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8:07:33

어글리 소닉


1. 개요2. 작중 행적3. 패러디와 밈4. 기타

1. 개요

영화 수퍼 소닉 시리즈의 주인공 소닉 더 헤지혹의 초창기 디자인이자 이를 놀리는 밈. 그리고 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비공식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수퍼 소닉 시리즈

파일:이상한틴소닉.jpg

영화 공개전의 첫 번째 트레일러를 통해 등장하였다. 그러나 개봉 전 정보 문서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반응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오묘하게 실사화된 모습과 세세한 치아 등이 불쾌한 골짜기 이론에 부합하여, 팬들은 안 그래도 소닉 포시즈에서 충격을 받았는데 이거 보고 소닉 시리즈는 정말 망했다고 체념할 수준(...).

거기다 오묘하게 명탐정 피카츄 영화와 타이밍이 맞아서 더 비교되고 있다. 명탐정 피카츄의 주인공 피카츄와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포켓몬들도 불쾌하다며 욕을 먹긴 했지만 나름대로 원본의 느낌이 있는데다가 현실적으로 생겼으면서도 불쾌감이 덜하다. 특히 입 같은 경우, 세세하게 치아까지 표현한 어글리 소닉과는 다르게 특별하게 특징이 없는한 대체로 치아 없이 검게 표현했기에 보다보니 괜찮다며 재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그나마 괜찮게 뽑힌 피카츄와의 비교 때문에 소닉의 초창기 디자인이 더 비판받았다.

이때 소닉의 손은 장갑이 없는 대신 하얀 털이 나 있었으며, 신발도 색만 새빨간 평범한 끈 운동화였다. 그리고 원작의 소닉에 비해 가시가 많아졌는데, 굵은 가시가 8개에서 13개로 늘고[1] 그 위에 무수한 잔가시가 생겼다.

당연히 팬들의 엄청난 항의로 인해 수정 작업을 위해 영화는 잠정적 연기, 타이슨 헤스[2]의 주도하에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의 디자인은 항목 참조.

그렇게 초창기의 실사판 소닉의 디자인은 흑역사로 사라지는줄 알았으나....

2.2. -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

파일:20220521_020838.jpg

이후 놀랍게도 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에 카메오 출연하게 되었으며, 비쥬얼에 걸맞게 못생긴 소닉(Ugly Sonic)이란 이름이 추가되었다.

비쥬얼은 첫 티저 당시의 모습에서 상당히 변경되었는데, 기존의 그 디자인을 유지한채 똥배의 비만 체형이 되었으며 얼굴에도 주름살이 생기면서 몸의 털도 꾀죄죄한 빛깔인 등 세세한 부분이 바뀌어 더 늙고 추레해보이는 인상이 되었다.

성우도 다소 굵은 목소리의 팀 로빈슨[3]이 맡았다. 일본판은 카와다 신지가 연기. 한국 더빙판 또한 본래 소닉 전담 성우인 엄상현이 주인공 칩을 맡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본래 수퍼 소닉에서의 소닉과 차이점을 두려는 의도인지 김명준 성우가 대신 연기했다. 그리고 재밌게도 또 다른 주인공인 데일 성우는 너클즈의 성우 홍범기이다.

작중에선 코믹콘의 비인기 부스를 운영하는 주인으로 나오며, 놀림감으로 전락한 자기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곧 TV 방송 출연으로 다시 잘 나갈 거라고 큰소리 치는 전형적인 퇴물 탑스타. 극 중에서도 특유의 불쾌한 외모가 자주 디스되는데, 특히 입 모양이 상당히 소름끼치게 강조된다. 비록 특별 출연이지만 여러 의미로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겼고, 마지막에 의외의 활약도 보여주는 등 취급은 나쁘지 않다.[4]

대놓고 디스할 목적으로 작정하고 리디자인된 소닉이라 훨씬 더 흉측하고 못생겨졌는데, 2019년 당시의 초기 디자인이 다시 보니 선녀였다며 재평가될 정도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불쾌한 골짜기가 줄어서 거부감은 덜해졌다. 소닉의 흑역사를 이렇게까지 정성을 들여 조롱하는 디즈니의 패기와, 그런 디스를 오히려 즐기며 흔쾌히 패러디를 허가한 세가와 파라마운트의 관대함에 팬들은 모두 혀를 내두르며 호평 일색이다. 이 때문인지 본편에 등장한 수정된 디자인의 소닉이 어글리 소닉을 만나는 팬아트도 있을 정도. #

2022년 7월, 스토리보드 작가가 인스타그램에서 어글리 소닉은 등장 계획이 없었던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스토리보드 초안을 올리면서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원래는 자자 빙크스가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어글리 소닉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훗날 이이즈카 타카시의 언급에 의하면 정작 세가와 파라마운트 측은 무비 소닉 전 디자인 사용을 허가해준 적도 없다고 하며, 결론적으로 본작의 '어글리 소닉' 패러디는 디즈니무단 사용이 되어버린 셈이 되었다.[5]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사실 해외에선 영화가 공개됐던 시기에 알려졌던 이야기인데#, 이때 이이즈카의 인터뷰를 보면 캐릭터 사용을 위해 본인이 소속된 소닉 팀이 허가를 안 해줘도 됐었다고 기자에게 넌지시 밝혔다고 한다.[6] 감독 또한 소닉의 캐릭터 사용 권한을 어떻게 구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진 않았지만[7] 대신 영화에 나온 마이 리틀 포니를 언급하며 디즈니 변호사들이 캐릭터 사용 권한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고생했었다고 갈음했다.#

3. 패러디와 밈

  • 심슨 가족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저 망한 소닉 디자인을 트롤링을 통해 멀쩡하게 바꾼 예시로서.

4. 기타

  • 소닉에 관련된 인물들 역시 공식적으로 비판을 하였는데, 영화와 관련해서 꾸준히 트윗을 해온 나카 유지는 흰색 손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을 남겼으며, 나카 유지와 함께 소닉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오시마 나오토, 야스하라 히로카즈는 물론이고 일본 내의 소닉 담당 성우인 카네마루 준이치 역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디자인이 바뀌고 인기를 끈 것 때문에 "일부러 못생기게 내놓고 화제를 불러일으킨 뒤 고친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3D 모델링 제작을 위해 미리 만든 모델이 공개됐고# 단순 바이럴 혹은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만들고 수정하기엔 이에 드는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기에, 진짜로 처음부터 저게 먹힐거라 생각하고 냈다가 평가가 나빠 수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반적인 재수정 비용이 500만 달러 이하였을 거라고 추정하는 걸 보면 그렇게 어마어마한 비용이 투입된 건 아니다.# 할리우드에서는 블록버스터 영화 홍보에만 기본적으로 1억 달러를 쓰는데 굉장한 이슈몰이를 하는 대가로 들인 돈인 500만 달러면 정말 거저먹고 홍보한 거나 다름없긴 하다.
  • 칩과 데일: 다람쥐 구조대에서 비만인 체형에 코믹콘의 비인기 부스를 운영하고 TV 출연으로 다시 떡상할 거라고 큰소리치는 퇴물 스타라는 점에서, 소닉 팬덤 내에서 악명높은 켄 펜더스를 디스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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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통수에 6개→7개, 등에 2개→6개.[2] 소닉 매니아팀 소닉 레이싱 관련 애니메이션 전반, 그리고 차오 인 스페이스 공식 애니메이션의 감독이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명시된 직책은 리드 소닉 디자이너.[3] 미국의 코미디언.[4] 칩과 데일은 못생긴 소닉의 FBI 타령을 허풍으로 여겼지만, 정말로 FBI와 연줄이 있어서 경찰들을 끌고 와 스위트 피트를 격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이를 자랑하며 말하다 치열 때문에 혀를 씹었다.[5] 알다시피 디즈니는 저작권 괴물인데 정작 무비소닉의 전디자인을 원 제작사의 허가 없이 써버린 내로남불에 가까운 어이없는 상황이다.[6] "He also suggests that Sonic Team didn't have to sign off on it." didn't have to의 의미를 고려하면 안 해줘도 되는데 해줬다라고 해석도 가능하다.[7] 본인이 어디까지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