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리판타지오 아키타이프별 팔로어 리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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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조 アロンゾ / Alonzo CV. 타마루 아츠시 / 앤드루 윌던데니스 |
말티라 마을에서 주인공 일행과 만난 니디아족의 청년. 정보수집 능력이 높고 타인을 속이는 재능이 뛰어나지만, 그의 속임수의 피해를 보는 것은 주로 악랄한 부자나 권력자들이다. 늘 종잡을 수 없고 결코 남에게 마음을 읽히지 않지만,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에 대해서는 약한 면을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1. 개요
풀네임은 알론조 크로탈루스, 사기를 칠 때는 쿠쿨스란 가명을 사용한다. 이름의 유래는 페르난도 알론소로 추정된다.중산모를 쓰고 있는 니디아족 남성. 광대 카테고리의 아키타이프를 각성시키는 팔로어이다.
2. 이야기 속에서
그라이어스의 유품을 소매치기에게 도둑맞는 사건을 계기로 만나게 된다. 알론조는 처음에는 나몰라라 하다가, 주인공이 차기 왕 후보자로 출마한 이야기를 듣자 흥미를 갖고 소매치기범을 교묘한 거짓말로 속여 스스로 유품을 내놓게 만들어 도와준다.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진 알론조는 자신의 속임수 기술으로 벌이는 의적 비슷한 활동, 고향 마을을 착취하는 지주를 거꾸로 털어먹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자신을 친자식처럼 키워준 파리퍼스족 양어머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신뢰감을 드러낸다.
고향에 사는 서민들을 착취하던 루상트족 악덕 지주인 다투람[1]을 속여 재산을 가로챈 것 때문에 자신의 고향 마을이 습격을 당하고 양어머니가 중상을 입고 알론조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이로 인해 알론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절망에 빠져 자결하려고 했으나 주인공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거짓된 화술과 속임수를 다시 한 번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 끝에는 결국 알론조 자신이 악덕 지주인 다투람을 대신해 누명을 쓰고 브라이하벤 한복판에서 사람들 앞에서 욕보이며 다투람의 손에 처형당하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브라이하벤에 있는 다투람을 찾아가면 그는 알론조가 자신을 대신해 희생했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알론조의 유서와 그가 자신을 속여 얻어낸 재산을 주인공에게 전달하여 알론조의 고향 사람들에게 기부하겠다고 이야기해 준다. 그러나 죽은 줄만 알았던 알론조는 멀쩡히 살아 있는 상태로 주인공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자신의 유서를 보고 슬퍼해 주었나며 농담을 한 뒤, 거짓말을 통해 부조리한 세상을 바꾸어 나갈 수만 있으면 좋겠다며 주인공이 왕위에 오르기를 응원해준다.
엔딩 후 1년 뒤의 에필로그에서는 시민 회의의 국왕파 의원이 되어서 반대파를 누르고 농락하는 정치공작을 펼치고 있다. 다투람은 자신의 양심을 다시 발견해서, 죄를 자백하고 스스로 처벌을 받아들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