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8 17:03:09

어둠(수퍼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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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The Darkness / Am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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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02.2. 시즌 112.3. 시즌 142.4. 시즌 15
3.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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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퍼내추럴의 등장인물. 태초부터 지구에 존재했던 강력한 신급 이상의 존재이다.

아주 먼 옛날 이 대천사들과 함께 큰 전쟁을 벌여 승리한 후 봉인하였다.[1] 죽일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둠이 죽으면 우주의 빛과 어둠의 균형이 깨져 세계가 붕괴할 수 있기 때문에 신은 어둠을 물리친 후 그녀를 오랫동안 봉인했다. 이때 신이 봉인한 후 봉인의 열쇠인 '낙인'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바로 카인의 팔에 존재했던 '카인의 낙인'으로, 어둠 본체가 아닌 봉인의 열쇠인 낙인의 영향만으로 강력한 대천사 중 한 명인 루시퍼가 미쳐버리다 못해 결국 타락해렸다는 걸 생각하면 이 존재가 얼마나 강력한지 짐작할 수 있다.[2]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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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10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죽음의 말에 의해 처음 언급된다. 그리고 의 팔에 있던 낙인을 지우려는 크로울리카스티엘에 의해 로웨나가 마법의 책으로 주문을 외워 딘의 팔에서 낙인을 없에버림으로써 봉인이 풀렸다. 이후 그야말로 거대한 검은 연기가 땅 곳곳에서 뿜어져 나와 하나로 뭉쳐지며 시즌 10의 엔딩을 맞이한다.

이 장면 때문에 많은 추측이 있는데 바로 이 어둠이 악마의 근간이 되는 존재가 아니냐는 것. 확실히 악마가 인간의 영혼이 타락해서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아자젤이나 알라스테어 같은 몇몇 상급 악마들은 그야말로 인간의 영혼에서 태어났다고는 볼 수 없는 상당히 악마적인 모습과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무엇보다 악마와 계약도 하지 않고 지옥과 아무련 관련이 없는 딘이 낙인을 지녔다는 이유로 죽은 후 악마화되는 걸 보면 절대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악마를 루시퍼가 창조했다고는 하지만, 그건 아마 루시퍼가 자신의 힘과 자신에게 있던 낙인의 힘을 빌려 인간의 영혼을 조합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2.2. 시즌 11

수퍼내추럴 시즌별 보스
시즌 10 시즌 11 시즌 12 & 13
딘 윈체스터 어둠 스포일러

시즌 11에서 묘사되는 어둠은 여성으로, 왼쪽 쇄골에 봉인의 열쇠였던 카인의 낙인이 있다. 그녀의 존재는 천사들도 그렇고 악마들도 그렇고 '그건 그저 신화나 전설에 불과하다'며 믿지 않는다. 그리고 어둠 자신은 죽음의 존재도 알지 못한다.

봉인에서 풀려난 직후 어둠은 자신과 은 낙인으로 묶여 있었고, 때문에 특별한 사이라며 딘에게 자신을 풀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그러나 어둠이 풀려남과 동시에 어둠의 봉인이 풀려난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버렸으며, 어둠의 검은 연기에 닿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목이나 얼굴에 검은 힘줄이 돋고, 누구든지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일종의 좀비가 되어버린다. 이는 전염성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감염자는 죽게 된다.

하지만 이를 치료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이 혼자서 감염자들의 공격을 받고 자신도 감염되어 골골대고 있을 때, 이미 감염되어 죽은 자들을 거두어 가기 위한 리퍼를 만난다. 리퍼 빌리는 죽음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보이며 샘의 상태에 대해서 규정하는데, 이때의 리퍼 빌리의 말에 착안하여 기지로 하여금 치료 방법을 강구해 살아남았다.[3] 그 치료 방법은 성유로 낸 성스러운 불로 검은 힘줄이 난 부위를 불에 가까이 하는 것. 그렇게 자신을 공격하려 했던 감염자들을 성유로 만든 원모양으로 유도하여 구해낸다.[4]

윈체스터 형제는 감염자들에게 공격을 받다가 근무한지 3주 된 여경 제나 니컬슨과 일행이 된다. 그리고 형제는 제나의 몸에 깊은 상처가 있는 것을 보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한다. 그 곳에는 감염 초기의 마이크 슈나이더라는 남성이 있었고, 자신의 아내 제니가 갓 낳은 딸을 데리고 있었다. 그리고 곧 죽을 것을 인지한 마이크는 제나에게 '아기를 잘 봐달라'는 부탁과 '아마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죽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병원도 감염자들로 인해 안전하지 않았고, 제나와 딘은 자신 혼자 남겠다는 샘을 뒤로한 채, 일단 아기를 데리고 제나의 할머니댁으로 몸을 피한다. 이후 아마라가 기이한 초능력을 쓰는 걸 본 제나가 돌아갔던 딘을 다시 부르지만, 이 과정에서 제나는 아마라에게 조종당해 할머니를 죽이고 자신도 아마라에게 붙은 악마를 쫓아줄 명목으로 부른 크로울리에게 죽게 된다. 사실 아마라는 어둠의 그릇이 되었던 것.

어둠은 단 몇 분만에 급성장해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고 집을 나가게 된다. 딘과 실랑이를 벌이던 크로울리는 얼른 집을 빠져나와 어둠을 따라잡아 어둠을 지옥으로 데리고 가게 된다. 어둠은 힘을 되찾기 위해 자신이 봉인되어 있던 그 동안 생긴 여러 가지 문물을 공부하게 되고, 신은 자기에게 나쁜 짓을 하고 참 쓸데없는 것을 만들었다며 질책한다. 그리고 악마들과 사람들의 영혼을 먹어가면서 [5] 원래의 모습과 힘을 되찾아가게 된다.

카스티엘이 찾아낸 메타트론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사실 신과 남매였다. 신이 어떤 것을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인 '어둠'을 희생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에피소드 5, 6을 거치며 차츰 성장해가는 어둠은 점점 크로울리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고, 이를 위험하다 여긴 크로울리는 "미안하지만 얘야, 널 가둬야겠구나." + "넌 강하지. 하지만 기억해 둬: 내가 더 강해." 콤보로 어린 어둠을 소파 위에 염력으로 던져 버린다. 아직 힘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어둠은 크로울리를 노려보며 "지금은 그렇지."라며 받아친다.

에피소드 6 후반, 크로울리의 성 내부에 있는 어둠의 방에 들어간 딘을 크로울리가 염력으로 붙잡고 죽이려 들자 나무판자 같은 것으로 크로울리의 뒤통수를 후려치더니 염력으로 나이프를 떨구고 손목도 비틀어 버리고는 벽으로 밀쳐내 버린다. 보호해 준다고 해놓고선 날 모욕하지 않았냐는 성토에 크로울리가 간신히 변명하자 살기등등하게 "결정했어. 당신의 보호 따윈 필요 없어. 이제 우리 관계는 끝이야."라며 크로울리를 염력으로 고문하던 어둠은 딘을 무사히 내보내는 걸 조건으로 크로울리를 풀어준다.

크로울리가 도망친 후, 딘과 단둘이 대화하며 딘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표현한다. 오랜 시간 동안 봉인되어 있다가 처음으로 바깥 세상에 나와서 본 것이 딘이었다며 '딘과 자신은 서로를 구해주는 관계'라고 단언한다. 잠시 후, 잠겨있던 어둠의 방문이 열리고 샘이 난입하자 놀란 어둠은 샘과 뒤이어 움직인 딘을 염력으로 튕겨내어 의식을 빼앗고 크로울리의 성에서 탈출한다.

에피소드 9에서 처음 딘이 봤던 성장한 상태로 재등장하는데 딘에게 지금은 이런 모습일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더 강해질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한다. 이미 이 상태에서도 초월적으로 강한데 딘이 칼을 찔러넣어도 오히려 칼이 부서지며 마른 하늘에서 날벼락을 날리거나 천사들을 손짓만으로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천국에서 어둠에게 강력한 공격을 내리치는데, 이 때 딘을 다른 곳으로 보내어 피하게 해준다. 공격을 피하게 해준 것도 그렇고 '우린 하나가 될 거야.'라고 밀하는 것도 그렇고 딘에게 정말 호감이 있거나 혹은 다른 목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 어둠이 천국의 공격을 맞은 곳에 카스티엘과 앰브리엘이 조사를 하게 되는데, 누워있다 앰브리엘을 덮쳐서 흡수해 버린다. 그리고 카스티엘과 만나게 되는데 가볍게 힘으로 집어 던져 버리고는 "왜 신은 너같은 녀석한테 관심이 있던 걸까?"며 악평을 남긴 뒤 가슴에 곧 돌아가겠다는 상처를 새기고 리퍼 빌리의 곁으로 보내 버린다. 그 다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천국의 공격에 내부적으로 타격을 받았거나 천사를 흡수한 부작용인 듯.

에피소드 13에서는 '카린'이라는 괴물이 등장하는데, 이 카린이라는 괴물은 죽음의 키스를 받은 사람의 깊고 어두운 욕망의 형태로 변신한 채로 나타나 그 사람을 죽인다는 저주의 괴물이다. 그리고 딘이 원래 저주를 받은 여성에게 키스해 저주를 이어받았더니, 딘의 눈 앞에 나타난 깊고 어두운 욕망의 형태는 바로 어둠이었다. 딘은 어둠의 모습을 한 카린을 샘의 도움을 받아 처치한 후 묵었던 곳으로 돌아가서, 샘에게 자신이 어둠과 싸울 순간이 왔을 때 그녀를 죽이진 못하겠다고 주저한다. 이에 샘은 자기가 하겠다고 말한다. 어둠은 딘을 가지려 하고 있고, 딘은 낙인으로 이어졌던 것 때문인지 말로는 그녀를 수백 번도 더 죽이겠다곤 하지만, 몸과 정신은 무의식적으로도, 의식적으로도 그녀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

에피소드 18에서도 등장. 잠시 자신의 아지트에서 쉬고 있는데, 그 모습 뒤로 죽은 줄 알았던 로웨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주문으로 그녀를 치료하고 있었다.[6] 그릇인 아마라가 약간 타격을 입은 모양. 이후 로웨나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며 거의 수하로 삼는 모습을 보여줬고,[7] 천국이 자신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천국에 공격을 가한다. 이로 인해 천국은 한바탕 뒤집어졌고, 옆에 있던 로웨나는 그걸 보고 지레 겁을 먹고 벌벌 떨고 있었다.

이후 신의 손을 확보해 두었던 윈체스터 형제, 크로울리 모자가 다시 뭉쳐 어둠을 칠 계획을 세운다.[8] 계획의 일환으로 루시퍼가 그들에게 소환되었지만 루시퍼는 당연히 그들의 말을 들을 리 없었기에 일행만 죽을 뻔한다. 하지만 폭발과 함께 어둠도 나타나고, 조카가 왜 이렇게 변했냐며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후 바로 격돌했고, 루시퍼가 신의 손으로 어둠을 공격했지만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반격으로 루시퍼를 가볍게 끌어와 '대화 좀 나눠야겠다'며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이후 어딘가에서 루시퍼를 묶어놓고 공격하고 있었고, '신이 가장 아끼는 아들인 루시퍼를 없애서 자신의 앞에 신이 나타나게끔 해야겠다'며 루시퍼를 반쯤 죽이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

에피소드 20에서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고 간접적으로만 등장했는데, 제일 처음 풀려날 때 사람들을 감염시키던 안개가 등장했다.[9] 역시 이 안개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었고, 한 경찰이 살인을 저지르고 자살을 하거나, 한 여경이 남편을 샷건으로 쏴 죽이는 등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들의 희생은 자신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인물의 구원으로 무마되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22에서는 다시 한 번 안개를 동반해 새로운 예언자 도나텔로를 공격하며 등장. 이후 윈체스터 형제, 신, 루시퍼가 있는 지식의 사람들 벙커로 찾아가서 끝장을 내려 하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고 애꿎은 컵만 깨뜨리고 나온다. 그리고 로웨나의 부름으로 일행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악마들, 천사들, 크로울리, 로웨나와 마녀들의 합동 공격을 받고 타격을 입지만[10], 굴하지 않고 만신창이인 몸을 이끌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루시퍼의 창에 찔려 드디어 치명상을 입는다.

루시퍼가 끝을 내려하자 신은 이를 만류하고, 어둠과 과거의 일들을 얘기하게 된다. 이때 어둠은 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신이 자신보다 열등한 피조물인 인간과 천사들에 애정을 쏟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세계를 파괴하려고 했다는 것을 밝힌다. 신은 신대로 자신들 이후의 자유로운 존재가 필요하다면서 세계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결국 어둠은 신의 말에 동의하고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신이 자신의 쇄골에 있는 낙인을 샘에게 옮겨 다시 봉인하려는 것을 알게 되자 격노하며, 샘을 쓰러트리고 루시퍼를 카스티엘의 그릇에서 추방해버린다. 그리고
네가 변하지 않는데, 왜 내가 변해야 하지?
라는 말과 함께 신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종말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신이 죽어가면서 태양도 빛을 잃어 지구상엔 진짜 종말이 다가온다.[1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내면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종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둠은 정원에서 어느 노파의 사연을 듣고 가족에 대한 정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된다. 이후 자신을 죽이기 위해 가슴에 영혼 폭탄을 품고 나타난 딘에게도 다시 한번 설득당하고 신을 부르게 된다. 그저 이때까지의 일을 사과 받기만을 바랬던 어둠은 '신이 만든 건 참 아름답다'는 말과 과거의 모든 일들을 사과하고 언제나 사랑했다는 신에게, 복수의 감정은 일말의 감정일 뿐이라며 개심하게 된다. 그리고 신과 손을 맞잡고 종말을 멈추게 되었고, 신을 다시 회복시켜주었다. 이후 신과 함께 우주로 돌아가게 된다.

우주로 돌아가기 전, 어둠은 딘에게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주었다'며 '딘에게도 꼭 필요한 것을 주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바로 메리 윈체스터였다.

2.3. 시즌 14

돌아온 척 셜리에 의해 언급된다. 영화가 좋아서(...) 리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단순 개그씬으로 보이지만 신이 만든 모든 피조물을 혐오했던 어둠이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2.4. 시즌 15

2화에서 재등장. 척의 언급대로 리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그동안 검은 드레스 차림으로만 출현했는데 이때는 휴가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인지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이때 마사지를 받으며 즐거워하다가 척이 갑자기 난입해 마사지사를 지워버리자 황당해한다. 척은 아마라에게 갑자기 아첨하면서 다른 세계로 같이 떠나지고 꼬드낀다.

그러나 아마라는 바로 척의 속셈을 감지했다. 척이 샘에게 이퀄라이저를 맞는 바람에 힘이 약해져 자신의 의지대로 이 세상에서 떠날 수 없었던 것. 아마라는 자신은 이렇게 변했는데 왜 척 본인은 아직까지도 예전처럼 징징대는 어린애냐면서, 과거 봉인 속에서 지루함 속에 고통받았던 자신의 처지를 조금이라도 느껴보라면서 척에게 엿을 먹이고 떠나버린다. 시즌 15의 최종 보스가 척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출현이 기대되는 인물이다.
15화에서 다시 등장하여 윈체스터 형제들을 다시 만나는데, 척을 엿먹이긴 하지만 동생인지라 형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거절한다. 그리고 시즌 11 마지막에 메리를 되살린 이유를 말하는데 을 헌터로의 삶과 그가 가진 분노에서 빠져나가게 하기 위함이었음이 드러난다. 딘은 당연히 신과 같이 자신을 주어진 운명에 움직이려고 했던 그녀에게 일갈하고 그 바람에 딘을 돕기로 한다.

17화에선 힘을 되찾고 많은 평행 세계들을 파괴하며, 엇나가는 동생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그를 데리고 신이 창조한 지구의 모든 생물을 보여주며,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따라주지 않는 윈체스터 형제에게 짜증이 나 그 존재를 지우려고 하는 동생의 본심을 찌른다. 하지만 그 어떤 설득에서 척은 말을 듣지 않고 오로지 존재의 소멸에만 집착을 한다. 그 모습을 보면 한탄하는 모습은 덤.

그러는 사이에 척은 아마라에게 자신과 아마라, 자신을 죽일 거라는 등, 인간들은 언제나 거짓말을 하는 존재라는 것을 부각시키며 교묘하게 그녀를 설득한다. 그리고선 아마라에게 균형을 위해서 자신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새로운 걸 창조하고 아무 괴로움이나 고통도 없이 함께 하자고 말하며 손을 내밀고 그에 동의하여 손을 내미는데...

파일:척 아마라 흡수.png

이는 함정이었다. 척의 거짓말에 속아 어둠은 존재 자체를 흡수당하여 하나가 되어 버린다.[12] 그 뒤로는 등장이 없지만 19화에서 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의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3. 강함

파일:AmaraKillsAngels3.gif
나는 시작이요, 끝이니라.
아버지는 모든 것을 만들었지. 네가 아는 모든 것을. 네가 할 수 없는 것이지.
너는 강력해. 그래서 아버지를 두들겨 패버릴 수 있겠지. "그러나 넌 절대 아버지가 될 수 없다."
- 루시퍼

수퍼내추럴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 아직 힘을 되찾지 못한 성장기에도 인간과 악마의 영혼을 음료수 마시듯이 후루룩 마셔버릴 수 있으며, 완전히 성장한 후에는 크로울리 정도의 악마를 우습게 가지고 놀며 손짓으로 천사들을 펑펑 터트리는 무지막지한 힘을 자랑한다.

게다가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천국을 직접 공격하는 등 기존에 나왔던 강자들과 비교할 때도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지고 있다. 누가 봐도 최강급 강자인 루시퍼가 저항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할 정도이다. 어둠이 신의 누이였다는 점을 볼 때 둘의 힘은 호각, 또는 어둠이 살짝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창조도 할 수 있고 파괴도 할 수 있지만, 세계를 완전히 리셋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건 어둠만이 가능하다고.

내구성 또한 초월적이다. 웬만한 무기로는 흠집조차 낼 수 없으며, 천사들이 천국의 모든 힘을 모은 공격에 직격당했는데도 멀쩡히 살아있었다. 애초에 신이 어둠을 봉인할 때도 4명의 대천사 전부와 힘을 합쳐야 했다. 결국 천사, 악마, 마녀, 루시퍼, 신의 힘까지 총동원한 공격을 퍼부은 후에야 타격을 입었는데, 이때조차도 신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나마 어둠과 반대되는 성질을 지닌 '빛'이 약점이긴 한데, 어둠을 죽이려면 10000개의 태양이 초신성 폭발을 하는 수준의 빛이 필요하다고 한다. 게다가 신과 어둠은 음과 양처럼 세계의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죽으면 세계가 멸망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척은 어둠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세계를 위해 굳이 봉인을 택해야 했다. 가족 간의 정도 있긴 하지만...

모든 것을 아는 신으로부터 자신을 감출 수 있다. 때문에 어둠이 자신을 드러내길 원치 않는다면 신도 어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루시퍼는 어둠 또한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식으로 말한다. 아버지가 이룬 것들을 어둠은 이룰 수 없다고. 사실상 어둠이 가진 힘은 소멸에 국한될 뿐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이루는 것에는 거리가 아주 멀다. 이 때문에 휘하 세력이라고 할만한 이들이 존재할 수가 없다. 물론 어둠 본인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1] 미샤 콜린스가 인터뷰 중 말한 내용에 의하면 '성경 이전의 힘이며 천사들조차 그냥 무서운 옛날 이야기로만 여겼던 존재'라고 한다. 시즌 4에서 애나가 '신의 얼굴을 제대로 본 것은 대천사들 뿐'이라고 한 적도 있으니 아마 신이 대천사만 창조하고 나머지 계급 천사들은 창조하기 이전에 있었던 일인 듯.[2] 한 정신력하는 카인과 딘도 버티지 못한다. 그나마 카인이 오래 버티긴 했으나 결국 낙인을 딘에게 넘겨 줬음에도 악마들을 죽인 뒤 살육의 맛을 보고 살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했다.[3] 리퍼 빌리는 샘의 상태를 "성서적 불결함(biblical uncleaned)"이라고 표현했고, 그에 따라 샘은 인터넷을 뒤져 성서에서 불결함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찾아냈다.[4] 시즌 4에서 카스티엘에게 배웠던 천사들을 성유로 낸 성스러운 불로 가두던 방식을 정확히 모방하여 구해낸다. 이 때 성유로 낸 성스러운 불이 성서적 불결함을 정화시키고 자연 소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천사들을 가둘 때 성유로 낸 불을 작위적으로 꺼야만 없어졌던 것과 대조적이다.[5] 이때 보여주는 영혼 먹방이 정말 대단하다. 크로울리가 제공해 주는 악마의 영혼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배고프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 이것이 후에 어둠에게 타격을 줄지는 의문이다.[7] 로웨나가 어둠에게 '언제나 혼자였지 않냐'며 자신에게 아픈 기억을 털어놓으라고 하자, 어둠은 '언제나 혼자였다'고 말한다. 그에 로웨나가 그녀에게 동정하는 말과 손길을 보내자 언짢은 눈초리를 보낸다. 로웨나는 당연히 벌벌 떨면서 어둠의 얼굴 가까이 갔던 손을 치웠다.[8] 계획은 바로 대천사인 루시퍼에게 신의 손을 주어 어둠을 공격하게 하는 것.[9] 원래는 검은 안개였으나, 여기서는 흰색 안개로 나왔다.[10] 이 상황에서도 주문을 역류시켜 자신을 공격한 마녀들을 끔살해버렸다.[11] 천국의 천사들도 지옥의 악마들도 이제 모든 것이 끝이라며 자포자기할 정도였다.[12] 시즌 11에서 이런 짓을 못했던 것을 보아 아마라가 방심하고 마음을 놓았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