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20 23:46:43

오버로드(소설)/등장인물/나자릭 지하대분묘/ 커스텀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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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에서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서번트들 중 지고의 41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커스텀 서번트 중 개별 문서가 존재하지 않는 등장인물들.

2. 목록

  • 니글레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Nigredo.png
    5계층의 빙결뇌옥에 위치한 NPC. 타블라 스마라그디나가 만든 캐릭터 중 하나로, 알베도의 언니. 검은 상복에 긴 흑발을 늘어뜨린 여성형 NPC로, 얼굴 가죽이 없다. 눈동자나 치아는 아름답다지만 입술도 눈꺼풀도 없는데 의미가 있을 리가(…). 알베도가 갭 모에를 추구했다면 그녀는 호러 취향을 살려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그 맛이 간 연출은 나자릭 지하대분묘 문서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현자의 돌 연금술을 다루는 마그눔 오푸스의 흑화과정(黒化過程)을 의미하는 니그레도(Nigredo).[1] 나자릭 내에서도 최고위에 가까운 위치를 차지한 고레벨 NPC라는 점에서 미루어볼 때 90레벨대로 추정되며, 특히 정보수집 같은 조사 계통을 특화한 매직 캐스터. 똑같이 타블라 스마라그디나가 만든 두 자매 중 알베도는 귀여워 하지만, 다른 동생인 스피넬은 싫어한다.

    페스토냐와 함께 왕국에서 끌려온 무고한 인질들을 감싸다 근신처분을 받았다. 다행히 아인즈의 명을 거역해가면서까지 지킨 게 아인즈 안에 남아 있는 인간성을 자극했는지 솔류션이 인질들을 요구했을 때 아인즈가 즉각 기각했다. 조만간 근신이 풀릴 예정. 그 실성한 듯한 일부 설정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는 '선한 카르마'를 지닌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에 타블라가 갭 모에에 환장하는 모습으로 보아, 가장 제정신이 아닌 인물같지만 실은 가장 제대로 된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알베도, 여동생과 함께 세 자매인데 알베도는 막내 동생을 여동생으로 아끼지만, 니글레도는 그녀를 '스피넬'이라고 부르면서 싫어한다. 반면 알베도는 언니가 동생을 "그 이름(스피넬)"으로 부르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 그렇기에 본명이 아닌 비칭이나 멸칭으로 보이는데, '현자의 돌'에 관한 내용에서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스피넬은 과거에 루비로 자주 혼동했던 돌이었다. 그리고 루비는 카르분쿨루스라는 붉은 보석 중 하나를 지칭하고, 카르분쿨루스는 '현자의 돌'과 동일시되기도 하였다. 즉, "스피넬"은 가짜 현자의 돌, 그러니까 "가짜년" 정도의 멸칭인 셈.

    마그눔 오푸스에 나오는 현자의 돌 연성 방법에 따르면 먼저 재료를 검게 만드는 흑화과정(니그레도), 그것을 다시 희게 만드는 백화과정(알베도), 누런빛을 가미하는 황화과정(시트리니타스)를 차례로 거쳐 마지막으로 재료가 붉은 빛을 띄게 만드는 적화과정(루베도)이 일어나면 현자의 돌이 완성된다고 한다. 이 순서는 알베도 세자매의 나이 순서 및 전투력 순서와 일치한다.[2] 이에 따르면 루베도는 최종 단계, 즉 궁극의 완성체가 되어야 한다. 반면 니글레도의 논리에 따르면 스피넬은 상술했 듯 최종산물이자 궁극적 재료인 '현자의 돌(루비)'과 비슷하기만 한 '길가의 돌'을 의미한다. 되다 만 것조차 아니고 다른 데서 가져온 가짜라는 것. 참고 니글레도의 말에 따르면 '완전히 다른 식으로 만들어진 존재.' 제정신을 차린 니글레도가 스피넬은 나자릭에 위험을 가져올 존재라면서 경고하고, 알베도는 루베도가 그럴 리가 없다며 감싸주는 것이 정해지다시피 한 대화 패턴. 결과적으로 알베도가 차출에 성공했으니 나자릭이 진짜로 뒤집어 질지도…?

    10권에서 근신이 풀리고 대신 미래의 인재 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왕국군 전사자들의 고아와 자식들을 돌볼 고아원 혹은 복지 시설을 만들게 되는데 페스토냐와 함께 여기 담당으로 추천받는다.
  • 루베도[3]


    나자릭 최강의 개체. 니글레도와 알베도의 동생이며 이름의 유래는 현자의 돌 연성의 세 단계인 니그레도(흑화), 알베도(백화), 루베도(적화)에 맞춘 것. 정발본에서는 알베도의 여동생과는 별개 캐릭터인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오역. 참고

    나자릭 육탄전 4강의 한 명이며, 나머지 세 명인 세바스, 코퀴토스, 알베도보다도 상위에 속하는 최강자. 수호자 최강인 샤르티아조차 루베도에 비교하면 약하다고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신기급으로 풀 장비를 갖춘 아인즈조차 능가하지 않을까 싶은 힘을 가졌다고 한다. 작가 발언에 따르면 스펙만으로는 그 터치 미보다도 강하다.[4] 그야말로 최강의 개체다운 힘. 대놓고 나자릭 최강이라고 하는 것으로 봐선, 공성용 거대 골렘인 가르간투아보다도 강하다는 말이 된다. 아인즈의 언급에 따르면 제8계층에 배치한 '그것'들에게 세계급 아이템을 들려줬을 경우에나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동시험'이라는, 어딘가 기계적인 면을 연상시키는 서술, 길드 멤버인 "누보"가 세계급 아이템인 열소석을 써서 최강 골렘을 만들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는 점, '우리와 완전히 다른 식으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니글레도의 말, 그리고 8계층에 있는 복수의 NPC가 세계급 아이템까지 들어야 어떻게든 상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루베도가 열소석을 이용해 만든 NPC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이전에 언급된 9명의 100레벨 NPC외의 예외 한 명이 루베도일 확률이 높다. 본문의 내용에 따르면 나자릭의 육탄전 최강 NPC는 넷으로 알베도, 코퀴토스, 세바스를 제외하면 남는 건 루베도 뿐이다. 9명의 NPC 중 아직 나오지 않은 마지막 한 명은 앵화성역의 영역수호자인 오레올 오메가로 확정된 만큼 가능성이 높다.
  • 풀치넬라


    파일:Overlord_III_EP01_065.png

    애니메이션

    파일:Pulcinella_LN.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ulcinella_Manga.png

    설정원화 코믹스

    성우는 니시무라 타이스케. 순백색의 옷과 새부리 본뜬 가면을 쓴 어릿광대의 모습을 한 NPC. 4권에서 데미우르고스의 보좌로 스크롤 제작을 위한 가죽 벗기기 작업을 돕고 있었다. ~는, ~은을 ~능, ~응으로 발음하는 버릇이 있다.[5] 데미우르고스는 그를 온후하고 자비로운 성격이라고 평가했지만 그럴 리가. '나자릭을 섬기지 않는 자들을 강제로 섬기게 하면 행복해질 수 없으니 누군가 하나를 골라 팔을 잘라서 다른 자들이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게 하고, 팔을 잃은 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다른 자의 발을 자르자' 같은 소리나 하는 맛간 NPC이다. 딱 봐도 데미우르고스랑 죽이 잘 맞을 인물. 종족은 악마 계통인 것 같다. 이름은 중세 이탈리아의 즉흥극인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풀치넬라에서 따온 듯.
  • 수석 대장장이


    아인즈가 샤르티아와 교전한 후 대외적으로 모험가 모몬과 뱀파이어 호뇨페뇨코와의 격전을 말해주는 상처 투성이의 갑옷을 제작했다. 지고의 41인 중 아마노마히토츠의 제자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창조주인지는 불명. 드라마 CD 아인즈의 돈줄에서 샤르티아의 부탁으로 교역공통금화 3개 중 2개로 여성용 속옷을 만들었다고 한다. 샤르티아의 말에 의하면 몇십 시간이나 시행착오 끝에 만든 일품이라고 한다.
  • 주방장


    이름과 종족 불명. 이름 그대로 나자릭 주방장으로 요리사 특수 스킬을 가지고 있어 만든 음식에 버프 항상 능력이 있다. 웹연재본에서는 이형종이 아니라 수명이 있는 (그것도 아우라처럼 무진장 긴 게 아니라 단명하는) 종족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 부주방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ous-chef.png 파일:Sous-Chef_Anime_Profile.png 파일:Sous-chef_LN.png

    원작 애니메이션 설정원화

    이름은 불명, 별칭은 핏키(ピッキー). 성우는 사토 타쿠야.

    명칭 그대로 나자릭의 부주방장이며, 종족은 버섯인간(마이코니드). 모티브는 피즙갈색깔때기버섯으로 보인다. 주방장과 마찬가지로 버프 효과가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으나 드링크 이외에는 요리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평소에는 열심히 식당에서 일하지만 요일과 시간에 따라 나자릭 9계층의 쇼트 바를 운영하기도 한다. 자신의 바에 강한 만족감과 충실감, 자부심 등을 가지고 있는 인물. 에클레어의 음료에는 특별히 빨대를 꽂아줄 정도로 세심하기도 하다. 조용하고 품위 있는, 댄디한 남성 손님[6]을 선호한다. 3권에서의 일로 멘붕한 샤르티아를 걱정해서 자신의 바로 안내했다가 품위는커녕 취하지도 않는 술을 요란스럽게 마시는 샤르티아를 보며 매우 불쾌해했다. 대충 보드카에 식용색소만 끼얹어 내놓으면서 <숙녀의 눈물>이라는 그럴듯한 가짜 이름을 대는 것이 일품. 주력(?) 상품으로 '나자릭'이라는 이름의 10색 칵테일이 있는데, 겉보기에 비해 맛은 영 아니올시다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듯. 그 밖에 6계층에서 트랜트와 드라이어드들이 재배하고 있는 식재료를 얻으려 오긴 하나 재배관련 스킬이 없어 특별한 농작물을 얻지는 못한다. 불사자의 oh!에서는 아인즈를 웃게 하기 위해 데미우르고스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그 아래에 나베랄이라고 적힌 넥타이를 맨다.[7][8]
  • 티투스 아나에우스 세쿤두스


    10계층에 위치한 거대 도서관인 아슈르바니팔의 사서장을 맡고 있는 스켈레튼 메이지. 엘더 리치보다 하위 몬스터인 스켈레튼 메이지지만 제작 특화로 레벨이 맞춰져 있어서 오히려 나자릭의 일반 엘더 리치들보다 레벨이 더 높다. 신장은 150센티미터 정도고, 생김새도 일반 스켈레튼과는 다르게 머리에는 뿔이 2개 나있고, 인간과 동물을 융합시켜놓은 것 같은 골격을 가지고, 손가락은 4개에, 발은 발굽으로 되어 있다. 로마 컨셉에 맞춘 건지 히마티온 2장을 하나는 몸에 감고 있고, 하나는 후드처럼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외의 액세서리는 일곱 색깔 보석이 박힌 은백색 팔찌, 황금 앵크 십자가 목걸이, 손가락뼈를 휘감은 것처럼 기묘한 여러 개의 반지, 허리띠를 대신한 히마티온에 달린 보석 등등, 하나같이 상당한 마력이 담긴 매직 아이템을 가지고 있고, 검을 찬 것처럼 허리에는 여러 개의 스크롤을 드리워 놓았다. 각종 스크롤 제작을 전담하고 있다. 니냐의 일기를 해독한 것도 이 인물. 이 외에 특징이라면 말투가 좀 독특하다.[9] 사서라는 설정 때문인지 문학의 가치나 엔터테인먼트성 같은 것도 볼 줄 아는 듯하다.

    이세계의 재료를 이용한 스크롤 제작에 열을 쏟고 있는데 데미우르고스가 구해온 양피지 즉 '인간 살가죽'으로는 3위계,[10] 이세계의 일반적인 마법사들이 스크롤에 사용하는 양피지를 사용해서는 1위계 마법의 스크롤을 만드는 것이 한계라 골머리를 썩고있다. 다른 NPC들과는 달리 외부 인간 세력을 막연히 무시하거나 하지 않고 인간들만이 지닌 독창적인 스크롤 제작 기술이 있을 거라며 이를 얻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당한 노력파이기에 마레가 존경심을 가지게 된다. 드라마 CD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에서 샤르티아의 요청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에 대해 설명해 준다.



[1] 사실 그래서 니글레도가 아닌 니그레도가 맞는 번역이다.[2] 중간의 시트리니타스는 혼자서만 "도"자 돌림이 아니라서 뺀 듯.[3] 정발본 초판에서는 루베트라 나왔는데 아무래도 루베토라는 오타도 있는 걸로 봐서는 번역 과정에서 가타카나의 탁점을 못 본 듯 싶다.[4] "それで二人はどちらが強いかですが、シャルティアとアインズであれば、シャルティアの方が強いというのと同じように、ルベドの方が強いです。역: 그래서 두명 중에 어느 쪽이 강한가 말입니다만, 샤르티아와 아인즈로 놓는다면, 샤르티아 쪽이 강하다는 식으로, 루베도 쪽이 강합니다." 다만, 저 말 직전에 서적판 터치 미는 웹연재보다는 약화시켰다는 언급이 붙어있다. 또한 이후의 다른 문답에서 용인형 세바스, 루베도 등을 포함한 나자릭 최강에 대해서는 "아인즈 울 고운"이라 단언하기도 했던 만큼 전투대응 능력 등을 포함한다면 다를 것이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は 발음에 에코를 넣는 것으로 표현했다.[6] 실제로 데미우르고스는 몇 안 되는 이 쇼트바의 단골손님이다.[7] 불사자의 oh!에서 아인즈가 기운이 없다고 여긴 알베도가 데미우르고스에게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데미우르고스가 웃음은 건강에도 좋다고 하고 우리가 있으면 즐겁다고 생각하면 다른 지고의 41인이 안 계셔도 나자릭에 머물러 주실거라는 의견으로 인해 나자릭의 NPC들이 개그를 하게 된다.[8] 참고로 이때 아인즈는 NPC들의 개그가 자신이 지배자에 걸맞는 자인지 시험하는거라고 착각했고 자신은 해골이라 마시지 못 하니까 바에는 개그가 준비되어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9] 예를 들어 마레가 나자릭의 외출 규정 때문에 찾아왔을 때는 마레를 '수호자 마레'라고 불렀고 중간에 아인즈의 얘기가 나오자 '지배자 아인즈 님'이라는 식으로 지위+이름으로 부른다. 거기다 대부분의 말이 '~다'로 끝나고 하게체가 섞인 딱딱한 말투다.[10] 기록으로 10살은 '실패'라고 적는다. 10살 아이의 살가죽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