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어
어느 분야에서 무력, 권력 등 최강자를 일컫는 뜻의 은어.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도 무력이 최강으로 거론되는 여포의 인지도를 빌려 쓰는 표현이다. 어떤 분야에서 활약하며 힘을 뽐내는 경우 'ㅇㅇ의 여포'라는 표현도 종종 쓰여지곤 하며 게임에서 화끈한 돌파 플레이를 하는 경우를 여포 플레이라고 하기도 한다.하지만 이런 가치표현이 시간이 흐르면 반어법으로도 변질되는 법. 보잘것 없는 분야에서 이런 최강이라는 표현이 붙는다면 되려 조롱의 의미로 변하는데, 유명한 사용례로는 방구석 여포라는 말이 존재하며 사회생활이나 대외 활동에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나 인터넷이나 집 안에서만 잘난척, 센척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말인 '우치 벤케이'[1]라는 말을 쓴다.
2. 세포 집합체
여포(濾胞, Follicle)는 난소 등 동물의 내분비선 조직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 집합체다. 에스트로겐을 분비한다.여포 속의 난자가 성숙하여 밖으로 나가면 남은 여포는 황체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