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5 09:35:27

에미짱의 살인클럽 관찰일기/배틀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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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걸(65번 엔딩)3. 좀 더 상황을 지켜볼까?
3.1. 에미짱, 화장실에서 분사(憤死)(67번 엔딩)3.2. 아야노코우지여, 영원히(68번 엔딩)3.3. 뚱땡이라도 할 수 있는 걸(66번 엔딩)3.4. 나중에 쫓아가자
3.4.1. 승리자는 카자마(69번 엔딩)3.4.2. 악마는 웃는다(70번 엔딩)3.4.3. 귀찮은 후쿠자와를 처리할까
3.4.3.1. 멋진 살인 클럽(71번 엔딩) 3.4.3.2. 일단은 히노를 노리자
3.4.3.2.1. 한 수 위(72번 엔딩)3.4.3.2.2. 아라이의 은밀한 즐거움(73번 엔딩)
3.4.3.3. 아무나 공범으로 끌어들이자!
3.4.3.3.1. 빼앗긴 사냥감(75번 엔딩)3.4.3.3.2. 나는 네가 딱 질색이야(74번 엔딩)3.4.3.3.3. 아라이겠지
4. '아라이겠지' 이후
4.1. 커터칼 하나만 있으면 된다(77번 엔딩)4.2. 불타라, 불타라(78번 엔딩)4.3. 3명이면 간단(76번 엔딩)
4.3.1. 히노 사다오
4.3.1.1. 두사람이라면 외롭지 않아(79번 엔딩)4.3.1.2. 사카가미를 따라서 신주쿠에 가자
4.3.1.2.1. 모두가 어둠을 기르고 있다(81번 엔딩)4.3.1.2.2. 악마 소환 클럽 탄생(82번 엔딩)4.3.1.2.3. 살인 클럽을 폐부한 여자(80번 엔딩)

1. 개요

히노는 배틀 형식으로 쿠라타를 죽이기로 정하고, 먼저 제비뽑기로 쿠라타를 상대하는 순서를 정한다.

6월 9일 금요일, 쿠라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사나에와 함께 학교를 나서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사이로 사카가미까지 낀 것을 멀리서 지켜보는 호소다. 이번 제비뽑기에서 1등으로 당첨된 호소다는 카자마가 분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전기톱으로 쿠라타를 살해할 생각을 하는데...

2.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걸(65번 엔딩)

'다른 도구도 검토해야지'나 '아아, 이제 참을 수 없어!'를 고르면 호소다는 다른 도구를 떠올리다 자신이 가진 10개의 손가락으로 쿠라타의 목을 조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쿠라타가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서둘러 쿠라타를 전기톱으로 살해한다. 엔딩.

3. 좀 더 상황을 지켜볼까?

호소다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결심한 사이에 쿠라타는 사카가미와 사나에를 두고 어딘가로 향한다. 당황한 호소다가 쿠라타를 쫓아가자 그곳에는 조금 지나면 허물어질 구교사가 있었다. 호소다는 쿠라타를 따라갈지, 여기서 기다릴지 망설이는데...

3.1. 에미짱, 화장실에서 분사(憤死)(67번 엔딩)

'바로 쫓아갈래!'나 '나중에 쫓아가자'를 고르면 호소다는 쿠라타가 들어간 구교사 안으로 들어간다. 쿠라타는 구교사의 여자 화장실 안에 있었다,. 쿠라타의 냄새를 맡으며 호소다는 쿠라타가 들어간 칸막이로 들어가 쿠라타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며 맨손으로 쿠라타를 살해한다. 엔딩.

3.2. 아야노코우지여, 영원히(68번 엔딩)

루트 진입 후 맨 처음 선택지에서 '화제를 바꿔 볼까'를 고르고 ‘좀 더 상황을 지켜볼까?’ '바로 쫓아갈래!'를 순서대로 고르면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쿠라타를 따라 들어온 호소다는 구교사의 교실에서 쿠라타가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교실에 들어간 호소다는 쿠라타와 대화하고 있는 사람이 남자라는 것을 알고는 제발 카자마가 아니기를 빈다. 그러나 쿠라타와의 대화 상대는 아야노코우지. 돼지인 오오카와도 친하게 대하는 아야노코우지를 남몰래 동경하고 있던 호소다는 배신감을 느낀다.

한편, 아야노코우지는 살인 클럽 멤버들이 쿠라타를 노리고 있다며 살아남기 위해서 의식을 행하자고 한다. 쿠라타는 악마를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뜸을 들이던 와중에 호소다가 쿠라타를 전기톱으로 살해한다. 곧이어 호소다는 아야노코우지가 쿠라타와 사귄다고 착각하여 아야노코우지까지 죽이려 드는데, 마침 나타난 오오카와에게 거꾸로 살해당한다. 살아남은 아야노코우지와 오오카와는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며 자리를 떠난다. 엔딩.

3.3. 뚱땡이라도 할 수 있는 걸(66번 엔딩)

구교사에 둘이 있으면 지릴 것 같다며 호소다는 쿠라타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그렇지만 쿠라타는 밤이 되어도 구교사에서 나오질 않았다. 다른 출구로 돌아갔을 거라고 생각한 호소다는 쿠라타의 집으로 가서 쿠라타를 살해한다. 엔딩.

3.4. 나중에 쫓아가자

이 루트는 이전에 '화제를 바꿔 볼까'를 골라야 진입할 수 있다.[1]

호소다는 잠시 시간을 두고 쿠라타를 찾아 구교사로 들어간다. 거기서 호소다는 쿠라타가 어떤 남자와 함께 교실에 있는 것을 목격한다. 뚱땡이에다 불결한 오오카와와 어울리는 아야노코우지를 존경하고 있던 호소다는 배신감을 느끼며 두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 그렇지만 의식을 끝내고 악마 벨리알에 빙의된 쿠라타를 이기지 못하고 호소다는 사망. 호소다를 죽인 악마는 계약은 다 끝났다며 떠나려고 하는데, 아야노코우지는 이 여자와 맺은 계약은 악마를 멸하는 거라며 계약을 지키라고 외친다. 하지만 악마는 교내에서 전기톱을 들고 다니는 녀석이 악마가 아니면 뭐냐며 쿠라타의 몸에서 빠져나온다. 아야노코우지는 쿠라타로 하여금 오오카와를 처리하게 한다는 계획이 틀어졌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한다.

한편, 구교사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카자마와 후쿠자와는 호소다의 비명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구교사에서 정신을 잃은 쿠라타와 나오는 아야노코우지를 발견한다. 그걸 본 카자마는 호소다가 어떻게 됐는지 살펴보라고 후쿠자와에게 시키고, 자신은 쿠라타를 처리하려고 하는데...

3.4.1. 승리자는 카자마(69번 엔딩)

'얼른 처리할까'를 고르면 카자마는 발터 P38을 들고 아야노코우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쿠라타와 아야노코우지 둘 다 살해. 엔딩.

3.4.2. 악마는 웃는다(70번 엔딩)

'일단 나의 매력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를 고르고 중간에 나오는 '후쿠자와 레이코를 처리해둘까'를 고르지만 않으면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쿠라타는 죽이지 않고 카자마는 여전히 자신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야기하는데 열중한다. 그 사이, 호소다의 상태를 보러 간 후쿠자와가 돌아온다. 후쿠자와와 대화하며 뜸을 들이고 있는 사이에 아야노코우지 앞에 오오카와가 나타난다. 오오카와는 아야노코우지와 같이 있는 쿠라타를 질투하고, 그녀를 숯덩어리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일전에 쿠라타와 계약한 악마는 쿠라타의 혼을 가지러 나타났고, 이에 아야노코우지는 악마와 계약을 나눈 인간을 악마가 죽이는 것은 규칙 위반이라고 항변하지만 오오카와는 계약 사실을 몰랐으니 위반이 아니라고 하며 사라진다. 그렇게 이번 살인 클럽 활동은 허무하게 종료된다. 엔딩.

3.4.3. 귀찮은 후쿠자와를 처리할까

카자마의 시점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이 선택지는 '일단 나의 매력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를 고르고 난 후에도 동일한 내용의 선택지가 나온다. 전자와 후자 모두 카자마는 후쿠자와에게 살해당하지만 후자에서는 카자마의 총을 후쿠자와가 가지고 간다. 이하의 내용은 전자의 내용이다.


카자마는 후쿠자와가 자신을 따라온 이유가 쿠라타 말살을 실패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쿠라타를 죽이기 전에 후쿠자와부터 처리하기로 한다. 호소다가 죽은 교실을 지나 계단의 층계참에 다다른 카자마는 그곳에서 후쿠자와를 발견한다. 곧바로 후쿠자와를 향해 총을 쏘지만 그것은 구교사 계단의 층계참에 있던 저주받은 거울이었다. 그 후, 카자마는 후쿠자와의 보우건을 맞아서 사망.

사실 3일전부터 히노는 살인 클럽 멤버들의 인원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고, 특히 도움이 도움이 되지 않는 호소다와 카자마를 처리하려고 나머지 살인 클럽 멤버들과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계획대로 카자마를 죽인 후쿠자와는 언젠가는 자신도 살해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참에 살인 클럽을 소멸시킬지 생각하는데...
3.4.3.1. 멋진 살인 클럽(71번 엔딩)
'역시나 노리는 건 쿠라타잖아'를 고르면 후쿠자와는 미리 조사해둔 쿠라타의 집으로 찾아가 쿠라타와 쿠라타의 가족을 전부 살해한다. 그리고 나서 후쿠자와가 쿠라타의 집을 나오자 살인 클럽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후쿠자와는 살해당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평범하게 밥 먹으러 가자면서 엔딩.
3.4.3.2. 일단은 히노를 노리자
후쿠자와는 히노를 죽이지 않으면 편안한 날들이 오지 않는다며 일단 히노부터 죽이기로 결정한다. 사실 후쿠자와는 히노의 집에 중학교 3학년때부터 온 적이 있었다. 후쿠자와가 3학년 때, 후지토리 스미코라는 애가 있었는데 그 애는 겉으로는 후쿠자와를 감싸주지만 뒤로는 괴롭히던 음험한 녀석이었다. 친구를 사귀는 것이 서툴렀다고 변호를 하던 그녀를 후쿠자와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후쿠자와는 스미코를 불러내서 눈알을 뽑고 사지의 관절과 성대를 부수어 아무도 오지 않는 공터에 버렸다. 그리고 매일 스미코가 있던 공터에 찾아와 그녀를 가축처럼 길렀다. 이를 지켜보던 히노는 스미코를 자신의 지하실로 옮기게 했고, 옮기고 나서 이틀 후 스미코가 죽었다는 소식을 후쿠자와에게 알려 주었다. 그 후, 히노는 후쿠자와가 나루카미 학원으로 입학하자 살인 클럽에 초대한다.

회상을 끝낸 후쿠자와가 정신을 차리자 히노의 집 앞이었다. 후쿠자와가 온 것을 안 히노는 집으로 들어오게 하고, 방에서 기다리는 동안 음료수를 대접하겠다고 한다. 마침, 맛있는 팥죽 드링크가 있다는데...
3.4.3.2.1. 한 수 위(72번 엔딩)
'꼭, 팥죽 드링크로'나 '아무거나 좋아요'를 고르면 이 엔딩을 본다.

후쿠자와가 방에서 기다리고 있자 히노가 팥죽 드링크를 가지고 방으로 찾아온다. 독이 들어있다는 게 뻔한 팥죽 드링크를 후쿠자와가 거절하자, 히노는 다 알고 있었다며 아라이를 시켜 후쿠자와를 기절시킨다. 정신을 차린 후쿠자와는 자신이 히노의 지하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곳에는 아직까지 히노가 기르고 있던 스미코가 있었다. 히노는 이번에는 스미코가 복수할 차례라며 후쿠자와도 사지의 관절을 부수고, 대등한 상태로 두 사람을 대결시키겠다고 한다. 후쿠자와는 히노의 광기에 경악하며 여전히 그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엔딩.
3.4.3.2.2. 아라이의 은밀한 즐거움(73번 엔딩)
위의 '한 수 위' 엔딩을 보고 나서 '팥죽 드링크만은 마시고 싶지 않다'를 고르면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한 수 위'의 내용이 끝나고, 후쿠자와의 바로 다음 차례인 아라이는 쿠라타를 죽일 생각에 마음이 들썩인다. 그렇지만 그가 후쿠자와를 어떻게 살해할지 고민하던 사이에 신도가 먼저 쿠라타를 살해한다. 엔딩.
3.4.3.3. 아무나 공범으로 끌어들이자!
후쿠자와는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살인 클럽 멤버 중 한 명을 끌어들이기로 한다. 후쿠자와가 끌어들인 멤버는... 참고로 신도를 고르면 후쿠자와가 신도를 설득하지만, 다른 살인 클럽 멤버들에게 자신이 노려져도 상관없다는 신도의 말에 설득을 포기하고 다른 멤버를 끌어 들이는 선택지로 넘어간다.
3.4.3.3.1. 빼앗긴 사냥감(75번 엔딩)
후쿠자와가 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라이겠지'를 고르면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후쿠자와는 아라이를 끌어 들이려고 아라이의 집으로 찾아갔고 예상한 대로 아라이가 나타난다. 후쿠자와와 아라이는 근처의 공원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후쿠자와는 아라이와 손을 잡고 히노를 처리하자고 제안하는데, 아라이는 자신이 반기를 든다고 해도 히노를 죽일 수는 없다며 절대로 손을 잡지 않겠다고 한다. 후쿠자와는 그 말을 선전포고로 받아들이지만 아라이는 너는 이미 죽어 있다를 시전. 공원에 미리 숨겨둔 낫으로 후쿠자와를 목을 자른다. 곧이어 나타난 신도는 아라이가 꾸물거려서 이미 쿠라타는 야구 방망이로 때려 죽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아라이는 언젠가 신도에게 천벌이 내릴 것이라며 분개한다. 엔딩.
3.4.3.3.2. 나는 네가 딱 질색이야(74번 엔딩)
'이와시타겠지'를 고르면 후쿠자와는 같은 여자로서 기묘한 연대감같은 게 있으니 이와시타를 끌어 들이기로 한다. 이와시타를 만나서 그녀의 집으로 초대받지만. 이미 후쿠자와가 질색이었던 이와시타는 곧바로 후쿠자와를 살해한다. 그리고 쿠라타는 아라이가 처리한다. 엔딩 후 스탭롤.
3.4.3.3.3. 아라이겠지
후쿠자와가 총을 가진 상태에서 '아라이겠지'를 고르면 이 루트로 들어올 수 있다.

이와시타와 신도가 히노와 같은 3학년이니 뒤에서는 손을 잡고 있을 게 분명하다며, 후쿠자와는 아라이를 끌어 들이기로 한다. 어딘가에서 아라이가 자신을 보고 있을 거라고 예상한 후쿠자와는 아라이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예상대로 아라이가 모습을 드러내자 근처 공원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후쿠자와는 히노가 호소다와 카자마를 사냥감으로 삼았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냐며 자신이 카자마를 살해했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이참에 히노까지 죽이자고 제안하며 카자마의 총을 보여주자, 아라이는 협력을 조건으로 육체적인 관계를 요구한다.

하지만 미리 도청기가 장치되어 있었던 두 사람은 사태를 눈치 챈 신도, 이와시타, 히노에게 살해당한다. 이제 쿠라타를 죽일 다음 차례는 신도지만 히노는 이제까지의 상황에서 무언가 꺼림칙한 분위기를 느껴진다고 말한다. 신도는 히노에게 누구를 사형집행인으로 삼을지 직접 결단을 내려달라고 하는데...

4. '아라이겠지' 이후

4.1. 커터칼 하나만 있으면 된다(77번 엔딩)

'이와시타 아케미'를 고르면 히노는 이와시타에게 쿠라타를 살해를 맡긴다. 그 시각, 쿠라타는 코미케에 출품할 소설을 쓰는데 한창이었다. 그때 창문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자 시체가 된 쿠라타의 아버지가 나타난다. 그리고 방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쿠라타 어머니의 목을 든 이와시타가 쿠라타에게 다가온다. 놀란 쿠라타가 계단을 내려가자 바닥에 깔린 피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진다. 이와시타는 이 모든 게 커터칼 하나만으로도 가능했다며 마지막으로 쿠라타를 살해한다. 엔딩

4.2. 불타라, 불타라(78번 엔딩)

'신도 마코토'를 고르면 히노는 원래 제비뽑기를 뽑은 순서대로 신도에게 살해를 지시한다. 신도는 간단하게 쿠라타의 집을 불태워서 쿠라타 일가를 살해한다. 엔딩.

4.3. 3명이면 간단(76번 엔딩)

'전원'을 고르면 히노는 부활동을 계속하기 위해서 실수는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원이 쿠라타를 살해하러 가기로 한다. 3명은 밤중에 쿠라타의 집으로 가서 쿠라타 가족을 모두 살해한다. 이번 일을 일가참살강도살인사건 정도로 꾸민 히노는 미성년에게 무른 이 나라를 비웃는다. 엔딩.

4.3.1. 히노 사다오

히노는 이번 계획을 입안한 자신이 마무리하겠다고 나서며 만약에 실수한다면 살인 클럽은 해산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히노는 쿠라타를 죽이러 가는데, 쿠라타의 집 근방에서 사카가미를 만난다. 알고 보니 사카가미는 쿠라타의 옆집에 이사올 예정이며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신주쿠에 가기 전에 겸사겸사 이사올 집을 보러 온 것이었다. 히노가 신주쿠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사카가미는 사촌이 일한다는 곳의 주소를 말한다. 그곳은 히노도 알고 있는 유명한 게이바가 있는 곳이었다.역시 히노는 게이다

어찌됐든 여기서 히노를 목격한 사카가미를 살려두면, 쿠라타의 신변에 이상이 생길 때 경찰에게 히노와 만났다는 사실을 입에 담을 것이다. 이 난처한 상황에서 히노의 행동은...
4.3.1.1. 두사람이라면 외롭지 않아(79번 엔딩)
'여기서 사카가미를 죽이자'를 고르면 히노는 그 자리에서 사카가미를 죽인다. 정황상 곧바로 쿠라타도 죽였을 듯. 엔딩.
4.3.1.2. 사카가미를 따라서 신주쿠에 가자
히노는 쿠라타를 처리하는 건 나중으로도 미뤄도 되니 선배로서 후배를 게이바가 있는 곳에 보낼 수 없다며 사카가미를 따라가기로 한다. 함께 가자는 히노의 말에 사카가미는 혼자서 가도 된다고 극구 사양한다. 그곳이 어떤 곳인지 아냐고 히노가 묻자 '호모와 오카마가 많은 곳'이라고 정확히 알고 있는 사카가미. 그리고 사촌이 일한다는 곳이 게이바라고 못을 박는다(...) 어쩔 수 없이 히노는 신주쿠에 볼 일이 있다고 말을 바꾸어 사카가미를 따라가게 된다.

사카가미와 함께 히노는 신주쿠에 도착한다. 오후 11시가 되어야지 가게 문을 열니 이제 그만 돌아가도 된다고 사카가미가 말한다. 히노는 시간을 보낼 만한 방법을 궁리하는데...
4.3.1.2.1. 모두가 어둠을 기르고 있다(81번 엔딩)
'영화라도 볼까'를 고르면 히노는 요즘 나오는 [포레스트 검프] 정도나 볼까 생각했지만, 사카가미가 데려간 곳은 야쿠자 영화만 나오는 후줄근한 영화관이었다. 거기다 온 사람들은 남자에 여자라고 생각한 사람은 오카마(...) 히노는 컬쳐 쇼크를 느끼며 사카가미의 사촌이 일한다는 게이바로 향한다. 사카가미는 물건을 전달하고 난 뒤에, 사촌이 오늘 가게를 쉰다며 자기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당황한 히노를 두고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근다. 하이에나와 같은 남자들의 시선 속에서 히노는 문을 열어달라고 하지만 사카가미는 더 이상 서로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며 돌아가달라고 말한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사카가미의 말에 히노는 돌아가지만 왠지 다시 사카가미와 만나고 싶어진다.

다음날, 히노는 사카가미가 일하는 가게를 찾으러 신주쿠로 다시 간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 가게를 찾을 수 없어서 방황하고 있던 히노. 문득 정신이 들자, 쿠라타의 집에서 막 쿠라타를 살해한 자신을 발견한다. 히노는 사람은 모두 마음 속에 어둠을 기르고 있다며, 자신은 지금도 그 어둠에 삼켜질 것 같다고 느낀다. 그렇지만 사카가미야말로 자신의 어둠을 길들여 줄 것이라고 믿으며, 그렇게만 된다면 모든 죄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엔딩 후 스탭롤.
4.3.1.2.2. 악마 소환 클럽 탄생(82번 엔딩)
'일찍 가게에 가보자'를 고르면 히노는 가게 앞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사카가미는 혼자 물건을 전해주러 안으로 들어간다. 다시 밖으로 나온 사카가미는 사촌이 오늘 가게를 쉬게 돼서 가게 일을 도와줘야 될 것 같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히노는 사카가미가 하는 가게 일을 도와주겠다며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온다.

히노는 익숙한 듯이 일을 시작한 사카가미를 보고는 이번 심부름으로 가져온 물건이 뭔지 묻는다. 사카가미는 식재료라고 대답하며, 이 근방에 많긴 하지만 어머니의 부탁으로 가져온 것이라고 밝힌다. 궁금함을 참지 못한 히노가 봉지를 열어 보자 그 안에는 사람의 잘린 머리가 들어 있었다. 히노는 여태까지 느끼지 못한 공포를 느끼며 도망가려 하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온 쿠로키 선생과 조우, 산 채로 회로 떠진다.

히노가 실종되자 신도와 이와시타는 살인 클럽의 폐부를 결정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던 중에 신도가 이와시타를 뒷치기한다. 구교사에 모인 신도, 아야노코우지, 쿠라타는 이와시타를 제물로 삼아 악마를 소환한다. 이렇게 살인 클럽은 끝이 나고 악마 소환 클럽이 새롭게 탄생했다. 엔딩 후 스탭롤.
4.3.1.2.3. 살인 클럽을 폐부한 여자(80번 엔딩)
'사우나 안 갈래?'를 고르면 히노의 제안에 사카가미는 신주쿠에는 사우나가 많다며, 자기도 종종 사촌과 같이 간 적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사우나에 같이 들어갔지만 들어간 곳은 호모 천지. 히노는 그곳에서 호모들의 습격을 받는다.

그렇게 히노는 행방불명되고 신문부는 쿠라타와 사카가미를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신도와 이와시타는 살인 클럽의 해산을 결정하고, 폐부로 이끈 쿠라타의 능력에 감탄한다. 엔딩.

[1] 이때의 대화에서 아야노코우지가 악마를 소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