에서의 모습은 황금색 머리카락과 황금색 수트를 입고 있는 송곳니가 튀어나오고 날카로운 눈을 한 어린 남성의 모습. 박쥐라서 그런지 거꾸로 매달려있다.
  • 기술
    • 소닉 건(Sonic gun)
      상대방의 머리에 초음파를 발사해 균형감각을 흔든다.
      • 메가 소닉 건, 테라 소닉 건
        소닉 건의 강화판 기술들.
    • 매크로에볼루션
      • 파나케이아(Panacea)
        입을 크게 벌린 뒤 회복만을 위해 의도적으로 가공된 초고농도의 구체 기운 덩어리를 토해낸다. 생명 전달에 준하는 치유기지만 쿨타임이 1년에 달한다.
      • 폴리그래프(Poly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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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각성하면 털 색깔은 남색, 눈은 연보라색, 입 주변과 손 등은 밝은 청록색이 된다.[2] 그 이후로 레지널드한테 "오생사신이라는 놈이 한낱 애송이들을 처리하지 못하고 병신처럼 털이나 뽑히질 않나....내가 얼굴이 아주 빨개지더라니까?" 라는 말을 듣고 거기다 레지널드의 부하 고릴라들에게 비웃음 당하가까지 했다.[3] 그리고 초록 눈은 레지널드를 그다지 우러러 보지 않는듯 하다. 명령을 받아도 거의 억지 수준으로 듣고, 심지어 트라우마 공격 당했을 때는, 레지널드가 보지 않았을 때 거의 레지널드를 죽일 기세로 얼굴에 핏줄이 서 있었다. 회상 이후에도 핏줄이 드러난걸 보면 아직도 그 치욕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영장이 걸프에게 초록 눈에게 가서 쪽지를 전하라고 했는데, 그 쪽지에 초록 눈의 어깨털이 있는 것이다. 초록 눈이 그걸보고 어깨에 통증을 느끼며 충격을 먹은 것으로 보아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있는 모양이다. 얼마나 영장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는지 걸프한테서 영장과 버찌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으로 이빨을 드러내며 침을 흘리면서 웃었다.[4] 레지널드도 초록눈의 강함을 아는지, "어...? 근데 이상하네? 분명 초록눈이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들었는데....왜 존나 멀쩡한걸까~?" 라고 말한 것이다. 그래도 영장의 강함을 바로 느낀 모양이다. 그 다음에 한 말이 "(킁킁)혹시 너....강하니...?"이기 때문이다.[5] 정확히는 걸레짝으로 만들어서 싱크홀로 버렸다고 한다.[6] 공격하자마자 영장의 팔꿈치 샷과 정면 펀치를 맞지 않나, 최하위체라고 놀림받는 버찌에게 진심킥을 맞질 않나.... 거기다 이젠 신속질주도 어림없다. 신속질주를 사용했으나 치명상을 입히진 못했고 되려 영장에게 꼬리를 밟힌다. 아주 태연하게.[7] 물론 영장과 버찌는 아예 믿지 않았다.[8] 더더욱 빠른 '초속'을 위해 단순히 단련만 한 게 아니라 발바닥과 발톱의 내구도 증가, 폐, 간, 심장, 부신 등 장기의 기능 상승, 두개골 압축, 수직 견갑골과 척추 강화 등 육체를 아예 변형시켰다.[9] 영장의 인간 사다새 능력으로 주변 공기의 온도를 높이고, 버찌가 계속 똑같은 장소만 맴돌면서 영장이 토해낸 뜨거운 숨결을 최대한 가두었다. 그런 식으로 초록 눈과 메로도 모르게 조금씩 대기의 온도를 높여 초록 눈의 체열이 식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일부러 초록 눈의 오버히트를 노린 것이다. 애초에 썩소 공격도 초록 눈을 자극함으로써 무리하게 만드는 것이었다.[10] 영장과 버찌는 초록눈을 이길 공략은 싱크홀에서 떨어질 때 전부 끝났다고 한다. 그를 쓰러뜨릴 그 장소까지. 그 장소가 초록 눈이 날다람쥐들을 죽인 장소이다.[11] 영장의 내면에 잠든 악의는 화식조 군대 4편, 웅크린 바람의 독백에서 한번 언급된 적이 있다. 한이비의 성격을 가진 선함,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장우의 성격을 가진 악의이다. 그 악의 하나로 초록 눈이 경악할 정도의 사악한 오라를 뿜어대는 것이다.[12] 덤으로, 영장과 싸울 때 영장은 랭킹 28위였기 때문에 영장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초록 눈은 작중 정황으로 보아 야수직 박탈까지는 아니지만 랭킹 6위에서 28위로 떨어지면서 오생사신 자격을 박탈 당한 것으로 보인다.[13] 오생사신 중 4번째로 사망. 그리하여 유일하게 생존한 오생사신은 우라노스다.[14] 리젠은 흉측한 외모로 인하여 동족들에게 왕따를 당했고, 벳푸는 식탐이 상당해 다른 이들의 것까기 빼앗긴 했지만 동족 개미핥기들에게 버림받은 데다가 부모님까지 잃어 흑화했으며 안톤부르크는 웅크린 바람과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 충격으로 방황하다 사고로 머리를 다친 후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잃어버려 사이코패스가 되어 버렸다.[15] 별명이 '온천왕'인 것과 실제로도 커다란 온천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아 이름의 의미는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의 도시 벳푸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벳푸 휘하 간부들의 이름은 벳푸시에 있는 온천 이름에서 따왔다.[16] 벳푸는 동족들에게 버려진 뒤 개명한 이름으로 본명은 '먹보'이다.[17] 첫등장인 오생사신 편에서는 붉은색 갈기가 짧아 전체적인 모습이 현실의 개미핥기 모습에 더 가까웠는데 온천왕 에피소드부터 위 이미지처럼 갈기가 좀 더 풍성해지더니 출진 편에서부터는 아예 불꽃처럼 위로 솟구친 모양으로 바뀌었다.[18] 여담으로 벳푸를 비롯해 작중 등장하는 개미핥기들은 실제 개미핥기와 달리 입이 크게 벌어지고 이빨이 있다. 이는 만화적 허용으로 실제로 개미핥기는 빈치류라서 이빨이 없고, 입도 매우 작게 벌어진다.[19] 오죽하면 가장 처음 쓴 말이 "히야~의외네~? 니놈이 초록눈을 위로할 줄이야~? 너도 있었구나? 동료애라는게."이다.[20] 상당히 높은 고도에 떠 있던 둘의 눈앞으로 튀어올라왔다.[21] 가스탄 작전도 좋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후각이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돌아왔다는 것이다.[22] 사실 댐이 부서지지 않았던 이유는 벳푸가 댐 방벽 두께를 5배로 늘리는 공사를 했기 때문. 공사 전날 밤 부하 독사들을 풀어 가장 어린아이들에게 중상을 입혀 건장한 동물들이 노역에 자청하도록 했다. 그래서 무려 1주일 안에, 그것도 예정보다 하루 일찍 완공하는 결과를 만든 것이다.[23] 왜냐하면 곤충 100g은 소와 닭의 단백질의 3배, 여기다 각종 풍부한 영양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성장기에 들어온 벳푸에게는 최고의 만찬일 수밖에 없다.[24] 무리가 벳푸를 버린 것은 맞지만, 후술하지만 벳푸가 깨어났을 때, 부모는 이미 야수에게 죽임을 당한 후였다. 결과적으로 벳푸의 부모는 벳푸를 버리지 않은것. 애초에 그들은 벳푸는 그들 없이 살 수 없듯이, 자신들도 벳푸 없이는 살지 못한다고 했다.[25] 그 결과로 루피의 기어서드마냥 본인 팔을 원래 자신의 몸길이의 5배 이상 가까이 늘릴 수 있게 되었다.[26] 당시 버찌는 바로 전에 아나조와 셜리가 뜯어낸 벳푸의 체모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벳푸 자신의 체취라서 경계하지 않은 것.[27] VS 개미핥기<2> 편에서 교란조를 놓친 뒤 추격할지 묻는 부하 독사들에게 '이상한 진동이 느껴진다'고 했는데, 실은 영장이가 땅굴로 온천 지하수맥에 접근하면서 생긴 진동이었던 것. 벳푸는 버찌 일행과의 난투에 집중이 쏠려 이를 의심하지 못했다.[28] 모습은 이전과 거의 차이가 없으나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금반지들과 선글라스는 착용하지 않았다.[29] 레지널드의 자식 중 하나.[30] 또한 여기서 벳푸의 본명이 '먹보'였다는 사실도 밝혀진다.[31] 그냥 눈물을 흘리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우리가 아는 비열한 벳푸의 모습이 깨졌다고 봐야 할 정도로 눈물을 홍수처럼 흘린다. 이 장면으로도 벳푸도 리젠 만큼은 아니지만, 독자들에게도 호감을 사는 중이다. 얼굴을 너무 앞에서 보여줘서 모 영화의 미어캣 닮았다고 한다카더라[32] 이때 신체가 평소 체형과 신체 비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거대화하는 게 아니라 체내에서 풍선들이 부풀어 오르듯 기가벌크업을 사용한다. 전신 근육의 형태조차 망가질 정도로 힘을 무리하게 썼다는 뜻. 바디 에볼루션의 위험 신호인 출혈도 코와 입에서 호스 터지듯 쏟아졌다.[33] 벳푸 스스로도 자각하고 있지만 오생사신이 되고 저지른 죄를 생각해 보면 당장 자신을 죽여도 뭐라 할 말이 없는 관계이다.[34] 과거 벳푸의 정말로 치졸하고 비겁한 악당의 모습에서 선역으로 전향한 모습이 세탁이라는 의견도 일부 있다. 하지만 일부 의견이며 벳푸의 자신의 과거의 죄를 제대로 인지하고 그것을 희생으로 속죄했기에 대부분의 독자들이 좋게 평가를 한다.[35] 예전에는 많은 독자들이 흡혈오징어로 추측했었다.[36] 오생사신들 중 유일한 암컷이다.[37]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흡혈오징어가 모티브거나 정체가 흡혈오징어라는 추측이 있었다. 흡혈오징어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이 긴 두 오징어 촉수이기 때문이다.[38] 작중 야수 중에서 특수 공격을 쓰는 두번째 생물이다. 첫 번째는 걸프.[39] 각각 바이팅, 부그, 올더, 마보[40] 다만 안톤의 물리력이 약한 건 절대 아니다. 1차전 당시 거문고 꼬리를 휘두를 당시 스친 것만으로도 바위가 쿠키처럼 박살났다.[41] 이때, 웅크린 바람에게 오랜만이라는 말과 함께 '몽 셰(mon cher)'라고 하는데 이는 안톤의 과거에 관한 복선이였다.[42] 다만 최면 암시로 얻은 최면 능력은 안톤부르크 본인이 직접 거는 최면에 비하면 다소 불완전하다.[43] 이후 언급을 보면 자경단장 켈리가 쳐들어왔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44] 웅크린 바람 역시 안톤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설명으로 보아 서로 사랑에 빠진 것은 분명하다.[45] 다른 말도 아닌, 영장이 그녀에게 감정이 망가진 괴물이라고 했을때 주춤한 이유다. 웅크린 바람의 약혼녀를 죽였을 때 그가 오열하면서 한 말이 너의 감정은 확실히 망가져 있다였기 때문.[46] 이걸 몰랐을 때는 안에서 아이가 생겼다는 말에 기뻐하며 달려오고 있었지만... 곧이어 얼마나 끔찍한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자 경악한다.[47] 원래 죄목이라면 사형은 확정이나, 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는 이유로 싱크홀 바닥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것이다.여기서 심신미약인데도 무기징역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감형으로 끝난다고 까는 댓들은 덤[48] 강제로 체력을 회복시키다 위험하면 혈청을 주입. 이후 독을 다시 주입하는 고통의 순환고리.[49] 붉은색 나무에 수만 개의 함정들을 몽땅 기폭시키는 장치를 해 놨다. 그 위력은 마녀의 숲을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라서 레지널드가 낮잠자다 이를 느끼고 찾아왔을 정도였다.[50] 비록 자신과 최악의 악연이 되어버렸을지언정 한때 훌륭한 존재였고, 의도치는 않았어도 그런 존재를 자신이 타락시켰다는 자책감이었을지도 모른다. 안톤이 쓰러졌다 겨우 일어났을 때 옆에서 마르가리타와 함께 울고 있던 장면에서도 바람이 안톤과 헤어졌을지언정 속으로는 걱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1] 가령 원시섬 침공 당시 조건은 '원시 섬의 모든 생명체 살육'과 '기운 고갈 시 자결' 두 가지였다.[52] 처음에는 기술명만 나와서 모를 수도 있지만, 나중에 나온 행적과, 영장에게 다시 사용하면서 그가 완전히 최면에 걸릴 뻔한 걸 보면, 처음 리젠에게 사용했던 기술이 최면술인 것은 확인 사살이다.[53] 우라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이름을 그대로 본 딴 것이다. 하늘과 관련 되어있어서 그 이름을 쓴 것으로 추정.[54] 본래 3위였으나 자경단장에게 패배하고 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거꾸로 매달리는 박쥐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일 수 있다.[55] 종이 황금박쥐인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온몸이 황금색인 박쥐다. 다른 동족들은 평범한 갈색이다.[56] 오생사신 중 가장 서열이 낮아 나머지 오생사신 네 마리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자신의 부하인 박쥐들과 비둘기 형제, 심지어 적인 우영장에게도 존댓말을 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존댓말 캐릭터인 것으로 확정되었다.[57] 사실 본래 서열을 따져보면 이놈이 리젠과 벳푸보다 위다. 자경단 단장에게 밀려났다고 가정한다면 본래 순위는 3위.[58] 우영장이 국경을 넘었고, 레지널드의 기술까지 흉내를 냈다.[59] 원시섬 침공으로 확실시되고 있다.[60] 사화산 무등봉부터는 맹수섬 서열정리 전통에 따라 맹수 랭킹 1위/2위를 제외한 어떤 동물도 반경 1km 안에 접근이 금지된다.[61] 투플래그의 랭킹 80위가 우라노스가 좋아하는 숫자에 맞춰놓았다는 대사를 보면 들어맞는다. 80을 뒤집으면 08이 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