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브라질의 축구선수 에데르 밀리탕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상파울루 FC
브라질의 1부 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의 상파울루에서 2016년 7월 데뷔하였다. 통산 기록은 68경기 6골.3. FC 포르투
상파울루에서의 재능을 인정 받아 2018년 8월, 50만 유로의 가격으로 포르투에 입단하였다.이적한 지 첫 시즌 만에 주전으로 도약하여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막아내는 등 맹활약한 덕에 리버풀,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았다.
2019년 3월 14일,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레알의 수비진들 중 유리몸인 헤수스 바예호를 임대나 바이백 등으로 내보내고 뎁스를 맞추는 겸, 세르히오 라모스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대비하려는 듯하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 6년간이고, 2018-19 시즌이 끝난 여름에 합류할 예정이다. 포르투 측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42억 원)이다. 포르투는 무려 100배의 이득을 본 셈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 후 구단의 첫 영입 오피셜이지만 영입 작업은 지단 복귀 전에 이미 다 끝나 있었다. 밀리탕은 후니 칼라파트 수석 스카우터가 데려온 것이다. 지단은 라모스, 바란의 부상 이전까지 밀리탕에게 기회를 별로 주지도 않아서 밀리탕 임대 링크가 뜨기도 했다.
4. 레알 마드리드 CF
2018-19 시즌이 끝나는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42억 원)로 추정된다.
이후 7월 10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곧바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여담으로 입단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기자회견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유로는 긴 비행기 탑승, 음식 섭취 부족, 극도의 긴장감 등으로 꼽히고 있다.
4.1. 2019-20 시즌
7월 29일 마드리드에서 프리시즌 첫 훈련을 가졌다.등번호로 지난 시즌까지 헤수스 바예호가 달던 3번을 배정받았다.
4R 레반테전에서 후반 60분 경에 교체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투입 직후부터 마드리드의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그리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는 챔스 조별 리그 1차전 PSG 원정에서도 이어졌고, 레알 소속으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여 라파엘 바란과 함께 초토화되고 말았다.
6R 오사수나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실점에 공헌하였고,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이날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단단한 벽을 세워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해냈다고 평가받았다. 정작 바란을 쉬게 하기 위해 출전한 것이지만 지난 세비야전을 제외하고는 평소 수비 집중력을 지적받는 바란과 달리 밀리탕은 특유의 피지컬과 축구 지능을 살려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이러다 라모스가 아니라 바란이 대체되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는 중. 밀리탕의 수비는 마치 페페가 다시 복귀한 듯한 느낌마저 주어 팬들에게도 극찬을 받고 있다.
9R 마요르카전에서 다시 선발 출전. 허나 13분경에 가슴 트래핑 실수로 인해 라고 주니어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실점을 허용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온 덕에 실점이 무효화되기도 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 1-0 패배.
이후 15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서 정말 간만에 출전. 폭우 속에서도 라모스와 함께 준수한 수비를 펼쳤다.
16R 에스파뇰전에서는 경기 막바지에 페를랑 멘디가 퇴장당하면서 교체 출전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클뤼프 브뤼허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집중력을 잃고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9R 헤타페전에서는 라모스가 징계로 나오지 못하자 대신 선발 출전했다. 바란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으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시즌 초반에 바란과 첫 호흡을 맞췄던 PSG전에서 3실점으로 털렸던 것을 생각하면, 바란과 밀리탕 조합이 많이 좋아졌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도 많이 안정적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코파 델 레이 8강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상당히 불안한 수비를 보이며 3-4 패배에 일조했다.
35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징계로 못나오는 라모스를 대신해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밀리탕의 이번 시즌 남은 주요 과제는 챔스 16강 2차전에서 라모스를 대체할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챔스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수비적으로는 크게 문제를 보이지 않았으나 라모스에 비하여 부족한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며 맨시티의 압박에 고전하였다. 경기 결과는 라파엘 바란이 충격의 호러 쇼로 맨시티의 두 골을 모두 만들어내면서 1:2, 합산 스코어 2:4로 패배하였다.
밀리탕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은 준수한 백업 자원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주전 센터백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리그 중하위권 상대로 기회를 받아 출전할 시에는 나름 인상적인 수비를 보이며 헤수스 바예호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20 시즌: 20경기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15 | 10 | 5 | 0 | 0 |
챔피언스 리그 | 3 | 3 | 0 | 0 | 0 |
국왕컵 | 2 | 2 | 0 | 0 | 0 |
수페르코파 | - | - | - | - | - |
합계 | 20 | 15 | 5 | 0 | 0 |
4.2. 2020-21 시즌
11월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당분간 나올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급한 대로 인터 밀란 21인 명단에 2군 선수인 세르히오 산토스를 추가하였다.11월 14일 A매치 기간에 나온 소식에 의하면 카세미루, 밀리탕, 아자르가 현재 팀으로 복귀하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 3명은 자가격리를 마쳤으며 다음 주에 복귀할 수 있으나, 일단 몇 시간 후에 있을 PCR 테스트에서 각각 2번씩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으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인테르 원정을 앞두고 다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출전이 불가하다. 이 경기 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훈련장에 복귀했다.
코로나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나초 페르난데스가 지난 두 시즌간의 아쉬운 모습을 떨쳐내고 챔스 3연패 시절만큼의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지라, 라모스나 바란이 결장하더라도 출전을 아예 못 하고 있다. 가장 최근 출전 경기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기 직전인 10월 31일에 치른 우에스카전일 정도.
코파 델 레이 32강 CD 알코야노전에서 모처럼 기회를 잡았고, 전반전 막바지에 헤더로 레알 마드리드 데뷔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2-1로 패하며 빛이 바랬다.
21R 레반테 UD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역습을 끊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전반 9분 만에 퇴장당했고 팀은 1-2로 패했다.
이후 부상을 당하여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라모스 대신 출장하여 바란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나초 페르난데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토트넘과의 이적설이 불거지며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떠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쏟아짐에 따라 레알에서의 밀리탕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그 29R SD 에이바르를 상대로 쓰리백 일원으로서 오랜만에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동안 바란이 혹사에 가까울 정도로 쉬던 와중에 로테이션 기회를 잘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리버풀 FC전을 앞두고 라파엘 바란이 돌연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리버풀전을 선발로 출장하게 되었다. 라모스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바란이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졸지에 리버풀-바르샤-리버풀 3연전에 모두 선발로 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올 시즌 7경기를 출장하여 3승 4패를 거두는 와중에 개인 활약상이 그럭저럭이 괜찮다는 평을 받긴 하였으나, 3승을 거둔 상대(우에스카, 알라베스, 에이바르)가 모두 올 시즌 라리가에서 1경기당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강등권 팀들이었던지라 EPL에서 매우 강력한 공격진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던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밀리탕은 그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활약을 바탕으로 밀리탕은 리버풀의 공격진을 잘 방어해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3:1 승리에 공헌하더니, 리그 30R 엘 클라시코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과의 2차전에서도 라모스가 연상되는 활약을 하며 팀의 클린 시트와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허나, 헤타페 CF전에서 나초가 출장 징계로 나오지 못하게 되는지라 만약 바란의 코로나가 회복되지 못할 경우. 졸지에 빅토르 추스트 혹은 멘디랑 센터백 호흡을 맞추며 수비진을 책임져야 한다는 어려운 미션이 그를 기다리게 되었다.
첼시 FC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다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라모스가 여전히 복귀하지 못한 상황에서 왼쪽 풀백인 페를랑 멘디의 부상으로 지단은 마르셀루의 기용을 위해 쓰리백 전술을 선택했는데, 밀리탕은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쓰리백 중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밀리탕은 레알의 수비 그 자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수준. 이날 밀리탕은 어시스트 1회, 태클 7회, 인터셉트 3회, 클리어링 4회, 롱 패스 성공 5회, 패스 성공률 91.2%,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라는 말도 안 되는 스탯을 쌓았고, 세트피스에서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 또한 어시스트해냈기에 사실상 밀리탕이 다 만든 경기였다 해도 무방하다.
또한 밀리탕은 거센 첼시의 압박과 빠른 템포를 상대로 브라질리언다운 뛰어난 발밑 기술에 기반하여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보다도 압박을 수월하게 풀어냈으며 훌륭한 위치 선정과 대인 마킹, 한 걸음 앞을 내다보는 예측 능력으로 첼시의 수많은 공격 기회를 사전에 커팅해냈다. 특히, 첼시의 공격 기회를 따라붙어 차단해낸 뒤에도 멈추지 않고, 그 차단한 세컨 볼이 흐르는 것을 헌신적으로 쫓아가 코너킥조차 내주지 않으려 했으나, 아쉽게 걷어내지 못하고 땅을 치며 한탄하는 장면이 백미. 밀리탕의 투쟁심 또한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 경기 이후로, 단순히 페페의 재림이 아닌 그 이상의 재능이라 평가받으며 세르히오 라모스를 연상시키는 훌륭한 자원이란 얘기를 듣고 있다. 이적료가 아깝지 않다는 기사가 속출하고 있으며 안그래도 다음 시즌 라모스와 바란의 거취가 불투명한 레알에 있어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가는 중.
리그 34R CA 오사수나전에서 수비수임에도 헤더로 유효 슈팅을 2개를 때려내는 등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결국 76분의 헤더가 골로 연결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챔스 4강 2차전 첼시 FC 원정에서는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 및 탈락을 막지 못했다.
35R 세비야 FC전에서는 무승부의 원흉이 되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후반전 80분을 향하는 시점에 레알의 PK가 선언되었는데 직전에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1]이 VAR을 통해 드러나면서 오히려 세비야의 PK가 선언되었고 이것은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이후 리그 잔여 3경기에서는 모두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3연승에 기여했으나, 준우승에 그치며 빛이 바랬다.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한 데다, 본인도 부상과 코로나로 인해 출전할 만한 몸 상태가 되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기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장기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출전 기회가 많아졌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왜 레알 마드리드가 투자한 선수인지를 보였다. 다음 시즌 라모스와 바란의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밀리탕의 입지가 더욱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2020/21 시즌: 21경기 2골 1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14 | 13 | 1 | 1 | 0 |
챔피언스 리그 | 6 | 5 | 1 | 0 | 1 |
국왕컵 | 1 | 1 | 0 | 1 | 0 |
수페르코파 | - | - | - | - | - |
합계 | 21 | 19 | 2 | 2 | 1 |
4.3. 2021-22 시즌
기존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주전 멤버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각각 파리 생제르맹 FC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게 되면서 수비진 1옵션으로서 데이비드 알라바와 주전으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하지만 라리가 개막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얼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실점에 일조해 팀의 클린 시트를 깨뜨렸다. 그래도 이 장면 외에는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리그 2R 레반테 UD 원정에선, 전반전엔 좋은 커팅과 제공권을 보이며 수비를 이끌었고, 후반전에 나초와 바스케스가 무너지면서 수비가 불안한 가운데 알라바와 함께 수비진 중 그나마 밥값을 했다... 팀은 3:3으로 비겼지만 밀리탕의 퍼포먼스는 괜찮았던 편.
리그 3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UCL 조별 리그 1차전 인터 밀란 원정에서는 공격 진영으로의 패스 성공률 100%, 롱 패스 7회 등을 기록하며 빌드업을 주도했으며, 볼경합 승리 5회, 소유권 회복 4회, 최다 태클(4회)과 최다 걷어내기(4회), 최다 슈팅 차단(3회)을 기록하며 팀 내 수비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세트피스 찬스에서도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몇 차례 보였다.
라리가 6R RCD 마요르카전에서 여러 번의 좋은 롱 패스와 태클, 인터셉트, 리커버리 등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대승에 기여하였다. 이날 기록된 밀리탕의 스탯은 패스 성공률 91%, 공중 볼 경합 3회 승리(성공률 60%), 태클 4회 성공(성공률 80%), 클리어런스 3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11회를 기록하였다.
라리가 7R 비야레알 CF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3%,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4회, 볼 리커버리 9회, 공중 볼 경합 승리 4/4 등의 스탯을 기록하며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수비진에서 고군분투하며 팀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라리가 8R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나초 페르난데스와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다. 그러나 나초가 2실점에 모두 일조해 패배하는 상황에서 밀리탕도 이날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진에서 중심 축 역할을 해줘야했지만, 아직 그런 역할을 해주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해 보인다. 특히 수비 상황에서 본인 몸을 못 가누면서 넘어지거나 중심을 잃는 경우가 잦은데, 자꾸 이런 장면이 나와서는 안 된다.
10월 A매치 기간에 경기 도중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월 13일자 마리오 코르테가나의 보도에 따르면 아직 마드리드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복귀 즉시 샤흐타르전 출전이 가능한지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같은 날, 온다 세로의 보도에 따르면 샤흐타르전에는 결장하고 엘 클라시코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한다.
10월 14일자 코르테가나의 보도에 따르면 근육 부상이 아니라 타박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엘 클라시코 출전 가능성은 높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샤흐타르 원정도 동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같은 날, 아란차 로드리게스도 샤흐타르 원정에 뛸 수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그리고 마침내 15일에 팀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됐고, 샤흐타르 원정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UCL 조별 리그 3차전 샤흐타르 원정에서도, 센터백으로 출전하여 5:0 대승에 공헌하였다. 부상 여파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으며 데이비드 알라바와의 센터백 간의 호흡도 매우 좋은 상태이다. 특히, 알라바와는 주전 센터백 콤비로 자리매김하며 많이 친해진건지, 최근 밀리탕이 좋은 패스를 주거나 호수비를 해낼 때마다 알라바가 밀리탕의 뒤통수를 치며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밀리탕의 여자친구와 알라바의 여자친구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사진도 SNS에 올린 것으로 공개되었다. 이런 친분이 그라운드 위에서도 이어지며 좋은 시너지가 나는 모습.
라리가 10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다가도 지나치게 피지컬을 믿다가 밸런스를 잃어 자빠지는 모습을 한 차례 보였다. 다른 수비수들이 막아서 다행이지, 충분히 비판받을만한 장면이었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
라리가 12R 엘체 CF 원정에서는 상대 공격수들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인해 다소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큰 실수 없이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UCL 조별 리그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는 실점 장면에서 지나친 전진 수비로 인해 상대에게 공간을 너무 많이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라리가 13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오버래핑이 꽤나 날카로웠는데, 약간 불안불안하기는 하지만 또 풀백으로도 뛰었던 짬이 있기에 날카로운 모습을 곧잘 보여주었다. 수비적으로도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놓고 보면,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살짝 떨어지지만,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라는 빅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해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라리가 14R 그라나다 CF 원정에서는 결장했다. 신체적인 문제는 없으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경기에서 제외된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뛴 피로도 쌓였기 때문에 근육 부상을 피하기 위해 휴식을 줄 필요가 있었다.
라리가 15R 세비야 FC와의 홈 경기에선 선발 출장했고, 좋은 수비력과 벤제마의 골의 기점이 된 중거리 슛, 비니시우스의 골을 어시스트한 롱 패스를 해주는 등,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활약을 보였다. 팀도 2-1 역전승을 따냈다.
라리가 9R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후반 막바지에는 미켈 베스가의 헤더를 턱(!)으로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라리가 16R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에서도 센터백으로 출장해서 또 다시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클리어링 10회, 경합 성공 9회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페페를 연상케 하는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대인 마크, 걸레 수비 능력이 돋보였는데, 여기에 우측 풀백도 소화했을 정도로 발기술 역시 준수한 편이라 집중력만 유지한다면 무결점에 가까운 센터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CL 조별 리그 6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태클 1회, 인터셉트 5회, 클리어링 6회, 경합 성공 6회를 기록하며 벽의 모습을 보였고 조별 리그 1위를 굳히는 승리에 기여했다. 또 경기 도중 경합 과정에서 흥분한 니콜로 바렐라에게 주먹으로 다리를 가격당했는데,[2] 이에 밀리탕은 흥분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바렐라에게 불필요한 터치는 가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밀리탕 역시 경고를 받긴 했지만, 바렐라는 퇴장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라리가 1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5%, 걷어내기 3회,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이전 시즌들에서 보여지던 불안한 모습과 판단 미스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신입생 데이비드 알라바와의 호흡도 잘 맞아가고 있어 레알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충분히 기여하고 있다. 라파엘 바란과 세르히오 라모스가 동시에 떠나 불안했던 레알 팬들에게는 감사할 따름. 알라바와 밀리탕 센터백 듀오는 라리가 17R 종료 기준으로 이번 시즌 22경기 중 17경기에서 가동되어, 단 9골만을 허용하고.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클린 시트를 거둔 경기는 9경기이며, 이 9경기 모두 알라바-밀리탕 라인이 가동됐다.
라리가 18R 카디스 CF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1회, 볼 경합 승리 6/10,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7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데이비드 알라바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당분간 나올 수 없게 되었으므로, 당분간 밀리탕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 21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나초 페르난데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볼 경합 승리 7/9, 걷어내기 2회, 슈팅 차단 1회, 태클 성공 1/2, 가로채기 2회, 공중 볼 경합 승리 3/3, 볼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다만 전반 10분에 실점하며, 연속 무실점 경기는 5경기에서 종료되었다.
라리가 19R 헤타페 CF 원정에서는 전반 9분 만에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해 실점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며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이 장면 외에도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불안한 모습을 여러 차례 노출하며, 팀과 함께 올 시즌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코파 델 레이 32강 CD 알코야노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지난 시즌처럼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지난 시즌의 데자뷰가 펼쳐지는 듯했으나, 다행히 3-1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는 워스트급의 모습을 다시 보였다. 볼처리 과정에서 어이없게 뤽 더용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안수 파티를 완전히 놓쳐버리면서 실점에 크게 관여했다. 다행히 팀은 3-2 승리를 따냈다.
라리가 22R 엘체 CF전에서는 첫 실점 장면에 연관이 있긴 했으나, 후반전 추가 시간에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요즘들어서 첼시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한다고 한다.
라리가 23R 그라나다 CF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마르코 아센시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상대 선수에게 침착히 볼을 뺐어 바로 연결해주어 득점에 직접적인 관여와 동시에 팀에 승리와 클린 시트까지 더하여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에 일조했다. 최근 리그에서 2경기동안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팀에 공격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승리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상황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해주며 세르히오 라모스를 떠올리는 팬들도 많다.
라리가 24R 비야레알 CF전에서는 알라바와 함께 철벽을 세웠다. 전반전 비야레알의 공격이 상당히 매서웠음에도 무실점으로 마치며 상대에 좋은 찬스들을 모두 저지하며 너무나도 든든하였다.
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는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상대의 계속되는 공격을 적절히 막아주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 킬리안 음바페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결승골 실점에 관여하고 말았다.
라리가 25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89%,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13회 등을 기록하며 후방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라리가 26R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도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주전이 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폼 저하 없이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티보 쿠르투아와 함께 팀 내 최다 출전을 하고 있을 정도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신임을 톡톡히 받고 있는 중이다.
라리가 27R 레알 소시에다드전 전반전 경기가 밀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태클 성공률을 보이며 최고의 수비 능력을 보였다. 팀도 4-1 대역전승을 따냈다.
UCL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홈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토니 크로스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고 이후 후반전에 또 다시 주저앉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킬리안 음바페를 위시한 상대 공격을 잘 막아주었고, 팀도 3-1 승리를 따내며 극적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입은 부상의 여파로 라리가 28R RCD 마요르카 원정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UCL 8강 1차전 첼시 FC 원정에서는 경기 극초반에 잠시 실책성 플레이를 보이긴 했으나, 이후에는 안정감을 되찾으며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유독 상대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레알 팬들의 우려를 샀고, 결국 안첼로티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64분에 교체해줬다. 팀은 3-1 승리.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밀리탕이 경고를 받으면서 2차전 출전이 정지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UCL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내내 불안한 볼 처리를 보인 데다 어이없는 태클 미스를 범하는 등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이 맞나 의심될 정도로 부진했고, 경기 내내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지 미끄러져 넘어지는 장면도 계속 나왔다.
라리가 37R 카디스 CF 원정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공중 볼 경합, 지상 볼 경합, 헤더 클리어링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무리한 파울도 범한 데다, 팀의 위험한 장면에서 거의 대부분 관여하며 챔스 결승을 앞두고 폼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3번째 시즌이자,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이었다. 23~24세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주전 센터백이 되었는데, 이는 페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나이와 같다. 이렇듯 아직 경험이 부족한 밀리탕이었으나, 베테랑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예상보다 더욱 좋은 모습으로 센터백 듀오를 책임지며 리그-UCL 더블에 기여했다. 세르히오 라모스과 라파엘 바란은 그보다 더 어린 나이부터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23세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가 된 것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풀타임 첫 시즌인 만큼 후반기 UCL에서 강팀 상대로는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 발전 가능성이 더 있는 만큼, 더욱 발전할 다음 시즌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21/22 시즌: 50경기 2골 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34 | 34 | 0 | 1 | 2 |
챔피언스 리그 | 12 | 12 | 0 | 0 | 0 |
국왕컵 | 2 | 2 | 0 | 1 | 0 |
수페르코파 | 2 | 2 | 0 | 0 | 0 |
합계 | 50 | 50 | 0 | 2 | 2 |
4.4. 2022-23 시즌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재계약 체결 예정이라고 한다. 바이아웃 금액은 €500m이고, 주급은 2배 인상될 것이라고 한다. 첼시 FC가 몇 달 동안 밀리탕에게 가장 관심을 보여왔지만 밀리탕이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그러나 프리시즌 첫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결승골 실점의 원흉이 되었고, 이후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레알 팬들을 우려하게 만들었다.
이후 클루브 아메리카, 유벤투스 FC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라리가 1R UD 알메리아 원정에서는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함에 따라, 밀리탕은 결장했다. 팀은 2-1 역전승.
라리가 2R RC 셀타 데 비고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PK를 내주는 반칙을 범하며 실점에 일조하기도 했다. 팀은 4-1 완승을 따냈다.
라리가 3R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슈팅 차단 3회,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7회, 볼 경합 승리 6/9를 기록하는 등 수비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도 3-1 승리를 따내며 리그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라리가 4R 레알 베티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었다. 상대의 골 찬스를 엄청난 태클로 저지하는 등 결정적인 수비도 보였고, 이 외에도 가로채기 2회와 볼 리커버리 7회를 기록하는 등 후방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팀도 2-1 승리를 따내며 리그 4연승 및 5년 만에 홈에서 베티스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UCL 조별리그 1차전 셀틱 FC 원정에서는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이후 보도에 따르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최소 RCD 마요르카전과 RB 라이프치히전에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데르비 마드릴레뇨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영입된 안토니오 뤼디거가 밀리탕의 공백을 잘 메울 필요가 있다.
라리가 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복귀해 패스 성공률 96%, 태클 성공 2/2, 슈팅 차단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3회, 볼 리커버리 5/7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2-1 승리를 따내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라리가 7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알라바, 뤼디거가 선발로 출전했고 후반 74분 페를랑 멘디와 교체 투입되었다. 1:1로 비기고 있었기 때문에 팀은 총공세를 펼쳤고 알라바, 뤼디거, 밀리탕으로 이어지는 백스리를 형성하고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팀은 1:1 무승부로 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MD3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라리가 9R 엘 클라시코에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우스만 뎀벨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로 구성된 쓰리톱을 철저히 틀어막아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페널티 박스 안 레반도프스키의 헤더를 온몸으로 막는 부분은 가히 압권이다. 팀도 3-1로 승리를 따내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최근 6경기 기준 5승 0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골 득실로 보더라도 6경기 13득점 10실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압도적인 경기 전적과 함께 골 득실에서도 격차를 벌리면서 이번 시즌 무패 및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사실상 이 정도의 지표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당연히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의 연이은 이탈로 갑작스레 주전으로 기용되었던 저번 시즌에는 크고 작은 기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나올 때마다 상대 공격수들을 털어버리며 미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특히 빠른 속도로 뒷공간을 커버해주고 있다.
라리가 10R 엘체 CF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카림 벤제마가 복귀하고 폼이 슬슬 올라오니까 공격 조립 시의 정밀도, 의외성, 파괴력이 배가 되고 있다. 선수들의 움직임 자체가 무척 고무적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들 중에서 현재가 가장 끈끈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전술적인 다양성을 가져가는 것에 있어서 퀄리티 있는 선수들의 합류가 정말 중요했는데, 안토니오 뤼디거와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까지 성공한 영입이라고 평할 수 있다. 더하여,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말할 것도 없고 데이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토니 크로스, 호드리구 고이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먼저 우측 수비를 볼 때, 발베르데가 성실한 수비 가담으로 5백을 형성하고 카르바할이 돌발적인 전진 압박을 한다. 거기에 모드리치, 추아메니, 밀리탕이 백업을 하는 형태인데, 킬리안 음바페 정도의 개인 기량이 아니라면 상대 지공 상황에서 쉽게 뚫리지 않을 듯한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지공 상황에서의 기존 문제점은 3미들이 한쪽으로 쏠리면 중앙에서 쉽게 슛 각을 내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측 수비에서는 카르바할이 순간적인 압박으로 하프 스페이스 수비 공백을 메꾸고 있고, 밀리탕의 준수한 수비 역시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우측 수비다. 좌측 수비와 중앙 수비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데, 알라바가 카르바할과 밀리탕의 역할을 해준다. 비니시우스도 간헐적으로 수비 가담을 해주지만, 어디까지나 공격수의 가담이라는 점에서, 알라바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순간적인 전진으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수비는 최고 수준으로 영리한 모습이다. 멘디의 피지컬, 수비 강점 덕분에 알라바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스타일을 보완해주는 조합상의 이점도 무시할 수 없다.
기대가 현저히 적었던 지난 시즌에 메이저 더블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인데, 많은 팀들이 정상을 찍고 정점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올 시즌에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신구 조화가 상당히 좋은 현재의 분위기이다. 현재 팀의 전술은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의 페이스가 너무나 좋아 월드컵 브레이크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라리가 11R 세비야 FC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슈팅 차단 2회,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승리 6회를 기록하며 무난한 수비를 펼치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라리가 12R 지로나 FC전에서는 체력 안배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나, 팀이 졸전을 펼치자 후반 막바지에 높이 싸움을 보기 위해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승부는 그대로 종료되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라리가 13R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는 1-1로 비기고 있던 전반 41분에 헤더로 역전골을 넣었으나, 곧바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에 한 골을 더 내주며 3-2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
라리가 14R 카디스 CF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전반 40분에 토니 크로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득점. 이후 밀리탕은 수비에서도 패스 성공률 92%, 태클 성공 2/2, 슈팅 차단 1회, 걷어내기 3회, 볼 리커버리 8회, 볼 경합 승리 12/14를 기록하는 등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토니 크로스와 함께 팀의 2-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코파 델 레이 32강 카세레뇨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해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만을 소화했고, 상대 공격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며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팀은 호드리구의 득점으로 1-0 승리.
라리가 16R 비야레알 CF 원정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멘디, 알라바, 뤼디거, 밀리탕으로 이어지는 포백을 구성했다. 그러나 패스 미스가 잦았으며, 한 차례 득점 찬스에서 욕심을 부리다 홈런을 날리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팀도 2-1 스코어로 패배했다.
코파 델 레이 16강 비야레알 CF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태클 성공 4/5, 슈팅 차단 2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5회, 볼 리커버리 12회, 볼 경합 승리 9/12, 파울 유도 2회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3-2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날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7골을 기록 중인데, 발로 기록한 골은 이번이 처음이다.[3]
라리가 18R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는 패스 성공률 93%,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4회, 볼 경합 승리 5/6을 기록하며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었다. 팀도 2-0 승리.
코파 델 레이 8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는 120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7%, 태클 성공 1/2, 걷어내기 7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13회, 볼 경합 승리 7/11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며 1실점만을 내줬다. 팀도 3-1로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리가 17R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전반 30분을 넘은 시점에서 착지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팀 내 핵심으로 자리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부상. 결국 20R RCD 마요르카 원정에서는 대신 나온 나초 페르난데스가 자책골을 기록한 데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밀리탕의 공백이 크게 드러나며 1-0으로 패배했다.
라리가 21R 엘체 CF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패스 성공률 89%, 태클 성공 2/3, 걷어내기 3회, 볼 리커버리 9회, 볼 경합 승리 9/9의 압도적인 수비를 보이며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팀도 4-0 완승을 따냈다.
라리가 22R 오사수나 원정에서 뤼디거와 선발로 출전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 FC와의 안필드 원정에서와후반 시작 1분만에 루카 모드리치의 프리킥을 그대로 헤더 연결시키면서 역전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로 지난 시즌까지 4골을 기록했었는데, 올 시즌에만 5골 째다. 수비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보이며 5-2 완승에 기여했다. 역대급 경기인만큼 수많은 기록도 나왔다. 이 경기로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2골을 먼저 넣고 3골 차로 진 최초의 팀이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5골을 실점한 최초의 경기가 되었다. 반면에 레알 마드리드는 안필드 원정에서 유럽대항전 4골과 5골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22-23 시즌 수비진의 핵심으로 거듭난 모습. 좌우 풀백 페를랑 멘디와 다니 카르바할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센터백 파트너가 데이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 중 누구든 밀리탕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롱패스 배급이 지난 시즌에 비해 좋아졌으며, 공중볼 능력을 통한 득점 역시 지난 세 시즌에 비해 많이 늘어나며 공격에서도 기여도가 매우 좋다. 뿐만 아니라 가끔씩 라이트백 대타로 들어가도 카르바할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노예로 거듭나고 있다.
라리가 23R 마드리드 더비에서 한 골 실점하긴 했으나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며 7.2점을 받았다.
그러나 코파 델레이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자책골을 허용하며 0대1 패배를 당했다. 전반기 엘 클라시코에서 레반도프스키를 잘 묶었던 것과 다르게 지난 슈퍼컵 결승전부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부진하고 있다.
라리가 24R 베티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평점 7.9점을 받으며 풀타임 활약했다. 이번에도 뤼디거와 센터백으로 출전했고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팀은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라리가 25R 에스파뇰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역전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수비진 전체적인 집중력 부족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집중력을 되찾았고 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좋은 움직임에 이은 추아메니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밀리탕이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였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단단히 후방을 지키며 팀은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라리가 26R FC 바르셀로나전 수비적으로 부진하면서 평점 6.3을 받았다.
라리가 27R 바야돌리드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해설에게 극찬을 받을 만큼 공수 양면에서 제몫을 톡톡히 했으며 탄탄한 수비와 한층 성장한 빌드업 능력으로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어냈다.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며 4:0 완승에 기여했다. 알라바와 함께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라리가 30R 셀타비고전에서 득점을 올려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라리가 34R 헤타페 CF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칸지의 헤더가 밀리탕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실점에 관여했다.
2022-23시즌: 51경기 7골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33 | 30 | 3 | 5 | 0 |
챔피언스 리그 | 9 | 9 | 0 | 1 | 0 |
코파 델 레이 | 6 | 6 | 0 | 1 | 0 |
수페르코파 | 2 | 2 | 0 | 0 | 0 |
UEFA 슈퍼컵 | 1 | 1 | 0 | 0 | 0 |
클럽 월드컵 | - | - | - | - | - |
합계 | 51 | 48 | 3 | 7 | 0 |
4.5. 2023-24 시즌
라리가 1R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에 경합 상황에서 잔디에 미끄러져 무릎 부상을 입어 부축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면서 교체되었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의 인터뷰에 따르면 부상 상태가 꽤 심각해보이며, 십자인대 부상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결국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최소 6개월간 결장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티보 쿠르투아와 밀리탕이라는 팀 내 핵심 전력이 시즌 극초반부터 장기부상으로 빠지게 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더구나 부상에서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쿠르투아와 밀리탕 모두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엄청난 회복력을 보이면서 1월에 개인 훈련을 시작하였고 팀 훈련에도 합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대다수 언론들로부터 UCL 16강을 기점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24년 1월 23일, 장기 재계약 체결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방출조항은 10억 유로, 이는 한화로 무려 1조 4천억 원 가량이다.
에데르 밀리탕은 자신의 SNS를 통해 훈련하는 모습을 드러냈으며, 티보 쿠르투아와 비슷한 시기에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기간 이후 복귀가 유력하지만 맨시티와의 챔스 8강 1차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라리가 30R 아틀레틱 클루브전,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고,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전 추가 시간에 다니 카르바할과 교체되어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4] 비록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도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밀리탕이 볼터치할 수 있도록 패스를 해주는 모습이 나왔다.
"이 기쁨은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저는 너무 힘들었고 이 순간을 많이 상상했어요. 베르나베우에서 이루어져야 했어요. 팬들… 아름다워요. 모든 선수들이 저를 도와주고 지지해줬어요. 이것이 가족이고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홈경기에서는 투입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라리가 31R RCD 마요르카 원정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루카스 바스케스를 대신해 투입되어 1분 가량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밀리탕의 경기 감각과 안토니오 뤼디거의 체력 안배를 위해 더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되거나 선발 출전까지 예상하는 이들이 있었지만,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1분만 소화하는데 그쳤다. 아직까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완벽히 복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CL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에서 연장전 다니 카르바할을 대신해 투입되었다. 남은 시간을 파이브백으로 전환하여 잘 버텨냈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리가 32R FC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74분 호드리구를 대신해 투입되어 추아메니 대신 센터백을 소화하였다. 팀은 벨링엄의 결승골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라리가 33R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8개월 만에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오랜만의 선발 출전이다보니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잔실수가 좀 나왔지만 그래도 나초, 케파와 함께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1:0 승리에 공헌하였다.
UCL 4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라리가 34R 카디스 CF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두 차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한 차례 대형 미스를 제외하고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라리가 36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공격적인 수비도 여러 차례 보여주는 등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었으나,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도 자주 보이는 등 아직 부상의 여파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팀은 5-0으로 승리하면서 밀리탕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00승 고지를 밟게 되었다.
라리가 37R 비야레알 CF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십자인대 부상의 여파인지 4골에 모두 관여하는 호러쇼를 펼치며 팀의 연승 행진 종료에 크게 관여했다. 이전 경기들에서도 잔실수가 나오는 편이었는데, 이 경기에서는 최악의 모습만을 보였다.
4.6. 2024-25 시즌
장기 부상 이후 맞는 첫 풀타임 시즌인 만큼 밀리탕의 폼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올 수 있느냐가 관건인 시즌이다.2024 코파 아메리카 일정 여파로 인해 프리시즌 합류는 타 선수들에 비해 늦어질 예정이다. 미국 프리시즌 일정에는 뒤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FC 바르셀로나와의 미국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몇 번 차단하면서 괜찮아지는 듯 했으나 실점 장면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파우 빅토르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첼시 FC전에서는 상대 공격을 잘 제어해내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1R RCD 마요르카전에 선발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1:1 무승부로 부진했다.
라리가 2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선발출전하여 좋은 1대1수비와 완벽한 태클들로 상대의 역습을 잘 억제했고 특유의 탄력있는 신체능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브라질리언답게 상대 수비 3명과의 경합에서도 볼을 잃지 않고 전진 드리블을 하는 미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후반전에는 브라힘 디아스를 향한 완벽한 롱패스로 그의 시즌 첫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6일 보도에 따르면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 국대에서 낙마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전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도 부상이 그리 깊지는 않아 라리가 5R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UCL MD1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하여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MD4 AC 밀란과의 대결에서는 환장할 수비력으로 실점 원흉이 됨과 동시에 빅찬스 미스를 기록하며 팀의 1-3 패배에 일조했다.
이번 부상으로 팬들의 여론이 크게 나빠졌다. 당장 지난시즌 초 부상으로 시즌 반을 날려먹었으며 이번 시즌도 결국 시즌도 초에 시즌 아웃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면서 나올때마다 1인분 이상의 폼을 보여주지만 엄청난 유리몸으로 그 좋은 폼을 살리지 못하기에 차라리 그냥 방출하고 강철몸을 영입하자는 의견도 나오고있다.[5]
[1] 팔을 들고 있었다.[2] 이를 본 한준희는 "저거는 프로레슬링에서 크로스라인이라고 불리는 기술이죠"라 평했다.[3] 나머지는 모두 헤더.[4] 88분 즈음부터 교체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경기가 중단되지 않아 교체 타이밍이 안 나왔고 결국 추가시간에 루닌이 의도적으로 볼을 밖으로 내보내 밀리탕이 교체투입될 수 있었다.[5] 사실 지난 시즌에도 이런 유리몸 기질에 말이 좀 있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그래도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같은 자원들이 어떻게든 버텨주었기에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나초가 방출되고 알라바같은 다른 자원도 부상을 입자 결국 그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