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0:23:46

에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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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에퀴닉스
Equinix Inc.
파일:에퀴닉스 로고.svg파일:에퀴닉스 로고 (흰색).svg
국적 <colbgcolor=#ffffff,#191919>
[[미국|]][[틀:국기|]][[틀:국기|]]
창립 1998년 ([age(1998-06-22)]년 전)
관련 주식 [[나스닥|
파일:나스닥 로고.svg
]] EQIX
편입 지수 S&P 500
시가 총액 910.85억 달러 (약 127조원) [1]
직원 수 13,151명 (2023년 기준)
신용 등급 BBB+ (피치)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
2.1. 사업 구조2.2. 경제적 해자2.3. 한국 지사
3. 소수점 투자4. 실적

[clearfix]

1. 개요

세계 최대의 데이터 센터 전문 부동산투자회사 (REIT). 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이다. 영어명으로는 "Equinix"이다.

2. 특징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에퀴닉스는 전세계에 걸쳐서 대규모 부동산을 임차하거나 매입하여 데이터 센터를 짓고 이를 IT 서비스 기업에 재임대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다른 기업들과 함께 해저 케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원래는 업종 분류가 IT서비스로 되어 있었지만 2015년에 부동산투자신탁 (REITs)으로 변경했다. 에퀴닉스는 업종 변경전에도 재투자 비용이 거의 필요가 없어 주주들에게 배당을 많이 줬다. 에퀴닉스가 업종을 리츠로 바꾼 이유는 미국 세법에 따른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다. 어차피 대부분의 순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려주는거 자신들에게 세금이 덜 드는 쪽으로 선택한 것.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3사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가 에퀴닉스의 최대 임차인이다. 시스코, 오라클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

HDR, 4K · 8K, VR · AR · 메타버스, 5G NR · 6G, 클라우드 게이밍,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의 다양한 IT 트랜드가 대두되면서 트래픽 급증 현상 (Traffic Explosion)의 수혜를 받아 꾸준한 FFO (Funds From Operations)를 창출하고 있다. 프로로지스와 더불어서 리츠 종목에서의 성장주로 각광받고 있다. 동시에 고성장하는 매출에 비례한 배당금 증가로 배당성장주로써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2.1. 사업 구조

에퀴닉스는 코로케이션 (Colocation), 인터커넥션 (Interconnection) 사업을 하고 있다. 코로케이션 사업은 하나의 데이터 센터 내에 여러 개의 임차인을 두어 시설을 대여해주는 것이다. 임차인에게 전기료, 트래픽 비용 등을 포함하여 시설 이용료를 과금한다. 에퀴닉스는 주로 자기 자산이 아닌 임차 부동산을 통해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즉, 땅이나 건물을 빌려서 데이터 센터를 짓고 이를 IT 서비스 업체에게 재임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운영 방식의 장점은 금리 인상기에 부동산 가치가 하락할 때에도 영업 실적이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2]

인터커넥션 사업은 자신들의 백본망에 통신사 중립 네트워크 (Carrier-Neutral Networks)를 운영하여 IT 고객사들의 해외 라우팅 비용을 줄여주는 것이다. 에퀴닉스는 전세계에 IBX 서버 (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를 두고 이들 간에 인트라넷을 구축하였다. 에퀴닉스의 고객사가 되면 해외망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이것도 공짜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KINX, 세종텔레콤과 기술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2.2. 경제적 해자

글로벌 데이터 센터 리츠 중에서 에퀴닉스는 독과점 기업으로 유명하다. 일단 데이터 센터 구축 및 운영하는 데에 드는 비용이 막대하고 상당한 자금 조달력이 요구되므로 이것 자체가 1차적인 진입 장벽이 된다.

에퀴닉스가 리츠이자 동시에 IT 기술주로도 평가되는 이유가 그들의 기술 지원이 탁월하고 이는 다른 기업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기 때문이다.[3] 인터커넥션 사업은 돈을 들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선점해야만 가능하다. 에퀴닉스의 현지 데이터 센터에 입주하여 자사 데이터 센터와 전용선으로 연결하기만 해도 막대한 비용을 다른 통신사에게 지불하지 않고 에퀴닉스에 입주한 다양한 국제 고객사와 망연동이 가능하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자사 지분의 해저 케이블과 자체 데이터센터를 꾸준히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 서버를 들락날락하는 전세계적인 트래픽 규모 자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들은 에퀴닉스와 적극적으로 계약을 맺어 상호연결 서비스의 이점을 누리고 있는 것. 에퀴닉스는 단순히 서버를 임대해주는 기업에서 이제는 고객사끼리 빠르게 연결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TSMC와 같이 에퀴닉스는 이러한 고객사에게 신뢰로 보답하고자 확고한 기술지원을 약속하면서 동시에 고객사와 경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

결국 에퀴닉스의 인터커넥션 생태계와 더불어서 신뢰를 줄 수 있는 여러가지 사후 정책들이 IT 고객사들이 에퀴닉스의 데이터 센터를 이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제적 해자가 주가에도 반영이 되어 에퀴닉스는 P/FFO 20 ~ 40배 내외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2.3. 한국 지사

2018년에 에퀴닉스코리아 유한회사가 설립되었으며, 2019년에는 한국에 첫번째 데이터센터 SL1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개소하였다.
2024년에는 두번째 데이터센터인 SL2x(하이퍼스케일)를 개소하였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세번째 데이터센터인 SL3x(하이퍼스케일) 착공을 시작하였다.

3. 소수점 투자

해당 주식에 대해서 소수점 투자가 가능한 국내 증권사는 다음과 같다.

4. 실적

투자 지표
<colbgcolor=#dddddd,#383b40> 회계연도 FFO 순자산
(NAV)
순부채
(D)
D/FFO D/NAV
2021
2022
(USD)
2.94B
(USD)
11.51B
(USD)
18.8B
639% 163%
2020
2021
(USD)
2.68B
(USD)
10.88B
(USD)
17.04B
636% 157%
2019
2020
(USD)
2.28B
(USD)
10.63B
(USD)
16.37B
718% 154%
2018
2019
(USD)
2.09B
(USD)
8.84B
(USD)
15.13B
724% 171%
2017
2018
(USD)
1.86B
(USD)
7.22B
(USD)
13.03B
701% 180%

[1] 2024년 11월 26일 기준[2] 이러한 운영 방식을 소매 (Retail)라고 한다. 반면에 글로벌 2등 콩라인 회사인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Digital Realty Trust)는 주로 도매 (Wholesale) 방식으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한다. 자기가 부동산을 매입하여 데이터 센터를 짓고 다른 기업들에게 임대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가 하락할 경우 NAV (Net Asset Value, 순자산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경향울 보인다.[3]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이미 자신들이 직접 소유한 데이터 센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퀴닉스의 데이터 센터를 같이 이용하는 것은 에퀴닉스가 일궈놓은 인터커넥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