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넘어옴1 != null
''''''{{{#!if 넘어옴2 == null
{{{#!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AC00 || 넘어옴1[넘어옴1.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2 != null
, ''''''{{{#!if 넘어옴3 == null
{{{#!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AC00 || 넘어옴2[넘어옴2.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3 != null
, ''''''{{{#!if 넘어옴4 == null
{{{#!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AC00 || 넘어옴3[넘어옴3.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4 != null
, ''''''{{{#!if 넘어옴5 == null
{{{#!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AC00 || 넘어옴4[넘어옴4.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5 != null
, ''''''{{{#!if 넘어옴6 == null
{{{#!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AC00 || 넘어옴5[넘어옴5.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6 != null
, ''''''{{{#!if 넘어옴7 == null
{{{#!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AC00 || 넘어옴6[넘어옴6.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7 != null
, ''''''{{{#!if 넘어옴8 == null
{{{#!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AC00 || 넘어옴7[넘어옴7.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8 != null
, ''''''{{{#!if 넘어옴9 == null
{{{#!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AC00 || 넘어옴8[넘어옴8.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9 != null
, ''''''{{{#!if 넘어옴10 == null
{{{#!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AC00 || 넘어옴9[넘어옴9.length - 1] > 0xD7A3
은(는)}}}}}}}}}{{{#!if 넘어옴10 != null
, ''''''{{{#!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D7A3
{{{#!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28) == 0
는}}}{{{#!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28) != 0
은}}}}}}{{{#!if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AC00 || 넘어옴10[넘어옴10.length - 1] > 0xD7A3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if 설명 == null && 리스트 == null
{{{#!if 설명1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if 설명1 != null
{{{#!html 프랑스의 도시}}}에 대한 내용은 [[아쟁(프랑스)]] 문서{{{#!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를}}}{{{#!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아쟁(프랑스)#s-|]]번 문단을}}}{{{#!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의 [[아쟁(프랑스)#|]] 부분을}}}}}}{{{#!if 설명2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를}}}{{{#!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3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를}}}{{{#!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4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를}}}{{{#!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5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를}}}{{{#!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6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를}}}{{{#!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7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를}}}{{{#!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8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를}}}{{{#!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9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를}}}{{{#!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10 != null
, {{{#!html }}}에 대한 내용은 [[]] 문서{{{#!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를}}}{{{#!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s-|]]번 문단을}}}{{{#!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의 [[#|]] 부분을}}}}}}#!if 설명 == null
{{{#!if 리스트 != null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if 리스트 != null
{{{#!if 문서명1 != null
* {{{#!if 설명1 != null
프랑스의 도시: }}}[[아쟁(프랑스)]] {{{#!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아쟁(프랑스)#s-|]]번 문단}}}{{{#!if 문단1 == null & 앵커1 != null
문서의 [[아쟁(프랑스)#|]] 부분}}}}}}{{{#!if 문서명2 != null
* {{{#!if 설명2 != null
: }}}[[]] {{{#!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2 == null & 앵커2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3 != null
* {{{#!if 설명3 != null
: }}}[[]] {{{#!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3 == null & 앵커3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4 != null
* {{{#!if 설명4 != null
: }}}[[]] {{{#!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4 == null & 앵커4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5 != null
* {{{#!if 설명5 != null
: }}}[[]] {{{#!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5 == null & 앵커5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6 != null
* {{{#!if 설명6 != null
: }}}[[]] {{{#!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6 == null & 앵커6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7 != null
* {{{#!if 설명7 != null
: }}}[[]] {{{#!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7 == null & 앵커7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8 != null
* {{{#!if 설명8 != null
: }}}[[]] {{{#!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8 == null & 앵커8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9 != null
* {{{#!if 설명9 != null
: }}}[[]] {{{#!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9 == null & 앵커9 != null
문서의 [[#|]] 부분}}}}}}{{{#!if 문서명10 != null
* {{{#!if 설명10 != null
: }}}[[]] {{{#!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 부분}}}}}}| 아시아의 현악기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1.75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word-break:keep-all;" | <colbgcolor=#e2dcd6,#6c5244> 찰현악기 | |||
| 동아시아 | ||||
| 대한민국 | 해금 · 저음 해금 · 아쟁(a) | |||
| 북한 | 소해금 · 중해금 · 대해금 · 저해금 | |||
| 중화권 | 쓰후 · 얼후 · 징후 · 징얼후 · 반후 · 마구후 · 자오후 · 투후 · 후루후 · 예후 · 가오후 · 디후 · 다후 · 종후 · 싼후 · 거후 · 디인거후 · 이인 · 콩히안 · 티친 | |||
| 정니(a) · 주이후(a) · 레이친(a) · 파친(a) · 라루안(a) | ||||
| 몽골 | 마두금 · 이킬 · 호치르 · 대마두금 | |||
| 일본 | 코큐 · 앗소(a) · 테이소(a) · 카이사츠코 | |||
| 중앙아시아 | ||||
| 시베리아 알타이·투바 | 이킬리 · 비잔치 | |||
| 킵차크 카자흐·키르기스 | 코비즈 | |||
| 카를루크 우즈벡·위구르 | 아제크 · 기작 | |||
| 동남아시아 | ||||
| 베트남 | 단 니 · 단 호 · 당 가오 · 냐 짜인(a) | |||
| 태국 | 소 두앙 · 소 삼 사이 · 소 우 · 소 로 | |||
| 캄보디아 | 트로 · 트로 크메르 | |||
| 말레이시아 | 움방 | |||
| (a) 발현악기의 형태 + 찰현악기의 연주 방식 | ||||
| 발현악기 | 금·슬·쟁계 | |||
| 다현금 | 고금 · 슬 · 거문고 · 쟁 · 대쟁 · 가야금 · 고토 · 야특 · 단 짜인 · 미 갸웅 · 철현금 · 제티겐 | |||
| 일현금 | 이치겐킨 · 단 보우 | |||
| 월금계 | ||||
| 비파 | 비파 · 향비파 · 당비파 · 비와 | |||
| 2현 | 텁쇼르 · 돔브라 · 주워르거 · 도이라 | |||
| 3현 | 삼현금 · 싼시엔 · 산신 · 샤미센 · 샨즈 · 단탐 · 코무즈 · 더슈플루르 | |||
| 공후계 | ||||
| 공후 | 수공후 · 대공후 · 와공후 · 소공후 · 옥류금 | |||
| 이외 | 알타이 야특 · 사산도 · 한아고 | |||
| 타현악기 | 양금 | |||
| }}}}}}}}} | ||||
1. 개요
아쟁(牙箏)은 대한민국의 전통 찰현악기이다.2. 역사
아쟁의 근원은 중국 고대 악기인 '알쟁'(轧筝)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송 시대 편찬된 『악서』의 도설주3에서 당(唐)주4의 악기로 소개된 ‘활로 연주하는 장방형주의 7현 알쟁’의 모습을 볼 수 있다.한편, 당나라에 소개된 고구려 연주단의 악기 편성에 추쟁(搊箏)과 탄쟁(彈箏) 등의 명칭이 있는데, 이 악기들과 아쟁과의 관련성은 알려진 바가 없다. 또한 삼국시대의 역사 기록이나 『고려사』 및 기타 시문주 등에 아쟁을 언급한 것이 거의 없어, 아쟁류의 악기가 언제 들어와 어떻게 전승되었는 지 명확히 알기 어렵다.
중국에서는 당 이후 알쟁의 전승이 단절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사』 「악지」의 당 악기 편에 7현 아쟁이 포함되어 있고, 조선 전기의 세종실록 「오례」 및 악학궤범에 아쟁의 도설과 용례 등이 명시된 이후 현재까지 주로 궁중 음악의 당악과 향악에 사용되었다. 1930년대에는 민속 음악가 박성옥(朴成玉, 1908-1983)이 민속악주 연주에 적합한 8현 아쟁을 만들었고, 이후로는 연주자들 사이에서 8현 외에 7현, 9현 아쟁이 사용되다가 점차 8현의 아쟁으로 정착되었다. 또한 20세기 중반 이후로는 음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쟁의 현 수를 늘이거나 공명통의 구조를 개조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늘어나며 정악아쟁, 산조아쟁, 창작아쟁, 소아쟁, 대아쟁, 7현 아쟁, 8현 아쟁, 9현 아쟁, 12현 아쟁 등 다양한 구분이 생겼다.
2000년 이후 현재 국립국악원 정악단에서는 당악을 연주할 때는 7현 정악아쟁을, 향악을 연주할 때는 9현 정악아쟁을 사용하고 있으며, 민속악단에서는 8현 산조아쟁을 독주와 합주에 사용하고 있다.
대아쟁에 있어서는 현재 10현 대아쟁이 가장 많이 보급화되어, 정악 및 창작 음악 모두에 사용하고, 때로는 12현 대아쟁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밖에 산조아쟁의 현 수를 늘려 중아쟁이라고도 부르는 10현 소아쟁과 12현 소아쟁도 연주되고, 철현을 얹어 가야금처럼 현을 뜯고 튕겨 연주하거나 활로 연주하는 철아쟁도 있다.[1]
3. 연주법
기본적인 제도는 가야금과 비슷하나, 퉁기는게 아니라 현을 활대로 문질러 연주한다. 말하자면 형태는 가야금과 비슷한데 주법은 해금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국악계에서는 이에 착안해 해금과 가야금으로 합주를 시도하기도 했다.연주할 때의 자세가 가야금과는 달리 오른쪽 끝을 무릎에 직접 얹지 않고 '초상'이라고 하는 받침에 얹어 무릎에 닿지 않게 두고 연주한다.[2] 전체적으로 제도나 현의 굵기 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체격이 좀 되는 남자가 하는 경우가 많다.
조율은 평조에서 仲-林-南-黃-太-仲-林, 계면조에서 林-南-無-黃-太-仲-林으로 조율한다.
운지가 국악 현악기들 중 어려운 편에 속한다. 안족 좌편을 눌러 음을 높이는 식으로 연주를 하는데[3] 가야금 등 안족이 존재하는 다른 국악기들과 달리 현이 팽팽하고 굵어 누를 때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 검지중지와 약지까지 사용해 수직으로 누르는 방법으로 운지를 한다. 안족의 위치가 거문고, 가야금과 같이 점점 우향으로 쏠려 위치하기 때문에 왼손의 포지셔닝 자체도 적응하기에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4]
그렇다고 오른손이 왼손보다 쉬운건 전혀 아니다. 현을 자신을 기준으로 앞뒤로 움직이기 때문에 현을 좌우로 움직이는 해금과 달리 움직이는거 자체가 빠른 속도로 활을 켜는 것에 약하다. 그리고 오른쪽 끝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체로 활대의 황금 각도를 찾아야 비로소 미끌리지 않는 투명하고 깔끔한 소리가 난다.[5] 아쟁을 처음 시작했을때 활대를 잡는 것 부터 상당히 힘들것인데, 활대가 무게가 있는 편이며 잡는 자세 또한 상당히 괴리감이 들 뿐만 아니라 불편한 자세에서 손목의 각도까지 예민하게 신경써야 한다.
4. 정악아쟁(대아쟁)
아쟁의 소리는 서양의 첼로와 비교했을 때 음색이 칼칼하고 차가운 편이다. 또 해금과 비교하면 더 굵고 웅장한 소리가 난다. 그래서 흔히 해금은 여성에, 아쟁은 남성에 비유되곤 한다.
5. 산조아쟁(소아쟁)
산조아쟁. 즉 소아쟁은 민속음악과 산조용으로 개량한 것이다. 1940년대 연주자 박상옥이 아쟁을 민속음악 및 무용 반주용으로 개량한 것을 효시로 보고 있다.[7] 산조아쟁은 정악아쟁 크기의 2/3정도밖에 되지 않고, 현도 대아쟁 대비 가늘어 농현이나 추성 퇴성 같은 꾸밈음 사용이 조금 더 편하다.
활은 전통적으로 개나리 활대를 쓰기도 하였으나, 서양 현악기에 쓰는 것과 비슷하게 생긴 말총 활을 사용한다. 음색은 웅장한 저음을 내는 정악아쟁과는 달리 비교적 고음과 중음을 오가는 구슬픈 음성과 같은 소리를 낸다.
활은 전통적으로 개나리 활대를 쓰기도 하였으나, 서양 현악기에 쓰는 것과 비슷하게 생긴 말총 활을 사용한다. 음색은 웅장한 저음을 내는 정악아쟁과는 달리 비교적 고음과 중음을 오가는 구슬픈 음성과 같은 소리를 낸다.
(보편적인 말총활을 쓰는 윤윤석 연주자의 모습)
(좀더 가느다란 말총활을 쓰는 김영길 명인의 모습)
6. 여담
6.1. 해금과의 혼동
70년대생 세대까지가 배웠던 단일 국정 교과서에 실린 자료에서 해금의 사진 아래에 당당히 "아쟁"이라고 써 있는 오류가 있었다.당시 국악계의 활동/영향력이 미진하여 이 오류가 수정되는데에 매우 오랜 세월이 걸렸는데, 오히려 시험문제에 내기 딱 좋은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 그 사진에 이름을 대는 문제가 단골로 출제되었다. 해금이라고 쓰면 오답처리 되기 십상이었으며, 학교에 따라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에만 점수를 올려주면서도 똑같이 "해금"으로 오답한 다른 학생들은 찍은 것으로 간주하여 방치하는 등의 사건사고들이 많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세대의 사람들은 수 십년이 지난 지금에까지 해금이나 얼후를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아쟁"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며, 톤이 높고 초킹 위주로 가는 국악 연주 음향을 듣고도 해금 소리로 판별하지 않고 아쟁 소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사태는 고음으로 유명한 러시아 가수 비타스의 별명이 "아쟁 총각"이라 잘못 자리 잡히는 상황까지 연결되었다.
7. 기타
- 라트비아 태생 러시아 활동 팝페라 가수인 비타스가 목으로는 일정한 하이톤을 내면서 마이크 든 팔을 왕복하여 내는 소리의 특색이 해금이 내는 소리와 매우 비슷했다. 그리하여 한국 인터넷에서의 별명이 "해금 총각"이 되지 못하고 그만 "아쟁 총각"으로 되어버린 것은, 왠지 아쟁이라는 어감이 더 재미있는 점도 있지만,[8] 해금의 악기 이름을 아쟁으로 잘못 알고 있는 구세대의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는 점도 유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독일 유학파인 작곡가 김남국이 아쟁을 애용하였다. 김남국은 서양음악 작곡을 전공했음에도 아쟁 명인 윤윤석에게 개인적으로 배웠을 정도로 아쟁 덕후고, 심지어 유학가서 입학 시험 때도 남들이 피아노 같은 양악기를 연주할 때 혼자 아쟁을 연주했다고 한다. 2002년에 독일 유수의 현대음악제인 다름슈타트 하기국제현대음악제에도 자신이 직접 아쟁을 연주한 실내악 작품인 '화두'로 호평을 받았고, 여기에 삘꽂힌 지도 교수 한스 첸더가 자신의 음악극 <조지프 추장>에도 아쟁을 편성해 화제가 되었다.
[1] 해당 역사 근거자료는 음악학자 송혜진 교수의 논문을 근거하였다.[2] 중국계 악기의 특징으로, 중국의 금이나 쟁 같은 악기들은 모두 무릎에 얹지 않고 상이나 바닥에 놓고 탄다. 그래서 아쟁에는 가야금이나 거문고 등에는 없는 조그만 발이 머리편 귀퉁이에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3] 이런 특이한 연주 방법과 활대의 조합으로 국악기중 비브라토를 가장 완벽히 소화하는 악기이기도 하다.[4] 안족에서 좌로 한뼘 반 정도 위치를 눌러주는 것이 정석인데 이마저도 줄의 따라 차이가 존재한다.[5] 당연히 줄마다 차이가 존재한다. 모든 줄을 완벽히 켜기 위해선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다.[6] 따라서 아쟁에 쓰는 송진은 덩어리가 아니라 가루로 잘게 부숴 놓는다. 아쟁 연주자님들 제발 해금 주자들이 쓰는 송진 빌려가서 마음대로 부숴놓지 말자...[7] 이 외에도 산조아쟁을 개량했다고 전하는 사람은 50년대의 정철호, 60년대의 한일섭 등이 있다. 모두 아쟁 산조에서 자기 나름의 유파를 세운 사람이기도 하다.[8] 실제로 '아쟁'이라는 단어의 어감만 들어보면, 해금에서 나야 할 '깽깽'거리는 소리와 매치가 매우 잘 된다.[9] 팽려영은 중국국적 고쟁연주자인데, 서울대 국악과 석사, 중앙대 국악학 박사를 수료하고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