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40:47

안종식

성명 안종식(安鍾植)
생몰 1913년 10월 3일 ~ 1945년 4월 25일
출생지 경상북도 대구부 북내정
사망지 도쿄 고이시카와형무소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안종식은 1913년 10월 3일 경상북도 대구부 북내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1940년 2월 니혼대학 동기생 안병익(安秉翊)ㆍ김사복(金思宓)ㆍ이창덕(李昌德) 등과 함께 독립운동단체를 결성하기로 결의하고 3월 9일 도쿄에서 죽마계(竹馬契)를 조직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덕순을 계장(契長)으로 추대하는 한편, 서울에 본부, 도쿄에 지부를 설치하고, 본부위원에 안병익, 지부위원에 이해룡ㆍ이봉하ㆍ이창덕을 선임했다.

1940년 7월 15일, 안종식은 서울 정릉 약사사에서 안병익, 김사복, 이창덕, 이해룡, 김덕순 등과 함께 창씨개명을 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그리고 같은 달 18일 서울 청량리 청량사에서 열린 제1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1941년 4월 19일에는 청량사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경성지부 위원이자 사업부 부원으로 선임되어 김사복과 함께 자금 마련을 협의했다. 그러나 1941년 6월 조직이 드러나면서 죽마계 계원 등 14명이 경시청에 체포되자 몸을 피했지만 2달 만인 8월 10일에 체포되었다.

이후 1943년 3월 30일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45년 4월 25일 도쿄 고이시카와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4년 안종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