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비밀리에 카운터스 스쿼드를 지원하는 엑시아 |
챕터 9 '비밀'에서 등장.
스노우 화이트가 넘겨준 탄환에 있는 물질을 찾던 카운터스가 중앙 전략 정보국의 엑시아를 찾아온다. 그 후 독립 부대가 된 덕분에 단독으로 지상으로 갈 수 있게 된 카운터스를 개인적으로 도와주면서[1]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그러다가 중앙 정부의 데이터 베이스를 해킹하는 일까지 벌이는데 그걸 들키게 되고,[2] 개인 회선으로 카운터스를 도와준 걸 들키면 주인공 일행도 연대 책임으로 큰일이 나는지라 자신의 뇌를 소각 처리한다. 그런데 태운 지 얼마 안 돼서 급히 파견된 트라이앵글 스쿼드에 의하여 헤드샷을 당하면서 현장에서 사살된다.
이때 뇌를 소각 처리 하기 전에 동료 노벨에게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암호문으로 전달해 주었고, 노벨이 그걸 일행에게 전달해준다.
그후 일행과 챕터 9의 에필로그에서 다시 만난다.[3] 알고 보니 프로토콜 스쿼드의 특이성이나 당시의 상황[4] 덕분에 어찌어찌 폐기 처분은 면하고 이전에 NIMPH에 백업되어 있었던 기억으로 복귀하게 되었다고 한다. [5]
노벨을 통해 자신의 남긴 암호문을 들은 엑시아는 천재답게 남겨진 자료를 통해서 그 내용의 해석에 성공했고, 스노우 화이트가 남긴 탄환에 있는 '언체인드'라는 물질이 니케의 뇌에 들어가는 나노머신 'NIMPH'를 파괴한다는 것을 밝혀낸다.
2. 캐릭터 에피소드
- 위기의 고인물
- 범인은 누구?
- 엑시아의 사정
- 명추리
- 잠입! AI 연구소
엑시아는 지휘관실에서 빈둥대며 엊그제 시작한 100시간 걸릴 줄 알았던 게임을 20시간 만에 클리어한다. 그녀는 다른 게임을 찾던 중 지휘관이 추천한 '파이널 퀘스트 온라인'[6] 을 시작한다. 그렇게 지휘관과 엑시아는 밤이 새도록 게임을 하고, 새벽마저 넘긴 엑시아는 게임기를 쥔 채 곯아떨어진다. 하지만 전설템이 드롭됐다고 하자마자 바로 눈을 부릅뜨고(...) 집중한다. 그리고 기어코 전 서버 랭킹 1위를 찍는 위엄을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게임이 튕기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리고 캐릭터 무장이 전부 해제되는 버그가 생기는데 엑시아는 이건 100% 해커의 짓이라며 흥분한다. 그렇게 해커의 IP 추적으로 신상을 턴 그녀는 지휘관에게 해커와 연락하라고 부탁한다. 해커의 이름은 루시로 겨우 15세에 불과했고, 지휘관이 문자를 보내자 고양이가 해킹을 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한다. 결국 해커의 주소지까지 도달한 둘은 수색을 하지만 정작 내부엔 아무도 없었고, 갑자기 어디선가 고양이가 튀어나오기만 한다. 설상가상으로 둘은 불법 동물 포획 신고를 받고 온 A.C.P.U. 스쿼드에게 잡혀버린다.
취조를 받는 엑시아는 대인기피증이라도 있는 건지 낯을 엄청 가렸기에 결국 지휘관이 대신 취조를 받는다. 하지만 엑시아가 언제 끝나냐고 보채서 결국 그는 업무 핑계를 대고 서둘러 경찰서에서 빠져나온다. 그녀는 최악의 경험이었다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데, 인간 시절에도 그녀는 상황 파악 능력이나 분석력이 남들보다 뛰어난 편이었지만 자신의 말을 이해하는 인간이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겜순이 주제에 남을 가르치려 든다는 맹비난까지 받아서 결국 타인과의 소통에 피로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지만 지금 지휘관과의 대화처럼 편했다면 그때도 사교적인 사람이 되었을 거라며 후회한다.
지휘관실로 돌아온 엑시아는 다시 집요하게 해커를 추적한다. 그리고 그 정체를 알려주는데... 놀랍게도 중앙 정부였다! 그녀는 해커 집에 침입한 당일에 자신과 지휘관을 신고했던 신고자를 추적했더니 방주 시내의 한 가건물이 잡혔는데, 그곳은 어떤 AI 연구소 소속 정부 요원의 임시 거처였다. 하지만 엑시아는 요원은 잡몹일 뿐 그 뒤에 배후가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그렇게 확정 지은 진범은...
방주 전체를 관리하는 AI인 에닉이었다.
AI 연구소에서 계정도 해킹하고 동물도 의도적으로 출몰시키고 연구원들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건 그녀밖에 없었기 때문. 하지만 도저히 범행의 동기를 몰랐기에 둘은 AI 연구소에 직접 가기로 한다.
갑자기 찾아온 둘에게 프리바티는 당연히 입장이 안 된다며 막아선다. 그러나 그새 프리바티의 지문과 홍채 정보를 확보한 엑시아는 연구소 보안 시스템을 해킹한다. 그렇게 엑시아가 보안을 단계별로 뚫어나간 끝에 마침내 둘은 에닉과 마주한다. 범인이 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에닉은 불법 침입자를 감지했다고만 운운하지만, 엑시아가 수상한 USB를 꺼내자 바로 꼬리를 내리고 협상 모드로 전환한다.(...) 그녀는 해킹 사실을 인정하지만 범행 동기는 1급 기밀이라며 발설하지 않는다. 하지만 엑시아의 USB를 보고 또 꼬리를 내리며 설명을 한다.
에닉은 빅데이터 기반의 딥러닝을 통해 보안 성능을 스스로 향상해 왔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결과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방주 내에서 가장 뛰어난 해커에게 도전적인 과제를 제공하고, 그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학습하는 것임을 인지했다고 한다. 즉... 엑시아를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해킹한 것이었다. 아무튼 그 결과 보안 성능이 더 향상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엑시아는 자신을 가장 뛰어난 해커로 인정했다는 사실에 표정관리에 실패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에닉은 두 사람을 이용한 대가로 엄청난 게임 아이템들과 재화를 보수로 제공해주고, 엑시아는 갑자기 친근하게 굴며 몸조심하라고 배웅한다.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온 지휘관과 엑시아. 그녀는 넘쳐나는 재화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며 은근슬쩍 지휘관 무릎 위에 앉는다. 그렇게 엑시아는 밤이 새도록 지휘관의 무릎을 혹사시키며 게임하다가 잠이 들어버리고, 노벨은 둘의 자세가 몇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며 사람을 싫어하는 엑시아가 저렇게 달라붙어있다는 게 이상하다고 혼자 추리 놀이를 한다.(...) 그리곤 둘이 오붓한 시간 보내라며 떠나버리고, 지휘관은 영원히 고통받으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3. 애장품 에피소드
- 히든보스, 등장?
- 게임 키드 에볼루션, 내구도 0%
- 게임기를 수리하시겠습니까?
- 게임기를 강화하기겠습니까?
- 그 시절, 그 작은 게임기 속엔.
- 그날, 그 작은 게임기 밖엔.
엑시아는 게임기로 '파이널 퀘스트 VI'를 플레이하고 있는데 히든보스를 만나기 전 스트레칭을 하다가 돌연 게임기가 꺼지고 만다.
엑시아의 호출을 받은 지휘관은 엑시아의 방으로 왔는데, 엑시아는 책상 아래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절망하고 있었다. 아는 업체에 연락을 모두 돌려봤는데 오래된 기종이다 보니 수리는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고, 이미 단종된 기종이라 새로 살 수도 없는 상황. 파이널 퀘스트 VI는 이식작도 잘 나와있지만 게임기 카트리지에 그동안 플레이한 세이브 파일이 남아 있어서 그외 다른 게임들의 세이브 파일마저 날아갈 수도 있다 보니 엑시아로서는 반드시 게임기를 고쳐야만 했다. 지휘관이 마침 적임자가 떠올라서 둘은 미실리스 연구실로 향한다.
둘은 미실리스 연구소에서 일레그를 만난다. 게임을 좋아하는 일레그도 바로 엑시아의 게임기를 알아본다. 게임기를 살펴본 일레그는 아직까지 가동된 게 신기하다 할 정도로 오래 썼다고 말하는데, 엑시아는 자신이 니케가 되기 전부터 썼다고 대답한다. 마침 트로니가 갖고 있는 부품으로 수리할 수 있어서 일레그는 게임기를 수리를 해주기로 한다.
일레그와 트로니가 게임기를 수리하는 동안 지휘관과 엑시아는 얘기를 나눈다. 니케가 돼 에닉을 서포트해보기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는데, 게임에만 몰두해 타인과의 교류를 끊고 지냈다 보니 인간 시절 좋은 기억이 없어 엑시아는 니케가 되기로 결심하고 갖고 있던 물건을 모두 처분했으나 게임기와 게임 카트리지만은 남겨뒀다고 말한다. 그 사이 일레그와 트로니가 게임기 수리를 끝내 엑시아에게 게임기를 건네준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지휘관은 엑시아에게 왜 게임기만은 처분하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엑시아는 자신에게 많은 의미가 담긴 게임기여서 그랬다고 답한다. 원래 엑시아는 이야기하지 않아도 생각을 온전히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관계를 갖기 원했고, 게임을 좋아한 만큼 그 수단으로 게임을 이용했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실패했고, 타인과의 소통에 피로를 느끼게 됐고 결국 니케가 됐다. 그러나 그 게임마저 없어진다면 나름대로의 노력도 무의미한 것이 되기에 게임기만은 버리지 못했던 것이었다.
엑시아의 방에 도착하자 지휘관은 게임기를 켠다. 엑시아가 플레이한 세이브 파일에 담긴 의미를 알기 위해서, 엑시아가 니케가 되기 전 그 시절이 무의미하지 않았다고 말하기 위해서 직접 파이널 퀘스트 VI를 플레이하려 한다. 엑시아의 조언을 받으면서 진엔딩 루트까지 다다랐으나, 배드엔딩을 보고 만다. 엑시아는 배드엔딩은 진엔딩을 향한 과정이라며 지휘관을 위로한다. 여러 번의 재시도 끝에 진엔딩을 보는데 성공한다. 엑시아는 배드엔딩이 진엔딩이 될 수 있도록 바꾸는 과정도 게임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이미 날이 새서 좀 쉬겠다고 누운 지휘관은 엑시아에게 인간 시절 노력들이 배드엔딩이었다고 해도 그건 진엔딩을 향한 과정이었다며 엑시아 나름대로의 노력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고, 게이머라면 배드엔딩으로 실망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잠에 빠져든다. 엑시아는 게임기 남겨두길 잘했다고 말하며 홀로 게임에 몰두한다.
4. 돌발 스토리
엘리베이터 돌발 스토리에선 메이든과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다.[7] 그런데 엘리베이터 내부여서 통신이 잡히지 않아 안절부절못하다가 문 쪽에서 연결이 되자 메이든과 문에 바짝 붙어서 게임에 집착하는 기행을 보여준다. 그러다 문이 열리고 둘이 사이좋게 넘어진다.전파탑 돌발 스토리에서는 여기가 전파가 제일 잘 터지냐며 엑시아가 게임을 깔고 있다. 그때 문밖에서 시그널이 소심하게 자기 텔레비전이 안 나온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엑시아는 그녀가 드라마 때문에 그런다는 걸 단번에 간파하고, 시그널의 취향을 묻더니 여기 TV를 가져와서 봐도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시그널은 전파탑으로 작은 TV를 들고 와서 드라마를 본다.
두 번째 전파탑 돌발 스토리에서는 소다가 노벨의 의뢰로 청소를 하러 왔건만, 엑시아가 게임기를 지켜야겠다며 청소하고 싶으면 대전 격투 게임으로 자기를 이기라고 버티고 있었다. 소다는 게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엑시아와 게임을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초심자의 행운인 건지 소다는 엑시아를 무려 3번이나 내리 연속으로 이긴다! 하지만 사고뭉치답게 청소하다가 엑시아의 게임기를 다 박살내고, 결국 열이 받은 엑시아는 소다를 붙잡고 기어코 100전 100승을 해버린다.
세 번째 전파탑 돌발 스토리에서는 차원 핵이 발생했다는 쪽지를 받고 지휘관이 전파탑에 가보니 길로틴과 N102가 있었다. 길로틴은 전파탑의 진짜 이름이 차원의 시계탑이라며 겔겔거리는 한편, 앤한테는 너가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여서 기억을 잃었다는 둥 헛소리로 설득시킨 상태였다.[8] 길로틴은 차원 너머의 앤의 동료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시계탑을 작동시키겠다고 한다. 그렇게 마법진을 그리고 수첩을 놓고 주문을 외치는 등 별짓을 다하자, 정말로 이상한 스파크가 튀었다!...만 알고 보니 CCTV로 보고 있던 엑시아가 장난을 친 것이었다. 그리고 노벨이 곧 올 테니 얼른 마무리하라고 지휘관에게 몰래 말하고, 이런 사실을 알 리가 없는 길로틴은 작동에 실패했다며 앤를 위로한다.
네 번째 전파탑 돌발 스토리에서는 티아가 용을 만날 수 있다며 전파탑으로 향하고 지휘관이 그 뒤를 따른다. 알고 보니 엑시아가 게임에서 잡을 수 있다는 말을 오해했었다. 하지만 티아는 게임으로 용을 소환하는 줄로 끝까지 착각하고 결국 셋이서 게임을 하기로 한다. 게임에 재능을 보인 티아는 몇 시간 후 게임을 클리어한다. 그리고 컷신으로 용이 나오자 엄청 좋아하고, 또 만나고 싶다며 후속작을 플레이하기로 한다.
종합 체육관 돌발 스토리에서는 루피가 방송을 하며 테트라에서 가장 게으른 니케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컨텐츠를 꺼낸다. 루마니는 체육관을 홍보한다며 거들어주고 시청자들은 가장 게으른 니케를 만장일치로 엑시아를 뽑는다. 엑시아는 하기 싫다며 징징대지만 상품이 게임기라는 말에 갑자기 열심히 하겠다며 태세전환한다. 그러나 루마니가 무슨 자세를 가르쳐줘도 전부 철푸덕거리며 1회도 못 넘기고, 결국 엑시아는 도망쳐버린다.
5. 이벤트 스토리
5.1. MIRACLE SNOW
202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메리 너드 데이 코스튬을 입고 등장하며, 파이널 퀘스트 오프라인 행사에서 혼자 몇십 연승을 하는 것은 물론5.2. ETERNAL MEMORY
앤의 상태를 물어보러 온 루피와 지휘관에게 설명을 해주는 역할로 초반에 등장한다.5.3. Bunny × 777
이벤트 당일에 있을 '간단한 승부'를 연습하기 위해 지휘관과 PvP를 뜨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한다.5.4. HAPPY 1ST ANNIVERSARY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장난감 가게에서 세라핌 스쿼드와 시크릿 너스 코스튬을 입고 간호사 코스프레를 한 메이든이 지휘관을 맞이한다. 그리고 병원 놀이 세트를 보여주며 병원에 잘 오지 않는 지휘관을 위해 병원 놀이를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지휘관은 이들과 열심히 병원 놀이를 하고, 뒤이어 방문한 노이즈와 엑시아와도 병원 놀이를 한다.[9]5.5. D.ARK HERO
[1] 중앙 전략 정보국의 직원으로서 도와주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몰래 도와주는 거다.[2] 한 마디로 정보기관 직원이 자기 권한을 남용하여 정부가 금지한 기밀 정보를 탈취하려다가 적발된 것이다.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3] 노벨에게 암호문을 남겼는데 노벨이 전해주다가 어려웠는지 본인에게 물어보자고 일행을 데려왔다.[4] 헤드샷을 당했지만 해킹이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뇌에 설치되었던 프로텍트가 대신 터짐, 당시 제대로 끝나지 않았던 소각 처리, 에닉의 서포트까지 담당하는 대체 불가능한 능력.[5] 엑시아가 추가적인 처벌을 더 받지도 않고 중앙 전략 정보국의 공무원들도 엑시아를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더 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에닉과 높으신 분들이 엑시아를 한 번 봐준 듯하다.아마도 언체인드 회수에 공을 세운 것도 있고, 엑시아 자신도 상당히 뛰어난 인재인지라 육체가 한 번 파괴되는 것을 처벌로 취급해서 일을 끝낸 모양이다.[6] 지휘관은 이 게임을 메이든에게도 추천한다. 그리고 그녀를 겜순이로 타락시킨 일등공신(...). 게임 관련해서 엑시아와 메이든이 불만사항 가득한 블라톡을 보내기도 한다. 게임의 제목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패러디.[7] 둘은 처음엔 같은 길드 소속인 줄도 몰랐다. 그래서 메이든이 게임을 못한다고 누군가에게 패드립까지 당했다고 블라블라톡으로 지휘관에게 하소연을 하는데, 정작 그 주인공이 '사이코뮤' 엑시아인 줄은 몰랐던 모양.[8] 앤의 수첩은 과거의 기억을 저장하는 용도라서 수첩을 보면 바로 헛소리임을 알아채겠지만, 길로틴이 시계탑을 작동시키기 전까진 절대 열지 못하게 막아 놓은 상태였다.[9] 노이즈는 1주년 기념 스케줄이 잡힌 줄 알고 온 것이었고, 엑시아는 메이든이 게임 아이템을 미끼로 꼬셔서 온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