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1 17:31:53

언젠간

류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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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5th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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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EP 15집
발매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5년 2월 28일
기획사 류현준
발매사 (주)디지탈레코드
곡 수 6곡
재생 시간 25분 9초
타이틀곡 그때가 온다면

1. 개요2. 앨범 소개3. 수록곡
3.1. 내 사랑은 보잘것없으니까
3.1.1. 뮤직비디오
3.2. 구해줄게
3.2.1. 뮤직비디오
3.3. 등대
3.3.1. 뮤직비디오
3.4. 그때가 온다면
3.4.1. 뮤직비디오
3.5. 가장 낮은 세계에서
3.5.1. 뮤직비디오
3.6. 머물러줘
4. 굿즈5. 여담

[clearfix]

1. 개요

언젠간은 류현준의 15번째 EP 앨범이다.

2. 앨범 소개

별이 된 그리고 별이 될 우리에게 쓰는 편지
[15th EP 언젠간]

3. 수록곡

<rowcolor=#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01 내 사랑은 보잘것없으니까 류현준 류현준 류현준
02 구해줄게
03 등대
04
TITLE

그때가 온다면
05 가장 낮은 세계에서
06 머물러줘

3.1. 내 사랑은 보잘것없으니까

[ 가사 보기 ]
내가 주는 사랑이 보잘것없었으면 해
앞으로 네가 받을 사랑 중 제일 작았으면 해
조금 더 커다란 사랑만 받길 바래

내가 주는 사랑이 보잘것없었으면 해
앞으로 네가 받을 사랑 중 제일 작았으면 해
조금 더 커다란 사랑만 받길 바래

또 무슨 이유가 있어서 울고 있어?
까칠한 가시가 박힌 탓이야?
아니면 새로운 거?

잘했네 뭐, 그렇게라도
소리를 내는 거야 이 멍청아

아직도 내 얘기를 듣긴 했어?
하긴 그래 넌 내가 울어야 내 손을
잡으며 위태로운 가짜 미소를 띠고
만족을 하긴 했어

네가 날 버려도 웃기를 바래
근데 왜 아직도 그렇게 무리해
만약에 내가 나중에 진짜 죽는다거나
사라진다면은 어쩔라 그래..

자꾸 깔지 말라네 복선
그냥 써보는 거지 소설을
진지하게 받지 말라고
근데 나는 네가 날 잊어도 행복했으면 해

그렇게 해수면에 녹아 사라지는
거품처럼 내 후년에
내가 사라지면 어느 별에 있는
외계인이 떠난 거야 외로움에

내가 주는 사랑이 보잘것없었으면 해
앞으로 네가 받을 사랑 중 제일 작았으면 해
조금 더 커다란 사랑만 받길 바래

내가 주는 사랑이 보잘것없었으면 해
앞으로 네가 받을 사랑 중 제일 작았으면 해
조금 더 커다란 사랑만 받길 바래

내가 하는 사랑은 좀 이상한 것 같아
반의 반의 반박? 아니 그보다 더 느린가? 빠른가?
박하사탕이라기엔 쌉쌀
착한 사랑은 가짜에 가까워

그러니까 함부로 말을 못 해
고집은 쇠로 만든 전봇대
꼰대처럼 또 노래를 불러도
숙맥인 인간의 인간관계는

소금기도 없는 바다에서 헤엄
약자니까 바로 배를 까고 배영
왜 그러세요? 애써 웃어
살려주세요 SOS요

누가 나를 때리고선
자기 사랑이란 것은 원래 그래 모순
처음 내게 닿은 사랑이란 단어 뜻은
지금 보면 전부 폭력이고 이기심이었네

그래 이거 봐 나는 결국 내 얘기만 하는 쓰레기지 뭐
여태 받은 적도 없는 애가 지금 널
사랑한다 했던 거야 나도 내 모순이 역겨워서
구역질을 참으면서 노래를 불러

그냥 많이 미안해
사실 내가 내린 사랑이 왜 '미안해'인지
이제서야 답을 말하네
나 같은 게 너를 사랑해서 미안해

근데 오염이 돼버린 내 사랑이 최선이 되는 건 안돼
언제든지 간편하게 버리는 걸 바래
이미 나를 버린 쟤네들처럼 무참히 나를 버렸다가
조롱 섞인 변명까지 해도 돼

그냥 많이 웃어만 주라
영원 그딴 거 말고 걍 네가 행복 해졌음 해
평범함에 익숙해졌음 해
당연한 사랑 속에 길들여졌음 해

내가 주는 사랑이 제일 하찮아지길 바래
앞으로 네가 받을 사랑 중 제일 모자랐음 해
조금 더 아름다운 사랑만 받아라

내가 주는 사랑이 보잘것없었으면 해
앞으로 네가 받을 사랑 중 제일 작았으면 해
조금 더 커다란 사랑만 받길 바래

내가 주는 사랑이 보잘것없었으면 해
앞으로 네가 받을 사랑 중 제일 작았으면 해
조금 더 커다란 사랑만 받길 바래

3.1.1. 뮤직비디오

3.2. 구해줄게

[ 가사 보기 ]
내가 사랑하는 네가 사는 곳은
너무 높아서 걸려 고산병
그걸 바라만 보는 난 고개만 들고 있으니까
담 때문에 뒷 목 아파

그냥 나라면 번지나 최저층에 살거나 반지하
아 그래서 그런가 내 맘에 창문에 햇살이 들지도 않았던 이유가

넌 하늘 구름층 꼭대기라서
저기압이 되면 보이지 않아
밝기만 해야 해 도레미파솔
공존은 힘들어 도미에 피카소

그래서 널 만나러
갈 때는 날아서 가기는
어려워 이카로스
조금만 기다려 밀림은
지났고 그런데 의문의 티라노

이거 다 네가 한 거야?
왜 네 탑에 이런 게 있는 거야?
그저 예쁜 줄 알고, 책임감이 많은
그런 마음이라 생각했던 나야

미안해 참 무서운 공룡을 키우고 있었네
밀림엔 카이만 악어 떼 설원엔 예티와 눈사태
어떤 맘이었을까..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진 뒤로
하루종일 네 생각만 하다가 탑을 오르기로
맘을 먹은 지도 한 3838번째 밤일까?

사실 잘 몰라

올라갈 때마다 더욱더
고된 환경이라 네가 걱정됐어
기다려 내가 지금 올라갈게
하늘이 너를 숨기기 전에

한 계단 씩 올라갈게 뚜벅뚜벅
폭풍우에 막힌대도 뚜벅뚜벅
조금 더 기다려줄래 뚜벅뚜벅
발바닥이 아파와도 뚜벅뚜벅
조금만 기다려줄래?

어느덧 상층부 경계를 하는 중
마왕의 방일까? 대문이 허름하고 음산한 게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너를 구할 거니까

문을 부수고 들어가
펼쳐진 풍경은 까만 방안이었어
빛 한줄기 스밀 만한 창가 하나 없는 정사각
모퉁이에 사람?

흐느껴 우는 게 서글퍼 보여
머리에 뿔이 참 앙상해 보여
푸석한 털이 너무 아프게 보여
차분히 걸어가서 가서 말을 걸어 봐야 할 것 같아

'야 이미 알고 왔어 왜 이러고 있어?'
아니야 그냥 난 묻지 않을게
내가 그리 바보 같아 보여도
'너를 모를 만큼 둔한 멍청이로 보였어?'

공룡은 울기만 하고
악어는 물만 튀기던데
설인은 오히려 지도가 되어
여기로 인도해 주던데?

수많은 물음을 삼키고 첫마디는
이번에는 짓궂었어 괴물공주야

괜찮아, 비밀인데 나도 괴물이야
너한테만 알려주는 우리 둘만 아는 사실이니까
지켜줄래? 그래도 다행이다 내가 사랑하는 너도 괴물이라서
그럼 더 이상 이건 저주가 아니네

하나도 눈치 못 챘어 나는 바보라
오해야 너만의 기시감이지 뭐 그런 건

내려가자 뚜벅뚜벅
정박으로 발을 맞춰 뚜벅뚜벅
힘이 들면 업어줄게 뚜벅뚜벅
그늘에서 쉬었다가 뚜벅뚜벅
흉측한 괴물이야기

만약 진짜 마왕이 있었다면 어쨌을 거냐고?
괜찮아 사랑은 원래 계속 져도 결국엔 이기는 거래
악당은 정의를 많이 이겨도
결국 정의가 마지막에 이기는 거래

그게 사랑 이래

3.2.1. 뮤직비디오

3.3. 등대

[ 가사 보기 ]
뱃길이 끊긴 곳에 작은 터를 잡고서
반딧불을 미끼 삼는 그댄 뭘 바라나요

암초에 좌초되어도 난처하지 않나요?
그대 맘에 더 큰 암초가 있어서 무뎌졌나요

하늘을 적신 은하수를 휘젓는
국자를 따라가나요?

그러다 마침 적운이 쌓이면
어쩌려고 그래요..

아 근데 그댄 내가 보기엔 목적도 없이
그저 혼자 있을 곳으로 떠나고 싶은 것 같아
목소리도 닿지 않는 그대는
마치.. 별이 되고 싶은 것 같아..

이렇게 보내면 안 될 것 같아
내 말이 닿지 않을 그대에게
저 별처럼 찬란하게 빛은 낼 수 없어도
그대에게만 비출게

사계절에서 길 잃어버린 불이 되버렸나
코닿은 겨울 노을에서 무너져내릴 맘을 품은 걸까?

그때가 온다면 할 수 있는 게
난 없을 것 같은데
물론 내일이 빙하기같은 그대 맘에

닿을리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볼게
최고는 못 되더라도 최선을 부을래

그대여 모든 걸 짊어지지말아요
그러다 돗단배가 잠기면 안돼요
누군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부서진 등대 조차 당신을 비추니까

내가 사랑한 그대는
마치.. 부서지고 싶은 것 같아..

이렇게 보내면 안 될 것 같아
내 말이 닿지 않을 그대에게
저 별처럼 찬란하게 빛은 낼 수 없어도
그대에게만 비출게

마음이 무너지나요?
때론 사랑이 지워지나요?
홀로 견디는 밤이었나요?
빛이 흐려서 추웠었나요?

신념이 부서졌나요?
악당이 강해서 무서웠나요?
내가 여기서 바라본
그대 사랑은 무적이에요

3.3.1. 뮤직비디오

3.4. 그때가 온다면

[ 가사 보기 ]
우린 때론 무너지곤 했잖아
그럴 때마다 되새긴 기도는

또 다른 내일을 꿈꾸기도 했잖아
쓰레기 같은 망상지도

항해를 떠나자 암초에 박혀서 가라앉아
숨쉬기 힘든 밤이 오면

새벽을 호흡하자 투명한 윤슬을 마시자
지평선에서 부서지자 우리..

눈이 먼 희망이 노을에 그을려가고
타오른 꽃밭은 모두 재가 된 듯이
먹을 품고 끝이 없는 잠에 들고 있어
우리가 기다린 그때가 다가온 거야

꽃이 되어 피어날 줄 알았던 빌어먹을 세상이
바스라져 가루가 되어 무너지게 된다면
내가 너의 바람이 되어서
볕이 드는 꽃밭으로 바람을 불게

아직 먼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얘기를 한껏 품고서
영원히 밤하늘 에서 빛날 거니까
나의 별이 된 너를 기억할거야

불이 타오른다 다시
푸른 청춘을 삼키며 서럽게
우는 소리가 내 고막을 찢고
흉을 남겨 가네 참 더럽게

만약 네가 먼길을 떠나면..
그때가 온다면

꽃이 되어 피어날 줄 알았던 빌어먹을 세상이
바스라져 가루가 되어 무너지게 된다면
내가 너의 바람이 되어서
볕이 드는 꽃밭으로 바람을 불게

3.4.1. 뮤직비디오

3.5. 가장 낮은 세계에서

[ 가사 보기 ]
내 눈은 항상 가장 낮은 세계에서
동경을 담았고 현실엔 감았어
깨진 별무리, 악취 나는 저수지
숨을 다한 버들치와 말라버린 나뭇잎

고개는 내릴 바엔 쳐들어
이 현실이 너무 비참하고 그늘이 껴서
살아있는 풀 한 포기도
보기 힘든 사막이 싫어

떠나자 무기력하게 우는 것도 지쳤어
떠나자 담지도 못할 꿈을 주니까
떠나자 이젠 주제파악도 못하게 되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번지대가 높아지기 전에 꼭

낮은 세계 그 아래 지하 속에 서서히
모든 걸 다 묻고 타버리자 영원히
파도처럼 부서지고 거품처럼 터지길
그 끝이라도 아름답길

난 공책 속의 점이야
불행의 처음이고 전부 미안
악으로 채운 선이야
양심은 바닥보다 더 지하
비관만 가득 쌓인 거지야

가끔씩 일어나는 흙먼지가 구름이고
깨진 초록 유리병이 내 세상의 별이 됐어

가장 낮은 이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너에게 닿을 수 있다면
그림자까지 또 식은 영혼까지
너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가장 낮은 이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나에게 어울리는 건
조용히 숨죽여 머무르는 걸 거야
신경도 쓰지 마 이름도 모를 버러지를

운석이 쿵 하듯 떨어진 감상평
내가 널 마주한 날은 꼭 도망쳐
충격이었을까 고집이었을까
아님 빌어먹을 자존심이었을까

네게 다가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거야
근데 네가 사는 곳은 나와 다른 세계니까..
그래도 가야지 너에게

처음에는 후회도 했지 뭐
태양에 다가간 깃털처럼
내가 더 비참해지기만 하고
너처럼 밝게 웃을 수도 없어서

그냥 네겐 내가 어울리지 않는
나쁜 사람이야 아니 유사인간
그냥 멀리서만 응원하고 싶어
그저 네가 나를 알 수 없는 곳에서

난 공책 속의 점이야
불행의 처음이고 전부 미안
악으로 채운 선이야
양심은 바닥보다 더 지하
비관만 가득 쌓인 거지야

가끔씩 일어나는 흙먼지가 구름이고
깨진 초록 유리병이 내 세상의 별이 됐어

가장 낮은 이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너에게 닿을 수 있다면
그림자까지 또 식은 영혼까지
너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가장 낮은 이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나에게 어울리는 건
조용히 숨죽여 머무르는 걸 거야
신경도 쓰지 마 이름도 모를 버러지를

3.5.1. 뮤직비디오

3.6. 머물러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머물러줘(류현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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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굿즈

2025년 3월 1일 오후 1시부터 8월 18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였다.
설탕주머니 시즌 굿즈
상품명 가격 비고
감정 CD 40,000원
언젠간 CD 30,000원
언젠간 USB 35,000원
감정 USB 45,000원
감정 포카 40,000원
공백 포카 35,000원
체리메리 포카 40,000원
일러스트 포카 35,000원
체리메리 사진 40,000원
다이어리 25,000원
감정 사진 40,000원
공백 사진 35.000원
일러스트 엽서 35,000원

5. 여담

  • 이번 앨범은 감정[1] LP를 발매하기 전, 몸풀이이자 내가 사랑하는 너에게 언젠가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카페]

[1] 언젠간의 다음 앨범이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