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スター・エルハス
1. 개요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재세편에 등장하는 오리지날 캐릭터. 성우는 재세편 기준으로 타가이노 치히로.[1] 테마는 HARD WORK&LOVE.[2]액시온 재단 방위 연구소에서 일하는 17세 소녀로 고아. 과거에 차원수 라이노다몬급이 출현했을때 마을을 습격 받아 홀로 살아남았고, 그 때 그녀의 부모와 친구들을 잃었기 때문에 차원수들과, 차원수 MD(모비딕)에 대해서 특히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때문에 액시온 재단의 차원수 연구에 협력하여 트라이아 스코트의 조수로 일하며 MD를 처치할 방법을 찾고있다. 이러한 과거 탓에 약간은 히스테릭한 면이 있고, 까다로운 성격을 갖고 있다.
2. 작중 행보
2.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크로우 브루스트가 브라스타를 타게 된 이후 연구소를 방문했을때 처음 만나게 되고, 크로우가 MD에게 격추당한 뒤 그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MD를 처치해줄 것을 부탁하고 크로우는 그 의뢰를 받아들인다.크로우가 자신에게 일침을 날렸던 대사인 "그게 뭐 어쨌다고?"를 트라이아에게 그대로 써먹는 장면도 있다. 스토리 포지션 상으로 히로인에 가깝다는 느낌을 주지만 크로우 관련 스토리에서만 등장하고 성우도 없는지라 인기는 그다지 높지 않고, 그에 비해 적 포지션의 여성 캐릭터인 마르그리트 피스텔의 인기가 높아 재세편에선 위치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심지어 모든 대사를 스킵하면서 플레이하게 되면, 에스터는 파일럿도 아니고 발매시 공개된 캐릭터도 아니기 때문에 클리어까지 그녀의 존재를 모를 수도 있다. 30화에서 전투맵에서 얼굴을 한번 비추긴 하지만…
크로우가 MD를 처치한 뒤엔, 크로우의 권유와 그녀의 의지로 스코트 연구소의 테스트 파일럿을 하게 된다. 테스트 파일럿으로 뛰면서 받은 돈은 크로우의 빚 정산할때 연주되는 악기값(징, 드럼, 트라이앵글)으로 들어가는 모양. 하나하나 사올 때마다 크로우의 칭찬을 듣는게 기쁜 듯. 게다가 저 악기를 연주할 때는 크로우가 데이터를 모아서 트라이아에게 제출하고 트라이아가 그걸 계산해서 빚을 탕감할 때다. 어두운 과거를 가진 소녀에서 순식간에 개그소녀로 탈바꿈한 에스터의 모습이 일품.
에스터의 테스트 실력이 별로라 돈이 잘 안 모여서 나중에는 제대로 된 걸 구입하지 못하게 되기에 트라이앵글 하나가 따로 논다.
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재세편에선 초반엔 등장하지 않는 크로우를 대신하여 주인공 포지션의 캐릭터로 등장, 활약한다. 탑승 기체는 브라스타의 양산 시작기인 브라스타 Es(에스라고 읽는다.). 에스터는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모양. 취미는 타악기라고 한다. 아무래도 전에 사뒀던 악기들이 마음에 든 듯.[3]전투 대사가 여러모로 초보 티
머리는 살짝 나쁜 듯 하지만 무척 밝고 활기차며 이것이 아마 원래의 성격일 것이다. 반하기 쉬운 성격으로, 작중에서 알토, 마린, 죠니, 아오야마 등 좀 잘생겼다 싶은 남성들에게 다 반한다.
게기다 의외로 밝히는 부분이 많고 망상력이 부녀자수준으로 뛰어나서 별거 아닌 말에도 크로우의 알몸을 연상해서 상상한다던지(…), 크로우와 자신의 러브러브한 시츄에이션을 상상한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계사변 이후 크로우에게서 ZEXIS와 ZEUTH 멤버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는지 다른 멤버들과 만날 때마다 '크로우가 당신 얘기 해줬다'라면서 아는 척을 하지만...크로우의 매우 개인적인 시점에서 본 정보만 들어서 만나는 사람으로 하여금 크로우에게 분노를 태우고는 한다.(...)[6] 게다가 예전의 크로우의 빚에 쪼들리는 수전노 모습이 ZEXIS, ZEUTH 멤버들에겐 굉장히 인상에 깊게 남았는지, 비슷한 브라스터 Es를 타고 자발적으로 차원수 버스터를 하는 에스터를 보고 다들 젊은 나이에 빚 갚느라 고생이 많다는 오해를 하곤 한다.
(…)
과거에 따르면 쥬니어 하이스쿨을 다닐때만 해도 자신이 '고양이의 요정'인줄 알고 있었다는 모양. 전투시 가끔 나오는 "냐아아아"는 그 과거의 산물.(…)[7] 또한 그녀의 고향이 멸망한 이유는 크로우가 있던 부대 파이어 버그가 했던 브라타니아 유니온의 실험의 실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 나타난 것이 '모비딕', 그리고 목격자를 없애야 한다고 그나마 살아 있던 사람들을 파이어 버그가 죽이고 있을 때, 그녀만은 크로우가 난리친 덕에 살아 남은걸로 밝혀진다. 파이어 버그에서 더러운 일을 하면서 인간성이 죽어있었던 크로우는 그녀를 구하려고 했을 때부터 인간성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작중 25화에서 제라우드 갈스 반텔의 도발에 크로우가 넘어가면서, 브라스타의 스피어 '흔들리는 천칭'의 반작용으로 크로우가 제라우드를 끝내 버리는 것에만 열을 올리고, 그때를 노린 안브론 지우스의 공격에서 크로우의 브라스타를 지켜주고 대신 맞게 되는데 하필이면 이 공격이 인조 리바이브 셀을 날리는 공격이었던지라 차원수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걸 본 제로는 인공적으로 차원수를 만드는 기술은 나중에 자신들에게 위협이 된다면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접근하나, 차원수가 된 에스터가 신기루의 콕피트를 공격해서 부상, 제로는 자신의 기아스덕에 에스터를 멈추게 한다[8]. 인조 리바이브셀 제조에 에너지소모가 심해진 안브론은 퇴각하면서 제라우드를 시켜 차원수가 된 에스터를 데려가 버린다.
참고로 이때 크로우 브루스트는 '흔들리는 천칭'의 부작용이 더 심해져서, 그녀가 차원수가 되었음에도 제라우드만 노리고 있었고, 폭주를 거듭하여 자아 붕괴 직전에 나타난 건레온을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는데 하필이면 건레온이 반격한다는게 카운터가 제대로 들어가서…
여담으로 차원수가 되었을 때의 급수는 다몬급.(…) 원치 않게도 약하다는 인증을 받아버렸다. 하지만 제어차원수 불다몬보다 체력은 높다. 잡혀간 이후 연구자료로서 팰리스 인살라움에 갇혀 있었으며, 유서 인살라움은 가끔씩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서 자신의 진심이나 고민거리를 그녀에게 털어 놓았던 모양이다. 에스터도 일부는 기억하고 있으며, 종반에 폭군처럼 행동하는 그를 보며 혼란스러워 한다. 캐릭터 도감에 떡밥이 뿌려졌는데 차원수에서 돌아온 몸에는 몇가지 의문이 남아 있다고 한다.
엔딩에서 코인 드랍 시스템의 사용료(100만G)로 도로 빚쟁이가 된 크로우를 보고 기뻐한다. 그 이유는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어서, 빚을 다 갚은 크로우는 차원수 버스터 일을 그만둘 생각이었다.
시옥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는데, 동료들이 에스터에 대해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에 트라이아 박사는 알겠다고 하지만, 뭔가 숨기고 있는게 있는듯 하다...
3. 특수 스킬 & 정신 커맨드
기본스킬 | 원호공격L2, 수리스킬, 저력L6 |
성격 | 초강기 |
성장 패턴 | 사격계 대기만성[9] |
릴레이션 보정 | 우정2(랜드, 세츠코), 라이벌2(마르그리트), 연애2(크로우) |
정신기 | 집중(15)/노력(20)/직감(20)/탈력(30)/기대(55)/열혈(40) |
지형적응 | AABA(空陸海宇) |
에이스 보너스 | 열혈이 사랑으로 바뀐다. |
4.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갱신버전 캐릭터도감에서 남긴 복선이 천옥편에서야 밝혀진다.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실제로는 리바이브 셀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서 무의식하에서 차원력을 흡수 및 방출할 수 있게 되었지만(브라스타 Es의 최적화도 이 영향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계하게 차원력을 빨아들이는 ZONE과 다름없는 상태라서 막대한 차원력을 전부 받아들였다간 육체와 정신 양방으로 붕괴되는지라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 가사상태가 되었다.[10] 시옥편에서는 트라이아가 초시공물리학 연구중에 뭔 수를 써서라도 구해내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고, 그런 상황하에서 고육지책으로 전함 솔라리안의 사상제어시스템 Z크리스탈의 중핵에 집어넣어 그녀가 마구잡이로 배출하는 지구의 무한력을 솔라리안에 이용하는것과 동시에 그녀 자신의 상태를 체크 및 대응하려했다. 덤으로 전함의 생체코어가 되어버리는 히로인이란 점에서는 NEO의 이나바 아마네라는 전례가 있다.사자들과의 싸움을 위해 향한 카오스 코스모스에서 Z크리스탈과 차원력을 사용한 진화융합을 행했을때 사실상 리바이브 셀과의 진화융합을 행하는 형태로 각성했다.
엔딩에서는 초시공수복후에도 스코트 라보에 남아 트라이아의 조수로서 다시 활동하게 된다.
[1] 파계편에선 목소리가 없었다.[2] 역시 재세편에서 추가됐다. 작품 내에서도 나오지만 '사랑도 일도 열심히!!'가 그녀의 슬로건인듯. 이후 이 슬로건은 시간이 지나 슈퍼로봇대전 T의 중단 메시지에서 여주인공인 사기리의 대사를 통해 자기만의 사훈으로 재인용 되었다. 그 쪽에서는 회사원인 설정 탓인지 에스터의 대사에서 사랑과 일의 순서가 바뀌어 "일도 사랑도 열심히!"가 되었다.[3] 묘한 애칭을 지어두고 아끼는 듯하다. 예를 들어 징의 이름을 파이어 '도라'곤(도라는 일본어로 징을 뜻한다)이라고 하거나 드럼을 도라'무스코'(드럼(도라무)+무스코(아들내미))이라고 부르는 등.[4] 그런데 재세편에서 클러치 스나이퍼는 세발 다 맞추는 걸로 연출이 수정되었다.[5] 그리고 그것에 태클을 거는 듀오와 개의치 않고 '에… 파일럿은 트로와랑 우페이?'라며 말하는 에스터와 또다시 태클을 거는 듀오의 만담은 보너스.[6] 듀오: 건담 팀의 꽝복권 역할, 카렌: 붉은 악마&전장의 귀신, 알토: 여장의 프로 등등(...)다 맞는 말인데 본인 듣기에는 안 좋은[7] 여기서 '자신의 흑역사였다'라는 말을 할 때 ZEUTH 멤버들이 과민반응을 보인다.(…) 물론 에스터는 흑역사 항목 2번의 의미로 말한 것이었지만… 근데 나중에 가면 1번 항목 얘기도 튀어나오는게 함정[8] 이때 제로의 가면이 약간 깨지는데 사성검의 치바와 아사히나는 이와중에 제로의 맨얼굴이 안보이는데 더 신경쓰는 황당한 모습을 보인다.[9] 처음엔 격투와 사격이 거의 비슷하지만 40레벨이 넘어가면 성장패턴 관계상 최종적으론 사격이 격투를 앞지르게 된다.[10] AG는 히비키에게 그녀의 상태를 보여주면서 이전 인더스트리얼 7에서 행한 시간역행같은 무모한 사상제어를 혼자의 의지로 했다간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