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1 18:53:15

예하랑

파일:SWDsNwF.jpg
토문객잔 여객주
한국 예하랑 양정화
중국 秋湘玉(추상옥)
일본 エル・カレン(엘 카렌) 오오하라 사야카

1. 개요2. 작중 행적
2.1. 리부트 이후
3. 여담
손님, 제가 누누이 말했을 텐데요? 내 객잔에서 소란피우면 안된다고.

1. 개요

진족 권사. 나이는 30살. 2막의 대사막에서 토문객잔을 운영하고있는 여객주.

뛰어난 미모와 진소아당여월을 단번에 제압할 정도의 무공을 지니고 있는데 심지어 진서연 패거리의 막내 무성마저 가뿐하게 발라버릴 정도.
또한 객잔 주인답지 않게 고어(古語)에도 능통한 모습을 보인다. 일정한 주기로 남들 모르게 나가며 연꽃을 볼때마다 어쩐지 슬픈 표정을 짓는다고.

실은 예사랑이라는 언니가 있었는데 예사랑은 무신의 후예에게 시집을 갔지만 예사랑의 남편은 전쟁에서 사망하고, 무신의 후예를 섬기던 비밀단체들이 전부 무신의 비보를 노리고 반기를 들어 쫒기던 중 사망했다. 객잔을 세운 이유는 모험을 즐기는 강호인들로 부터 정보를 얻어 언니인 예사랑이 죽으면서 실종된 자식, 즉 실종된 조카를 찾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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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진소아가 무신을 비보를 찾다가 오락당원들을 저격한 일로 토문객잔에서 당여월과 싸웠는데, 싸우던 둘을 제압하며 첫 등장.

이후 토문객잔에 침입한 무성을 내쫒는 과정에서 무성이 떨어트린 무신반[1]소연화를 가리키는 것을 보고 소연화가 자신이 찾던 조카가 아닌가 의심했던 것 같다. 이후 소연화가 무성에게 납치당하자 소연화를 찾기 위해 골면족에게 붙잡혀있던 진소아당여월을 구출하는데 일조하고 셋이서 미녀 삼총사를 결성한 뒤 무신의 비보를 찾기위해 막내를 쫒던 마영강군 병사를 셋이서 함께 막아낸다. 이후 막내가 소연화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무신의 비보를 사용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막내에 대한 호칭을 '소협'에서 '대협'으로 바꾼다.

4막에서 소연화를 찾기 위해 다시 나타났다.[2] 심지어 당여월과 진소아와 함께. 동방대륙에서 소연화에 대한 단서를 듣고서는 바로 동방대륙으로 왔으나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한 채 여비만 축내고 있었다. 그 때 금은방주이자 풍월관의 소유주인 인부겸[3]을 만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행수를 가장한 보디가드일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막내를 만나게 된 것. 이후 복운회를 처치하는 막내를 보고서는 마공의 기운을 감지. 막내가 마도의 길을 걷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바로 막내와의 비무에 들어간다. 하지만 막내는 이미 엄청난 속도로 성장을 하였고 예하랑은 막내에게 패하게된다. 결국 막내에게 내력을 흡수당하고 당여월처럼 풍제국 뇌옥으로 끌려가게된다. 그 이후에 다른 일행과 함께 탈옥해서 백림사에서 운기조식하다 홍문의 길로 돌아온 막내에게 내공을 돌려받는다.[4] 그 이후 소양상과 함께 소연화를 추적해서 백청파까지 가게된다. 진서연이 천명제를 실시하자 일행과 함께 막내를 앞으로 보내고 마족들과 싸운다. 그 이후엔 소연화에게 심신수련을 위해서 토문객잔의 잡일들을밀린 외상값 값기 시키고 있는 듯. 소연화가 신공을 담을수 있는 그릇이면서 마황을 담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더 빡세게 훈련시키고자 하는 듯. 소양상과 어느정도 대화를 하긴 했는지 후에 소양상은 소연화의 교육을 예하랑에게 완전히 맡기고 종교에 귀의하여 여행을 떠난다. 이 사실을 안 소연화는 탈출을 다짐. 또 납치당하려나보다.

2.1. 리부트 이후

꽤 큰 변화를 겪은 당여월과 진소아와는 다르게 리뉴얼된 백청산맥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고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스토리 전개의 변경으로 주인공과 싸워야 할 부분이 삭감된 것과, 인부겸의 행수가 아니라 가기 등으로 변장해가면서 소연화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었다는 점, 소양상과 함께 소연화를 찾는 것이 아니라 소연화를 찾고 난 이후에 소양상을 만난다는 점 정도가 기존과 변경된 차이점이다. 파괴된 강류시에서 소양상과 만나서 소연화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사이가 아주 좋아보였는지 옆에서 당여월이 보다가 질투할 정도.

소연화에게 심신수련을 위해서 토문객잔의 잡일 + 빡센 훈련 등은 똑같다 소양상과 소연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예하랑과 대화를 나눈 소양상은 안심하고 소연화를 예하랑에게 완전히 맡긴 채로 종교에 귀의하여 무신의 탑 20층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연화가 탈출을 다짐한 것 까지 똑같다.

10막에서 정말 오랜만에 잠깐 등장했다. 무공 실력은 여전해서, 토문객잔에 쳐들어온 마족을 혼자서 틀어막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사막에 침입한 마족을 처리하려고 왔던 태광이 그런 예하랑의 무위를 보고 경악할 정도.

3. 여담

이 아가씨 엄청 강하다. 설정으로나 성능으로나 등장시점에서 상당히 압도적.

진서연에게 힘을 받은 무성을 털어버리거나 진소아와 당여월을 제압하는 등 설정상의 강함은 작중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4막에 아군으로 합류하는 정하도와 유천 정도를 제외하고는 동료 포지션에서 가장 강한 인물이 아닐까 싶다. 일단 예하랑에게 한방에 제압당하는 진소아부터가 신 팔부기재와 동급의 항렬이며 남방대륙에서 손에 꼽히는 격사다.[5][6][7] 그만한 고수 둘을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다는 것.

시즌 2들어서는 기존의 팔부기재가 사망했고 진소아가 새로이 신 팔부기재의 멤버로서 본인의 평가를 쭉쭉 올리는 중이라 예하랑의 주가도 같이 떡상 중이다. 시즌 2 현재 아군 중에서 당여월보다 확실히 강하다 할만한 사람은 정하도, 유천, 예하랑 셋 뿐이며 이 중 정하도는 무신의 손아귀에서 군마혜를 구해낼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무예의 소유자다.[8]

실제 인게임에서도 막강한데, 그녀가 첫 등장하는 대사막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넘사벽이라는 느낌이다. 그림자 습격 전투시 그냥 놔두면 혼자서 수십마리의 무영단과 그 우두머리를 홀로 탱킹(!)하면서 끄떡없이 싸운다! 무영단 다 처리하고 흑삼안과 1:1 붙여보면 피 까이지도 않고 그냥 발라버린다. 그녀가 그렇게 강한 까닭은 설정상 수많을 무공서를 읽으면서 높은 경지에 도달했기 때문. 무영단도 그녀가 있을때는 어찌하지 못하고 예하랑이 객잔을 비운 틈을 노려 습격했다.

이런 예하랑의 능력은 리부트 전 백청산맥에서도 알 수 있는데, 스토리상 싸우게 되는 동료들 중에서 예하랑보다 체력이 높은건 정하도 밖에 없다. 팔부기재인 이오락(37300)도, 거구의 역사 소양상(40000)조차도 예하랑(42000)보다 체력이 근소하게 낮다. 예외적으로 정하도는 124000으로 예하랑의 3배 가까이 된다.

토문객잔 NPC들이나 서브퀘스트 내의 흐름 등으로 봐서는 토문객잔의 구성원 모두가 그녀를 정신적 지주로 삼고 있는 듯하다. 퀘스트를 진행해보면 예하랑과 토문객잔의 구성원간의 관계는 단순히 고용인과 피고용인 이상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채랑 관련이 깊은데, 예하랑의 팬클럽이름도 부채파며, 그 부채파의 단주가 부채표 가스활명수(...) 애니메이션 2화 본편에서 부채춤을 췄으며 2화의 엔딩부터는 아예 이 부채춤을 엔딩으로 사용했다.
파일:Blade and Soul gonzo animation El Karen visual_1.jpg 파일:Blade and Soul gonzo animation El Karen visual_2.jpg
애니메이션 비주얼


[1] 무신의 피를 가진 사람을 향해 바늘이 움직이는 나침반 비슷한 것[2] 실은 소연화에게 정신수행을 위해서 토문객잔 일을 시켰는데 워낙 방탕하게 자유롭게 산 소연화는 그게 너무 싫어서 땡땡이친 것. 그러다가 무신에게 잡혀서...[3] 대사막에서 본 콩떡의 아버지 되는 딸바보그 사람 맞다. 정말 엄청난 부자였다.[4] 홍문 루트 한정. 마도 루트에서는 거기서 스토리가 끝이라 내공을 영원히 돌려받지 못한다.[5] 물론 동급의 항렬이라는 것이 신 팔부기재와 동급의 실력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근데 신 팔부기재 퀄리티가 홍문유치원 아이들 셋이서 한명 상대하는 수준이라...;[6] 그렇다고 해서 폄하될 수준은 아닌게, 그 홍문유치원으로 불리우는 홍문파 제자들은 전부 신공의 계승자가 가르친 아이들이다. 어리다고 해도 왠만한 성인과 비슷한 무위를 보여주는터라 비교하기가 애매하다.[7] 9막 후반에 류와의 최종전 직전에 거대한 마족과 싸우게 되는데 그 마족에 당할 위기에 몰린 장문인을 신 팔부기재들이 구해주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운국 장군들이 감탄하기도. 애초에 마족 한마리에 장문인이 위기에 몰린다는게 어처구니 없는 설정붕괴긴 한데, 2막에서 장문인은 1막의 장문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니 넘어가자...[8] 물론 이긴다는 것이 아니라 기습해서 당황하게 만든 뒤 살짝 채가는 수준이다. 그래도 그런 식으로라도 무신의 손아귀에서 군마혜를 구해낼 수 있는 사람이 작금 무림에서 얼마나 있겠는가 고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