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4:31:53

포지트론 라이플

양전자포에서 넘어옴


1.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포지트론 라이플(Positron Rifle)
1.1. 어느 정도의 위력일까?1.2. 기타
2. 악마성 시리즈의 포지트론 라이플


양전자(Positron)를 이용하거나 직접 발사하는 가상의 총.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반물질을 이용한다는 특성상 창작물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총(포)로서 등장한다.

1.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포지트론 라이플(Positron Rifle)

파일:attachment/images_12.jpg

EVA専用改造陽電子砲NERV仕様
(ポジトロン・スナイパー・ライフル)
EVA전용 개조양전자포 NERV사양
(포지트론 스나이퍼 라이플)

아래쪽에 있는 게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 버전이고, 위쪽에 있는 게 리파인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서(2007) 버전(大出力型第2次試作自走460mm陽電子砲 대출력형 제2차 시제 자주460mm양전자포)이다.[1] 세월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원거리 무기. 또 다른 이름은 양전자포. 즉 입자병기이며, 그중에서도 반물질 병기에 속한다. 설정집에 따르면 구경은 460mm. 제2차 세계대전 최대의 전함인 야마토의 주포 구경과 동일하다.

명칭은 라이플(강선총/포) 이지만 실제로는 강선이 없다. 순전히 형태가 보병용 라이플과 닮았기 때문에 붙은 명칭.

작중 세력인 전략자위대가 극비리에 개발하고 있는 물건이었으나, 그 존재를 첩보를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카츠라기 미사토가 제5사도 라미엘을 쓰러뜨리기 위해 징발하여 이를 메인으로 한 야시마 작전을 실행한다.

포지트론 라이플의 가장 큰 특징은 위력도 위력인데 단독으로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라 주위에서 대량의 전력을 공급받아 이용하는 일종의 거치식 포대에 가까운 물건이라는 점이며, 운용하는 주체가 에반게리온이라는 거체인 만큼 소총의 형태를 닮아있기는 하지만 부대시설이나 기동성 측면에서 사실상의 가설 건축물에 더 가깝다. 특히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이 무려 1억 8천만 kW(180기가와트)에 달한다.[2] 아무튼 간에 저런 국가 수준의 전력을 요구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써먹지도 못할 물건이었지만 미사토가 일본의 발전소들까지 모조리 징발하면서 꺼내게 되었다. 그런 보람이 무색하지 않게 어떠한 공격에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무식한 방어력을 자랑하던 라미엘AT필드를 일격에 관통하고 두 발째로 라미엘을 격파[3]하는 활약을 펼치며 에바용 무기 중 가장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다른 반물질 무기들과 비교해도 스케일부터 다른데, 22화(아라엘 전)를 보면 대기권 저 너머 우주 공간의 적을 타격할 정도의 위력을 지닌 반물질 무기 여러 대를 운용하면서도 전력이 많이 든다거나 따로 충전이 필요하다는 묘사가 전혀 없었는데,[4] 라미엘 전에서 등장한 대구경 라이플의 경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제3신동경시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를 몇 시간 동안 정전시킬 정도로 전력을 모아와서 겨우 두세 발 쏘는 것이 가능할 정도였다.

물론 어느 사도건 핵무기 수준의 화력도 통하지 않는 AT 필드를 지닌 데다, 라미엘은 구판에서나 신판에서나 AT 필드가 매우 강한 축에 드는 사도인데, 이걸 일격에 관통하는 가공할 위력을 보면 가성비 같은 건 따질 필요가 없다.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통틀어 AT 필드를 중화시키지 않고 순수 화력으로 사도를 격파한 병기로는 거의 유일무이하다.

사실 이 초대형 포지트론 라이플 말고도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에서는 반물질 무기가 이미 상용화된 것 같다. 전략자위대로부터 초대형 포지트론 라이플을 징발하는 화에서도 원래 네르프에서 보유하고 있었던 에반게리온용 반물질 무기가 등장하는데, 구속구를 일부 제거하고 어깨에 장착하는 캐논 형태이다. 22화에서 2호기가 들고 있던 무기도 이 포지트론 캐논의 개량형이다. 잠깐 발사하고 지나가지만 아라엘전에서 제압사격용도로도 2호기가 사용하였다. 위력도 상당해서 아스카가 정신 오염당한 후 마구 난사해 대기 시작했을 때 한 발 한 발이 전술 핵무기급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라이플 형태의 반물질 무기는 22화에서도 등장해 0호기가 들고 출격해 사격하였으나, 상대가 우주에 있던 아라엘이었기에 유효 사거리에 미치지 못하여 타격을 주진 못하고 대신 롱기누스의 창을 투척해서 잡았다. 이 에피소드에선 라미엘전처럼 전력 관련 언급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운그레이드 버전이거나 개량형인 것으로 추정. 그런데 반물질 무기가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이걸 양산해대는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릴림들은....

반물질도 반물질이지만 이 물건, 무선 송전이다. 현실에선 연구실에서조차 십 수m 내외의 송전거리를 테스트하는 실정이지만, 이녀석은 에바 키(80m)+@의 거리를, 그것도 1억 8천만 kW를 무선으로 송전해버린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초반부에서도 등장. 포지트론 라이플 시스템 전체를 에바 마크 시리즈들로 대체해 4444C가 주포, 44B가 배터리를 담당해 8호기를 향해 사격해버린다. 위력은 여전해서 방패로 삼은 전함 몇 척을 반토막내버린다. 게다가 1분안에 제2사를 연사 준비할 정도였으나 8호기가 에펠탑을 들고 발사 직전 포신에 박아버린 탓에 마크 시리즈 전체가 날아갔다.

1.1. 어느 정도의 위력일까?

이 문단은 재미를 목적으로 아주 간단한 분석을 해보고 이를 다른 병기와 비교해 본 것이다. 애초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고 공식적으로도 명확한 내용이 제시되지 않았을 뿐더러, 제작사 본인들도 정해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따라서 여기에 대고 구체적으로 이리저리 따지는 것은 본인만 피곤할 뿐이므로 재미로만 보자.

포지트론 라이플의 위력은 사실 작중에서 객관적으로 볼만한 근거가 그다지 많지 않다. 사양이 명확하지도 않고 에너지가 투사 되는 원리도 불명확하기 때문인데 그나마 추정해볼 만한 근거는 포지트론 라이플이라는 이름과 전력의 충전이 필요하고 충전전력의 크기가 구판에서 제시된 180GW[5]라는 점이다. 왜 하필 포지트론 라이플을 충전하는데 제시된 전력이 180GW인지 궁금해 할 수 있는데 재미있게도 이 전력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방영 당시(대략 1995년) 일본 전역의 실제 피크 소비전력이다. 그러니까 정말로 일본 전역의 전기를 다 끌어모아서 포지트론 라이플에 때려박았다는 설정에 충실한 셈이다.

에너지량 외에도 충전 시간이 명확하지가 않다는 문제가 있는데 특히 신세기 버전과 신극장판 버전의 묘사가 서로 다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신세기 버전에서는 포지트론 라이플에 전력망을 연결한 직후 약 10초 가량의 조준 시간만 갖고 즉시 발사하므로 충전을 해야 되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반면 신극장판은 전력망 연결 직후부터 약 3~4분 가량의 양전자 가속(즉 충전) 시간을 갖는데 충전시간이 이렇게 차이가 나면 신세기와 신극장판의 포지트론 라이플 위력이 최소한 20배가 넘게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신세기 포지트론 라이플이라면 180GW로 아무리 잘 봐줘도 10초 가량 모아서 쏜 것이기에 1.8TJ[6] 정도의 에너지를 사용할 것이다. 반면에 신극장판 포지트론 라이플은 43.2TJ 가량의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실제 발사 시의 출력 지속 시간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최소 수십~수백 테라와트급의 출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 정확하다. 그나마 신극장판 포지트론 라이플이 더 최신이고 에너지도 크므로 이 에너지량으로 가정하도록 하자. 그 다음 문제는 실제 포지트론 라이플의 출력이 충전전력량으로만 결정 되느냐인데 이건 메커니즘이 구체화되지 않는 이상에야 진짜 아무런 근거가 없어서 알 수 없다. 다만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묘사상에서는 양전자 가속기가 명확하게 언급되기 때문에 굳이 메커니즘을 추정하자면 모아놓은 양전자를 가속해서 쏘는 것에 가까운 듯 하다.

예를 들어 충전된 전력으로 양전자를 만들어 쏘기에는 50TJ의 에너지를 100% 양전자로 전환한다 한들 질량이 1g도 안 되므로 기대할 수 있는 양전자 생산량이 너무 작아서 대기를 지나가기만 해도 전부 쌍소멸해버릴 것이다. 반면에 미리 만들어놓은 양전자를 가속해서 쏘는 것은(어떻게 안전하게 가속시킬 수 있는지는 둘째 치고[7]) 모아놓은 양전자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의 공격력을 낼 수도 있다. 라미엘의 반응속도가 빨라봐야 얼마나 빠르겠는가. 광속의 1% 정도로만 가속해서 쏴도 확정적으로 명중이다. 50TJ의 에너지로는 약 1kg의 질량을 광속의 1%로 가속할 수 있고 광속의 0.1%면 거의 1톤을 쏠 수 있다. 그런데 반물질이 반응하면 터지는 에너지가 1g당 90TJ임을 기억하라.[8] 반물질이 1kg이면 90,000TJ이고 1톤이면 90,000,000TJ이다. 참고로 인류가 만든 최대의 핵무기 차르 봄바의 위력이 50메가톤이고 에너지 총량이 210,000TJ이다. 어느 정도의 양전자를 모아놓고 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신지는 포지트론 라이플 근처에도 안 갔을 것이다.

말은 이렇게 쉽게 하지만 현실에서 반물질 1g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약 100경 원이다. 저 정도의 양전자를 모을 수 있다면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서 양전자를 손쉽게 만들 만한 방법이 있다고 가정하는 수밖에 볼 수 없을 듯. 참고로 변환효율이 100%라는 가정하에도 일본 전체 발전량으로 반물질 1kg을 만들려면 약 5.8일 정도가 소요되고 1톤을 만들려면 약 16년이 걸린다. 발전량을 한 5GW 정도만 꽁쳐내서 양전자 만드는 데 돌리면 1년 정도 모아서 1kg 정도는 모을 만하긴 하다. 그걸 고효율로 생산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력이 문제일 뿐이다. 반물질이 500kg만 모여도 사실상 10기가톤급 핵폭탄이나 다름없음을 감안하면 위와 같은 가정은 반물질 기술이 어마어마하게 발달해야 가능할 것이다.

덤으로 저런 양전자포 등을 대기권에서 발사할 때 공기와 양전자가 접촉하면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에 대한 이슈도 있다. 당연히 공기도 질량체이기 때문에 양전자포가 발사하는 양전자와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쏘자마자 대폭발이 나버린다는 의견도 많다.

1.2. 기타

참고로 2010년 대한민국 총 발전량이 74.4 GW이고 일본은 195GW정도 된다. 방영된 당시의 일본의 전력 소비량이 대충 180GW였으므로 정말로 일본의 모든 전력을 다 끌어다 쏜 게 고증으로도 맞는 셈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공구드라켄 레이저 천공기보다 전력을 딱 6기가와트 더 소모한다(...) 심지어 인원수가 500명도 안되는 동네 집단이 야전에서 굴리며 이정도의 화력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다(...) 다만 이쪽은 시대배경이 무려 서기 2504년이며, 순수 인간의 기술력으로 만든 물건이 아니라는 암시가 있다.

에바가 최초로 등장한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 야시마 작전이 시나리오에 있기 때문에 포지트론 라이플 역시 존재한다. 결전! 제2 신동경시 시나리오에서 이벤트로 사용한다. 이후 무장으로 추가.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무장으로 등장하는데 야시마 작전 종료 후,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무장으로 추가된다. 공격력은 2단 개조 기준으로 5500. 개조 효율도 좋고 사거리도 가장 긴 데다 잔탄도 3발이라 상당히 유용. B세이브를 달아주면 4발까지 쏴 제낄 수 있다. 이름은 양전자포로 나온다.

제3차 Z 시옥편에서는 L때의 잔탄제가 아닌 EN제 ALL 병기가 되었으며 마찬가지로 무기 명칭은 양전자포로 호칭한다. 야시마 작전 후 초호기의 무장으로 추가된다. 15단 개조 기준으로 8300이라는 절륜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사거리 또한 3~9이므로 굳이 강화 파츠로 사거리를 보조해주지 않아도 충분히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단 게 장점. 다만 신지한테 E세이브를 달아주지 않았을 경우 한 발 쏘는 데 100이나 되는 EN을 잡아먹으므로 포지트론 라이플을 제대로 쓰려면 E세이브 및 EN을 보조해주는 강화 파츠가 필수다.

위의 야시마 작전이 이벤트로 재현될 때는 작중 참가 멤버에 따라 동원되는 전력의 보조가 달라지는데 알파에선 겟타선, 광자력 에너지를 동원[9]했고 덴도가 참전한 MX에선 네르갈에서 제공한 걸 받아서(아카츠키 나가레 : 아참, 그리고 나중에 개선점이나 애로사항 같은 건 확실히 기재해서 돌려줘야 된다? 안그럼 R&D파트에서 시끄러워지니까. 그럼 행운을 빌어~)하이퍼 덴도 전지(+인력 발전!)로 에너지를 동원했다. L에서는 그냥 원작재현.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에서는 분기에 따라서 죽어라고 페달을 밞아서 인력 발전에 힘쓰는 겐도와 후유츠키를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놀랍게도 원작에서처럼 일본 전역의 전력을 끌어서 쓰는 게 아닌, 야마토파동 엔진(!)을 받아서 사용한다!

같은 제작사가 만든 마호로매틱에서도 비슷한 게 나온다. 마호로가 현역 때보다 약해졌기 때문에 류우가를 상대하기 위해 들고 나왔다. 발사할 때 히류우 마을의 전력이 다 나가버리는 연출까지.

Fate/Grand Order 2부 Lostbelt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 신을 쏘아 떨어트리는 날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로드 칼데아스를 변형시켜서 사용하는 무기인 블랙 배럴이 포지트론 라이플과 유사하다.

R-TYPE 시리즈에서도 우주전함들의 함수 주포로서 사용된다. 스펙은 상당히 무시무시한데, 특히 최고의 전함인 니플헤임급 전함에 달린 긴눙가가프 양전자포는 사거리가 1 천문단위에 달하는 거포 우트가르트 로키보다도 화력이 강력하다.
지구군 뿐 아니라 인류의 적인 바이도 측에서도 사용한다. 보르드라는 순양함급 생물엔 칼라드볼그 포라는 물건이 있고, 콘바이라라는 전함급 생물엔 프라가라흐 포가 달려있다.

2. 악마성 시리즈의 포지트론 라이플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에 등장하는 총기.

2035년이라는 시대에 걸맞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양전자를 활용한 근미래형 무기. 모티브는 아마도 1. 효월의 원무곡의 보스 러시를 4분 내로 주파하면 얻을 수 있다. 전방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화면 끝까지 닿지는 않고 딜레이와 범위가 문제가 있으나, 연타성에 공격력이 꽤 괜찮고 사정거리도 준수하여 악마성의 다른 쓰레기 총기들과는 달리 쓸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창월에서는 짤리고 RPG-7이 등장했지만 탄속과 관통 문제 때문에 포지트론 라이플보다는 저평가받는다. 대신 창계열 최종무기인 궁니르로 특수기를 쓰면 포지트론 라이플처럼 쭉 뻗는 광선 공격을 한다.
[1] 아래쪽의 외형은 흡사 대전차소총 PTRD-41을 닮았다.[2] 정확히는 라미엘의 AT필드를 관통하여 코어를 파괴하는데 필요한 요구치다.[3] TVA에서는 첫 사격 시 라미엘의 카운터 빔 공격에 간섭받아서 빗나갔고 레이의 영호기가 방패가 되는 동안 두 번째 사격으로 격파했다. 신극장판에서는 첫 사격이 명중하였으나 신지의 약간의 움직임으로 인해 코어를 맞히지 못했으며 두 번째 사격으로 제대로 맞혀 격파하였다.[4] 중간에 "잔탄"이 모자란다고 하는데 내부의 반물질이 바닥난 것으로 보인다.[5] Giga Watt(기가 와트), 1기가 = 10^9 = 10억[6] Tera Joule(테라 줄), 1테라 = 10^12 = 1조[7] 가속시키다가 제어를 잘못해서 양전자 입자 하나라도 가속기 벽에 닿는 순간 양전자 가속기가 아니라 최소 10메가톤급 핵폭탄이 된다.[8] 반물질만 따져서 1g당 90TJ이다. 물질 1g도 함께 쌍소멸하므로 실제 위력은 2배다.[9] 별도의 겟타선 노심, 광자력 엔진을 쓰는 게 아니라 아예 두 슈퍼로봇을 그대로 동원하는지 초호기의 양옆에 마징가와 겟타G가 서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