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로맨싱 사가 2의 지역.일본을 모티브로 한 동양풍의 나라로 이스트 가드라는 제국을 방어하기 위해 편성된 독자적인 검술을 쓰는 동방의 검사들로 이루어진 병사 집단을 주력으로 두고 있다.
본래는 칠영웅의 리더인 와그너스와 적대하는 관계였지만, 와그너스가 너무나도 두려웠던 국왕 아토가 와그너스와 협정을 맺고 말아서 나라에 지옥도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결국 보다못한 황제가 아두를 내쫓고 속국으로 만드는것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2. 소속 인물
2.1. 아토
성우는 우에다 요우지 / W. T. 팔크.
야우다 지역을 다스리는 국왕이자 암군.
본래는 야우다를 점령하려는 와그너스와 적대 관계에 있었으나 바렌 제국의 황제가 야우다에 당도하자 야우다가 바렌 제국의 속국이 될 것을 두려워한 아토는 와그너스와 협정을 맺어 함께 황제를 공격한다.
물론 와그너스는 황제를 죽인 뒤에는 아토를 토사구팽해서 야우다를 완전히 점령할 생각이었으며, 신하들도 이를 다 예측하고 있기에 협정은 안 된다고 충언을 올렸지만 암군인 만큼 신하들의 충언을 무시하고 협정을 감행한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신하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조차도 말도 안 되는 짓을 했다면서 멍청한 놈이 갈 때까지 갔다고 디스한다.
그러나 거점인 촌토성이 황제에게 함락당하고, 아토의 아버지 대부터 왕가에 충성해 온 충신인 세키슈사이가 황제와의 일기토로 사망하자 뒤늦게 정신을 차렸는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면서 항복한다.[1] 그리고 자신은 죽어 마땅한 놈이지만 다른 자들은 그저 자신의 명을 따랐을 뿐이니 그들은 용서해달라고 한다. 이어서 아토를 죽일지 말지 결정하는 선택지가 등장하나, 죽인다는 선택지를 고르더라도 부디 왕의 목숨만큼은 살려달라는 세키슈사이의 유언을 떠올리고 황제는 아토를 죽이는 걸 포기한다.[2] 이에 아토는 죄 많은 자신의 목숨을 빼앗지 않은 황제의 관대함에 감사 인사를 한 뒤 모습을 감추며, 야우다는 제국의 속국이 된다.
이름의 유래는 유선의 아명인 '아두'.
2.2. 세키슈사이
セキシュウサイ, Sekishusai
성우는 타마이 유우키 / 폴 세인트 피터.
이스트 가드인 주베이의 할아버지로 야우다 최강의 무인이자 양산의 통치자. 야우다의 국왕인 아토의 최측근이며 절대적인 충성심을 갖고 있다.
선대 국왕 시절부터 왕가를 모시고 있었으며, 선대 국왕에게서 큰 은혜를 입었기에 그 자식인 아토가 암군인 것을 알면서도 아토의 명을 거절하지 못한다. 물론 아토에게 그래서는 안 된다고 충언을 하기는 하지만 아토는 세키슈사이의 충언을 무시한다. 결국 야우다가 망국의 길을 걷게 되자 자신의 손자인 주베이(이스트 가드)에게는 제국의 산하로 들어가라고 조언하지만 세키슈사이 본인은 최후까지 아토의 밑에서 싸운다. 바렌 제국 황제도 세키슈사이를 몇 번이나 회유하지만 한 생에 두 왕을 섬길 수는 없다며 황제의 회유를 거절하고 무인으로서 황제와 싸우고 사망한다.
만약 세키슈사이가 황제에게 승리할 경우에는 아토를 안전한 곳에 대피시킨 뒤 황제에게 책임은 자기가 지겠으니 주군을 용서해달라면서 칼로 목을 그어서 자결한다. 통치도 잘했는지 민심도 두터워서 아토에 대해서는 뒷담화를 하는 마을 주민들이 세키슈사이가 죽으면 세키슈사이의 복수로 와그너스를 죽여야 한다면서 분개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 시에는 어떠한 무기 공격도 무효로 하는 '무도 뺏기'라는 기술을 사용하며 청류검도 자주 사용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세키슈사이를 직접 쓰러뜨릴시 카운터 기술의 반격 성공률을 50% 높이는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검호 야규 무네요시의 호인 세키슈사이.
2.3. 주베이
이스트 가드로서 야우다를 지키는 검호. 세키슈사이의 손자.세키슈사이가 전사한 후, 할아버지의 유언장에 따라서 황제의 부하가 된다.
[1] 만약 황제가 세키슈사이에게 패배했을 때는 세키슈사이가 아토를 안전한 곳에 대피시킨 뒤 자결한다.[2] 리메이크판에서는 아토를 죽인다를 선택했을 때 주베이가 직접 촌토성으로 달려와 난입해서 세키슈사이의 유서를 들고 그의 유언을 떠올려달라며 읍소를 함에 따라 여기에 마음이 바뀐 황제가 아토를 죽이는 것을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