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8 11:37:44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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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FC 바이에른 뮌헨

뮌헨에서 태어나 지역팀 SC 퓌르스텐펠트브루크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7살이던 2011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입단한 로컬 유스 출신이다.

바이언 유스팀에서 오랫동안 성장해왔으며, 2022-23 시즌부터는 B팀에서 뛰어왔다.

2.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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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을 앞두고 1군 프리 시즌에 합류해서 몇 번 출전 했는데 좋은 모습을 몇 차례 보여주여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주목받던 유망주는 아니지만 프란스 크레치히와 함께 뜬금없이 등장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둘 다 DFL-슈퍼컵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다.

그러나 한동안 부상으로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포칼에도 출전을 하지 못하고 후순위인 후쿠이 타이치가 대신 출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9라운드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1군에 데뷔했다. 이미 다득점으로 승기가 기운 상황이긴 했으나 좌우로 전환하는 패스나 적극적인 경합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훌륭한 드리블로 득점 찬스도 얻었으나 아쉽게 수비에 막혔다.

11월 1일, 2027년까지 프로계약을 맺으며 정식으로 1군 선수가 되었다.

리가 10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후반전 15분[1] 교체 출전했고 케인의 해트트릭을 도우며 성인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으로 유리한 스코어긴 했지만 도르트문트의 공세가 강한 타이밍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쫄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11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는 깜짝 선발 출전하며 1군 선발 첫 경기를 소화했고 70여분 동안 슈퍼태클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준 후 교체되었다.

1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키미히, 고레츠카가 모두 독감으로 결장한 와중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데드볼 상황에서 김민재의 뮌헨 데뷔골을 어시스트하고 케인의 2번째 골의 시발점 역할이 되는 등 꾸준히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고 수비에서도 좋은 커버를 보여주었다.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2]에서 저번 경기 만큼은 아니지만 수비적인 포지셔닝과 패스 연결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 경기, 이번 경기 같이 선발로 나왔던 라파엘 게헤이루가 아쉬웠던 활약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였다.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폼이 떨어진 요주아 키미히 대신 파블로비치를 중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뮌헨 보드진 역시 팬들과 같은 생각인지 원래 겨울에 주앙 팔리냐를 영입할 계획이었지만 팔리냐 대신 센터백과 라이트백 영입을 우선 순위로 삼는 등 이제 막 1군에 올라왔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파블로비치를 신뢰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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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란을 틈타 본인의 데뷔골을 넣었다.

20라운드 뮌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전반 45분 본인의 2번째 골을 넣으면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4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놓치면서 2번째 실점에 관여하였다.

바이에른 뮌헨 1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19세의 선수로 상을 받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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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6일,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레온 고레츠카와 투 미들로 나오면서 중앙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었고, 첫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에서 중요한 기점 패스를 찔러주면서 팀의 3:0 승리와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날이 갈수록 성장세가 아주 가파르고 팀에 적응도 잘해서 단순히 유망주가 아니라 1군에서 경쟁력있는 자원으로 성장해주고 있다.

3월 17일 다름슈타트전에도 선발 출전해 그야말로 중원최고의 사령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련한 빌드업 주도, 빨빠른 수비 커버, 직접돌파로 수비진에 균열을 내기도 하고[3], 역습상황에서 정확한 전진패스, 지공상황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도맡으면서 이 선수의 나이가 의심되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 리그 4강 전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으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도 전혀 쫄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코너킥 상황에서 라인을 맞추지 못 하고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컷백을 내주며 역전 골을 내주고 말았다.

2024년 6월 16일,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3-24 시즌: 22경기(선발 16경기) 2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19 14 5 2 2
챔피언스 리그 3 2 1 0 0
합계 22 16 6 2 2

2.2. 2024-25 시즌

시즌에 들어가면서 매 경기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시즌 동안 콤파니 감독 휘하에서 스텝업을 이뤄냈는지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좋은 모습들에서 한 단계 더 여유로워진 듯한 개인기와 볼 처리 능력,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죽하면 비싼 돈 주고 영입한 팔리냐가 계속 출전하지 못할 정도다.
파일:파블로비치.jpg
5R 레버쿠젠전에서는 실수로 코너킥을 내줬는데, 하필이면 이게 레버쿠젠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잠시 후에 엄청난 발리슛 원더골로[4] 동점을 만들며 자신의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했다. 이후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1대1 무승부에 기여했다.

7R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전반 10분만에 공중볼을 걷어내다 착지를 잘못해 왼쪽 쇄골 골절상을 입고 전반기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회복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더 이른 복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DFB-포칼 16강 레버쿠젠전에서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되면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1:0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리고 13R 하이덴하임 전에서는 선발로 복귀했다. 다행히 준수한 폼을 보이며 4:2 승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MD8 브라티슬라바전 4-1-4-1의 원 볼란치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 종료 후 이 경기의 MOTM에 선정되었다. 경기 자체는 3:1 무난한 승리를 거뒀으나, 마티스 텔리로이 사네의 눈알이 썩어들어가는 호러쇼로 인해 다득점에는 실패하면서 팀은 득실차에 밀려 조별 12위를 하게 되었다.

3월달에는 지독한 병을 앓고 있어 장기간 경기를 결장했다. 보통 독감이 아닌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는 병이다보니 많은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그리고 4월 13일 데어 클라시커에서 교체로 출전해 복귀했으나, 컨디션이 매우 나쁜 모습을 보여주어 부진했다. 아직 선발로 출전한 상태가 아닌걸로 보인다.

2024-25 시즌: 33경기(선발 16경기) 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21 18 3 1 0
챔피언스 리그 5 3 2 0 0
DFB-포칼 2 1 1 0 0
FIFA 클럽 월드컵 5 3 2 0 0
합계 33 25 8 1 0

2.2.1. 2025 FIFA 클럽 월드컵

클럽 월드컵에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해 경기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2.3. 2025-26 시즌

프리시즌 중에 안와골절상을 당해 결장했다. 원래는 9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회복이 빨랐는지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개막전에 교체투입되며 복귀했다. 다만 부상 방지 차원에서 9월 A매치에는 소집되지 않았다.

3R 함부르크전, 케인과 아름다운 패스를 주고 받으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외에도 좋은 수비와 키패스를 보여주었다.
[1] 우파메카노가 팀 상황상 예상보다 훨씬 일찍 복귀한터라 빠르게 교체되었다.[2] 우니온과의 경기가 폭설로 연기되었다[3] 특히 무시알라의 첫번째 골 장면에서 드리블로 20m정도 파고들어가 날카로운 컷백으로 기점역할을 해준 모습은 백미[4] 공교롭게도 상대 감독인 샤비 알론소가 현역 시절 넣던 원더골들과 상당히 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