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5:38:54

에바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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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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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고의 시대 챈트리력 -7600년 엘프들이 고대 엘프 왕국 엘베난을 건국할 때 이래로 현재까지 엘프들이 믿고 있는 종교이다. 이 당시에는 아직 인간이 테다스 대륙에 이주하지 않은 시대이다. 그러나 엘프 제국이 무너지고 인간들에게 지배당하게 되면서 많은 이념과 지식들이 소실되어 현재 전해지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고대 엘프 종교는 다신교로서 수많은 신들이 존재하지만 조물주(The Creators)라고 일컫는 9신을 주신으로 섬겼다. 그 외에도 '잊혀진 자들'(The Forgotten Ones)이 존재하는데, 이 들은 일종의 사악한 신들로, 이름처럼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존재들이다. 주 9신들은 다음과 같다.[1]
  • 엘가난(Elgar'nan) : 고대 엘프 종교에 의하면 태초에 땅과 태양이 있었는데 둘 사이에 태어난 최초의 신이 엘가르난이다. 모든 신들의 아버지.
  • 미스알(Mythal) : 사랑과 보호, 정의의 여신. 엘가난이 땅위의 존재들에 보이는 호의에 질투를 느낀 태양이 땅위를 모두 불태우자 엘가난이 태양을 하늘에서 끌어내렸는데 그를 말리고 타일러 태양을 조건부로 풀어주며 태양을 달래는 의미에서 달을 창조한 여신이다.
  • 팔론딘(Falon'Din) : 죽음과 행운의 신. 죽은자들의 영혼을 페이드(Fade)로 인도하는 일종의 저승사자이다. 엘가르난과 미쌀의 장남.
  • 디르싸멘(Dirthamen) : 지식과 비밀의 신. 팔론딘과는 쌍둥이 형제관계이다. 엘프의 전설에 의하면 모든 창조물에게 간직해야할 지식과 비밀을 알려주었는데 오직 곰들만이 계속 비밀을 지켜 디르싸멘의 사랑을 받는다고 한다.
  • 안두릴(Andruil) : 사냥의 여신
  • 실라이세(Sylaise) : 가정의 여신. 아두릴과는 자매관계로 엘프들에게 최초로 불을 전해주었으며 치유의 여신이다.
  • 주네(June) : 공예의 신. 실라이스가 엘프들에게 불을 전해주기 전, 굶주리던 엘프들에게 처음으로 옷과 무기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 길란낸(Ghilan'nain) : 할라(엘프가 성스럽게 여기는 사슴처럼 생긴 동물)의 어머니.
  • 펜하렐[스포일러](Fen'Harel) : 드레드 울프의 형상을 지닌 사기와 기만의 신.[3]

현대 시대의 엘프들에게 구전되는 신화에 의하면, 고대 엘프들은 불로불사의 존재였으며, 주 9신들의 지도하에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그러나 테다스 대륙에 인간들이 막 이주해오기 시작한 무렵 펜하렐이 엘프의 모든 신들을 배신하여 모두를 봉인시켰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불로불사의 축복도 사라지고,[4] 고대 엘프 왕국이 인간의 티빈터 제국에 의해 무너지고 엘프들이 노예로 끌려갈 때 엘프 신들이 도와줄 수 없었다고 한다.

챈트리력 2:10년 마지막 엘프 왕국인 데일스가 무너지면서 방랑 생활을 하게 된 데일스 엘프들은 고대 엘프 신들을 상징하는 형상을 얼굴에 문신으로 새기는 전통이 있다.

1.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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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곤 에이지 2 까지만 해도 그냥 과거에 집착하는 엘프들을 그리기 위한 배경설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여졌었다. 올드 갓들만 해도 블라이트 등으로 존재가 확인되고, 챈트리 또한 해당 시대 가장 주류 종교로서 입지가 명확한 반면, 엘프 신들은 엘프들 사이에서도 거의 잊혀져 가는 신화처럼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레곤 에이지 인퀴지션에 등장하는 솔라스와 관련된 스토리 라인과 그 정체가 밝혀지면서 엘프 종교의 거대한 진실도 드러나게 된다.

솔라스, 즉 펜하렐에 의하면 사실 엘프의 고대 신들은 에바뉴리스(Evanuries)라 불리던 강력한 마법사들로, 다른 엘프들을 노예로 삼아 자신의 부와 권력을 챙기고 서로 전쟁들을 하던 군벌들이라고 한다.[5] 현대의 데일스 엘프들이 얼굴에 새기는 문신은 사실 노예들에게 새기던 상징이었다고. 이들은 대체로 매우 흉폭하고 잔인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에바뉴리스 사이에서는 일종의 암묵의 룰로 서로 죽이지는 않기로 되어있던 모양. 엘가르난과 팔런딘 사이에 전쟁이 있을 때에도 미쌀이 중재를 보아 대표 챔피언들간의 싸움으로 승부를 보자는 식으로 타협을 보기도 하였다.[6]

그러나 미쌀이 다른 에바뉴리스들에게 배신당해 살해당하고, 같은 엘프들을 노예와 희생 제물로 삼는 등 막장 상황이 갈 수록 심각해지자, 펜하렐은 오브를 이용하여 '장막'(Veil)을 만들고, 에바뉴리스 즉 엘프 신들을 모두 장막 너머인 영계/페이드(Fade)에 봉인시켜버렸다. 엘프들이 불로불사 능력이 사라진 것은 장막이 생성되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더해 엘프들의 기존 문명과 기술들도 모두 붕괴해버렸다. 무지막지한 힘을 쏟은 펜하렐은 오브에 자신의 힘을 봉인하고 강제 수면에 들어가게 되었고, 미쌀의 영혼은 테다스 대륙을 떠돌게 되었다.[7]

그 후 약 2천년만에 펜하렐이 잠에서 깨어나 세상을 보니, 엘프들은 인간의 노예가 되었거나 자신들의 과거를 잃어버린채 방랑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격분하여 장막을 다시 없애려 했으나, 아직 온전한 힘을 찾지 못하여 직접 자신의 힘이 담긴 오브를 사용할 수 없자, 고의적으로 오브를 코리피우스에게 흘림으로서 드레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오브의 능력은 인퀴지터에게 흡수되어 사라진데다, 오브도 쓸모 없는 물건이 되어 버려 다시 간단히 장막을 없애는 방법이 요원해진 상황. 그럼에도 장막을 부수고 엘프들을 구원하겠다는 의지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드레곤 에이지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드래곤 에이지 4의 티저에서 펜하릴이 일어선다는 문구가 메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최소한 펜하릴이 스토리의 중심으로 등장할 것은 확정되었다. 심지어 예고편에서는 엘가르난과 길란나인이 영계에서 탈옥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시리즈 4편인 드레곤 에이지:베일 가드에서 더 자세한 내막이 밝혀졌다. 고대 엘프들은 원래 스피릿들이었으며, 미쌀의 주도 아래 리륨으로 몸을 만들어 인간과 같은 형태가 된 자들이었다.[8] 리륨은 타이탄의 피이기에 리륨 채취는 타이탄에게 상처를 입히는 행위였고, 타이탄들은 엘프들이 자신들을 공격한 것이라 여겼다. 결국 고대 엘프와 타이탄 간의 전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블라이트가 탄생하게 되었다.[9] 펜하렐과 미쌀은 블라이트를 봉인시켰으나, 타이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른 에바뉴리스들이 스스로 신임을 참칭하게 된다.[10] 신을 자처한 에바뉴리스들은 폭정을 일삼았고 이에 반발한 펜하렐은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위협을 느낀 에바뉴리스들은 블라이트의 봉인을 풀고 무기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에 펜하렐은 미쌀에게 블라이트를 다시 봉인하도록 그들을 설득해줄 것을 부탁한다. 펜하렐의 부탁에 미쌀은 에바뉴리스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그들에게 살해당해버렸고, 가장 사랑하던 이였던 미쌀을 잃은 펜하렐은 냉혹해져 물불 안가리는 급진적인 반란을 진행하게된다.[11] 펜하렐이 모든 힘을 짜내 봉인을 진행할 당시 에바뉴리스와 블라이트만을 봉인하려 했지만 실수로 장막이 생겨버렸고, 의도치않게 페이드와 현실이 분리되며 수 많은 희생을 낳게 되었다.[12]


[1] 위의 9신들 형상 왼쪽부터 차례대로 나열하였다.[스포일러] [3] 드레곤 에이지 인퀴지션 숲속에서 늑대형상의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펜하렐을 상징한다.[4] 또는 인간과의 첫 접촉으로 엘프들의 불로불사 축복이 사라졌다고도 한다.[5] 물론 모든 에바뉴리스가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가령 펜하렐은 노예제도에 강력히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6] 결국 엘가르난의 쳄피언이 승리하여, 엘가르난이 신들의 아버지 타이틀을 가져갔다고 한다.[7] 이후 미쌀의 영혼은 플레메스와 융합하였다.[8] 펜하렐은 인간의 형태가 되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으나 미쌀에게 설득되었다.[9] 자세한건 블라이트 항목 참고[10] 미쌀은 에바뉴리스간에 또 다른 전쟁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자신을 처음으로 신격화한 엘가난에 동조하기도 하였으나, 펜하렐은 이에 적극 반발하였다.[11] 펜하렐은 동포를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인물이였지만, 미쌀 사망을 기점으로 이기기 위해서라면 아군을 아무렇지 않게 희생시킬 수 있는 거짓, 기만, 배신의 신이 된다.[12] 이로 인해 수 천년 뒤 잠에서 깨어난 펜하렐은 자신이 찬란했던 엘프 문명을 멸망시켰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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