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03 04:55:23

앤 바이든스

1. 개요2. 생애

1. 개요

독일 출생 미국의 기업인, 영화 제작자.

2. 생애

1919년 4월 23일,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 벨기에로 이주해 벨기에서 지내면서 벨기에 국적을 취득했다. 스위스로 가서 기숙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언어를 구사하였고, 나중에 브뤼셀에서 공부를 하지만, 프랑스 파리로 떠난 뒤 자신이 독일인이라는 것에 정체성에 혼동이 오기 시작했고 벨기에인 남편과 결혼 생활을 지내어 벨기에 국적을 취득하게 되면서 남편과 이혼하여 미국에서 1933년에 영화 제작자로 데뷔하게 된다.

1952년에 영화 <몰랑 루즈>, 1955년에는 <인디언 파이터> 등을 제작하는 등 한창 영화 제작자로서 활동을 하던 중 1954년에 커크 더글라스를 만나게 되어 사귀었다가 1954년에 정식으로 결혼해 슬하에 2남과 4명의 손자를 두게 된다. 후에 미국 국적 취득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결국 1959년에 취득을 하는 것을 성공한다. 2004년에 커크 더글라스와의 결혼 서약서를 쓰게 되면서 개신교였지만, 유대교로 개종하게 된다. [1]

이후 유방암으로 고생하지만, 끝내 잘 이겨내며 암을 몰아내고 암을 이겨 낸 사람들과 함께 자선 단체를 설립하여 의학 센터에 자금을 기부하였고,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위해 자금을 기부하였다. 이런 자선 활동으로 미국의 한 시민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퍼슨상을 받았다.

2009년에 영화 <딥 리버>의 제작을 맡았고, 나중에는 작가로도 활동하게 된다.

2020년에 커크 더글라스와 사별하였고, 1년이 지나 자신도 2021년 4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간경화로 인해 향년 102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됐다.


[1] 이날은 커크 더글라스와의 결혼 50주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