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22:23:03

엔쵸

園潮.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 요괴. 모습은 치요아버지 비슷하게 생긴 땡글땡글한 눈을 한것만 빼면 평범한 미청년 모습이다.

1. 프로필2. 행적3. 기술


파일:attachment/엔쵸/3.jpg

1. 프로필

유머러스한 성격, 가벼운 말재주가 특징으로 첫등장은 143화로 우키요에 마을의 허름한 극단 도쿄 청와정에서 만담이나 옛날 이야기를 공연하면서 사람들에게 토랸세 이야기를 한다. 야나기다에게 사부 소리를 듣자 부정하며 자신은 말하고 야나기다는 듣는 관계라 말한다.

야나기다가 괴담이 될 만한 소재를 모아오면, 그 괴담들을 이야기를 이용해 널리 퍼뜨려 도시전설로 만들어버리는 힘을 지니고 있다.

산모토의 조각 중 하나로, 산모토 고로자에몬의 입이 그의 정체. 햐쿠모노가타리구미의 대표적인 행동대장 및 리더 역할을 하며, 300년 전 산모토가 누라 리한에게 죽은 후 산모토의 몸에서 태어난 100가지가 넘는 다른 요괴들을 이끌고 지옥으로 가서 힘을 키워 다시 300년 후인 현대에 햐쿠모노가타리구미를 이끌고 재림한다. 이야기를 봐선 두뇌파인 모양.

2. 행적

에도편 157화에서 재등장. 괴담으로 전해지는 쿠비나시의 이야기를 하면서 언령으로 음직임을 봉쇄하는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300년 후, 쿠단의 예언 때문에 사람들에게 정체가 발각난 누라 리쿠오 앞에 나타나서는 하룻밤동안의 게임을 제안한다.

166화에서 전철 타고 가다가 미츠메 야즈라와 만나 햐쿠모노가타리구미의 경외가 모이는 곳으로 사람들을 데리고간다.

이후에 누라구미와의 격전에서 햐쿠모노가타리구미가 밀리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당황하는 야즈라와는 달리 '걱정할 필요없다'라고 말하며 태연했다. 그리고 178화에서 리쿠오 일행이 아지트를 찾아내서 쳐들어오자 도망가려는 찌질이야즈라와는 달리 '이제 곧이군요'라고 말한다.

179화에서는 갑자기 배신, 미츠메 야즈라를 베어 죽인다! 그리고 리쿠오에게 이것으로 햐쿠모노가타리구미는 해산이라고 선언한다. 상황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누라 리쿠오에게 자신은 단지 만담가로써 이야기를 즐기고 싶을 뿐이라 말하며, 누에의 부활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한다. 리쿠오는 그를 위한 희생양이라고. 그리고 이야기의 끝이라 불리는 새로운 요괴 아오안돈을 등장시킨다.

그후, 요스즈메와 함께 어디론가 가던 중 야나기다를 만나지만 야냐기다에게 '뇌를 죽인건 누라 리쿠오다'라고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케이카인 류지가 나타나 그 말이 거짓임을 폭로한다. 이 때 하는 말을 봐선 류지는 엔쵸의 행동에 뭔가 흑막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

그런데 182화에서 죽은 줄 알았던 미츠메 야즈라가 나타나고, 누라 리쿠오에게 쓰러진 아오안돈의 파편을 흡수한 후 폭주하기 시작한다. 엔쵸는 이에 말려들어 산모토 고로자에몬에게 흡수당할 뻔 하지만, 마침 옆에 있던 고카도인 가문의 4대 당주 아베노 아리유키가 이를 막아서 얼굴 반쪽과 왼쪽 팔만 잃는 걸로 끝나고 190화에 다시 나와서 잃은 부위를 붕대로 가리고 그 곳에 자신의 눈 모양을 그렸다.[1]

모든 일이 끝난후에 리쿠오의 이야기를 지켜보겠다고 했지만 야나기다에게 뒷치기당해서 사망한다.[2]

3. 기술

  • 말(言) : 말에 운율을 실어 대상을 지정해 그 대상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듯 읊으면 그 대상은 말에 속박당해 꼼짝할 수 없게 된다. 에도 시대 때 쿠비나시와의 교전에서 썼던 기술.

[1] 아리유키가 그를 구해준 건 사실 산모토 고로자에몬의 요괴들은 모두 그의 식신과도 같은 입장에 불과했기 때문(...)[2] 야나기다는 그를 배반자라 생각한 모양이다. 다만 산모토 고로자에몬의 신체부위에서 요괴로 변화한 존재들의 정체는 아베노 아리유키의 피조물 겸 식신이니 엔쵸가 속여서 이용한 것에 야나기다가 넘어갔던 전적이 있다고 봐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