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3 14:11:36

엠브리오

1. Embryo2. 동음이의어
2.1. 록 허드슨 주연 영화 제목2.2.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설정
2.2.1. 블레이블루
2.2.1.1. 엠브리오 안의 세계2.2.1.2. 자격자
2.2.2. 타 작품

1. Embryo

태아, 초기의 것, 싹이란 의미의 영어. 항목 참고.

2. 동음이의어

2.1. 록 허드슨 주연 영화 제목

1976년 미국 호러영화로 1번 항목과 관련이 있다.
감독은 랠프 넬슨(1916~1987). 주연은 록 허드슨.

산부인과 의사인 주인공 폴이 산모가 죽은 채로 엠브리오 상태인 여자아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한다.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폴이 돌보는데 빅토리아는 아이큐 180이 넘는 천재 소녀로 온갖 지식에 능통하다. 그러나, 엠브리오 상태 미성숙 아이로서 태어난 괴이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빅토리아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임신부들을 생체실험하기에 이르는데.... 폴이 뒤늦게 알고 그녀를 찾아보니 그녀는....

1986년 8월 2일 주말의 명화에서 엠브리오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엽기적인 건 VHS 비디오로 C&C 시네마라는 곳에서 낸 이 영화 제목이 터미네이터 우먼 이다!? 록 허드슨 주연이라며 마치 액션영화처럼 표지를 장식했다.

2.2.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설정

エンブリオ / Embryo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용어. 엠브리오란 용어 자체는 스핀오프 엑스블레이즈에서 먼저 사용되었지만, 뜻은 블블 본편의 엠브리오와 서로 다르다.

2.2.1. 블레이블루

검은 구체. 별명은 "아오의 고치". CP 스토리 최후에 이자나미가 타케미카즈치를 재료로 사용해 엠브리오를 정련한다.

CF에서 코코노에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엠브리오는 자신의 내부에 대규모의 사상간섭을 끊임없이 벌이고 있다. 그리고 외부 또는 내부로부터 엠브리오에 간섭할 수는 있다고 한다.

이자나미가 표현하길, 낡은 세상을 모으고 새로운 세상을 낳는 그릇. '멸망의 날'과 크게 관련된 것으로, 엠브리오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기존의 세계는 점점 마소로 환원되어 엠브리오에 흡수된다.

또한 엠브리오는 아마테라스를 잡아두기 위한 '우리'이기도 하다. 세계의 관측자인 아마테라스가 있어야 세계를 유지시킬 수 있는데 아마테라스가 엠브리오에 갇히는 바람에 기존의 세계가 붕괴되기 시작했다. CF 후반부에선 아마테라스가 엠브리오 바깥(엠브리오에 흡수되어 아무것도 없게 된 기존의 세계)로 이동하지만 엠브리오는 여전히 아마테라스를 잡아둘 수 있다. 극중에서 설명하길, 아무것도 없는 세계라 해도 "그곳에 세계가 존재했다"는 개념은 남아 있고 그 개념이 '우리'가 되어 아마테라스를 잡아둘 수 있다고. 안에서 보는가 밖에서 보는가의 차이일 뿐 엠브리오가 아마테라스를 잡아두는 관계는 변함없다고 한다.

세계 붕괴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마스터 유닛이 인정한 '자격가'가 이자나미를 쓰려뜨리는 것이다. 신세계를 만들 수 있는 자격자만이 이나자미를 쓰러뜨리고 아오를 입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 그리 하면 엠브리오는 해방되고, 자격자가 바라는 신세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만약 자격자들이 이자나미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모든 가능성이 소멸하고 세계는 끝장나고, 마스터 유닛은 영원히 엠브리오에 갇힌 채로 있게 되므로 세계는 재구축되지 못하고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CF에서 자격자들은 전원 엠브리오에 흡수되어 기억과 의식이 조작되었고, 엠브리오 안의 세계에서 왜곡된 기억에 따라 행동하다가 위화감을 느끼고, act.1에서의 나인의 개입, act.2에서의 마스터 유닛의 사상간섭에 의해 본래의 기억을 되찾는다. 예외로 질서의 힘을 지닌 자(ex: 진 키사라기, 하쿠멘, 세리카 A. 머큐리), 방관자(ex: 레이첼 알카드, 아마네 니시키), 섭리 밖의 인물(ex: 유우키 테르미, 레리우스 클로버, 나인 더 팬텀)은 기억 조작을 당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트리니티 글래스필은 질서의 힘을 지닌 진에게 붙어있던 덕분에 기억이 무사했고, 아즈라엘은 다른 차원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기억 조작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본래 엠브리오는 세계를 비춰주는 거울이다. 즉 엠브리오는 세계로의 '입구'이기도 하며, 세계 어느 곳이로든 연결되기에 좌표만 알아내면 성층권으로든 지구 내핵으로든 한 순간에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엠브리오는 사람들의 소망, 다시 말해 다수의 가능성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엠브리오에 들어가면 그 중에 있는 다른 가능성, 다른 사상의 세계로 날아가게 되어 동일한 세계선상으로 돌아올 수 없다. 그래서 코코노에는 엠브리오를 "출구가 없는 입구"라고 비유했다.

CF에서는 본편 세계 이외의 모든 가능성이 없어져서 다른 세계들이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엠브리오를 이동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엠브리오에 들어가도 도달할 세계는 어차피 1개 뿐이니 동일한 세계선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
2.2.1.1. 엠브리오 안의 세계
엠브리오 내부는 바깥 세계와는 다른 다양한 세계들이 있으며, CF 초반부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겪었던 세상이 바로 그 세계들이다. 엠브리오 안의 세계는 바깥 세계를 기반으로 하여 여러 가지가 알맞게 수정된 세계이다. 그리고 그 개변된 세계에 잘 맞아 떨어지도록 자격자들의 기억과 의식도 수정되었다. 이 세계는 최상위 자격자, 즉 제1접촉체=노엘 버밀리온의 소망에 의해 구축되었다.[1] 그녀의 소망은 '인간, 사람으로 대접 받는 것'으로, 그래서 엠브리오 안의 세계에서 노엘은 인간으로 인식되고, 노엘이 소체임을 알게 되어도 사람들은 그녀를 인간으로 대한다. 반면에 마스터 유닛의 간섭을 받지 않는 섭리 밖의 인물은 노엘을 인형=소체로 인식한다.

엠브리오 안의 세계는 바깥 세계와 다른 점들이 여러 개 존재한다.
  • 본래 코코노에는 라그나의 아오의 마도서에 별 관심 없었지만, 엠브리오 안에서는 제1목표로서 아오의 마도서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인다. 테이거 왈, 악인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확보하는 게 우리의 목적이라고. 참고로 코코노에의 제2목표는 아라크네이다.
  • 본래 람다-11은 CS 무렵이 되서야 코코노에의 부하로 활동했다. 그러나 엠브리오 안에서는 라그나가 카구츠치에 나타난 시점에서부터 코코노에의 부하로 활동하고 있다.
  • 본래 바렛트는 자신이 소속된 용병부대가 괴멸되어 홀로 용병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엠브리오 안에서는 아이언 테이거의 부하로서 코코노에에게 고용되어 있다.
  • 본래 칼 클로버는 니르바나로 개조당한 누나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아오의 마도서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엠브리오 안에서는 중병에 걸린 누나를 치료하기 위해 아오의 마도서를 찾아다닌다. 게다가 니르바나가 누나라는 걸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니르바나를 도구 취급한다.
  • 본래는 각자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통제기구 측 인물들(카구라, 히비키, 노엘, 츠바키, 마코토)이 엠브리오 안에서는 한꺼번에 카구츠치에 찾아온다. 또한 5명 전원 제4사단 소속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이들의 임무는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포박 및 행방불명된 진 키사라기의 수색이다.
  • 본래 '이카루가의 영웅'은 진 키사라기의 칭호였지만, 엠브리오 안에서는 카구라 무츠키의 칭호가 되었다. 또한 진은 본래 소령이었으나 엠브리오 안에서는 대위이다. 진은 하자마랑 같은 계급이 되었다고 극혐한다.
  • 이카루가 내전의 과정이 아주 많이 달라졌다. 내전이 시작된 계기는 비슷하나, 엠브리오 안에서 아마노호코사카 텐죠는 이카루가 연방의 수장이 아니라 통제기구의 황제이다. 이카루가 연방은 텐죠의 아들인 호무라를 인질로 삼아 전쟁의 불길을 거세게 만들었다. 그리고 텐죠는 통제기구가 벌인 이부키도 폭격에 휘말려 승하했다. 서로 상처만 낳은 형국이 된 이카루가와 통제기구는 화해를 하게 되었고, 카구라가 그 화해의 계기를 만들어서 '이카루가의 영웅'이라 불리게 된다. 그 후 통제기구와 이카루가 연방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호무라가 새로운 황제로 즉위함으로써 이카루가 내전은 종식되었다.
  • 본래 시시가미 반그이카루가 연방의 닌자군이었지만, 엠브리오 안에서는 통제기구 황제(아마노호코사카 텐죠) 직속의 근위병이었다. 처음부터 이카루가 내전에 반대했던 반그는 이카루가 연방에 인질로 잡힌 호무라를 은밀하게 돕기 위해 통제기구를 이탈하고 이카루가 닌자군에 지원했다.
  • 본래 아마노호코사카 호무라는 CP 엔딩 시점에서 황제로 등극하지만, 엠브리오 안에서는 2197년(CT 시점으로부터 2년 전)에 황제 지위에 올랐다.
  • 본래 카구라와 코코노에는 황제를 몰아내기 위해 손을 잡았지만, 엠브리오 안에서는 손을 잡은 이유가 많이 다르다. 호무라가 황제로 등극하면서 통제기구 내부에 파벌싸움이 벌어지는 중인데, 통합본부의 일부 세력은 호무라가 힘을 갖추기 전에 통제기구를 장악할 꿍꿍이를 꾸미고 있다. 그 때문에 통합본부와 12가문 간의 불화가 심해지면서 12가문은 그저 허수아비에 불과하게 되었다. 카구라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코코노에와 손을 잡았다.

엠브리오 안의 세계는 매우 불안정한 구조를 띄고 있으며, 세계를 인식하고 있는 개개인에 따라 장소나 위치 관계에 미묘한 오차가 발생한다. 쉽게 말해, 보는 사람에 따라 세계가 다르게 보인다. CF에서 라그나의 시점에 의하면 야비코 옆에 카구츠치가 있고 그 옆에는 와다츠미가 붙어있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코코노에는 전이장치를 맘대로 쓸 수 없어 난처해했는데, 코코노에가 전이할 좌표를 지정하더라도 전이될 사람의 인식에 따라 좌표의 오차가 발생하니 전이를 할 수 없기 때문. 이러다 보니 전이를 할 곳에 직접 가서 좌표를 고정할 장치를 설치하고 와야 했는데, 그런다고 전이가 무사히 성공하리라 장담할 수도 없다.
2.2.1.2. 자격자
資格者 / the Chosen 또는 the Entitled

엠브리오에 의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자들. 엠브리오 안에서도 흡수되지 않고 남아 아오를 손에 넣어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만들 자격을 갖고 있다.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명왕 이자나미를 제외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자격자.

마소가 없더라도 술식을 쓸 수 있다.

자격자는 아오를 입수할지 멸망의 날을 받아들일지 선택해야 하고, 선택을 거부하면 자격을 상실하여 조정자에게 백업, 즉 마소로 환원되어 소멸 당한다. 백업된 자격자들은 이후 신세계가 구축되면 그곳에서 부활하게 된다.

소원을 이루려면 이자나미를 쓰러트리고 아오를 얻어야 하지만 쓰러트려봤자 얻을 수 있는 아오는 조각에 지나지 않다. 또한 자격자가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만들어도 상위의 자격자가 무의식적으로 세계를 예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만든다. 즉, 상위 자격자가 존재하는 이상 자격자는 소원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상위 자격자를 없애야만 한다.

이는 이자나미 일당이 의도한 계획이다. 먼저 이자나미 일당은 자격자들에게 스스로의 소망을 자각시킴으로써 그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를 심어두었고, 그 소망을 이루려면 노엘 버밀리온을 없애야 한다는 걸 알려주었다. 즉,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노엘의 목숨을 노리도록 유도한 것.

2.2.2. 타 작품

엑스블레이즈에서는 물건이 아니라 일종의 능력 또는 소질로서 등장한다. 이 엠브리오는 경계에 접속해서 경계 저너머에 있는 원초의 마도서를 꺼내는 역할을 한다. 더 자세한 건 엑스블레이즈의 세계관 문단을 참조.

엠브리오는 외전 소설 <블러드엣지 익스피리언스>에서도 등장(?)한다. 소울 이터의 소유자를 쓰러뜨린 클라비스 알카드가 소울 이터에 희생된 10만명을 넘는 인간의 생명을 합쳐 만들었다. 여기선 그릇이나 마소 등은 언급되지 않고, 그냥 생명력이 담긴 파란 구슬 형태. 이후 클라비스가 엠브리오에 "라켈 알카드"란 형태를 부여한 모양이다. 하지만 자신이 아오를 원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짤막하게 언급되었기에 진짜 목적은 불명. 근데 후반에 모은 생명력을 거의 다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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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증거로 CF에서 노엘만 마스터 유닛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