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4 22:14:52

어니스트펀드

1. 개요2. 특징
2.1. 다양한 상품 종류
2.1.1. 건설자금채권2.1.2. 주택담보대출채권2.1.3. SCF(Supply Chain Finance)채권2.1.4. 동산담보대출채권2.1.5. 홈쇼핑채권
2.2. 자동분산투자 (중단)
3. 이용방법4.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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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설립되어 운영중인 P2P금융플랫폼. 회사 이름에서도 보이듯이 정직함이란 가치를 중심에 두고 기존 금융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017년경 누적투자금이 300억 정도였으나 이후 급속히 성장해 2019년 말 8천억원을 넘어 업계 2위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현재 상위업체들 중에서는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플랫폼. 이러한 성장세 덕분인지 2018년말 신한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등의 투자사로부터 총 300억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초기에는 개인신용대출을 위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다루지 않고, 부동산을 비롯해 가장 다양한 채권종류를 다루는 것이 특징.

상위업체들 중에서도 비교적 연체관리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투자 평균 수익률은 11.5%정도라고 한다.

웹기반의 서비스를 이어나가다 2020년 상반기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2021년 8월부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획득하면서 제도권 금융기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2. 특징

2.1. 다양한 상품 종류

부동산 뿐만 아니라 기업과 관련된 대출도 많이 다루고 있다. 다시말해 투자 상품이 타 플랫폼에 비해 다양한 것이 특징. 각 상품당 최소 투자금액은 1만원이다.

2.1.1. 건설자금채권

타 p2p업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부동산 PF. 건물을 짓고자 하는 주체가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고자하면 이를 다방면으로 심사한 후 투자상품화되어 매대에 올라온다. 건물이 완공되면 분양을 실행하고, 그 수익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해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모델이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군이지만 상대적으로 연체나 손실의 확률도 높은편이니 투자에 주의를 요한다.

2023년에는 부동산 업계 전반적으로 PF 연체율이 높아지고 위기론이 부각돼서 그런지 신축 건설 PF 상품을 운용하지 않고 있다.

2.1.2. 주택담보대출채권

주로 아파트를 담보로하는 대출로 이루어진 투자상품. 국내 부동산 특성상 아파트 담보는 상대적으로 안정하다고 평가받으며 실제로 아직까지 손실이 발생한적 없는 상품군. 다만 건설자금채권에 비해 수익률은 낮은 편이다.

2.1.3. SCF(Supply Chain Finance)채권

티몬, 위메프, 무신사 등의 e커머스 업체와 제휴를 통해 탄생한 상품.

통상적으로 이러한 e커머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등록하는 판매자는 실제로 상품판매가 이루어져도 대금을 지급받기까지 1달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판매자는 대부분 중소상공인이나 소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악화되기 쉬운데, SCF는 이런 상황에서 선정산 서비스를 통해 낮은 이율로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상품이다.

이 또한 연체나 손실발생 이력이 없고, 1~2개월짜리 초단기 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종류는 크게 SCF 베이직과 SCF 베이직 플러스로 나뉜다. 전자는 만기 1개월에 연 6%(세전) 수익률이고, 후자는 만기 2개월에 연 6.5%(세전) 수익률이다.

2.1.4. 동산담보대출채권

중소기업이 보유한 동산재고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해주는 법인신용대출로 이루어진 상품. 상환이 힘들어질 경우 담보로 잡힌 동산을 처분하여 투자자들에게 대출금을 상환하게 된다.

2.1.5. 홈쇼핑채권

위와 비슷한 법인신용대출채권이지만 홈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업은 홈쇼핑을 통해 번 수익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2.2. 자동분산투자 (중단)

사용자가 정해둔 설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분산투자를 실행해주는 기능. 상품당 투자금액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안정우선, 수익균형의 프리셋이 존재한다. 또한 더 구체적으로 상품 종류와 수익률, 투자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맞춤형 옵션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링크 참고. 자동분산투자

그러나 2021년 4월 29일 금융위원회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상 허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혀, 5월 13일부터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3. 이용방법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후,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투자금을 충전한다. (앱에서 하는게 더 간소하다) 현재 매대에 올라와 있는 상품을 투자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수익률, 투자기간, 투자등급, 모집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을 눌러 들어가보면 채권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상환시나리오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예상 리스크는 무엇인지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등기부등본을 비롯한 관련 서류들도 충실하게 제공하는편.

4. 주의점

다른 P2P금융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안정지향상품이라도 원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높은 수익보다는 투자금을 지키는데 주 목적이 있다면 주택담보대출이나 SCF를 위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다가 27.5%[1]의 높은 세금, 그리고 어니스트펀드가 떼어가는 수수료로 인해 실제 수익률은 높지 않았다. 이후 2021년 8월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획득하면서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함에 따라, 일반적인 이자소득세율과 같은 15.4%로 세율이 낮아졌다. 다만 수수료율은 그대로이다.

온라인 금융투자연계 등록으로 인해 대출 시 신용평가회사에[2] 신용정보가 공유되어 일반적인 1금융권, 2금융권과 마찬가지로 신용평가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 소득세 25% + 주민세 2.5%[2] NICE, K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