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8:04:53

앤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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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장 (원형).svg 미합중국의 도시
Ann Arbor

앤아버
파일:앤아버 시기.svg 파일:Seal_of_Ann_Arbor,_Michigan.svg.png
시기(市旗) 시장(市章)
지역 미시간 주 워시태너 카운티
면적 29.09 sq mi (75.35 km2)
인구 123,851명
인구밀도 4,388.14/sq mi (1,694.28/km2)
시장

크리스토퍼 테일러[1]

1. 개요
1.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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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미시간주의 도시이다. 미시간 대학교의 홈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기준 시내 인구 12만, 광역 인구 30만 명으로 미시간주에서 6번째로 큰 도시.

1.1. 상세

인구 규모는 작지만 미시간주의 플래그십 주립대학이자 퍼블릭 아이비미시간 대학교가 위치하다보니 문화 시설이 풍부하고 매우 진보적인 분위기이다. 미시간주 그리고 러스트 벨트의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시간 대학교가 확고하게 고용을 유지시켜 주고 있어 꾸준히 인구가 늘고 경제가 성장하는 도시이다. 서울특별시 기준에서는 다소 심심한 도시일 수 있지만, 지진이나 홍수같은 자연재해 걱정이 없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서부의 물가, 최상위 공립학교, 질 좋은 의료 서비스, 안정된 치안 등의 요인으로 살기 좋은 소도시의 순위권에 단골로 꼽히는 도시이다.

중서부는 대개 백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앤아버는 전체 인구의 약 16% 정도가 아시아인이다.[2] 그래서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중서부치고는 아이를 키우며 살기 좋은 편.

미시간 울버린스의 운동장인 미시간 스타디움이 이 도시에 있는데, 수용 가능 인원이 10만 9천 명으로, 미국에서 수용 인원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큰 경기장이고 2024년 현재 나렌드라 모디 스타디움능라도 경기장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경기장이다. 그런데 풋볼 경기가 열릴 때마다 꽉꽉 들어찬다. 앤아버의 총인구가 12만인 점을 보았을 때 엄청난 인파인데, 주변 주에서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도미노피자가 앤아버 인근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현재에도 본사가 앤아버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도미노 피자의 창업주인 톰 모너핸(Tom Monaghan)은 미시간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이었으며, 학비를 벌기 위해 피자 장사를 시작하으나 피자 사업이 흥행하여 결국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는 1992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구단주이기도 했는데, 비슷하게 미시간에서 시작한 피자 체인인 리틀 시저스의 오너인 마이클 일리치(Mike Ilitch)에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팔았다.

미시간 대학교는 2000년부터 한국 학생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한국 학생수가 많이 증가하였다.[3] 한인 식료품점, 이발소, 미용실, 식당 등을 볼 수 있다.

이기 팝이 이끌던 스투지스가 이 곳에서 결성되었다.
[1] 2014년 11월 10일부터 재임중이다. 미시간 대학교 졸업생이며 문학사(영어영문학 전공), 음악예술학사(가창 전공), 문학석사(미국사 전공), 법무박사(법학전문대학원) 등 무려 4개의 학위를 가지고 있다.[2] 그 외 백인 68%, 흑인 7%, 히스패닉 6%.[3] MBA와 공학대학에 학생들이 많이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